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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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텐과 재벌2세 정체 나만 알았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인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시원이 형광색 비니를 쓴 채 등장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김신혁이 TV 밖으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최시원은 12일 열린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종영 간담회에 극 중 김신혁 모습 그대로 참석했다. 비슷한 건 외모뿐만이 아니었다. "제가 비호감인걸 잘 압니다"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부터 유행어인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를 읊조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똘기자' 김신혁의 실사판이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듯 하지만 '빈틈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11일 마지막 회가 시청률 1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수목극 1위 기록이다. 드라마는 여주인공 혜진과 남주인공 성준의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서브 남주' 신혁에게 그들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최시원은 능청스럽고 자유분방한 신혁으로 분해 기존 세련된 이미지를 제대로 깼다.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시원은 드라마 종영과 함께 1주일 남짓 남긴 군입대 전 누구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사진은 드라마 스틸컷.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드라마를 끝낸 소감은. ▲기대 이상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기쁘다. 신혁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찾게해준 감사한 작품이다. 어제 드라마 종방연에서 배우와 스태프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했다. 다들 다음 작품 얘기를 하는데 어떤 눈치없는 분이 다음 작품이 뭐냐고 물었다. 그래서 논산으로 간다고 했다. 납세와 근로의 의무를 다했으니 이제 국방의 의무를 하러 다녀오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출연 결정 계기는. ▲처음에는 대본을 멀리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어 부담되고 개인적으로 정리할 시간도 필요했다. 그런데 이수만 사장님이 부르더니 대본을 4부까지 다 읽으라고 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처럼 위트넘치는 대사와 개성있는 캐릭터에 끌려 망설임없이 출연했다. -드라마를 통해 기대했던 점은. ▲사실 기대할 여유가 없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해준 점에 감사드린다. 많은 분이 정음 누나와의 연기를 좋아해주셨다. 코믹한 장면 촬영 시 끝맺음을 못하면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정음 누나는 달랐다. 경험을 살려 조언도 많이 해줬다. 종방연 때 보통 방송국 사장님이 오래 자리하는 일이 없는데 모스트스럽게 앉아 계셨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마쳤다. -스스로 꼽는 명장면은. ▲제일 재미있던 장면은 바지가 찢어지는 신. 보면볼수록 웃겼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혜진이 던져준 단무지를 받아먹는 단무지 신(10회)과 정음 누나를 안는 신(15회)이다. 특히 포옹신은 대본을 보자마자 함께 눈물 흘렸다. 감독님이 감정을 억제해주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캐릭터와 닮은 점이 있나. ▲이수만 선생님을 모신 지 15년이다. 선생님이 '원래 네 성격이 이러냐'고 물어보시더라. 그 정도로 김신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부수적인 효과를 냈던 것같다. -반전있는 캐릭터다. 수염을 밀며 든 생각은. ▲수염을 깎는 건 변신을 보여주는 거다. 주변에서 조금이라도 깎으라고 했는데 안한 이유가 있다. 텐과 재벌 2세가 누구인지는 나만 알고 있었다. 다른 배우들은 몰랐다. 다른 분들이 수염 다듬으라고 했는데 많은 분에게 한 컷의 감동을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수염을 길렀다. 나는 원래 비호감인 걸 잘안다. 세프디스는 안하는 편인데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양날의 검이다. 기존 이미지를 바꾸는 게 필요했다. -결말에 대해서 만족하나.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덧붙이자면 조성희 작가님이 모두가 원한 결말을 그렸다. 혜진이가 만약 죽었거나 모든 내용이 텐의 소설이었으면 방송국 앞에서 큰일이 났을 거다. 모두가 원했던 결말이다. 작가님께 고생많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연기 매력을 느끼나. ▲열심히 일하는 건 당연하다. 열정적으로 즐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감사한 작품이다. 모든 일이든 경험자 우대라는 게 있다. 신기하게도 쌓이다보니 숙성되며 향을 좋아해 주는 때가 있더라. 개인적으로 아쉬운 경향도 없지 않아 있었으나 감사드렸고 조심해서 군대를 다녀오고 싶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미국 할리우드 활동 계획은. ▲미국에서 원하는 동양인 캐릭터는 한정적이고 악역인 경우가 많다. 정서와 맞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다. 멋있는 배우가 얼마나 많은데 맞는 역할은 없더라. 제가 산 판권이 있는데 할리우드 쪽에서 시놉시스에 관심을 보이더라. 미국에서만 전세계를 구하라는 법은 없으니깐 동양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슈퍼주니어도 벌써 데뷔 10년차다. 가수로서 목표가 있다면. ▲앞으로 10년은 더 재미있게 활동할 거다. 공연이 아니더라도 팬들과 살을 맞대며 활동하지 않을까. 팬들이 슈퍼주니어를 좋아하는 이유 중 재미있는 것도 있지만 인간미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꼭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 -19일 입대 직전까지 계획은. ▲17일까지 예정된 일정으로 바쁘게 지낼 듯하다. 입대 전날인 18일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지금 이 순간, 1분 1초가 너무 황금같다는 게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느꼈다. 유니세프 홍보대사가 돼서 위촉식에도 참여하게 됐다. -스스로에게 2015년은 어떻게 남을 것 같나. ▲매년 마지막 날 감사한 일을 적는다. 작년에는 서른세가지였다. 올해는 벌써 예순여덟 개나 되더라.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한 '슈퍼쇼6'도 잘 마쳤고,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끼는 아니지만 포춘쿠키도 보여드렸다. 참 감사한 일이 많다. 몸은 힘들 수 있지만 알차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다.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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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 팝페라 가수 카이, 성희롱 고소에 "허위사실 유포…강력대응 할 것" 공식입장
    팝페라 가수 카이가 여성팬을 성희롱했다는 루머에 휩싸여 소속사가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사진제공=EA&C>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성희롱 혐의로 고소당했다. 카이는 소속사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성희롱 여부를 전면 부인했다. 카이의 소속사 EA&C측은 12일 "모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카이씨의 성희롱 사건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해당 사건과 카이씨는 관련이 없음을 공식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 매체는 카이가 최근 여성팬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고소됐다고 보도했다. 여성팬은 카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계정으로 자신의 성기 사진을 전송했다며 고소했다는 것이다. EA&C는 "카이의 공식 SNS 계정은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함께 관리한다. 개인 SNS 계정이나 비밀 계정으로 개인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사진 전송 사실을 전면 부정했다. 이어 "카이는 본인과는 무관한 사실이 보도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해당 사건으로 카이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는 것이 우려돼 철저한 조사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 또 법무법인 호민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를 엄중히 처벌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카이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성악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동아콩쿠르 성악부문 3위, 2009년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문 3위에 각각 올랐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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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방문교육비용의 차등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이 차별받지 않도록 교육기관의 장에게 조치 의무를 부과하는 '다문화가족지원법 일부개정안' 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법' 주요 개정 내용 ① 방문교육의 비용을 차등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비용지원의 신청 등 절차를 마련함(법 제6조제3항부터 제4항까지 신설). ② 교육기관의 장이 보육․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다문화가족 구성원인 아동․청소년이 차별받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함(법 제10조제4항 신설). ③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청소년’에 대하여 실태조사와 보육·교육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문의 표현을 명확하게 정비함(법 제4조제3항 및 법 제10조). ④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결혼이민자가 한국어교육 등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명문화함(법 제6조제5항 신설). ⑤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지상파방송사업자에게 공익광고에 송출하도록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법 제5조제2항부터 제4항까지 신설). 이번 법률 개정은 그동안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일괄 지원되어 오던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서비스' 에 수익자부담원칙을 적용하고, 소득수준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효율화했다. *(신설-제6조 제3항)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제2항의 방문교육의 비용을 결혼이민자등의 가구 소득수준, 교육의 종류 등 여성가족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집의 원장, 유치원의 장, 각급 학교의 장 등으로 하여금 아동․청소년이 차별을 받지 아니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보호범위를 기존 ‘아동’에서 ’아동․청소년‘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다문화 가족의 구성원이 결혼이민자의 교육받을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해 가족 구성원이 교육에 소극적인 경우 필요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했다. 나아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차별 및 편견을 예방하고, 사회 구성원이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지상파방송의 공익광고에 송출하도록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이번 법률 개정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합리적 지원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복지부담 증가’라는 다문화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의 정착기간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 자녀 비중 증가에 대비하고, 교육기관의 장으로 하여금 차별금지 조치를 하도록 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부진, 학교부적응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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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 서울시, 14일 다문화 한가족 문화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가 다문화가족과 일반 서울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인 ‘2015 서울시 다문화 한가족 문화행사’를 11월 14일(토)에 어린이 대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가족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에서 확인하거나,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기획창(☎070-7766-1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에는 축구, 농구 등과 같은 스포츠 행사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 공연 등을 내용으로 구성하여 기존의 정적인 다문화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다문화가족과 일반 서울시민들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하였다. 스포츠 활동으로 풋살 대회와 길거리 농구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참가자는 국내 최초로 다문화가족 유‧청소년 자녀를 포함한 팀 단위로 모집하였다. 풋살 대회는 32개 팀이, 농구 대회에는 20개 팀이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또한 글로벌 문화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프리카, 몽골, 브라질 등 10여 개국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악기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멕시코 전통음악 공연과 아프리카 타악 및 전통춤 공연, 중국 전통공연인 사자춤 공연 등의 글로벌 문화 공연 또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일반 참여자가 즐길 수 있는 네일아트, 백설공주, 로빈훗 등의 동화의상 체험, 페이스 페인팅, 양초 만들기, 가훈써주기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스포츠를 매개로 출신국가를 넘어 모두가 서울시민으로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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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 중국 '두 자녀 정책' 발표…韓 유아용품 성장 '디딤돌' 되나?
    (베이징/중국=신화/포커스뉴스)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가 폐막했다. 이번 회의에선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에 관한 제13차 5개년 규획(13·5규획) 제정 건의'를 채택했다. 2015.10.30 신화/포커스뉴스 photo@focus.kr(서울=포커스뉴스) 중국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산아제한 정책’을 거둬들인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르면 올해 안에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된다. 이 같은 중국의 변화에 국내 유아용품 산업을 향한 투자자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관련 업체의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지난 11일 광군제에는 유아 관련 용품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의 최대 소비시즌인만큼 국내 유아 용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이날 유아 의류·용품 전문 업체인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대비 3.17%(350원) 상승한 1만1400원, 보령메디앙스는 4.17%(900원) 오른 2만2500원, 제로투세븐은 1.36%(150원) 상승한 1만12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12일 주가는 아가방컴퍼니가 전일 대비 0.44%(50원) 하락한 1만1350원, 제로투세븐은 1.34%(150원) 하락한 1만1050원, 보령메디앙스는 0.89%(200원) 상승한 2만2700원을 기록했다. 최근 1년 간 아가방컴퍼니 주가 추이. <그래픽출처=네이버> 전문가들은 중국의 ‘두 자녀 정책’이 국내 유아용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한슬기 연구원은 “출산률 저하에 따른 소비층의 감소로 지난 몇 년간 국내 유아용품 업체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중국정부의 전면적인 두자녀 정책 시행은 국내 유아업체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국내 유아용품 산업과 중국 시장의 밀접한 관계를 들었다. 한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 상반기 영유아용품의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조제분유의 수출은 전년 대비 무려 77.1%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저귀 수출은 전년 대비 40.1%, 우유는 15.7% 이상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8월 ‘대중국 수출 유망품목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영유아용품을 중국 내 유망분야 중 하나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정하늘 연구원은 “(두 자녀 정책 시행에 따른) 전체 시장규모 확대와 상위 기업들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충성도 변화 가능성은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중국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열린 5중 전회(공산당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에서 35년간 지속해 온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모든 부부에게 두 명의 자녀를 낳는 것을 허용하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확정 발표했다.노동인구 감소, 노인 인구 급증 등 저출산 심화로 야기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포커스뉴스 송은세 기자 ses22@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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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 세모자 성폭행 사건, 결국 허위로 밝혀져 '충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지난해부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이른바 "세모자 성폭행사건"의 어머니 이모(44세, 여)씨와 배후 조종한 무속인 김모(56세, 여)씨를 11일 무고와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하였다. 어머니 이모씨는 지난해 9월 ‘세모자가 前 남편으로부터 최음제를 복용당한 상태에서 항문성교 등 엽기적인 성폭행을 당하였다’며 고소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친·인척, 지인 뿐만 아니라 일면식도 없는 사람까지 총 44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하였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전국 경찰기관에 고소 된 내용을 충실하게 수사한 결과 무속인이 세모자를 앞세워 허위사실을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의 두 아들에게 반인륜적이고 엽기적인 성폭행내용을 수사기관에 출석하여 그대로 진술하게 하고 의무교육도 받지 못하게 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가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어머니 이모씨의 수억원 상당 재산이 무속인에게 흘러들어간 정황도 파악되었다. 경찰은 10일 무속인 김모씨와 이모씨에 대하여 무고 및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11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두 아들에 대해서는 전문병원 의뢰하여 심층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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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 "모텔서 일해서 대학보냈더니", 장윤정 10억 빚의 진실 폭로 이어가겠다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가 딸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이라며 폭로를 시작했다.<사진=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방송 캡처>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가 딸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이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육 씨는 3일과 5일에 이어 세 번째 이메일을 11일 언론사에 보냈다. 이번 이메일에선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을 폭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육씨는 “장윤정이 ‘통장을 보니 비어 있었고 10억 빚이 있었다’ ‘9세부터 11세까지 장터에서 노래했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 이 두 가지로 전 국민은 경악했고 난 ‘딸년 등골 빼먹은 나쁜 엄마’ 대명사가 됐다”면서 ‘윤정이가 방송에서 황당한 거짓말로 날 음해했을 때도 저를 감옥에 넣겠다고 형사고소 했을 때도 개포동 집에서 경매로 쫓겨날 때도 참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육 씨는 “모두 업보고 내가 딸의 허물을 덮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자기 남동생 급여를 압류하는 냉혹한 딸을 보면서 죽을 때 죽더라도 진실만은 밝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적었다. 이어 육 씨는 “마치 언론과 사람들은 윤정이가 ‘밤무대 앵벌이’로 가족을 먹여 살린 소녀가장으로 묘사하니 하늘이 무너질 것만 같았다. 제가 이토록 고생해서 자식들을 키웠다고 생색을 내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바로 잡고자 함이다”면서 “모텔에서 토한 것을 치우며 대학까지 보냈더니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끝으로 육 씨는 ‘장윤정의 2대 거짓말 ② 10억 빚의 진실’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포커스뉴스 곽민구 기자 mti2000@focus.kr
    • 연예·방송
    2015-11-12
  • 독도교육지원 자선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독도는 우리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해양수산부인가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가 11월 12일(목) 10시 샤인데일 CC(이영호 회장)에서 독도사랑운동본부 원용석 총재권한대행, 김기성부총재, 오정열 부총재, 전일재 사무총장등 본부 임직원과 박찬호(전 야구선수), 오지호, 송중호(배우), 김혜연(가수), 신수지(전 체조선수), 개그팀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신비(가수)등 방송인 및 연예인, 독도사랑후원기업 대표 및 임직원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동북 3성 (대련, 선양, 연변) 한국국제학교 재외국민자녀 학생들의 독도교육지원사업 기금을 조성하기 위하여 진행된 행사이다. 이날 대회는 1부 개회식, 라운딩, 2부 시상식등 만찬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1부 개회식에서는 전일재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총장 개회선언에 이어 원용석 총재권한대행의 개회사로 진행되었으며, 원용석 총재권한대행, 김기성 준비위원장, 이영호 샤인데일 회장, 박찬호 선수, 김윤희 커뮤니케이션대표의 시타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알렸다. 이어 오후부터는 자선기금 전달식 및 시상식, 독도사랑강연, 독도홍보영상상영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원용석 총재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본 대회에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일본 아베 정권의 독도침탈야욕에 맞서 다 같이 독도수호를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독도사랑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로 뻗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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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5-11-12
  • ‘실크로드 경주 2015’소비자 평가‘최고브랜드’선정…‘소비자의 선택’대상 수상
    ‘2015 소비자의 선택’을 수상한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8월21일부터 59일간 경주를 실크로드로 물들인 ‘실크로드 경주 2015’가 ‘2015 소비자의 선택’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의 선택’은 끊임없는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탁월한 품질을 갖춘 창조적이며 진정성있는 브랜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선택받은 최고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2015 소비자의 선택’은 국내 최고의 소비자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항목별 소비자의 직접 평가를 바탕으로 조사·선정했다.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이 상은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재)문화엑스포의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전통문화와 ICT 첨단기술의 절묘한 접목, 한국문화와 세계문화의 융화, 풍성한 창작콘텐츠, 다양한 한류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실크로드’라는 특별한 테마를 살려 세계 최초 문화엑스포의 저력을 제대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는 비단길과 바닷길로 연결된 실크로드 선상의 다양한 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융성의 길을 열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문화가 유라시아로 뻗어나가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경제뿐 아니라 문화를 통해서도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2일(목)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경주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2015 소비자의 선택을 통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가 신(新)문화실크로드의 출발점임을 확인했으며, 밖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문화로 21세기 신실크로드 시대를 열겠다는 메시지를 발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제5회 소비자의 선택은 브랜드 전략 및 정책, 브랜드 소비자 만족도 측정 및 충성도, 브랜드의 공헌 수준, 브랜드 선호도·충성도·차별화 조사 등을 3단계 과정을 거쳐 세부적으로 심사하여 52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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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 ROAD FC, 사상 최초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ROAD FC(로드FC) 대회 사상 최초로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가 개최된다. 오는 12월 26일 ROAD FC는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ROAD FC 027 IN CHINA’를 개최한다. ROAD FC가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의미 있는 대회에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가 열려 총 8명의 거구 파이터들이 대결한다.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의 첫 번째 대진은 마이티 모(45, MILLENNIA MMA)와 최무배(45, CHOIMUBAE GYM)의 대결이다.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진행을 위해 대진을 조율하는 도중 최무배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고, 마이티 모도 최무배와의 재대결을 원했다. ROAD FC는 8강 토너먼트 대진의 흥행과 상황을 고려, 고민 끝에 마이티 모와 최무배의 대결을 결정했다. 이들은 ‘ROAD FC 026’에서 격돌해 마이티 모가 최무배를 1라운드 37초 만에 꺾었다. 또 다른 대진은 아오르꺼러(20, XI’AN SPORTS UNIVERSITY)와 김재훈(26, APGUJEONG GYM)의 대결이다. 아오르꺼러는 체중이 148kg가 넘어가는 중국의 보기 드문 무제한급 파이터다.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상대를 7초 만에 제압하며 괴력을 뽐냈다. 이에 맞서는 김재훈은 120kg의 거구로 <주먹이 운다>에서 야쿠자 출신임을 고백하며 주목을 받았다. 데뷔전에서 ‘부산협객’ 박현우에게 아쉽게 패해 첫 승을 위해 칼을 갈고 있다. 세 번째 대진에서는 명현만(30, APGUJEONG GYM)이 출전한다. 명현만은 국내 입식 격투기 헤비급 최강자로 불린 베테랑이다. ‘ROAD FC 026’에서 쿠스노키 자이로를 1라운드 35초 만에 꺾으며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ROAD FC에 데뷔했다. 명현만의 상대는 미정이며 중국 종합격투기의 헤비급의 강자로 대결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격투기 경험이 아직 부족한 명현만은 이번 경기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서의 실력을 평가 받는 무대가 될 것이다. 마지막 대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결정된 대진을 고려해 다양한 선수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의 마지막 대진은 다음 주 중에 최종 결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ROAD FC 027 IN CHINA’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ROAD FC 027 IN CHINA’는 지난 7월 일본에서 개최됐던 ‘ROAD FC 024 IN JAPAN’에 이은 ROAD FC(로드FC)의 두 번째 해외진출이자 국내 메이저 스포츠 단체 최초의 중국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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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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