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씨, 최근 업무 변경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포커스뉴스/동포투데이]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에서 4일 만에 또 서울시 공무원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4시 5분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과 3동 사이 공터에서 서울시청 소속 공무원 이모(40)씨가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시 소속 청원경찰에게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이미 심장이 뛰지 않는 상태였다.
청원경찰은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 등을 시도했고 이씨는 서울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청사 내 CCTV 확인 결과 이씨는 오후 4시 서울 서소문별관 1동 10층에서 난간으로 나가는 모습이 확인됐고 당시 주변에 다른 인물은 발견되지 않아 서울시는 이씨가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현재까지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씨는 올해 1월 행정직 7급 공채로 입사해 재무과에서 봉급 담당 업무를 해왔고 최근 계약 업무로 업무 변경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연락해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시 소속 청원경찰에게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이미 심장이 뛰지 않는 상태였다.
청원경찰은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 등을 시도했고 이씨는 서울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청사 내 CCTV 확인 결과 이씨는 오후 4시 서울 서소문별관 1동 10층에서 난간으로 나가는 모습이 확인됐고 당시 주변에 다른 인물은 발견되지 않아 서울시는 이씨가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현재까지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씨는 올해 1월 행정직 7급 공채로 입사해 재무과에서 봉급 담당 업무를 해왔고 최근 계약 업무로 업무 변경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연락해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앞서 24일 오전 1시 5분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층 마당에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소속 6급 공무원 최모(4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서소문별관 1동 11층 외부 계단 창문을 통해 투신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23일 11시 45분쯤 건물 11층에서 마지막으로 CCTV에 찍혔고 당시 청사 11층 내에는 최씨 이외에 아무도 없었다.
최씨의 사인은 추락에 의한 다발성 장기 손상이었고 최씨의 사무실, 컴퓨터 등을 조사했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들도 집 내부에서 유서를 찾아봤지만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들은 최씨가 약 6개월 전 부서가 바뀐 이후 힘들어 했다고 진술했다"며 "현재로서는 타살 가능성은 적고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서소문별관 1동 11층 외부 계단 창문을 통해 투신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23일 11시 45분쯤 건물 11층에서 마지막으로 CCTV에 찍혔고 당시 청사 11층 내에는 최씨 이외에 아무도 없었다.
최씨의 사인은 추락에 의한 다발성 장기 손상이었고 최씨의 사무실, 컴퓨터 등을 조사했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들도 집 내부에서 유서를 찾아봤지만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들은 최씨가 약 6개월 전 부서가 바뀐 이후 힘들어 했다고 진술했다"며 "현재로서는 타살 가능성은 적고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것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유족 분들이 계신 만큼 대책 등을 발표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놓친 부분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포커스뉴스 채원준 기자 iq2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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