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동포투데이] 믿어주니 날았다. “박태하 리더십”이 일궈낸 기적이었다. 16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중국 슈퍼리그 제17라운드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은 파란을 일으키며 신흥 강호 장수 쑤닝을 3대0으로 제압, 홈장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고 [연변일보]가 전했다.

연변팀은 하태균, 윤빛가람, 최인 등 수명의 주전들이 부상 혹은 카드루적으로 결장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상대와 맞공격을 펼치며 괴롭혔다. 전반전 내내 연변팀의 공세가 뚜렷했지만 연변팀은 공수를 아우르는 핵심선수 부재로 패스 실수가 잦았고 지나친 조급함으로 상대 꼴문을 여는데는 실패했다.

후반들어 초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감을 보이는 듯 했으나 연변팀은 출중한 체력을 바탕으로 김승대의 롱슛, 스티브의 헤딩슛, 아하매티 쟝의 강슛으로 릴레이 골을 몰아치며 3-0 대승을 일궈냈다.

한편, 이날 1만 8756명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즐겁게 관전했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승대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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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장 2연승' 연변부덕, 장수 쑤닝에 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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