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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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화난 호랑이 세 마리 새끼 낳아
    ▲ 사진= 인민망 저쟝채널(人民网浙江频道)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일, 인민망 저쟝채널(人民网浙江频道)에 따르면 일전 항저우(杭州)야생동물세계에서는 태어난 지 20여일이 되는 3마리의 화난호랑이(华南虎)를 유람객들과 대면시켰다. 이 귀여운 3쌍둥이 화난호랑이는 수컷 2마리에 암컷 1마리로서 체중은 모두 4.5킬로 안팍으로 되고 있다. 전하는데 따르면 화난호랑이는 판다와 더불어 중국의 10대 명종위기 동물에 속하며 그 수량이 날마다 줄어들고 있다. 거기에 화난호랑이의 유전자 요소로 생육차수가 아주 드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항저우 야생동물세계에서는 이번까지 3차에 거쳐 화난호랑이의 배육에 성공, 화난호랑이가 한꺼번에 3마리의 새끼를 출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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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4
  • 中 시속 1000km ‘슈퍼급 고속철’ 모형 개발
    ▲ 중국 슈퍼 고속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3일, 홍콩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최근 시속이 1000km에 달하는 <슈퍼급 고속철>을 연구 개발하여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중국의 <슈퍼급 고속철> 실험기지는 청두(成都)의 시난교통대학(西南交通大学)에 있다. 이곳은 중국의 첫 고온 초전도 자기부상 원형실험라인(高温超导磁悬浮环形实验线)으로서 총 길이가 45m, 설계중량이 300kg, 최대 탑재량은 1t이며 부상 높이가 약 20cm에 달한다. 그리고 탑재면이 작고 영구자석 자재 용량이 적은 등 특점이 있다. 이 기술의 창신은 이론상 열차의 시속을 1000km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바 이는 목전까지 인류가 개발하지 못한 <미래 슈퍼급 고속철>의 모형으로 되고 있다. 자기부상 기술은 지난 세기 20년대 독일 과학자들이 최초로 제기했었으며 수십 년 후 역시 독일인들에 의해 개발되었고 후에는 일본이 줄곧 이 기술 분야에서 세계의 선두에서 달렸다. 중국은 지난 세기 80년대부터 이 기술의 개발에서 선진국들을 추격해왔다. 중국과학자들이 내놓은 이 고온 초전도 자기부상 기술은 미국에 있는 세계 최대의 전자전기 엔지니어협회(电子电气工程师协会)의 주목을 받았으며 미국의 CNN, 영국의 BBC와 유럽 공공 TV 등 대형 매체들도 앞다투어 이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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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4
  • ‘MBC뉴스데스크’와 ‘다문화단체’의 공방 진실은?
    ▲ 사진= SBS 방송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지난 2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황금시간에 ‘레인보우 합창단의 두 얼굴’이란 제목의 인터뷰 기사가 방영되었다. 그 뒤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대표 김성희)에서는 이 기사는 사실과 어긋난다고 하면서 반박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MBC 뉴스데스크라고 하면 한국에서 영향력이 큰 방송사의 뉴스이기에 사회에 주는 파문도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뉴스를 만든 기자거나 앵커의 각도 처리에 따라 사회에 주는 파문도 달라질 수 있으며 뉴스의 진실성, 확실성은 뉴스의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MBC 뉴스데스크 ‘레인보우 합창단의 두 얼굴’이란 인터뷰 기사에서는 이른바 합창단 일인당 30만원씩 수금했다는 사실을 두고 학부모 A, B, C…의 형식으로 도합 4명의 학부모를 청해 그들의 증언을 들었다. 이를 두고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는 ‘이번에 문제를 제기한 학부 4명 중 3명은 입단한 지 2개월(2명), 3개월(1명)이 된 학생의 학부모이며 1명만이 입단 7년째가 된 학생의 학부모’라고 하면서 인터뷰에 응한 학부모의 인수 및 그들의 <자격>을 놓고 질의를 하고 있다. 또한 한국다문화센터는 다른 학부모들과의 만남도 주선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른바 일인당 30만원씩 납부하게 한 내역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이 삭제되었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 외 올림픽 패딩을 수거한 문제, 회계처리가 불투명하다는 문제…이러한 것들을 두고 한국다문화센터측에서 ‘MBC의 취재에 충분히 응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분을 삭제하고 의혹을 부풀이는 식으로 보도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다문화센터측에서 MBC의 취재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도 충분히 응했다고 에둘러 말하는지 아니면 MBC측에서 상술한 한국다문화센터로부터 받은 취재내용을 자사의 구미에 맞게 삭제하거나 에둘러 기사를 작성했는지 그 진실여부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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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3
  • 중국 현대의 가장 진보적인 여류작가 정령
    [동포투데이] 정령의 원명은 장위(蒋伟)이고 자는 빙지(冰之)이며 필명으로는 <빈지(彬芷)>, <종훤(从喧)> 등이 있다. 정령(丁玲)은 중국 현대문학 사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여류작가이며 여성혁명가이다. 그는 반제 반봉건의 격류 속에서 붓대를 들고 일본침략자 및 국민당 정부와 투쟁하였을 뿐만 아니라 혁명진영 내에서 남성주체의 양성 간(两性间) 계급모순에 대해서도 명철하게 통찰하면서 이른바 혁명이란 울타리 속에 숨겨져 있는 여성기시 경향과도 투쟁하여 왔으며 여성의 입장에서 혁명군체내에 깊이 뿌리가 내린 부권제 성별 차별과 끝없는 도전을 벌여오기도 했다. 1904년 10월 12일, 호남성 임례현 여시진 고풍촌(湖南省临澧县佘市镇高丰村)에서 태어난 정령은 민국 7년(1918년), 도원 제2여자 사범학교(桃源第二女子师范学校) 예과반에 입학, 이듬해엔 장사 주남 여자중학(周南女子中学)을 거쳐 다시 장사의 악운중학(岳云中学)에서 공부하면서 <5.4운동>의 영향을 깊이 체험한다. 1922년, 정령은 진독수, 이달(李达) 등 공산주의자들이 창립한 상해의 평민여자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공산주의와 접촉했으며 이어 구추백(瞿秋白)의 소개로 공산당이 세운 상해대학 중국문학부에 입학, 다시 그 이듬해 북경으로 가 북경대학 문학과정을 방청하는 것으로 문학수양을 쌓기에 정진한다. 그 시기 정령은 처녀작 <몽가(梦珂)>를 <소설월간>에 발표하기에 이른다. 그 때로부터 정령은 문학창작에서 두각을 내보이며 많은 문학청년들과 사귀었으며 많은 활약상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창작황금기에 들어갔고 대표작의 하나이며 문단에 강열한 반향을 일으킨 <싸싸 여사의 일기(莎菲女士的日记)>를 발표했으며 첫 단편소설집<암흑속에서(在黑暗中)>를 출판하기도 했다. 그 시기 즉 1930연대 초기는 정령이 소자산계급 민주주의 문학소녀로부터 프로레타리아 혁명 문학인으로 전환되던 단계였다. 1930년, 정령은 중국 좌익작가동맹에 가입, 첫 장편소설 <위호(韦护)>를 완수하면서 비로서 무산계급 혁명가의 시각으로 세상을 통찰하는 발걸음을 뗐다. 그 뒤 1931년 정령은 좌익작가동맹의 기관간물 <북두(北斗)>의 주필 및 공청단 서기직을 맡으면서 노신(鲁迅)의 문학기발을 추켜든 영향력이 있는 좌익작가로 성장했으며 그 이듬해 중국공산당에 가입한다. 1933년 5월 정령의 인생사상 특대 사변이 발생, 국민당의 반공책동과 부저항주의 노선을 비판하고 까밝히는 정령을 눈에 든 가시처럼 보아오던 국민당 군통국 특무들은 정령을 납치해 남경으로 끌고 갔다. 그러자 5월 17일, 상해의 <대미석간(大美晚报)>은 <정령 여사 실종(丁玲女士失踪)>이란 제목으로 이 특대뉴스를 터뜨렸고 이어 상해, 천진과 북평 등 대도시의 신문들에서도 앞다투어 게재했으며 이는 한동안 사회의 열점으로 되기도 했다. 5월 23일, 채원배(蔡元培), 양행불(杨杏佛), 호유지(胡愈之) 등 38명의 인사들은 연명으로 국민정부 행정 원장과 사법부장한테 전보를 보내 납치된 정령, 번자년(潘梓年) 등 문화계 인사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6월 10일, 상해 문화계에서는 이들을 구출하기 위한 조직을 구성해 <정령, 번자년의 석방을 위한 문화계 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노신은 양우회사에 정령의 작품집 <어머니>를 다그쳐 출판할 것을 촉구, 출판과 동시에 각 큰 신문들에 광고를 대폭 실어 선전할 것을 요구했고 중국 민권보장동맹의 송경령 주석 또한 국민당 행정원장인 왕정위(汪精卫-후에 친일파로 전락)한테 전보를 보내 정령과 번자년을 석방할 것을 재삼 촉구했으며 이에 바비다(巴比塞), 로맹 롤랑(罗曼·罗兰) 등 국제우호인사들도 적극 동조하고 호응해주었다. 1936년 9월, 정령은 공산당 조직과 민주인사 및 국제우호인사들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남경에서 탈출해 연안으로 갔으며 이는 섬북에 도착한 첫 좌익작가동맹의 유명작가로서 모택동과 주은래 등의 열정적인 환영을 받게 되었다. 1940년, 10월 19일, 연안에서는 노신서거 4주년 기념모임이 있었고 당일 정령, 서군(舒群), 숙군(萧军) 등의 발족하에 연안문예월회(延安文艺月会)가 설립되었으며 그 이듬해 이 월회의 간물 <문예월보>가 창간되면서 정령, 서군과 숙군이 윤번으로 주필을 맡았다. 그 뒤 정령은 중국문예협회 주임, 중앙 경비퇀 정치부 부주임, 서북전선 봉사단 주임, <해방일보> 문예부간 주필, 섬감녕변구 문예협회 부주석 등 직에 역임, 변구건설과 문예사업을 위해 탁월한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내가 하촌에 있던 시절(我在霞村的时候)>, <병원에서(在医院中)> 등 사상성이 강한 작품을 창작했으며 1948년에는 유명한 장편소설 <태양은 상건하를 비춘다(太阳照在桑干河上)>를 완수하기도 했다. 전국이 해방된 후 정령은 연안시절의 전우들과 함께 기세 드높은 국가건설에 투신, 자신의 원고료 전부라 할 수 있는 구 화폐 1600여 만위안을 국가건설에 헌납하였다. 그리고 1952년 <태양은 상건하를 비춘다>로 소련에서 스탈린 문예상을 획득, 상금으로 받은 5만루블을 전부 중화 전국민주여성연합회 아동 복리부에 기부했다. 1955년부터 1957년까지 중국에서 불어친 반우파운동 중 정령은 <반당 소그룹> 성원, 우파분자 등 누명을 쓰고 극좌 노선의 박해를 받았으며 선후로 흑룡강의 탕원 농장과 보천령 농장(宝泉岭农场)에 쫓겨가 무려 12년간이나 노동개조에 시달렸으며 이 기간 5년은 옥중생활을 겪기도 했다. 정령의 억울한 누명은 1976년 중국의 <4인방>이 분쇄된 뒤에야 벗겨지기 시작했다. 당시 산서의 농촌에 있던 정령은 자기와 남편의 밀린 노임이 발급되자 1만원을 내놓아 당지의 농촌건설에 쓰이도록 했다. 1984년 중공중앙 조직부에서는 <정령동지의 명예를 전면 회복시켜 줄데 관한 통지>를 발부, 다년간 그한테 가해진 억울한 죄명을 깨끗이 청산해주었으며 <정령 동지는 당과 혁명에 충실한 공산당원>이라고 긍정했다. 만년에 들어 정령은 <괴물세계(魍魉世界)>, <풍설인간(风雪人间)> 등 100만자에 달하는 작품을 창작, 또한 문학잡지 <중국>을 창간하고 주필로 있으면서 많은 청년작가들을 양성하기도 했다. 1986년 3월 4일, 정령은 북경 다복골목에 있는 저택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향년 82세였다. 부록: 정령의 가족 상황 남편 진명(陈明): 정령이 연안시절에 사귀고 결혼했던 남편으로 정령이 서거한 후 줄곧 정령의 유고(遗稿)를 정리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들 장조림(蒋祖林): 고급공정사, 저서로는 <나의 모친 정령> 등이 있음 딸 장조혜(蒋祖慧): 중국의 제1대 발레무극의 연출, 대표작으로는 <홍색낭자군(红色娘子军)>, <축복(祝福)> 등이 있음 손녀 호연니(胡延妮): 현재 미국 모토로라(摩托罗拉) 전자유한회사 주 중국대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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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연재
    2018-03-03
  • 中 ‘양회조사’ - 반부패와 사회보장 이슈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인민망에 따르면 일전 2018년 중국의 <양회조사(两会调查)> 결과가 출범, 도합 10대 화제중 반부패와 사회보장 문제가 이슈(热点)로 됐다. 지난 2월 8일부터 인민망이 진행한 이번의 <양회조사>는 반부패투쟁, 사회보장, 교육개혁, 의료개혁, 탈빈공략(脱贫攻坚), 주거제도, 개혁개방, 환경보호, 향촌진흥, 의법치국(依法治国) 등 10가지로서 지난 2월 27일 오후 3시까지 도합 421만 2368명 네티즌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올해는 반부패투쟁과 사회보장 문제가 각각 앞의 1, 2 순위를 차지했고 제3위로는 교육개혁이었으며 의료개혁과 탈빈공략은 각각 제4위와 5위를 점했고 그 뒤로 개혁개방, 향촌진흥 등 순위였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점한 반부패투쟁은 일곱번에 거쳐 네티즌들이 가장 관심하는 이슈로, 많은 참여자들이 지난 한해 중공중앙의 반부패 사업인 <범 때려잡기(打虎)>, <파리 박멸하기(拍蝇)>, <여우사냥(猎狐)> 등 사업의 성과를 긍정, 국가감찰체제개혁 시점사업에 대해 주목했다. 이외 16개 성과 시에 대한 조사에서는 많은 참여자들이 기층의 부패를 민생문제와 연결시켜 반영했고 38%의 참여자가 인재를 선발하고 인재를 고용하는 분야의 부패문제가 많이 호전되고 있다고 표했으며 60%에 달하는 참여자들이 <지도간부의 개인보고사항>에 대해 엄격하게 심사하고 확인해야 하며 규율과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한 폭로 역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슈 2위에 오른 사회보장 문제 역시 많은 참여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 18차 당대회에서 습근평 총서기가 내놓은 일련의 <민생 보장 및 개선 요강(保障和改善民生要)>을 두고 많은 네티즌들이 적극 참여. 반드시 새로운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특히 <양로금의 전국 총괄(养老金全国统筹)> 사항은 네티즌들이 가장 주목하는 화제였다. 다음 교육개혁 문제를 놓고는 많은 참여자들이 매 학생마다 평등하게 고질량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고 근 30%의 참여자와 24%의 네티즌들이 <대학입시지구의 차별문제 해결>과 <대학입시정책의 개선>을 주장, 개혁개방과 향진진흥 등을 놓고는 개혁개방 40년래에 제기되고 발족된 <진리표준 문제>, <일대 일로(一带一路)> 등이 화제에 올랐으며 향촌진흥 문제에서는 40%의 네티즌들이 촌민위원회 지도일군의 자질문제를 놓고 관심을 표시, 30%의 네티즌들이 도시화 추진사업에서의 총체규획 등을 놓고 자아관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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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3
  • 中 전즈단과 여동생 전즈징 최근 사진 공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일, 홍콩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일전 중국 내지의 쿵푸(功夫) 명장인 전즈단과 전즈징 남매의 최근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전즈단의 여동생 전즈징은 일찍 미국 보스턴에서 출생해 4살부터 어머니의 영향으로 오빠와 함께 무예를 전공, 일반 무술의 쿵푸와 태극장권(太极长拳), 태극검법(太极剑法)을 익혔으며 각종 무술경기에서 여러 차례 상을 획득했으며 또한 <정탐 마룡(侦探马龙)>, <흑색과 성감의 일기(黑色与性感的好日子)> 등 여러 부의 액션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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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3
  • 中 청더 화려한 ‘윤화’ 표현으로 왠쇼제 경축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신화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허베이성 청더시 롼핑현 (河北省承德市滦平县) 경내의 다덴즈촌(大店子村)의 민간예인들은 촌 문화광장에서 화려한 <윤화(抡花)-일명 : 꽃불 돌리기> 표현으로 왠쇼제(元宵节 -한국의 정월 대보름)를 경축하면서 <풍조우순, 국태민안(风调雨顺,国泰民安-비바람이 순조롭고 나라가 태평하며 백성이 안전하다는 뜻)>을 기원했다. 이 표현은 목탄과 쇠갓루를 이미 만들어 놓은 큰 원형의 화분대에 놓아 연소시키는 한편 몇몇 민간예인들이 힘껏 그것을 돌려 불빛이 주위에 뿌려지게 하는 표현으로 밤에 표현하면 매우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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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3
  • 비키니 입고 눈 위서 즐거워하는 아줌마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신화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선양(沈阳)에서 비키니 입은 아줌마들이 눈위에서 자신의 몸매를 자신감 있게 내보이며 촬영사들의 모델로 되어 주는 한편 중년생활의 행복함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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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3
  • 中 시안 공원 내 구혼장소 부모들로 북적
    ▲ 사진출처 : 베이징 청년망(北青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춘제 연휴가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국 시안(西安)의 혁명공원 내에 설치된 구혼 장소에는 아들딸들을 대신해 구혼정보를 수집하는 부모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2일, 베이징 청년망(北青网)이 보도했다. 중국인들의 전통 관념에 따르면 다 자란 자녀의 혼사를 책임져 주는 것은 부모로서의 신성한 의무이다. 자녀가 결혼연령이 되어도 가정을 이루지 못하면 그 당사자보다는 부모들이 더 급해한다. 그래서인지 지난 2월 28일은 마침 일요일이라 공원 내 구혼 장소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파를 이루었으며 등록하려고 줄을 사람들은 공원 밖까지 늘어섰다. 구혼장소의 등록일군에 따르면 올해는 정월 초이튿날부터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쌍휴일이면 오후 4시까지 등록하는 사람들로 긴 줄이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목전 중국의 독신인구는 2억 명으로 육박, 이는 이미 엄중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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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3
  • 밤중 노인 방에서 흘러나오는 여인의 '웃음소리'
    ▲ 사진=고독한 노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조씨 노인은 올해 75세이며 마누라가 타계한지 오래된다. 그의 세 자녀는 모두 결혼해 노인의 집에서 나갔고 노인 홀로 빈 방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노인은 생활상 아주 규칙적이다.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헌데 최 근년에 들어 촌민들은 밤중이 되면 노인의 방안에서 한 젊은 여인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듣군 하였다. 농촌마을의 밤은 조용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조씨 노인의 방안에서 흘러나오는 여인의 <웃음소리>는 더욱 뚜렷하게 들리군 했다. 이는 <뉴스거리>가 적은 촌민들의 한담거리가 되기도 했다. “조씨 노인 말이야. 마음은 아직도 새파랗다우. 그 연세에 정력이 아주 왕성한 모양이야…” 이 <뉴스>는 한 입 건너 두 입 건너 온 마을 사람들이 다 알게 되었고 자연히 노인의 자녀들 귀에도 전해지게 됐다. 노인의 세 자녀는 매우 창피스럽고도 원망스러웠다. (아버지도 참, 그 나이에 웬 낯선 여인과 밤을 보내다니?! 이러면 자녀들의 체면이 뭐가 된단 말이예요?…) 자녀들은 번갈아 가며 조씨 노인을 설득하기로 했다. 먼저 찾아간 것은 딸이었다. “아버지, 제발 건강을 생각하세요. 연세가 많기에 몸이 예전과 같지 않아요. 무슨 일이든 절제가 있어야 하는 법이예요.” 노인은 가타부타 말은 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이었다. 이어 두 아들이 아버지를 찾아가 직접 밤에 집으로 데려온 여인이 누구인가고 따졌다. 그러자 노인의 얼굴색이 변하더니 여인을 데리고 왔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이 애비한테는 너희들 엄마밖에 없다. 이 애비는 너희들 엄마한테 미안한 일을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화를 냈다. 노인의 강경한 어조에 두 아들도 어쩔 수 없었다. 그들은 부친을 말리려면 반드시 여인을 데리고 왔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처음에 두 아들은 아버지의 집에서 며칠간 묵으면서 증거를 찾으려고 했다. 헌데 노인은 여전히 저녁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엔 일찍 일어나군 했으며 밤중에도 그 무슨 여인의 <웃음소리>같은 것을 들을 수가 없었다. 그제야 두 아들은 시름을 놓고 각각 자기들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런데 며칠 지나자 또 노인이 젊은 여인을 데려와 함께 밤을 보낸다는 소문이 돌았다. 조씨 노인의 두 아들은 어이가 없었다. (아버지가 뭐 유격 술을 쓴단 말인가? 우리가 지킬 때면 아닌 척 하다가는 지키지 않으니 또 그 수작을 피운단 말이야.) 어느 날 저녁, 노인의 두 아들은 몰래 노인의 <비밀>을 탐지하기로 했다. 그 날 밤, 산에서 아버지 방의 동정을 살피던 두 아들은 야밤중이 되자 방에서 전등이 켜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드디어 정황이 나타났던 것이다. 둘은 부랴부랴 산을 내려 노인의 집에 다가가서는 창문 밑에서 방안의 동정을 엿듣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미구하여 방안으로부터 <호호호…>하는 한 여인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왔고 그 소리는 아주 명랑하기도 했다. 틀림없었다. 노인이 여인과 한 방에 있는 것이 분명했다. 둘은 동시에 일어나 문을 두드리었다. 이윽고 여인의 <웃음소리>가 그치더니 문이 열렸다. 문밖에 나타난 두 아들을 보더니 노인은 이아해하며 “이 야밤중에 너희들 웬 일이야?”라고 물었다. 두 아들은 아무런 대답도 없이 방안으로 뛰쳐 들어갔다. 헌데 이상했다. 노인의 방은 분명 텅텅 비어있었다. “아버지, 방안의 여인은 어디에 숨겼어요? 빨리 나오게 하세요.” 노인은 그런 일 없다고 시치미를 잡아뗐다. “아버지 발 뺌 하지 마세요. 우린 이미 그 여인의 웃음소리를 휴대폰에 녹음까지 했어요. 우리를 속일 생각 말아요.” 큰 아들이 휴대폰을 꺼내 녹음을 틀어놓자 과연 한 여인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노인은 여전히 고개를 저으며 “난 그런 적 없어. 너희들이 잘못 생각한거야”라고 부인했다. 이에 큰 아들은 화가 치밀었다. “아버지, 확실한 증거 앞에서도 우릴 속여요?! 아버지가 낯선 여인을 데려왔다가 병에라도 거리면 우린 어떻게 얼굴을 쳐들고 다녀요?…” 조씨 노인 역시 언성을 높였다. “음, 알겠다. 너희들이 내가 여인을 숨겼다고 하는데 그래 숨겼다. 나의 휴대폰 안에 숨겼단 말이다. 그럼 내가 너희들한테 보여주고 들려줄게…” 이어 노인이 휴대폰을 꺼내 녹음했던 것을 틀자 아까 들었던 그 익숙한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노인의 두 아들은 그제야 사실의 진상을 알게 됐다. 노인은 근본 여인을 집으로 데려온 적이 없었으며 방안에서 흘러나오던 그 <웃음소리>는 노인의 휴대폰에 녹음된 것이었다. 그럼 노인은 왜 그랬을까? 노인은 떨리는 음성으로 하소연했다. “이 애비가 왜 그랬는지 아직도 모르겠느냐?! 내가 이러지 않을 때 너희들은 반년에 한번이나마 이 애비를 보러 왔느냐. 방안에서 이 <웃음소리>가 흘러나와서야 너희들은 이 애비를 의심하면서 몇 번씩이나 기어들 군 하지 않았느냐? 그것이 자식으로 된 효심이란 말이냐 엉?!…” 이에 노인의 두 아들은 서로 번갈아 쳐다보기만 했다. 그러고는 고독한 아버지를 자주 찾아뵈야 하겠다는 생각을 각각 굳혔다. 원문출처 : 중국 시나망(新浪网) 편역 : 철민 주: 주인공의 신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사건의 지점, 인물, 시간 등을 밝히지 않았으며 이 글은 동포투데이의 관점과 다를 수도 있음을 성명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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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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