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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인국 생일기념 숲 상암 월드컵 평화 공원 내 조성
    [동포투데이]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인국의 이름을 딴 서인국숲이 상암 월드컵 평화의 공원 내 조성됐다. 이 숲은 서인국의 팬들과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starforest.org)를 통해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서인국숲 프로젝트는 서인국의 10월 23일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초 1월 1일부터 모금을 시작했으며, 국내 팬(하트라이더) 외에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금 시작 후 5개월 만에 1호숲 모금액(1023만 원)을 달성한 후, 서인국의 고향인 울산에 팬과 시민 모두를 위한 2호숲 조성에 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 팬은 “서인국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활동에 많은 팬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데뷔 후 끊임없는 가수와 연기 활동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서인국 씨 처럼, 서인국숲도 울창하게 자라나며 많은 이들에게 맑은 공기와 휴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장소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서인국숲 1호는 최근 서울 정원박람회 개막식 때 처음 공개되어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존 스타숲에서 보기 드문 정원숲 형태로 조성되어 팬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가을 내 모든 식재가 완료되어 곧 팬들이 참여한 현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2호숲 모금 또한 완료되는 대로 울산 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호숲 조성 소식을 들은 해외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스타 팬클럽이 시작한 크라우드펀딩 숲 조성 문화가 확산되어 최근에는 가족숲, 학교숲 등 다양한 숲 조성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돌 기념 숲, 결혼기념 숲 등 더욱 많은 분이 개인적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가족숲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트리플래닛(treepla.net)은 지금까지 아이유숲, 김수현숲, 소녀시대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하였으며, 최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등 추모숲 조성을 추진한 바 있다. 트리플래닛은 2010년 설립 이후 남수단, 몽골, 미국,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10개국 107개 숲에 53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며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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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3
  • 한 조선족 맹인 할머니의 축구사랑
    “연변팀 슈퍼리그 승격 소식에 요즘 너무 덩덩해 밤잠도 못잡니다.” 22일 오전 11경, 귀중한 손님 한분이 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사무실을 찾아와 박성웅 주임의 두손을 꼭 잡았다. 손님은 올해 80고령의 앞을 못보는 안노인이다. “한잎 두잎 모아 제 마음을 드립니다. 우리 선수들이 좋고 연변이 이름을 떨쳐 좋습니다. 눈으로는 못봐도 너무 기쁩니다. 꼭 받아주십시오.” 할머니는 축구구락부 박성웅 주임의 손에 성금 5000 위안이 들어있는 돈봉투를 쥐여줬다. 할머니는 남편과 하나뿐인 딸님마저 먼저 저세상으로 보내고 혈혈단신으로 저그마한 퇴직금으로 살아가는 독거노인이였다. 남편을 보내고 딸까지 병으로 보낸뒤 고독과 어려운 세상살이로 밤낮없이 흘러내리는 눈물로 인해 결국 실명하고 말았다. 6월 12일은 김봉숙 할머니에게는 특수한 기념일이다. 7년전, 사천성 문천지구에 특대 지진이 발생했을 때 김봉숙 할머니는 도무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페허속에서 신음하는 형제자매들의 모습이 떠올라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혈혈단신으로 저그마한 퇴직금으로 살아가는 그에게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문뜩 온 집안에서 제일 값진 물건인, 남편이 남긴 유일한 유물 결혼반지를 만지게 되였다. 이튿날 시장에 가 통사정을 하여 이 보석반지를 겨우 800 위안에 팔았다. 그길로 약을 사려던 돈 200 위안까지 보태 지진 재해복구에 쓰길 바란다며 1000 위안을 기부했다. 한 조선족 맹인 할머니의 소행은 사천성을 울렸고 전국을 감동시켰다. 지진이 발생한 한달후인 6월 12일, 사천TV 두 젊은 기자가 불원천리 기차편으로 연길에 찾아와 “결혼반지”를 기부한 조선족 맹인 할머니를 인터뷰했다. 그날 할머니의 집은 잔치집마냥 들끓었다. 사천 기자는 사천성 인민들의 경모의 마음이 담긴 마노반지를 할머니의 손가락에 정성스레 끼워드리며 눈물을 흘렸고 할머니는 반지를 만지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올해는 연변팀 경기 시간때면 신문도 못보고 텔레비도 못보는 처지라 라지오를 켜놓고 듣습니다. 아나운서의 생방송 해설을 통해 연변축구팀을 손금보듯 알고있죠.” 할머니에게 있어서 세상과 소통하는 라지오는 그만큼 소중했고 연변 축구팀 선수들은 씩씩한 손자들 같았으며 축구팀이 일궈내고 있는 소식들은 세상을 더욱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의 활력소였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구락부를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1년내내 힘이 돼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할머니의 이 돈을 꼭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박성웅 주임은 노인의 소행에 머리숙여 인사하면서 박태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가 싸인한 축구공을 선물했다. 축구공을 받아든 할머니는 축구공에 입을 맞추는 한편 얼굴에 환한 웃을을 지으며 “박태하 감독님의 손을 꼭 잡아보고 싶었는데…”라고 말한다. 박성웅 주임이 인츰 “할머니, 죄송합니다. 박태하 감독님이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나가있어서요.”라고 대답했다. 연변축구를 둘러싸고 벌어지고있는 이 기막힌 진풍경에 취재진도 머리가 숙여지고 마음이 숙연해졌다. 글·사진 연변일보 리영수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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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홍콩 공립병원 의사들 분노하다
    지난 21일 카우룬(Kowloon)에 위치한 공립병원인 퀸 엘리자베스 병원(Queen Elizabeth Hospital) 로비에 의사 1,300여 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에는 대학 교수 등 의료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도 다수 참가했다. 분노할 노(怒)가 적힌 팻말을 든 의사들은 봉급 3% 인상을 요구하며 공공의료의사협회 소속 의사 1,6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분노할 노(怒)가 적힌 시위 구호를 펼쳐보이는 홍콩 공립병원 의사들 (사진=SCMP)> 이들은 홍콩 정부가 "의사의 봉급을 공무원의 급여와 비슷하게 인상할 것"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시위에 나섰다. 지난 2014년 고위직 공무원들의 급여 인상률이 3%였는데 의사들의 봉급 인상에 대해서는 정부가 대책없이 연기하는 것에 의사들이 분노를 터트린 것이다. 시위에 참가한 의사 원국용(袁國勇)씨는 “공립의사들은 매일 12시간 이상 일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는 다른 공무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라 발언해 시위 참여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윙만(高永文) 홍콩 식품위생국(食物及衞生局, 한국의 보건복지부에 해당) 국장은 공립병원 의사들을 달래기 위해 시위 시작 한 시간 여 만에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 모습을 보였다. 병원 로비에 모인 의사들 앞에서 고 국장은 “정부 원칙상 의료 관리국이 자기 자본을 사용해서 월급을 인상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봉급 인상이 결정될 경우) 한 해 2억 홍콩달러(약 294억 원)가 넘는 돈이 필요한데 이 부분을 고정 지출로 편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우려섞인 목소리를 전했다. 또 의료관리국과 이 문제를 놓고 2~3개월 내에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의사들은 "다음 달까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비(非)임상서비스나 병원 행정업무를 중지하는 등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타임스 김인택 기자] 기사제공 홍콩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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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연변FC 홈장 축구열기로 화끈 … 매표구 앞 장사진
    21일, 비오고 싸늘한 아침인데도 연길시 원항광장의 연변FC 홈장 매표구 앞은 표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아침 일찍, 매표구에서 영업하기도 전부터 이어진 우산행렬... 슈퍼리그 승격을 확정한 연변FC의 마지막 홈장 열기는 화끈하게 달아오르고있다. (사진 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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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연극무대 오르는 중국 4대 비극 '조씨고아' 배우 장두이 열연
    [동포투데이] 중국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조씨고아'가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공연한다고 국립극단이 20일 밝혔다. '조씨고아'는 사마천의 '사기'에 수록된 춘추시대 역사적 사건을 중국 원나라 때 작가 기군상이 연극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18세기 유럽에 소개돼 '동양의 햄릿'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악역 도안고를 맡아 열연하는 배우 장두이교수. (사진 제공 국립극단) 중국에선 천카이거 감독이 2010년 '천하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했으며 2013년에는 중국중앙(CC)TV에서 41부작 드라마로 방영됐다. 장군 '도안고'는 권력에 눈이 멀어 왕의 총애를 받는 '조순'에게 반란죄를 덮어씌우고 가문을 멸살한다.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조씨고아'가 가까스로 살아남자 조씨 집안의 문객인 '정영'은 친아들 '정발'을 희생시키면서까지 고아를 지킨다. 정영은 고아를 숨진 정발이라고 속여 키우고, 도안고는 정영을 자신의 편으로 믿고 정발을 양아들로 삼는다. 고아가 장성하자 정영은 참혹한 집안사를 전하고 양아버지 도안고에게 복수할 것을 당부한다. 연극은 복수 끝에 씁쓸한 공허만이 남는 고아의 인생을 보여주며 과연 '복수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칼로막베스', '홍도', '아리랑' 등에서 남다른 고전 해석 실력을 선보인 극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이 연출을 맡아 무대에 올린다. 고 연출이 국립극단과 손잡고 작품을 만들기는 처음이다. 4년 전 이 작품을 읽고 원작이 가진 연극성과 주제에 반했다는 고 연출은 무대에 최소한의 장치만 사용해 최대한의 연극성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리어왕'에서 탁월한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장두이가 조씨 가문 300여명을 몰살하는 악역 ‘도안고’를 맡았다. 친아들까지 희생시키며 조씨고아를 20여 년간 키우는 정영 역은 하성광이 연기한다. 또 주인공 조씨고아로는 '반신'에서 순진한 가정교사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이형훈이 낙점됐다. 국립극단은 비극 속에 내재된 희극성을 극대화하는 데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고 연출이 새로운 '고선웅표 비극'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 13세 이상 관람가. 관람료 2만~5만원. 문의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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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김성균-성유리 뽀뽀장면에 "설렜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김성균(왼쪽)과 성유리. 2015.10.21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김성균과 성유리가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뽀뽀 장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성균은 21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언론 시사회 이후 "성유리와 함께 등장하는 제 모습을 보고 놀랐다. 못생긴 건 알았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 성유리가 잘해준 것 같다. 만족스러운 것 같다"라고 처음으로 완성된 작품을 본 소감을 전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세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여러 종류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 중 김성균과 성유리는 매니저와 배우의 로맨스를 그린다. 성유리는 까칠한 여배우 서정 역을, 김성균은 10년 동안 서정을 마음에 품은 매니저 태영 역을 맡았다. 서정을 톱스타로 만드는 목표 앞에 태영은 자신의 마음을 뒤로 숨기지만 어느 순간 어렵게 고백의 말을 꺼낸다. 두 사람은 뽀뽀장면에 "설렜다"라고 답했다. 성유리는 "촬영하면서 김성균이 멜로 감성이 풍부하신 분이라는 것을 느꼈다. 오늘 완성된 작품을 보니 제가 대단한 멜로 배우와 함께 작업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성균은 "뽀뽀 촬영 당시를 생각하면 굉장히 많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있다. 부끄럽다"라고 덧붙였다. 유독 스크린에서 김성균은 강한 캐릭터의 역할을 맡았다. 그 이유 때문인지 멜로 연기를 스크린에서 선보인 그는 유독 수줍은 모습이었다. 김성균은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일상적이고 편안한 일상을 살아가는 남자를 보여줬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짝사랑을 해봤다. 그때의 풋풋한 마음을 느끼며 편안하게 이야기하려고 신경을 썼다"라고 자신의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오랜만에 따뜻한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왔다. 영화는 세 에피소드를 통해 오랜 친구의, 남녀 간의, 부녀간의 사랑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실 예정이다. '식객'(2007), '미인도'(2008)을 연출한 전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성균, 성유리, 지진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 등이 열연했다. 오는 10월 29일 개봉한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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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한국 외교·안보 전문가 "중국 군사적 부상, 한국에 위협"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내 외교‧안보 관련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외교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한 113명 중 88%(100명)이 '중국의 군사적 부상은 한국에 위협 된다'고 답했다. 사진은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식에 등장한 무기들. 2015.09.03 신화/포커스뉴스 photo@focus.kr 국내 외교·안보 관련 전문가 다수가 '중국의 군사적 부상이 한국에게 위협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내 외교·안보 관련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외교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한 113명 중 88%(100명)가 이같이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중국의 군사적 부상이 기회라고 답한 전문가는 10%(11명)에 불과했으며 응답하지 않은 전문가도 2명 있었다.반면 '중국의 경제적 부상은 한국에 기회'라고 응답한 전문가는 85%(96명)로 상반된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중 관계의 미래에 대해선 △긴장감 있는 이웃관계가 지속될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가 63%(7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등한 주권국가로서의 우호관계 17%(19명) △북·중과 한·미의 대립관계 7%(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한·미 관계와 관련해선 대다수의 전문가들(87%)은 현재 미국을 신뢰할 수 있는 동맹이라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69%는 2030년 이후에도 미국이 '아시아의 안정자'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현재 미·중 국력은 미국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대부분(96%, 109명)이었던 반면 2030년 미·중 경제력에 대한 평가는 '상호 대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39%(44명)로 가장 높았다. '미국 우위'는 37%(42명), ‘중국 우위’는 23%(26명)이었다.한·일 관계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는 '일본의 역사수정주의(퇴행적 역사인식)'을 꼽은 전문가가 58%(65명)로 조사됐다.포커스뉴스 이주환 기자 juj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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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ROAD FC 027 IN CHINA’ 대진 첫 발표, 마이티 모 VS 명현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27 IN CHINA’의 대진이 처음으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대진은 무제한급으로 진행되며 ‘슈퍼 사모아인’ 마이티 모(45, AGUIRRE'S FIGHTING SYSTEM)와 ‘국내 입식 헤비급 최강자’ 명현만(30, FREE)이 대결한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지난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ROAD FC 026’에서 각각 ROAD FC(로드FC) 데뷔전을 치렀다. 명현만은 제 5경기에서 쿠스노키 자이로(41, SHIMURA DOJO), 마이티 모는 제 6경기에서 최무배(45, 최무배짐)와 맞붙었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40초도 되지 않는 시간에 상대를 격파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알렸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선수들이다. 타격에 장점이 있는 것이 공통점이지만, 마이티 모는 큰 한 방을 노리는 스타일이고, 명현만은 재빠른 타격으로 상대를 요리한다. 이런 경기 스타일은 ROAD FC(로드FC) 데뷔전에서도 드러났다. 마이티 모는 최무배를 상대, 특유의 오른손 훅으로 경기를 끝냈다. 워낙 짧은 시간이었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동안 보여준 스타일이 변하지 않았다. 명현만도 마찬가지다. 그라운드 상황이 전혀 없었기에 속단하긴 이르지만, 입식 선수 특유의 스타일이 여전했다. 특히 190cm 120kg의 큰 신체에 어울리지 않는 빠른 펀치가 일품이었다. 상대였던 쿠스노키 자이로도 타격으로는 소위 말해 ‘한 가닥’하는 선수였지만, 손쓸 틈도 없이 무릎 꿇었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이 맞붙는 ‘ROAD FC 027 IN CHINA’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다. ‘ROAD FC 027 IN CHINA’는 일본에 이은 ROAD FC(로드FC)의 두 번째 해외진출이며 국내 메이저 스포츠 사상 최초의 중국 진출이다. 한편 중국의 장 리펑(Lipeng Zhang, 25, FIGHTING EMPIRE)과 한국의 홍영기(Hong Young Ki, 31, 압구정짐)도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27 IN CHINA’에서 맞대결한다. 장 리펑은 중국의 종합격투기 단체 쿤룬파이트(Kunlun Fight)의 간판 스타다. 대부분의 중국 격투기 선수들이 와일드한 반면, 장 리펑은 그래플링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다. 만 19세였던 2009년에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현재까지 선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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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신명’과 ‘흥’을 돋우는 우리춤 차세대 K-DANCE 페스티벌
    임사라 청소년무용단(경기 고양시)―영혼과 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8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우리춤협회가 국내 청소년무용단 10여개 단체를 선정, 차세대 K-DANCE 페스티벌을 개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춤협회 양선희이사장(62·세종대 무용과교수)은 제9회 우리춤축제를 통해 무용인들의 경계를 넘어 무용공연의 참여를 조성하자는 취지를 선보였다. 급변하는 현실에서 인간이 인간으로서 채워지지 않는 정신과 정서적으로 느껴지는 무력함속에 무엇보다 채워야하는 절박함이 먼저가 아닌 진정한 가정과 교육 그리고 문화예술을 통해 신선한 느낌으로 긍정적 자아개발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우리춤축제 차세대 K-DANCE 페스티벌은 대중과 나누고 공감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양선희이사장은 “한국무용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차세대 K-danse 페스티벌은 사랑을 바탕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무용수들의 모습과 준비기간의 고단함에도 기다림의 미학을 절제와 인고의 체험현장이 곧 공연무대라는 점을 몸소 실천한 미래의 무용수들을 통해 한국 춤의 밝은 미래를 본 것 같아 행복한 시간 이었다.”고 설명했다. 오주신 청소년무용단(경북 구미시)―人生舞常 늘 춤이 있는 삶..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최근 춤문화도 다양한 움직임의 경계를 융합으로 이끌어가는 수많은 모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그중 경계의 한계를 지극히 단순하고 행복하게 해결하고자 미래를 여는 우리춤협회가 주최한 오늘의 춤판인 제9회 우리춤축제는 진정한 춤의 이상사회구현을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 이사장은“명작·명무들의 공연을 공유하는 진지함을 통해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한 제9회 우리춤축제는 순간순간이 진정한 소통의 춤현장이였다.”며 “민족의 춤, 오늘의춤, 미래의춤을 알리는 우리춤협회는 진정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 연예·방송
    2015-10-22
  • 건물에 불을 질러 10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범 무기징역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효두)는 건물에 불을 질러 1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로 기소된 남모(56)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9시 28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 사이 계단에 등유를 뿌린 후 불을 질러 건물에 있던 2명을 숨지게 하고 8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남씨는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던 임모씨에게 2500만원을 빌려줬다가 갚지 않고 잠적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에서 남씨는 "피고인이 들고 간 플라스틱 통 2개에 들어있던 것은 술일 뿐 등유가 아니며 등유를 건물에 뿌리거나 불을 붙이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국민배심원 9명 중 8명은 증인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화재현장 감식결과 등을 고려해 남씨를 유죄로 판단했고 5명이 무기징역, 3명이 징역 20년, 1명이 징역 10년 등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이 범행으로 건물주 등이 재산상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무고한 다수의 사람들이 다치고 일부 피해자는 심한 화상으로 인하여 치료를 받다가 고통 속에 생명을 잃었다"며 "불이 계단을 타고 건물 전체에 쉽게 번져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술을 담은 통을 가져왔을 뿐이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다"며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대부분 피해자들과 유족들이 엄중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포커스뉴스 포채원준 기자 iq2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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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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