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일 수교 50주년, 박 대통령 “새로운 한일관계 원년 만들자”

  • 기자
  • 입력 2015.06.22 19:0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아베 “차세대 위해 박 대통령과 함께 관계발전 희망”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2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2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동포투데이]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한국과 일본이 수교 50주년을 맞아 “앞으로 새로운 양국 관계로 나아가는 원년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일본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통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라는 뜻깊은 기념일을 맞아 양국 수도에서 각각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두 나라가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듯이 앞으로 당면한 현안들을 잘 해결해 올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원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정상이 서울 및 동경 개최 기념 행사에 각각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일 양국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윤 장관은 “양국 정상의 기념행사 참석은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 지도자들의 분명하고도 강력한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근대산업유산군의 세계유산 등재 문제 처리과정에서 보여준 대화와 타협의 정신이 일본군위안부 문제 등 여타 현안을 선순환적으로 풀어가는 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베 총리가 이러한 노력 등을 통해 한·일관계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로서 역사에 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면담에 앞서 아베 총리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 외무대신의 1984년 방한 당시의 사진을 액자에 넣어 전달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 “중국을 알려면 현실을 봐야” — 세계중국학대회 상하이서 개막
  • “두 개의 신분증, 한 세상은 끝났다”… 호주 교민, 중국서 ‘이중국적 단속’에 막혀 출국 불가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 中 배우 신즈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 퇴임 앞둔 프랑스군 총참모장, “분열된 유럽은 강대국 먹잇감 될 수도”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한일 수교 50주년, 박 대통령 “새로운 한일관계 원년 만들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