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와 김지원, ‘태양의 후예’에 여성 닥터들의 ‘시스터후드’가 그려진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엔 멜로도 있고, 휴머니즘도 있고, 브로맨스도 있으며, 남자들은 절대 모를 여자들만의 ‘징한’ 우정도 있다. 실력 최고의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송혜교)과 각 잡힌 군의관 윤명주 (김지원) 중위가 그렇다.
사실 이들 사이엔 그다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다. 인턴을 함께 했을 때 벌어진 일이었다. 그렇게 다시 볼일이 없을 줄 알았겠지만, ‘우르크’라는 재난 지역에서 만나게 된다. 강모연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해성병원에서 조직한 의료봉사단의 팀장이 되고, 윤명주는 군의관으로서 우르크 파병을 자원한다.
소속된 조직도, 직업적 사명감도 다르지만, 모연과 명주는 의사다. 재난 지역에서 생명을 구하고 지켜야하는 이들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파란 수술복을 입은 두 여의사가 어떤 이야기를 써나갈지 자못 궁금하다.
제작진 역시 “유시진(송중기) 대위와 서대영(진구) 상사의 軍브로맨스 못지않게, 여자들의 케미도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의사로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며 벌어지는 휴먼 스토리, 그리고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첫 방송을 5일 앞둔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흥행불패의 신화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로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의 이응복 감독과 ‘후아유’의 백상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작, 그리고 드라마 최초 한중 동시방영작으로 방송가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월24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정운선, ‘언슬전’ 종영 소감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동포투데이]배우 정운선이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연출 이민수/극본 김송희/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에그이즈커밍)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언슬전’은 1년 차 전공의들의 성장과 일상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풀어낸 메디컬 드라마로, 정운선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오이영(... -
‘당신의 맛’ 고민시, 티격태격 속 로맨스… 첫 로코로 시청자 심쿵
[동포투데이]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에서 고민시가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서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전주의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 ‘모연주’ 역을 맡은 그는 웃음과 설렘을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동포투데이] ‘신선 언니’ 유역비가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최근 아부다비에 모습을 드러낸 유역비는 기존의 청순한 블랙 헤어를 탈피, 과감한 분홍빛 포인트 염색으로 등장해 현장을 압도했다. 햇살 아래 은은하게 반짝이는 핑크빛...
실시간뉴스
-
'찬실이는 복도 많지' 배유람, 연기고수 향연 속 '존재감 눈길'
-
윤송아, 영화 ‘가위’ 주인공 발탁...촬영 현장 사진 공개
-
동의대&에펠대학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프로젝트 진행
-
동의대&프랑스 에펠대학,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 프로젝트 진행
-
박훈, 영화 '미드나이트'로 강렬 액션 예고 '기대 ↑'
-
한-일 청소년, 영화교류 프로그램 통해 교류의 씨앗 뿌린다
-
안세호, 영화 '정직한 후보'로 '유쾌X통쾌X시원' 웃음 선사 예고
-
홍수아 中영화 목격자 눈이없는아이 메인 포스터공개’섬뜩’
-
영화 '시동' 존재감 폭발, 신흥강자 배우 이해운 주목!
-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 제10차 월례세미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