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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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대학생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
    [동포투데이] 7월 14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재외동포 및 국내 대학생 440여명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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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4
  • 中, 가짜 의사노릇 한국인男 체포…가짜 보톡스 주사 한 대 만위안
    [동포투데이] 중국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시(太原市) 공안국 식품약품 및 환경수사팀은 최근 산시, 톈진, 칭하이 등지를 돌아다니며 미용 고객에게 가짜 미용주사액을 주사한 범죄 조직을 소탕했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2018년 9월 초 한 한국인이 타이위안시 고급호텔을 자주 드나들며 미용 고객에게 미용주사액을 주사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범죄 용의자 위모핑(玉某平)이 2016년10월부터 자신의 부인, 용의자 차이모잉(蔡某颖)과 짜고 범죄 용의자 리모(李某), 장모치(张某琪) 부부와 모의를 한 후 한국의 유명한 성형 전문가가 직접 와서 성형 시술을 한다고 홍보하고 고객을 타이위안시의 5성급 호텔 객실로 유인하고, 한국인 윤모원이 고객에게 가짜 미용주사액을 불법 주사했음을 밝혀냈다. 경찰 조사 결과 윤모원이 주사한 1대에 7, 8천 위안에서 만 위안을 호가하는 미용 주사액의 수입가는 이삼백 위안에 불과하고 그역시 서울 모 미용실에서 안마와 청소 등의 일을 한 의료 미용 자격과 경험이 없는 인물로 밝혀졌다. 상화(尚華) 공안국 식품약품 및 환경수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그들이 취한 작전 방식은 몇 가지 특징이 있었다. 우선, 용의자들은 위챗 모멘트를 통해 미용광고를 발표하고 친구가 소개한 지인에게만 미용주사액을 시술하는 등 은밀한 방식으로 불법시술을 했다. 둘째, 범죄조직은 고정 영업장소가 없었다. 고급호텔을 범행 장소로 골라 시간과 장소를 예약한 후 이동장소의 경영환경을 이용해 소비자들이 고가 소비를 하도록 현혹시키고 사법부의 일상 감독 관리를 교묘히 피했다. 피해자들은 ‘불법 제품’에 수만 위안, 심지어 십여만 위안의 비용을 지불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었다. 많은 피해자들은 눈이 빨갛게 붓고, 코가 일그러지고, 안면이 곪고, 교근이 무력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2018년10월, 경찰당국은 칭하이성 시닝시에서 조직책 모모건을 체포했다. 2018년11월, 경찰은 톈진시에서 현지 조직책 장모치, 자오모를 체포했다. 2019년4월, 경찰은 네이멍구 퉁랴오시에서 쑤모를 체포했다. 현재 용의자 10명은 인민검찰원으로 이송돼 기소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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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4
  • '녹두꽃' 박훈, 존재 자체로 힘이 되는 '특별출연의 정석'
    [동포투데이] 배우 박훈이 특별출연 그 이상의 활약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박훈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청년 김창수(훗날 백범 김구)로 출연했다. 의병단 앞에 등장한 그는 짧은 순간에도 강렬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압도, 묵직한 열연으로 매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계속해서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백이강(조정석 분)의 눈에 다부지게 생긴 한 청년(김창수)이 보였다. “황해도서도 접주 하면서 선봉장을 했다는데 얼마 전에 왜놈 중위를 때려죽이고 도망을 치는 중이랴”라는 억쇠(조현식 분)의 설명으로 그가 어떤 인물인지 밝혀졌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김창수(박훈 분)는 그들을 보며 “왜놈들한테 쫓기고 있는데 여기서 잠시 있어도 되겠습니까?”라고 당돌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밥값을 하겠냐는 백이강의 말에 총을 보이며 자신의 역할을 해낼 것을 피력했다. 그렇게 합류한 김창수는 의병단과 함께 사람이 하늘이 되는 세상을 향해 나아갔다. 이 과정에서 박훈은 실존 인물인 김창수를 연기하는 만큼, 맹렬한 자세와 결연한 표정으로 저항정신을 묵직하게 풀어냈다. 짧은 등장에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박훈. 이처럼 박훈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극에 큰 힘이 됐다. 박훈은 깊이 있는 연기로 의병의 투쟁 의지를 담아내며 드라마의 서사에 설득력을 불어넣었다. 그의 열연은 빛났고 자신만의 스토리라인을 이끌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남겼다. 이로써 박훈의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이 또 한번 증명,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연예·방송
    20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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