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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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러시아가 29일 우크라이나에 대해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 18명이 사망하고 13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우크라이나 남부와 서부 키예프의 가옥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랜트 샵스 영국 국방장관은 29일 영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약 200기의 대공미사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오늘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거대한 폭발음에 깨어났다"며 "우크라이나에서 터지는 이런 폭발음을 전 세계가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쿨레바 장관은 또한 동맹국들에게 우크라이나에 장기적인 군사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샵스는 SNS X에 올린 글에서 "영국은 푸틴의 잔인한 공습 이후 우크라이나의 방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푸틴의 폭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수백 기의 영국산 방공 미사일 수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 러시아군의 공격이 자주 일어나는 우크라이나 동부 아브디프카 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이곳은 최전방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전선에서 싸우는 군인들 덕분에 우크라이나는 2023년에 생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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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대규모 공습…영국, 우크라이나에 대공미사일 200기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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