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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날, 축복의 마술을 펼친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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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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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의 날, 축복의 마술을 펼친 마술사
[동포투데이] 10월 04일은 1004데이이다. 천사의 날에 아주 특별한 행사가 수원에서 열렸다.

정부의 지원없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순수 민간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전액 무료병원인 다일공동체 다일천사병원과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이블아트가 지난4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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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함현진씨가 사랑의 링마술쇼를 펼치고 있다. (사진 다일 제공)

다일천사병원은 청량리 588의 직업여성들과 동네 주민들이 모아준 최초의 47만5천원이 시작이 되어 10년간 모은 성금으로 2002년 10월 4일 설립되었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과 외국인 노동자 및 해외 빈민촌 아동들의 치료를 위하여 23년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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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책에서 1879와인을 만들어 내는 함현진마술사. (사진제공 다일)

이번 행사에 홍보대사인 함현진 마술사는 화려한 비둘기 마술과 국내 유일의 1879와인 마술 그리고 특기인 스토리텔링 신문지 마술로 감동적인 마술을 선사했다.
 
특히 프랑스 론 와인기사 작위를 받은 함현진마술사는 소물리에 자격증도 있는 전문 와인 마술사다. 아무 것도 없는 와인 리스트 책에서 실제 와인들을 6병이나 만들어 내어 감탄을 자아 냈다.
 
마지막으로 “1879와인”을 만들어 최일도 이사장에게 축하의 선물로 주어 장내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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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공동체는 굶주린 이들을 위해 ‘밥퍼 나눔’ 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1988년부터 무상급식을 시작하여 현재 하루 전 세계 5,500~7,000여명에 달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밥을 제공하고 있으며 함현진 마술사는 다일천사병원과 노숙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마술공연과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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