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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한중문화제(中韓文化節) 서울 중심에서 열린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중 양국간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중국의 문화와 예술을 한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2015 한중문화제(中韓文化節)"가 10월 30~31일 양일간 서울 중심인 서울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시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중국오주전파센터(中國五洲傳播中心) 고차이나(GoChina)와 서울중국문화원(首兒中國文化中心), 서울시청 그리고 사단법인 떡한과세계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기타 한중문화교류협회와 중국대외인민우호협회(中國對外人民友好協會) 등 양국 관련 단체와 중국지방정부 및 후원 기업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먼저 10월30~31일 서울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2015 한중문화제(中韓文化節)"는 오주전파센터 고차이나와 떡한과세계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30일 오후2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이틀간 다양한 축하공연과 중국 도시홍보포럼, 중국예술전 등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특히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세계무형문화재 "무골화 등(燈)" 제작과 한국궁중요리 현장 시연 등 다양한 한중문화체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31일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서울시, 서울중국문화원(서울중국문화중심)과 공동주최로 2015 "서울 중국의 날" 행사가 펼쳐지는데, 이때는 특별히 중국의 흑룡강성(黑龍江省), 사천성 성도시(四川省成都市), 절강성 선구현(浙江省仙居縣), 하북성 낙정현(河北省樂亭縣) 등 중국 각 지역에서 참여하는 도시홍보 사진전을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중국을 좀 더 가까이 이해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한국과 중국은 오래된 이웃으로 지난 2014년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과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등으로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외교적으로는 특별히 "밀월기"라 불릴 만큼 돈독한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때 중국문화제 행사를 통해 민간적인 차원에서의 교류와 합작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오주전파출판사는 중국 선전부 소속의 중국 대외홍보 문화센터로 지난 2013년부터 중국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GoChina' 브랜드를 런칭하여 중국을 알리는 매거진 를 발행해 한국 독자들에게 중국의 문화와 생활, 교육, 관광 등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 'GoChina'는 전남 광주시에 중국어학원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 및 학생들의 중국연수 프로그램, 기업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K-BOOK CHINA CENTER를 설립해 한국 도서와 출판을 중국에 소개하는 <韓國書林> 중국어 매거진을 발행하고, 한국서림 온라인플랫폼(www.kbookchina.com)과 SNS 위쳇미디어를 발행하는 등 한국의 도서를 중국에 알리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중 양국의 문화와 예술 교류의 장인 이번 "한중문화제"는 2014년 10월 전남 광주에서 제1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 서울에서 제2회가 열리게 되어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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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8
  • '도도맘' 김미나 "강용석과 불륜? 술친구일 뿐…내 스타일 아냐"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좌측) 씨가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설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사진제공=여성중앙, 법무법인 넥스트로 홈페이지>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휩싸인 파워블로거 도도맘이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도도맘' 김미나 씨는 26일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뷰 자리에 나오기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다.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직접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라고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를 밝혔다.이어 "결혼 10년차 주부이고 1남 1녀를 뒀다. 아이들이 컸을 때 엄마가 스캔들로 끝나 있으면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강용석과의 불륜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강용석은 '호감 있는 술친구'로 생각한다.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비지니스 파트너로서 호감"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용석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며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앞서 디스패치가 공개해 논란이 된 홍콩 수영장 사진, 스마트폰 메신저 이모티콘, 식사대금 결제 영수증 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홍콩에서 강용석 변호사를 만난 것은 사실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것은 잘못이다. 그 부분에 대해 할 말이 없다"라고 전했다.김미나 씨는 강용석과의 인연에 대해 "나는 미스코리아대회 대전충남 미스 현대자동차 출신"이라며 "한화 홍보대행사인 한컴에 소속돼 있으면서 알고 지낸 사람들이 많다. 다들 한 자리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자연스럽게 강용석 변호사에게 소개시켜줬다"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김미나 씨는 "스캔들 때문에 헤어지는 것이 아니다. 원래 부부사이가 소원했다. 헤어지더라도 남편이 아이들의 아빠라는 사실은 변치 않다. 남편이 잘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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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7
  • 박보영 vs 수지, 스크린 컴백…국민 첫사랑 맞대결
    박보영(좌)은 '늑대소년'의 첫사랑 소녀 이미지를 벗고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로, 수지(우)는 '건축학개론'의 국민 첫사랑 이미지를 벗고 '도리화가'로 11월 25일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제공='늑대소년·건축학개론' 스틸이미지, NEW, CJ엔터테인먼트> 쌀쌀해진 날씨의 11월 극장가에 상큼한 국민 첫사랑들이 복귀한다. '늑대소년'(2012년)에서 짐승도 홀린 소녀 순이로 등장한 박보영과 '건축학개론'(2012년)에서 서연의 20대 모습으로 등장해 처음으로 국민 첫사랑 애칭을 얻게 된 수지가 그 주인공이다. 박보영과 수지의 스크린 컴백일은 같은 날인 11월 25일이다. 박보영은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로, 수지는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열정같은 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사회 적응기를 담았다. 박보영이 보여줄 도라희는 첫사랑 소녀의 풋풋함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그는 거듭되는 실수에 부장 하재관에게 욕을 먹기 일쑤다. 작성한 기사는 "다시"라는 말로 되돌려 받는다. 박보영은 실제 자신과 같은 또래인 도라희 역을 맡아 "관객분들에게 응원과 공감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수지는 '도리화가'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도리화가'는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1867년에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수지 분)과 그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수지는 '도리화가' 속 진채선 역을 맡아 포기를 모르는 당차고 강한 내면의 여성을 보여준다. 처음으로 사투리 연기에도 도전한다. 수지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눈물이 났다. 소리를 하고 싶어 하고, 잘되지 않아 속상해하는 채선의 감정은 내가 가수를 준비할 때 느꼈던 그것과 많이 닮아있었다. 덕분에 감정이입을 잘할 수 있었다. 진채선에 부담도 컸지만, 캐릭터의 매력에 이끌렸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박보영은 사회 초년생으로 , 수지는 1867년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으로 변신한다. 해당 모습은 11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와 '도리화가'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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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7
  • 중국 관광객 서울서 즐겨 찾는 관광코스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와 중국 최대 신용카드회사인 '유니온페이', 'BC카드'가 협력해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인 관광 패턴이 '강남 트라이앵글형'과 '강북실속형' 두 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트라이앵글형'은 압구정․청담동 성형외과에서 시술을 받고 → 백화점에서 명품쇼핑 후 → 가로수길에서 식사를 즐기는 코스 위주의 유형이다. '강북 실속형'은 이대․홍대․동대문 등에 위치한 로드샵에서 의류,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쇼핑하는 코스 형태다. 또한, 이러한 관광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자정~새벽 1시 사이 카드소비 지출 60~70%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루어졌다. 낮에는 오프라인 쇼핑을 즐기고, 숙소에 머무는 심야시간에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해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는 분석이다. G마켓의 중국 관광객 전용몰 오픈('13년 말), 신세계 갤러리아 온라인 전용몰 오픈('14년) 이후 ’15년 초 중국 관광객의 국내 전체 인터넷 쇼핑몰 소비액이 전년 동 기간 대비 다섯배 이상 급성장한 것은 이를 반영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비씨카드, KT와 27일(화) 10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의 과학적인 관광 정책 수립으로 관광 소비를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국 관광객의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20~30대 중심의 개별관광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관광객들의 전반적인 관광패턴 분석에서 나아가, 융‧복합적 자료 분석으로 현장 소비패턴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관광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컨대,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요소를 파악해 새로운 관광 코스를 발굴하고,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최적화하는 등 다양한 관광 정책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분석 결과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 프로모션 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기관이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 여러 분야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성을 추진 중인 서울시의 '빅데이터 캠퍼스'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빠르게 변하는 중국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광 활성화 전략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은 관광 분야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서, 앞으로 관광뿐 아니라 민간과의 빅데이터 협력 분야를 확대해 시민․관광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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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7
  • [신간] ‘올 어바웃 뮤지컬’
    [동포투데이화영 기자] 배우 장두이는 우리나라 연극인 가운데서도 드물게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세계적인 스승을 만나 이룩한 성취와 수년간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올 어바웃 뮤지컬』이라는 뮤지컬 서적을 연극, 뮤지컬 음악 작곡가인 신수정 씨와 함께 저술했다. 이 책은 17세기 초창기 뮤지컬의 형태인 민스트럴즈, 엑스트라바간자, 레뷔, 보드빌, 벌레스크 등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서부터 1920년대 본격적인 뮤지컬로 자리 잡기 시작, 발전을 거듭해 지금의 뮤지컬 시장이 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자들은 뮤지컬의 원조라고 불리는 작곡가 제롬 컨을 필두로 뮤지컬의 꽃을 피우기 시작한 유명한 작곡가들의 활동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뮤지컬에서 음악 못지않게 중요한, 전설적인 안무자들의 이야기와 안무 만드는 법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가 뽑은 ‘10대 뮤지컬’과 한국 뮤지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소견이 자세히 담겨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 대학에 뮤지컬 전공 학과 등이 생기고 있으나 전공 분야를 가르칠 선생님이 부족하거나 교육 환경이 아직은 열악한 상태이다. 우리의 뮤지컬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활성화되고 확고한 공연예술로서 자리매김을 하려면 다른 무엇보다도 학교 교육이 우선되는 뮤지컬의 교육 여건과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애쓰고 있는 뮤지컬 종사자들과 뮤지컬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지침서로 적합한 책이다. 뮤지컬은 말 그대로 음악극의 미국식 명칭이다. 오페라와는 달리 연극의 한 장르로서 미국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작품들이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뮤지컬의 제작 현황과 시장은 서구나 일본처럼 안정된 상태가 아니다. 장두이, 신수정 두 저자는 한국 뮤지컬은 한국의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악 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영평 팔경가>, <한강수야> 외에 <영웅을 생각하며>, <성공을 넘어> 등을 쓰고 연출하고 작곡하여 공연 한 바 있다. 그들의 뮤지컬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시각과 뮤지컬 전반에 걸친 경험과 지식이 녹아 든 이 책은 분명 일반인 뿐 아니라 뮤지컬을 전공하려는 다음 세대에게 하나의 표본과 지침이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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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7
  • ‘장고의 거장’ 고(故) 이성진 선생 20주기 추모 음악회
    故 이성진 선생의 공연 모습(사진=싱싱 국악배달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장고의 거장’ 고(故) 이성진 선생 20주기 추모 음악회가 오는 31일(토) 저녁 7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아버지의 이름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960~1990년대 국악계를 풍미했던 이성진(1946-1995) 선생의 예술세계를 기리고자 하는 국악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성진 선생은 1946년 일본 도쿄 아사쿠사에서 출생했다. 네 살 때부터 부친 이수덕 선생에게서 장고와 피리를 사사했다. 그의 형은 오늘날 대금의 아버지인 이생강 선생이다. 그는 그 후 김창옥 선생에게서 꽹과리를 사사하고, 김재옥 선생으로부터 설장고를, 김철옥 선생으로부터 소리와 현악기를 각각 배운다. 어려서부터 국악 전반의 악기를 다루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이성진 선생은 5세 때 이미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주위의 촉망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장고 부문에 주력해 ‘장고의 명인’으로서 자리를 굳히기 시작한다. 이성진 선생의 장고 연주는 합주든 독주든 남다른 흡인력이 있어 언제나 청중을 매료시켰다. 장고 하나만으로도 사물놀이 효과를 연출해내는 재주꾼이기도 했다. 그의 장고 반주는 단순한 반주가 아니라 고도의 기교를 통해 더불어 음악을 만들어갔다. 또한 장고뿐 아니라 피리, 태평소, 무용 안무, 가야금, 아쟁, 열두발 상모놀이 및 부포 놀음 등에도 탁월한 기예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성진 선생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시작해 이생강 선생과 이성진 선생의 차남 이성준의 대금산조 협연, ‘진유림 우리 춤 연구회’의 살풀이춤, 김묘선(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 조교) 명무와 제자 ‘발림 무용단’의 승무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반주는 이성진 선생의 장남 이관웅이 이끄는 한푸리 민속 실내악단이 맡는다. 또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 선생의 ‘부모은중경‘과 모듬 판굿도 마련된다. 특히 모듬 판굿은 설장고 명인 이부산 선생과 ’민족음악원(이사장 이광수)‘, ’광개토 사물놀이(단장 권준성)‘, ’민족음악집단 판(대표 유인상)‘, ’발림 무용단‘의 소고춤과 명창 최진숙과 조주선의 흥타령이 함께 어우러지는 총체적인 공연으로 풍물굿에서 빠질 수 없는 화려한 몸놀림의 극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연출을 맡은 우재현(공연 연출가) 감독은 “이성진 선생의 독특한 반주 실력은 청중들로부터 무의식적으로 추임새를 불러일으킬 정도였다”고 회고하며 “선생께서 타계하신 지 20년이 지나 추모공연을 마련한 것이 늦은 감이 많지만, 선생의 예술 인생과 재능을 영상과 무대 메커니즘, 그리고 스토리텔링 등 새로운 형식의 추모 공연을 통해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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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7
  • [ROAD FC] ‘중국 전설’ 자오 쯔 룽과 ‘일본 전설’ 미노와맨 자웅 겨룬다
    [동포투데이] 중국 종합격투기의 레전드와 일본 종합격투기의 레전드가 12월 1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27 IN CHINA’에서 격돌한다. 그 주인공들은 ‘드래곤 파이터’ 자오 쯔 룽(34, Xi'an Sports University)과 ‘살아있는 전설’ 미노와 맨(39, FREE)이다. 자오 쯔 룽은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격투기의 전설이다. 2005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중국의 종합격투기의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종합격투기를 대중들에게 알려온 인물이다. 2013년 2월 2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했지만, ROAD FC(로드에프씨)에 데뷔하기 위해 다시 케이지 위에 선다. 약 2년 10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자오 쯔 룽은 산타를 베이스로 강력한 타격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다. 두 번이나 중국 산타 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 종합격투기에서 승리한 9경기의 결과를 보면 서브미션 승이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모두 KO 혹은 TKO로 화끈하게 끝냈다. 그만큼 자오 쯔 룽의 타격은 위력적이다. 또한 그라운드 기술도 훌륭한 파이터다. 일본의 종합격투기 레전드 미노와 맨은 관절기를 주무기로 하는 선수다. 100전이 넘는 경기를 치러오며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의 관절기를 공략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게 됐다. 그의 관절기에 한 번 걸리게 되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다. 그가 승리한 60번의 경기 중 41번이 서브미션으로 끝났다. 이번 경기는 라이트 헤비급으로 치러지며 5분 2라운드의 짧은 시간으로 진행된다. 빠른 시간 내 타격의 자오 쯔 룽과 관절기의 미노와 맨 중 누구의 기술이 상대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힐지 기대된다. 한편 자오 쯔 룽과 미노와 맨이 대결하는 ‘ROAD FC 027 IN CHINA’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자오 쯔 룽과 미노와 맨의 대결 외에도 마이티 모와 명현만의 경기, 장 리펑과 홍영기의 대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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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7
  • 리커창 中국무원 총리 이달 31일 방한
    [동포투데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오는 10월31일-11월2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의 이번 한국 방문은 2013년 3월 국무원 총리로 취임한 이후 처음이고 방한 기간 동안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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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10-26
  • 건국대 교수 75명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건국대 사학과 등 교수 75명이 26일 “공공의 역사를 구부려 자신들만을 위한 역사로 전유하려는 오만은 새로운 역사에 의해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건국대 교수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와 여당은 다수의 학자와 교사, 시민과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발표하면서 자신들만이 ‘올바르다’는 오만한 태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기까지 했다”며 “단일한 역사관을 강제하는 것은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을 거스르는 일이며 민주주의의 성과로 이룬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폐기하는 것은 우리 역사를 유신독재 시대로 퇴행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교수 75명은 “2007년부터 시행된 교과서 검인정제는 특정 세력이 자신의 이해관계나 역사적 주관에 따라 함부로 부정할 수 없는 공공의 역사적 성취”라며 “나치 정권이 채택한 바 있고, 북한이 시행하고 있는 역사 국정교과서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역사의 교훈을 무시하는 반역사적인 처사”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현행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통해서도 헌법 정신과 국가 이념에 어긋나는 교육내용을 충분히 걸러낼 수 있다”며 “그럼에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에 대해서 편향적이라 비판하거나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는 사실무근의 주장은 현행 제도와 교과서에 대한 무지의 소치”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또 “ ‘국사학자 90%가 좌파’라는 여당 대표의 망언은 역사학계뿐만 아니라 보편적 이성을 바탕으로 합리적 소통을 지향하는 학문공동체 전체 대한 모독인 동시에, 극단적으로 우편향된 잣대로 학자들의 사상까지 감정하려는 파시스트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역사라는 국가적 서사를 이어나갈 주체들을 교육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 그리고 진실을 탐구하는 학자의 양심을 가진 우리는 단 하나의 역사를 ‘올바르다’고 주장하는 국정화 주도 세력의 편향성을 좌시할 수 없다”며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의 뿌리는 하나일 수 없으며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나무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뿌리 역시 다양한 관점과 이론의 원천에 무수한 잔뿌리를 대고 있어야 한다”며 국정화 정책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건국대 교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서 전문 현 정부·여당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반대 성명문 “공공의 역사를 구부려 자신들만을 위한 역사로 전유하려는 오만은 새로운 역사에 의해 반드시 심판받을 것” 지난 10월 12일 정부와 여당은 다수의 학자와 교사, 시민과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발표하였다. 자신들만이 ‘올바르다’는 오만한 태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기까지 하였다. 이에 깨어있는 학자들과 시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 단일한 역사관을 강제하는 것은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을 거스르는 일이다. 민주주의의 성과로 이룬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폐기하는 것은 우리 역사를 유신독재 시대로 퇴행시키는 일이다. 역사교육은 특정 역사관을 주입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민주적 역사교육은 학습자로 하여금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다양한 시각에서 검토하게 하고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적 관계 속에서 역사를 재구성하는 주체이자 역사의 창조자로서 자각하게 하는 목표를 갖는다.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게 하는 최소한의 요건이 바로 검인정제 교과서 정책이다. 2007년부터 시행된 교과서 검인정제는 특정 세력이 자신의 이해관계나 역사적 주관에 따라 함부로 부정할 수 없는 공공의 역사적 성취이다. 유엔도 역사교육에 대해, 폭넓게 교과서가 채택될 수 있어야 하며, 교과서 내용의 선택에 있어 역사학자들 이외의 정치인 등은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상식적인 수준의 권고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치 정권이 채택한 바 있고, 북한이 시행하고 있는 역사 국정교과서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역사의 교훈을 무시하는 반역사적인 처사라 할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였듯이 현행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통해서도 헌법 정신과 국가 이념에 어긋나는 교육내용을 충분히 걸러낼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에 대해서 편향적이라 비판하거나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는 사실무근의 주장은 현행 제도와 교과서에 대한 무지의 소치이다. “국사학자 90%가 좌파”라는 여당 대표의 망언은 역사학계뿐만 아니라 보편적 이성을 바탕으로 합리적 소통을 지향하는 학문공동체 전체 대한 모독인 동시에, 극단적으로 우편향된 잣대로 학자들의 사상까지 감정하려는 파시스트적인 발상이다. 역사라는 국가적 서사를 이어나갈 주체들을 교육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 그리고 진실을 탐구하는 학자의 양심을 가진 우리는 단 하나의 역사를 ‘올바르다’고 주장하는 국정화 주도 세력의 편향성을 좌시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의 뿌리는 하나일 수 없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나무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뿌리 역시 다양한 관점과 이론의 원천에 무수한 잔뿌리를 대고 있어야 한다. 공공의 역사를 구부려 자신들만을 위한 역사로 전유하려는 오만은 새로운 역사에 의해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 확신하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바이다. 건국대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의견 발의자 일동 (75명) 고창운(국어국문학과) 권나영(영어영문학과) 권형진(사학과) 기현군(의학전문대학원) 김기흥(사학과) 김도식(철학과) 김성민(철학과) 김은형(영어영문학과) 김종갑(영어영문학과) 김종군(인문학연구원) 김종일(사회복지학과) 김진석(수의학과) 김진영(경제학과) 김진우(실내디자인학과) 김한수(건축학부) 김형문(응용통계학과) 남원홍(인터넷미디어공학부) 노광모(나노전자기계공학과)노홍기(의학전문대학원) 민요셉(화학공학과) 박병도(법학전문대학원) 박삼헌(일어교육) 박상현(영상학과) 배영자(정치외교학과) 서한손(응용통계학과) 성태용(철학과) 송기문(나노전자기계공학과) 송기형(영화학과) 송기호(의학전문대학원) 송우철(의학전문대학원) 송정현(물리학과) 송치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동흔(국어국문학과) 신병주(사학과) 신인섭(일어교육과) 양성관(교직과) 오은혜(영어영문학과) 유규상(응용통계학과) 윤태룡(정치외교학과) 이계수(법학전문대학원) 이동혁(교직과) 이병민(문화콘텐츠학과) 이상욱(물리학과) 이상진(수학과) 이재승(법학전문대학원) 이향원(인터넷미디어공학과) 이혜수(영어영문학과) 임용식(나노전자기계공학과) 임현정(수의학과) 장동한(국제무역학과) 정경수(경제학과) 정상봉(철학과) 정태건(기계공학) 정태용(건축전문대학원) 정혜근(환경공학과) 조정순(영어교육학과) 주상영(경제학과) 지규인(전자공학과) 최배근(경제학과) 최병욱(경영학과) 최영은(지리학과) 최윤철(법학전문대학원) 최인송(수학과) 최창모(자율전공학부) 최필선(국제무역학과) 한상희(법학전문대학원) 한승현(사학과) 한정수(사학과) 한정수(생명과학특성화학부) 허현숙(영어영문학과) 홍완식(법학전문대학원) 홍우평(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홍재범(국어국문학과) 황종배(영어교육학과) 황혜진(국어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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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 배우 고소영, 피카부 백 판매 수익금 기부
    배우 고소영이 직접 디자인하여 선보이는 펜디 피카부 백 프로젝트를 통한 경매 수익금을 저소득 싱글맘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사진제공: 대한사회복지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직접 디자인하여 선보이는 펜디 피카부 백 프로젝트를 통한 경매 수익금을 저소득 싱글맘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고소영은 김연아, 하지원과 함께 한국의 문화 및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선정되어 이번 자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으며, 특별히 딸이 태어난 ‘청마’의 해에서 영감을 받아 푸른빛의 유니콘을 디자인했다. 고소영은 “엄마가 됐어도 여전히 나에게 배우·디자이너로서의 꿈이 있는 것처럼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싱글맘들도 똑같이 꿈이 있지 않겠느냐”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씩씩하게 아기를 키우는 싱글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10월 5일 장동건과 함께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부부의 이름으로 지난 2010년부터 6년째 도움이 필요한 싱글맘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해 온 고소영은 팬들과 함께 미혼모 시설 및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에서 봉사를 하는 등 나눔의 참 뜻을 공유하고 실천해 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고소영 피카부 백은 11월 5일(목)부터 11월 15일(일)까지 분더샵 청담, 이벤트 스페이스(B1)에서 전시되며,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운영되는 K옥션의 온라인 경매 www.k-auction.com/fendi를 통해 경매에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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