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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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부덕FC 상해공항에 도착
    [동포투데이] 2월 28일 오후 연변부덕FC가 상해에 도착했다. 오는 3월 5일 상해 홍구경기장에서 상해록지신화와 경기를 치루기 위하여 전날, K리그 챌런지(2부리그) 안양FC와 마지막 평가전으로 한국 제주도에서의 전지훈련을 결속 짓고 상해로 이동했다. 이날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에서 조직한 열혈 연변축구팬들이 상해푸동국제공항에서 박태하 감독이 인솔하는 연변부덕FC를 뜨겁게 맞아주었다. 연변부덕FC가 해푸동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마중 나온 열혈 연변축구팬들로 현장은 바로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박형군 주임이 상해에 상주하고 있는 근 10만 명 되는 조선족들을 대표하여 연변부덕축구팀의 박태하 감독, 이림생 수석조리감독에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밖에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에서는 연변부덕축구팀에 백산수 100박스를 증정했다. 박형군
    • 스포츠
    2016-02-29
  • 보니하니 이수민, 광고계에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성장
    ▲ 피자에땅이 EBS1 어린이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진행자 이수민을 모델로 발탁했다(사진제공: 에땅) [동포투데이] 맛있는 피자배달 전문점 피자에땅이 EBS1 어린이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진행자 이수민을 모델로 발탁했다. 모델이자 배우인 이수민은 ‘톡!톡! 보니하니’에서 탁월한 진행 실력으로 10대들에게 일명 ‘초통령’으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는 10대를 넘어 전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피자에땅은 새 모델 이수민과의 광고 촬영을 했으며 광고는 3월부터 전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자에땅은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통해 긍정적 에너지 발산하는 이수민만의 이미지와 브랜드가 부합 한다고 판단,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피자에땅 광고 및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이수민의 모습에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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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경제
    2016-02-29
  • 에릭남, “할리우드 영화 캐스팅 거절했다!” 충격
    ▲ 사진제공 : KBS 2TV <1 대 100> [동포투데이] 연예계 대표 엄친아 에릭남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연예인 퀴즈군단으로 출연한 하지영 리포터가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 되어 오디션을 보러 갔다고 들었는데, 잠잠하더라. 어떻게 된 건지?“ 묻자, 에릭남은 ”작년 2월에 캐스팅 됐었는데, 컴백 후 앨범 활동이 다 잡혀있었다.“며 ”(영화사 쪽에서) 오라고 한 날짜가 있었는데, 그날 스케줄이 너무 많아 못 갔다.“고 할리우드 영화에 참여할 수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놀라며 “할리우드를 포기한 것이냐”고 하자 에릭남은 “일단 한국에서 이름 알리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서 그랬다.”며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꼭 가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KBS 대표 아나운서 황정민이 출연해 100인과의 경쟁에서 우승하며 5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에릭남과 황정민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내일(1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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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9
  • 유재석도 반한 ‘新 예능돌’ 여자친구 예린, “집 나가면 개고생”
    [동포투데이] 걸그룹 여자친구의 예린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이하 동상이몽)에 출연하여 엉뚱 발언으로 ‘예능돌’에 등극했다.29일 밤 방송 예정인 <동상이몽>은 질풍노도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들 때문에 걱정인 어머니의 사연으로 꾸며진다.이날 방송에서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의 예린과 유주가 출연해 존재감을 톡톡히 입증한다.예린은 늦은 시간에도 외출을 일삼으며 어머니를 걱정시키는 남고생에게 “집 나가면 개고생이에요”라며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예린씨가 말을 재밌게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던 예린은 녹화 도중 눈물을 쏟으며 오열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대세 그룹 여자친구 예린, 유주의 학창시절 토크는 오는 29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연예·방송
    2016-02-29
  • ‘돌아와요 아저씨’ 중국 웨이보 검색순위 1위 큰 화제
    [동포투데이] SBS 수목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가 웨이보 검색순위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중국대륙을 홀렸다.지난 2월 24일 첫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는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노혜영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신윤섭감독의 복귀작이다. 특히, 드라마는 첫회와 2회 방송분을 통해 김수로와 김인권의 저승행 장면과 더불어 이들이 정지훈과 오연서로 환생해 선보인 아찔한 누드를 포함한 톡톡튀는 장면에다 두 남자가 저승으로 가게 된 사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공감있게 그려졌다. 덕분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그리고 중국의 대표적인 SNS인 ‘웨이보’에서도 깜짝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지난 28일 ‘웨이보’에서는 ‘돌아와요 아저씨’(回??大叔)가 어느덧 10권내 진입하더니 단숨에 1위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는데, 하루가 지난 지금도 무려 320만회이상의 클릭이 이어지면서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 여기에다 드라마에 기사를 중국어로 번역해놓았을 뿐만 아니라 댓글과 공유, 좋아요 또한 만여회를 훌쩍 넘긴 뒤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돌아저씨’는 ‘저승 동창생’인 김인권(김영수 역)과 김수로(한기탁 역)가 각각 전혀 다른 인물인 정지훈(이해준 분)과 오연서(한홍난 역)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이다. ‘극과 극’인 두 번의 삶을 통해 분노와 슬픔, 복수의 욕망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려가는 와중에 가족애와 더불어 소시민들의 판타지, 무엇보다도 현실성 있고 가슴 찡한 웃픈스토리도 담았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방송.
    • 연예·방송
    2016-02-29
  • ‘중국동포 국회의원 비례대표’ 반드시 배정돼야
    ▲이동렬 (동북아신문, 재한동포문인협 회장) 4월 총선을 한 달반 정도 앞두고 재한동포사회는 중국동포 국회의원 비례표를 반드시 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새누리당이 ‘다문화 1호 국회의원’인 이자스민 의원의 비례대표 재선 불가 방침을 내놓은 상황에서 김무성 대표까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선족 이민 당위성을 강조한 상태라서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중국동포의 자질과 동포사회풍토 등을 거론하며 아직 ‘중국동포 국회의원 비례대표’ 출현이 시기상조란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어쩌면 현실을 냉철히 분석한 결론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볼 때 나는 20대 총선에서는 ‘중국동포 국회의원 비례대표’ 반드시 배정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 이유는 우선, 재한중국동포사회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거주 중국동포의 수는 약 70만이다. 한국 국적 취득자가 10만을 넘긴 가운데, 영주권, 재외동포비자, 방문취업제 비자 등 다양한 비자를 갖고 한국에 거주 체류하며 한국 체류 외국인의 33%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기부터 현재까지 거의 30년간의 거주 체류 역사를 기록하며 무역, 상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각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 다문화사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당위성을 예로 들 수가 있다. 다음, 재한동포사회가 하나로 결집되지 못했으나 나름대로 단체들이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유명무실한 단체가 많기는 하다. 그러나 사회봉사를 내국인들보다 더 열심히 하는 동포단체나 개인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사회, 문화, 예술, 언론 등 분야에서 보면 국내 체류 여느 외국인들보다 활동이 빈번하고 단체도 잘 짜여 져 있는 셈이다. 다문화를 중시하는 한국에서 중국동포를 배제하고 다문화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이다. 따라서 중국동포의 입장을 대변할 국회의원 하나를 비례대표로 배정하는 것은 다문화발전의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다. 셋째, 중국동포는 한국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도 잘 알고, 북한도 잘 알고 있는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연변은 한반도 통일을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갖고 있다. 북한과 냉전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중국과의 껄끄러운 마찰을 피하고 두 나라의 정서를 서로 전하며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바로 중국동포들이다. 넷째, “그럼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나설 인물이 있느냐”고 많은 사람들이 묻고 있다. 풍토도 어지럽고 인물도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나는 중국동포 국회의원 비례대표가 한국 국회의원과 똑같은 수준의 정치적 식견과 혜안을 갖고 나서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 물론 그만큼 ‘똑똑’하고 ‘바르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러나 중국동포 국회의원의 기능과 역할은 다른 곳, 다른 분야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한국 정치인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적임자가 될 수가 있다.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가 바로 그런 것 아닌가? 따라서 일정 분야에서 학식과 예의를 갖추고 비교적 세력화 되고 힘이 있는 동포를 찾아 맡기면 역할을 잘 해낼 수가 있다고 본다. 이 자스민 의원이 한국사회를 여느 국회의원만 알지 못했지만 결혼 이주자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한 것도 하나의 예가 될 것이다. 시대가 인물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중국동포들 가운데 일단 국회의원이 출현하면, 흩어진 동포사회의 힘이 결집되고 한국사회와 더불어 동포사회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뒤에서 헐뜯는 동포들도 적지 않겠지만, 그런 것쯤은 무시해도 괜찮다. 그 사람의 뒤에는 든든한 정부가 있으므로 급속한 결집력을 형성할 수 있는 토대가 있다. 잡음은 금방 사라지리라고 본다. 현재 동포사회가 하나로 결집되지 못하는 원인은 동포사회 자체가 ‘함께 해야 한다’는 풍토가 박약한데도 있지만, 한국정부의 후원과 지지가 너무 미약한데도 큰 원인이 있는 것이다. 20대 총선을 그대로 지나쳐 보내고 21대 총선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 그만큼 동포사회가 절박하다. 바로 지금이 재한 중국동포사회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중국동포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반드시 배정받아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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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기고
    2016-02-29
  • 이태운 변호사, 배임수재 혐의로 피소…경찰 조사 착수
    [동포투데이] 이태운 변호사가 깊이 관련된 내곡동 대청마루 토지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서초경찰서 경제1팀 임재영 수사관이 수사를 담당했었는데 지난 12월26일 이태운 변호사가 경찰에 출두해 1차조사를 받고 나서 금장호 경위가 담당수사관으로 바뀌고 대질 조사를 2016년 2월28일 오후 14시로 문자로 보냈다가 오타로 2016년3월9일 오후 14시로 정정 문자를 보내면서 "대질조사를 거부하면 상대방이 범죄혐의가 없디고 주장하는 것으로 인정하는것으로 판단하겠다"라는 의문의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본지 기자가 이를 확인하고자 29일 오전10시쯤 서초경찰서 경제1팀에 전화를 하여 담당자 금장호 경위와 통화를 했다. 금장호 경위는 언론에서 떠들고 있는 사건이 범죄로 밝혀지지 않았다며 피의자 이태운 변호사를 감싸는 발언을 하며 자기는 언론을 싫어 한다며 성질을 내고 대화하는 톤이 커지며 거칠게 변했다. 기자가 혹시 있을지 모를 어떤 외압이나 청탁이 없었는지 질문하자 성질를 내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 버렸다.아직도 이런 권의적이고 고압적인 행동과 언행을 일삼는 경찰관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을 뿐이다. 이번 사건은 한국사회에 널리 알려저 있는 일부 몰지각한 법조인들이 자주 써먹는 수법이라고 한다. 일부 변호사와 건설업체가 짜고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서 힘없는 약자들로 부터 고금리 대출을 소개 해주고 대출한 금액을 바로 요구해서 갚지 못하면 담보한 물품이나,땅등을 경매를 부치고 유령회사를 내세워 경매된 물품이나 담보한 땅들을 경매해 가버리는 바람에 악 소리한번 내보지 못하고 당한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도 유사한 범죄행위로 볼수있는 증거와 증인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재판부에서는 서류심사만 고집하여 피해자가 주장하는 변론재개 한번 해보지 못하고 1월21월14일 항소심 서울고등법원(부장판사 이은애)재판이 열렸고, 지난 2월25일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결국 소유권말소등기 취소신청을 기각해 버렸다. 그런 가운데 서울고등법원 대한변호사협회가 ‘고금리 대출’ 의혹이 제기된 고법원장 출신 이태운(69) 변호사에 대한 경위 조사 등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하창우(63) 대한변협 회장은 25일 “이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법무법인 명의로 고금리의 돈을 빌려 주고 대부업체 알선까지 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대한변협은 이날 이 변호사에게 경위서를 보내 ▶의뢰인 안모(60)씨에게 5억원을 빌려 주고 성공보수를 임의로 받은 사유 ▶고교 동창이 운영하는 대부업체를 통해 안씨가 23억원을 대출받도록 알선한 경위 등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 ▲ 내곡동에 위치한 문제의 대청마루의 땅 대법관 후보로도 거론됐던 이 변호사는 2009년 2월부터 1년간 서울고법원장을 지냈으며 전효숙(66)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남편이다. 그는 2013년 공익사단법인 ‘선’을 설립해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고 변호사로서의 윤리의식을 강조해 왔었다.이태운 변호사는 2010년 법원을 떠난 뒤 처음 맡은 사건에서 의뢰인 안씨를 만났다. 당시 안씨는 서울 강남의 ‘금싸라기’ 땅으로 유명한 서초구 내곡동의 ‘대청마루’ 부지를 두고 매도인 정모(70)씨와 소유권 이전 등기 및 명도 소송을 하려고 이 변호사를 선임했다. ‘대청마루’ 부지는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퇴임 이후 거주할 목적으로 매입한 서초구 내곡동 사저 부지 근처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린다. 안씨가 이 땅을 산 건 2002년이다.2010년 초 정씨는 안씨에게 “시간이 흘러 부지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기존의 매매대금 30억원이 아닌 42억5000만원의 지급을 조건으로 한 조정을 제안했다.이 변호사도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임대아파트 건축 발표로 대청마루 부지 값이 크게 뛸 것이니 당장 손해 봐도 괜찮다”며 조정할 것을 강권했다는 게 안씨의 주장이다.안씨는 “조정은 쌍방의 양보를 전제로 하는 것인데 매도인의 양보를 전혀 얻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조정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와 그의 고교 동창이 대표로 있는 부영그룹 대부업체를 통해 총 28억원을 대출받은 안씨는 매매대금의 잔금(25억5000만원)을 치르고 이 부지의 소유권을 얻었다.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안씨는 “고액의 이자지만 착실히 갚고 있는데 갑자기 부영그룹 산하 건설업체가 관리하는 대부업체에서 대출기한 연장을 거부하고 경매 신청을 했다”며 “회생 신청을 8번이나 했으나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말했다.결국 2200평의 부지는 부영그룹이 내세운 하청업체에 넘어갔다. 이를 두고 안씨는 “L업체는 B대부업체의 하청 건설업체이고. B대부업체의 법률 자문은 이 변호사의 법무법인이 맡아 왔다”며 “애초부터 이 변호사가 자신의 고교 동창과 짜고 대청마루를 가로채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지난해 경매 절차의 무효를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은 25일 패소로 결론 났다.이에 대해 안씨는 “법조계 최고위직 출신 부부의 법조 인맥과 힘의 논리에 밀려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당한 재판도 한 번 못 받아 보고 패소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상고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피해자 안씨는 자기의 땅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이해 할수없는 일들이 벌어졌다고 한다. 건설업체가 갑자기 땅을 경매 받을수 있는 농지법인으로 둔갑했고,농지법인을 만들기위해 부영그룹이 내세운 하청업체는 전라남도에서 한 농민을 찾아서 법인에 10%를 투자한것으로 서류를 만들어 영농농업법인 이사로 영입해서 땅을 경매하는데 하자가 없이 땅을 경ㅁ 받았다고 한다. 땅 경매가 끝나자 회사에서는 이 농민을 이사의 자격을 박탈하고 회사에서 쫓아 버렸다고 한다. 이 농민은 영농법인에 한푼도 투자 한적이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체 인감과 각종 서류를 그들이 요구하여 해 주었을뿐이라고 안씨에게 고백하여 안씨는 힘들게 녹취록을 이 농민에게 받아내 재판부에 제출했으나 그것 또한 한번도 재판부에 증거로 채택하지 않했다고 하소연을 했다. 2월25일 서울고등법원 '경매절차무효'재판에서 패소하여 피해자 안씨는 내곡동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다. 막강한 힘을 가진 한 몰지각한 법조인 부부와 재력을 앞세워 온갖 불법과 편법을 이용해 재산을 형성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비열한 한 그룹이 공모하여 힘없고 빽없는 국민의 재산을 빼앗아 간다면 국민들은 그 누구를 믿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의문의 남는 대목이다. <한국언론사협회연합취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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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9
  • 서경덕 교수,'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음성 서비스 기기 지원
    ▲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기증된 안내서와 음성 서비스 기기 [동포투데이] 이번 삼일절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일본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한국어 및 일본어로 전시관을 설명해 주는 음성 서비스 기기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가해역사 기념관' 지원 프로젝트는 일본이 벌인 가해역사를 후손들에게 올바로 알리기 위해 일본인들 스스로가 힘을 모아 만든 각종 기념관에 안내서 제공 및 음성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일이다. 이번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제공한 음성 서비스는 한국어 및 일본어 설명 기기 10대를 제공했고 하시마(군함도) 및 다카시마의 강제징용 사실, 일본군 '위안부' 및 난징 대학살 등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부분이 민간차원에서 운영비를 모으고 자원봉사를 해 가며 운영을 하다보니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과는 달리 올바른 역사를 후손들에게 알리려는 그들의 노력에 감동을 받아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 나가사키 평화자료관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 찍은 서경덕 교수 또한 그는 "작년에 시범적으로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한국어 및 일본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제공했었는데 일본인 뿐만이 아니라 한국인 관람객들도 많이 늘어 이번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교토 단바 망간기념관, 교토 우토로 마을에 향후 들어설 기념관, 도쿄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 등 일본 내 가해역사 자료관에 먼저 지원을 한 후 중국쪽 기념관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향후 서 교수팀은 기업의 사회공헌팀 및 네티즌들의 모금운동을 통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할 계획이며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는 2019년까지 최소 10군데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중경 임시정부청사,상해 윤봉길 기념관 등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꾸준히 지원해 왔고 배우 조재현과는 항주 임시정부청사 등에 한글 간판을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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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9
  • 힐러리 클린턴 후보, 민주당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압승
    ▲ 27일 민주당 대선 경선이 열린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에서 힐러리 클리턴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유세장에 입장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사진출처:미국의소리방송) [동포투데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27일 예비선거 형태로 경선을 치렀으며, 개표가 절반 이상 진행된 가운데 클린턴 후보가 75% 가까운 득표율로 25%의 버니 샌더스 후보를 크게 앞섰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특히 흑인 유권자의 비율이 높은 곳으로, 지난 2008년 대선에서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턴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었지만, 이번엔 클린턴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클린턴 후보는 이로써 지금까지 경선을 진행한 4개주 중 3곳에서 승리했다. 한편 샌더스 후보는 앞선 지지율 조사에서 사우스캐롤리이나주에서의 패배가 예상되면서, 이미 다음 경선이 열리는 주를 공략하고 있다. 다음 경선은 3월 1일 열리며, 10개가 넘는 주에서 동시에 경선을 치르기 때문에 '슈퍼화요일' 이라고 부른다. '슈퍼화요일'의 승자는 앞으로 경선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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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8
  • 뜨거워지는 ‘한풍’, 냉랭해지는 ‘한류’
    ■ 김진곤(주중한국문화원 원장) 중국 드라마가 한국에 ‘한풍(漢風, 중국문화 열풍)’을 몰고 왔다. <견환전(甄嬛傳)>, <여상육정(陸貞傳奇)>, <난릉왕(蘭陵王)>처럼 한국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중국 드라마에 이어 최근에는 <랑야방(瑯琊榜)>이 한국 누리꾼들의 이슈로 떠올랐다. 앞서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큰 열풍을 끌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양국 사이에 상통하는 문화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중국 드라마가 한국 대중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것은 더없이 반가운 일이다. 한국에서 중국 드라마가 이처럼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데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양국 간 문화적 공통점과 유사성. 둘째, 중국 드라마의 제작 수준과 퀄리티의 향상. 마지막으로는 나날이 늘어가는 중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다. 중국과 중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한국인들의 열망은 양국 간 문화 교류에 희소식이자 국민들 간의 상호 이해와 인식, 우호적인 정서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한 중국 영상물이 한국 영상시장에 대대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데 비해, 한국 드라마는 2015년 들어 중국 시장에서 다소 ‘시들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별에서 온 그대> 이후로는 이렇다 할 화제작도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중국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의 열기가 식어가는 것을 보면서도 딱히 이렇다 할 묘안이 없다. 여기에는 한국 드라마 특유의 촬영방식 탓도 있고, 올해 초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中國國家新聞出版廣電總局, 광전총국)에서 공포한 <온라인 해외 시청각물 관리 관련 규정에 관한 통지(關於進一步落實網上境外影視劇管理有關規定的通知)>(이하 <규정>)와도 연관이 있다. 한국 드라마는 보통 방영과 촬영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대본은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수정되기도 한다. 말하자면 ‘살아있는’ 대본인 셈이다. 한국 드라마는 중국에서 주로 온라인 경로를 통해 방영되었기 때문에 <규정>이 나오기 전에는 별다른 제한이 없었다. 중국의 일반인 자막팀이 한국 드라마를 빠르게 업데이트한 덕에 한국에서 밤 시간 방영된 드라마가 다음날이면 중국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었고, 이와 같은 실시간 방영은 상당수의 시청자를 끌어 모았다. 하지만 <규정>이 발표되고 드라마 촬영 종료 후 당국의 심의를 거쳐야만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방영이 될 수 있게 되자, 이 과정에서 생긴 대략 6개월의 긴 시간차 동안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분산되어 버려 예전처럼 열풍이 형성되기 어렵게 되었다.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사그라든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수적 규제이다. <규정>에서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방영할 수 있는 수입 드라마의 비중이 사이트 총 방영횟수의 3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고 양국 간 상품무역 규제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만큼 중국 영상시장도 앞으로 점점 더 개방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아직 성숙하지 못한 중국의 드라마 시장을 보호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알린다는 중국 측의 입장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한중 양국 간의 문화교류 촉진을 위해서는 앞으로 중국 영상시장의 규제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야만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중국은 인터넷상의 해외드라마 불법 업로드를 단속하는 등 저작권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에 대한 보호없이 문화 발전을 이룩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중국정부 차원에서 저작권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또한 문화 산업투자기금을 설립해 한중 합작영화나 드라마, 프로그램 등에 대한 투자가 더욱 전문화된 경로와 업계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전문 합작프로젝트 연구센터를 설립해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동시에 양국 문화산업정책연구협의회를 설립해 한중문화교류 관련 정책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제각각 진행되던 양국의 영상제작이 공동제작을 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것은 매우 큰 발전이라 할 수 있다. 중국과 한국은 영상물 제작과 관련한 각기 나름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중국은 천년이 넘게 전해 내려온 문화적 전통, 고사와 전설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인적자원과 자금력도 풍부하다. 또 거대한 문화시장도 자리하고 있다. 한국은 한류로 대표되는 세계적인 한국문화 열풍의 경험과 전문 매니지먼트사, 트레이닝 시스템, 그리고 한국인들만의 독특한 문화적 기질과 창의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서로 가까운 문화와 정서로 인해 영상 분야에서의 합작이 여타 국가들보다 더욱 수월해 손발이 ‘척척’ 맞을 가능성이 높다. 각자의 장점을 결합해 동아시아를 기반으로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올바른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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