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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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국방부, 러 당국자 초치해 ‘영공 침범’ 엄중 항의…中대사도 초치
    [동포투데이] 국방부는 이날 중국 정찰기와 러시아 폭격기가 오전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 폭격기 1대는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러시아 당국자를 불러 러시아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윤수구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오후 막심 볼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 국방부도 국장급 인사가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니콜라이 마르첸코 주한 러시아 공군무관과 세르게이 발라지기토프 해군 무관을 초치해 엄중 항의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국방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대응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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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3
  • 안산시 다문화 음식거리 돌며'세계 한 바퀴'
    ▲윤화섭 안산시장이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안산시편’ 촬영이 한창인 원곡동 다문화거리를 찾아 국민배우 김영철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배우 김영철이 동네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도시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는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통해 안산시가 전국에 소개된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이달 27일 오후 7시10분에 방송된다고 23일 밝혔다. 푸근한 이미지의 국민배우 김영철은 안산 시화조력발전소 달 전망대에서 해양·생태·관광도시 안산의 비전 소개를 시작으로, 단원 김홍도의 얼이 서린 청문당을 둘러보며 천년역사의 숨이 살아 있는 고장임을 확인했다. 이어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특구 곳곳을 걸으며 전 세계 다양한 민족의 이색문화와 음식을 직접 경험하며 대한민국 다문화 중심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전국 곳곳을 소개하는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전국 평균 8%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주말 저녁 프라임시간대 시청자들의 잔잔한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안산시편 촬영을 위해 제작진은 지난달부터 자료조사와 현지답사 등 사전제작을 통해 준비를 마쳤으며, 이달 초 배우 김영철이 현장 촬영을 하며 안산의 숨은 매력을 따라가며 따뜻한 이야기를 방송에 담아냈다. 김영철씨는 다문화특구 촬영 현장을 방문한 윤화섭 시장으로부터 “안산시는 세계 102개국의 8만6천여 명이 모인 전국 최대 다문화 도시”라는 말을 듣고 놀라며, “우리 프로그램 이름답게 동네 한 바퀴를 돌면 세계를 한 바퀴 돌아본 것과 같은 느낌이라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윤화섭 시장은 "많은 시청자들이 안산을 찾아주셔서 숨은 멋과 맛, 볼거리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이달 27일 오후 7시10분 본방송에 이어 다음날인 28일 오전 10시5분에도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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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3
  • '60일, 지정생존자' 이무생, 이쯤되면 캐릭터 불패신화
    ▲사진 제공 : tvN [동포투데이] 이무생의 한계는 어디일까. 배우 이무생이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캐릭터 불패신화를 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실정에 맞춘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인기의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속 김남욱으로 분한 이무생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남욱은 탈북민 출신 연설비서관에서 대변인으로 올라서며 청와대 핵심 스텝 중 하나로, 권한대행 박무진(지진희 분)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는 인물이다. 처음엔 전 대통령 양진만(김갑수 분)을 그리워하며 무진에게 마음을 주지 못했던 그였으나, 박무진을 알아가게 되며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을 발견한 이후 점차 마음을 열며 새로운 관계의 서막을 알렸다. 그와 동시에 김남욱은 대변인으로서의 자질을 당차게 증명하며 강한 책임감과 더불어 예사롭지 않은 인간미로 극중 새로운 매력캐로 자리매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앞서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진평군 역을 맡아 역심 품은 독한 활약으로 화제를 모은 이무생은 이어 MBC '봄밤'에서는 이서인(임성언 분)의 남편이자 치과 병원장 남시훈으로 분해 치졸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지만, 이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냉혈한 이미지를 벗고 능력 있는 대변인으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새로운 장르의 캐릭터에 도전한 이무생은 남다른 과거와 단단한 내면을 가진 김남욱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첫 방송부터 이무생은 냉철하면서도 부드러운 말투, 강직하면서도 따뜻한 행동 등 김남욱의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또한 깊이 있는 연기로 위기에 맞서 성숙해지는 캐릭터의 심리를 차곡차곡 쌓으며 캐릭터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뿐만 아니라 볼수록 빠져드는 이무생만의 묘한 매력으로 극중 차영진(손석구 분), 정수정(최윤영 분) 그리고 박수교(박근록 분)과의 톡톡 튀는 케미까지 발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이렇듯 이무생은 전작과 확연히 결이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며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낳았다.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의 서사를 촘촘하게 담아내는 입체적인 연기로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캐릭터가 가진 다각도의 매력 외에 유려한 감정선으로 흡인력을 높이며 그야말로 연기를 풀어내는 그 맛이 다른 이무생은 더 없이 매력적이다. 한편, 이무생이 출연하는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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