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2194FC93-BF0A-4F48-823E-19CC152A139F_w640_r1_s_cx0_cy1_cw0.jpg▲ 27일 민주당 대선 경선이 열린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에서 힐러리 클리턴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유세장에 입장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사진출처:미국의소리방송)
 
[동포투데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27일 예비선거 형태로 경선을 치렀으며, 개표가 절반 이상 진행된 가운데 클린턴 후보가 75% 가까운 득표율로 25%의 버니 샌더스 후보를 크게 앞섰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특히 흑인 유권자의 비율이 높은 곳으로, 지난 2008년 대선에서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턴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었지만, 이번엔 클린턴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클린턴 후보는 이로써 지금까지 경선을 진행한 4개주 중 3곳에서 승리했다.

한편 샌더스 후보는 앞선 지지율 조사에서 사우스캐롤리이나주에서의 패배가 예상되면서, 이미 다음 경선이 열리는 주를 공략하고 있다. 

다음 경선은 3월 1일 열리며, 10개가 넘는 주에서 동시에 경선을 치르기 때문에 '슈퍼화요일' 이라고 부른다. '슈퍼화요일'의 승자는 앞으로 경선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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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후보, 민주당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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