- 한·중 양국 정상, 한·중 FTA 정식서명 축하 친서 교환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를 방문한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과 인사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양국 정상은 6.1일 한·중 FTA 정식서명을 축하하는 친서를 교환하여 한·중 FTA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재확인하고, 조속한 발효를 위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가오후청(高虎城, Gao Hucheng) 중국 상무부 부장은 6.1일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시진핑(習近平, Xi Jinping) 주석의 친서를 전달하였다.
시 주석은 친서를 통해 한·중 FTA는 양국 통상관계를 새롭게 도약시키고, 양국 국민들에 실질적 혜택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및 아태지역의 경제 통합에도 공헌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박 대통령도 친서를 통해 한·중 FTA가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는 역사적 이정표이자, 양국간 미래 협력방향을 제시하는 제도적 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기업과 국민들이 한·중 FTA를 충분히 활용하여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와 원활한 이행을 당부하였다.
그간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해 왔으나, 상호 친서를 동시에 교환하고 주요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금번 한·중 FTA가 처음으로, 이는 양국 정상의 한·중 FTA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확고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서명 직후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양국 이해관계자·기업들이 한·중 FTA의 혜택을 조기에 향유할 수 있도록 가급적 조속히 한·중 FTA 발효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오후청(高虎城, Gao Hucheng) 중국 상무부 부장은 6.1일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시진핑(習近平, Xi Jinping) 주석의 친서를 전달하였다.
시 주석은 친서를 통해 한·중 FTA는 양국 통상관계를 새롭게 도약시키고, 양국 국민들에 실질적 혜택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및 아태지역의 경제 통합에도 공헌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박 대통령도 친서를 통해 한·중 FTA가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는 역사적 이정표이자, 양국간 미래 협력방향을 제시하는 제도적 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기업과 국민들이 한·중 FTA를 충분히 활용하여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와 원활한 이행을 당부하였다.
그간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해 왔으나, 상호 친서를 동시에 교환하고 주요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금번 한·중 FTA가 처음으로, 이는 양국 정상의 한·중 FTA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확고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서명 직후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양국 이해관계자·기업들이 한·중 FTA의 혜택을 조기에 향유할 수 있도록 가급적 조속히 한·중 FTA 발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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