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이용 중도입국청소년 수 약 80여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지난 1월 14일(목) 서남권글로벌센터에 위치한 지하 강당에서 ‘멘토·멘티 데이 (Mentor·Mentee Day)’ 행사를 진행했다.
중도입국청소년 35명과 멘토 15명 등 약 50명의 인원이 참석한 이날의 행사는 그 동안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되돌아보고, 2015년에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멘토와 멘티를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멘토·멘티 데이’ 행사를 통해서 각각의 멘토는 서로간의 정보를 교환하며 멘티에 알맞은 멘토링을 위해 노력하기로 동의하였고, 다양한 사례의 중도입국청소년을 접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우수 멘토로 선정된 공지혜씨는 “한국어 교사로 자원봉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 한국생활에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수 멘티로 선정된 하OO(중국, 남) 학생은 연신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의 김수영 팀장은 “멘토와 멘티 간의 하나 되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진행한 행사로 다음에는 더 많은 멘토, 멘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며 이후 좀 더 확장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임을 알렸다.
현재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 진행 중인 멘토링 프로그램은 중도입국청소년의 원활한 초기 정착을 위하여 센터 이용 요청이 올 때마다 수시로 멘토링 연결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이용을 원하는 중도입국청소년의 대다수는 입국시기와 한국어 구사력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은 필요한 상태이다. 따라서 정규진행 한국어 과정과는 별개로 개인별 맞춤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것이 서울온드림교육센터의 입장이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2015년 9월 개소 이래로 연말까지, 3개월간 총 176회의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고, 2016년 1월 현재 총 18명의 멘토가 총 45명의 멘티와 함께 19개의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이용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수는 80여명에 이르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서남권글로벌센터 3층에 있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운영 재원을 제공하고 서울시에서 시설 및 공간을 제공하여 공동 운영되며,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사례관리 ▲ 문화 체험활동을 통한 한국 사회 이해 교육 ▲ 개인별 특성에 맞춘 진학지도 및 취업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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