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도로 대혁신, 초대형 가로공원으로 하나 되는 남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인천 남구(을)의 무소속 윤상현 후보는 20대 총선 선거기간 시작일인 3월 31일 오후, 용현동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온새미 계획>이라는 큰 구상을 공개했다.
윤 후보의 <온새미 계획>은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 전환 이후에 대한 구상으로서, 세 가지 큰 계획들이 하나의 목표로 하나의 공간에 담겨있다.
우선, 일반도로로 바뀌는 경인도로 인천IC에서 도화IC까지 3.6km 전 구간을 <친환경 녹색도로>로 전면 재정비한다. 왕복 6차로의 차로는 편도 3차로씩 양쪽으로 분리시키고 저소음 도로포장 공법을 적용해 시공함으로써, 소음은 줄이고 동서남북 사방으로 통하는 편리한 도로로 만들어 새로 개방한다.
둘째, 이 도로의 중앙에는 총연장 3.6km에 달하는 <초대형 용현 온새미 가로공원>을 조성한다. 온새미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은,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현재 경인고속도로 좌우측 옆으로는 2~3차로 폭의 도로가 나란히 있는데, 이것과 기존 고속도로의 넓은 공간을 하나로 합쳐 모두 활용함으로써, 그 중앙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여 인천 남구를 동서로 연결하는 녹색벨트를 만드는 것이다.
셋째, 이 친환경 녹색도로와 가로공원 지하에는 주요한 지점 3~4곳에 <대규모 지하 복층 공영주차장>을 건설하여 용현동 일대의 주차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다.
윤 후보는 이러한 대구상을 밝히며 “4년 전 선거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를 공약을 말씀드렸다. 그리고 그렇게 해냈다. 저는 늘 말이 아닌 성과로, 결과로 보여드려왔다. 그간 용마루지구 주거환경개발사업을 성사시키고, 지하철을 뚫고, 용현학익지구 개발을 착착 진행하는 등 남구의 지도를 바꾸어왔다. 이제 초대형 용현 가로공원 조성으로 인천의 지도가 다시 한 번 확 바뀔 것이다”고 말하며,
“특히 이 계획은 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계획이다. 높이 쌓인 고속도로가 남구를 남북으로 갈라왔다. 이제 단절된 남구 공동체를 하나로 합치겠다. 고속도로에 막혀있던 따뜻한 햇살도 함께 돌려드리겠다. 용현동 일대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남구 전체의 교통편의도 함께 개선하겠다. 하나 되는 남구, 쾌적하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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