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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35번째 확진자 관련 서울시와 긴밀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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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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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35번째 확진자 관련 서울시와 긴밀 협의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서울시의 <메르스 관련 대시민 발표> 내용과 관련, 35번 환자에 대해 복지부는 지난 4일 이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정보를 제공했으며 서울시의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복지부는 4일부터 서울시가 대책을 요구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서울시는 브리핑에서 35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복지부가 관련 정보를 서울시와 공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4일부터 서울시는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나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정보 및 동선에 대해 1565명의 참석자들에게 수동감시를 하겠다는 의견을 보내왔으며 서울시는 수동감시의 미온적인 조치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해당 업체에서 명단을 입수한 후 즉시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하고 해당자료에 대한 적극적인 공지와 대책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복지부 요청으로 지난 3일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동 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조치 사항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병원감염관리팀장, 서울시 보건정책과장, 생활보건과장, 강남구보건소장, 00병원 감염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회의에서 35번째 환자의 재건축조합 집회 참석 정보를 제공하고 동 집회 전체 참석자 명단을 획득하는데 서울시가 협조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 만일 서울시에서 명단 확보가 어려운 경우 복지부에서 경찰에 협조를 구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중앙, 시도, 병원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신속한 정보 공유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복지부에서는 감염병관리지침에 따라 조치했으며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격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35번 환자는 초기에 증상이 경미했고 모임 성격상 긴밀한 접촉이 아니었고 긴 시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에 대한 격리조치 등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 조합원 명단 확보 후 메르스 주의사항을 안내(확진 판정 안내 및 고열 등 유증상시 검사 안내 등)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병원내 접촉자 49명, 가족 3명 등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및 모니터링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복지부는 접촉 위험도를 감안해 지침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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