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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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주 선상에서 외친'대한독립만세'
    [동포투데이] 지난 3월 30일 행주산성역사공원 선상에서 ‘3.1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선상만세시위 재현 행사’가 개최됐다.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시민 및 학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당시 시대복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100년 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친일파 처단 마상무예, 역사어린이 합창단 등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시민의 자작시 낭송, 학생대표의 독립선언문 낭독, 참가자 전원의 3.1절 노래제창 및 만세제창에 이어 만세행진과 선상만세시위 재현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행사의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일제강점기 당시의 모양대로 손 태극기를 시민에 나눠주고, 전문 배우들이 당시 일본군과 행주동 주민으로 분장해 시민들과 함께 일본 헌병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모습을 재현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기억할 때 역사가 존재하며, 역사 없는 나라는 있을 수 없다”고 역설하며 “오늘 참여한 시민 및 학생 여러분이 앞으로 역사를 만들어나갈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13일 3.1독립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항일음악회를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대규모 군수기지 및 강제징집 피해자들의 집결 수용지였던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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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 2022년까지 한국 찾는 외국인 관광객 2300만명으로 확대
    [동포투데이] 정부는 4월 2일(화) 오후 2시, 인천 송도에 있는 ‘경원재’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국가관광전략회의 의장)와 13개 관광 관련 중앙부처 장차관,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관광 유관 기관 및 학계 대표, 민간 기업인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2년까지 지역관광 육성, 관광콘텐츠와 관광산업 혁신 등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2300만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산업 일자리를 올해 58만명에서 96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 같은 전략을 제시한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관광도시와 지역관광거점도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나눠주기식 정책을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과감하게 개선해 지역관광 성공 모델을 만들면서 이를 통한 관광객 분산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서울, 제주에 이어 세계적 관광도시로의 잠재력을 보유한 광역시 한곳을 국제(Global)관광도시로 선정하고 전략적·집중적 홍보 마케팅 및 도시 브랜드 관리를 지원해 세계인이 찾는 국제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정 수준의 기반시설과 관광 매력을 갖춘 기초지자체 4곳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해 범부처적 협력을 통해 관광기반시설, 콘텐츠 발굴,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중심지(허브)로 육성한다. 또한 노후화되었지만 잠재적 경쟁력이 있는 관광도시 등을 현재 흐름에 맞게 재생해 체류형 여행지로 육성하고, 증가하는 체험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숲 체험, 농촌체험, 낚시체험 등 등 다양한 체험형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확충할 예정이다. 미래형 지역관광 교통·안내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형 마스(MaaS)’ 시범사업을 오는 8월 제주에서 실시하고, ‘스마트헬프데스크’와 공공 와이파이 확충 등 스마트한 관광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최근 급증하는 개별 관광객의 비자 발급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지금까지 4개 지역만 허용했던 중국의 복수비자 발급을 소득수준 상위 13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동남아 3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단체 전자비자 제도 및 인도 단체비자 제도를 도입한다. 오는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계기에 아세안 국가 단기비자 수수료 면제, 신남방국가 대상 환대주간 운영, 현지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등을 통해 한국의 매력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관광혁신 전략 목표 및 추진과제 관광 콘텐츠 혁신과 관련해서는 K-팝·이스포츠 등 한류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등을 적극 활용 하기로 했다. K-팝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수영선수권대회 계기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케이팝 콘서트 개최를 지원하고, 내년부터 대규모 K-팝 축제를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신설과 국제대회 개최 등을 통해 이스포츠 체험을 새로운 관광의 형태로 육성하고, ‘웰컴대학로’ 행사 확대와 혜화역의 공연테마역 조성 등 대학로를 코리아브로드웨이로 관광자원화해 나간다. 그동안 통행이 금지되어 있던 구역인 DMZ를 국민들이 직접 걸어 볼 수 있도록 민통선 이북지역 일부와 철거 감시초소(GP)를 잇는 ‘평화의 길 10선’을 조성해 올 상반기 3개 구간을 시범운영하고 평화관광 테마열차 사업도 추진한다. GP 철거 잔해물 활용 예술프로젝트, 비무장지대 평화음악제, 비무장지대 국제다큐영화제 개최 등 DMZ를 평화관광의 상징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한다. 해양레저 관광은 케이-오션루트(K-Ocean Route) 개발과 크루즈·섬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해역별 특성에 따라 7대 권역을 설정, 권역별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해양레저 관광 거점, 마리나, 해양치유 시설 등을 연결하는 전국 일주 바닷길인 K-오션루트 개발과 함께, 크루즈 관광과 섬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관광산업 혁신을 위해서는 성장단계별로 금융·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초기기업 발굴 및 사업체 융자 지원 위주의 현재 관광산업정책을 ‘예비창업–초기창업–성장–선도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으로 전환하고 부처 간 협업으로 2022년까지 관광 창업초기 기업 1000개를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광벤처사업 공모를 통해 융·복합 관광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현재의 사업화자금 지원도 기업당 225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확대한다. 관광사업체 및 벤처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인 ‘금융자금 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관광기업육성펀드를 최대 2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담보력이 취약한 소규모 관광사업체가 관광기금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신용보증제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른 분야와의 융합으로 확대되고 있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지원서비스업’, ‘관광안내업’ 등 신규 업종을 신설하고, 유원시설 규제 개선, 관광특구·관광단지 제도 개선 등 관광 혁신의 제도적 기반도 강화해 나간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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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1회 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동포투데이]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진형식, 이하 ‘누리CIL’)는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소 10주년 기념 제1회 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주최측 관계자는 누리CIL 개소 10주년을 맞아 장애인인권영화제를 상영하여 지역주민과 장애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Ten-Ten(10주년과 10개의 수행과제)을 선포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지역 관계망 형성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본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식전공연에서는 장애인이 주축이 된‘곰두리밴드’와 시각장애인밴드가 흥을 더해줄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개소 10주년 기념 장애인인권영화제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소수자들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로 변화되고, 지역사회 공동체로 살아가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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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 '해치' 박훈, 거리의 왕→연기의 왕 우뚝 '독보적 존재감'
    [동포투데이] '해치' 박훈이 깊이 있는 연기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박훈은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 달문의 신념과 결단을 묵직하게 풀어내며 흡인력을 높였다. 이금에게 역모의 죄를 뒤집어 씌워 그의 앞을 가로막는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의 신임과 증거를 얻기 위해 이중스파이가 된 달문. 달문과 이탄을 찾아온 이금, 대치한 세 사람의 모습은 첨예한 대립 구도를 이루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모든 상황이 끝난 후 발악하는 채윤영(배정화 분)을 붙잡는 장면에서 안타까운 달문의 마음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돋보이는 지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훈의 존재감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달문은 이탄에게 제안했다. 먼저 냉정하게 이금에 대한 이탄의 자격지심을 논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내 괘서를 통해 달문의 속내를 알아차린 이금이 왔고 세 사람은 대치하게 됐다. 달문과 이금은 서로 적대적인 것처럼 보였지만 서로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했고, 달문은 이금의 뜻을 확신했다. 이금이 떠나고 불안감에 사로잡힌 이탄에게 달문은 다시 한번 "군대감이 살아야 나도, 내 식솔도 살 수 있다고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는데 제가 뭘 할 수 있단 말입니까"라며 그를 흔들었다. 이탄의 정보를 알아낸 달문은 이탄과 독약을 거래했던 청국 상인들을 찾아갔다. 청국 상인이 물건을 배에 나르고 있는 조선인들에게 가학적인 발길질을 가하자 달문은 그 앞을 막아서며 격렬한 사투를 벌였다. 사투 끝에 청국 상인의 목을 겨눈 달문은 이탄의 역모에 대한 증언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 같이 긴박한 상황에서도 달문은 윤영을 놓을 수 없었다. 이탄이 떠나고 옷을 챙겨 나가려는 윤영을 붙잡은 달문은 "그만해. 윤복단! 너라도 살길을 찾아야 한단 말이야"라며 격렬하게 저항하는 윤영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이어 이금이 들이닥치자 그는 윤영이 없었다는 거짓말을 했다. 윤영을 지켜주고 싶어하는 달문의 애틋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간 달문은 이금의 든든한 뒷배였지만 윤영의 등장 이후 배신자로 돌아서는 듯 했다. 하지만 이중스파이로 활약, 이탄의 신임을 얻어 이금을 돕기 위해 삿대질 받고 목숨이 위협받는 와중에도 숨은 조력자로 제 몫을 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박훈의 열연은 극의 완성도와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탄과의 대화에서 단호한 어조, 단단한 눈빛 연기로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어긋난 사랑의 슬픔을 담아낸 처연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먹먹한 울림을 자아냈다. 이렇듯 탄탄한 내공의 호연으로 또 한번의 인생캐를 예고하며 배우로서 자신의 저력을 드러낸 박훈. 과연 달문의 비극적인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박훈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돋보이는 SBS '해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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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다독다독 함께 읽는 독서 멘토링’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2학년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이다. ‘다독다독 함께 읽는 독서 멘토링’은 고학년 학생들이 저학년 학생들과 1:1로 멘토링을 구성하여 책을 읽어주고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독서 교육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행복한 책읽기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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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1
  • '킬잇' 안세호, 철두철미 괴짜 법의관 장광준의 '빛나는 존재감'
    [동포투데이] 배우 안세호의 존재감이 빛났다. 안세호는 OCN 토일드라마 '킬잇'에서 법의관 장광준 역을 맡아 진실을 쫓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31일 방송된 4회에서 장광준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총상에 들뜬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도현진(나나 분)의 듬직한 조력자로 찰떡 호흡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것. 형사들에게 백정이라 불리는 그답게 카리모프2세(로빈 데이아나)의 살인사건 현장을 찾은 장광준은 총상을 보며 "러시아 애들이 바디 가지러 오기 전에 구경 좀 하려고 왔지. 우리나라엔 총상 별로 없잖아. 칼, 낫, 도끼 죄다 이런거지. 자상 하나, 좀 됐네. 총상 둘, 헤드샷! 나 헤드샷 실제로 처음 본다"라고 흥미로워했다. 하라며 주의를 주는 도현진에게 장광준은 "이런 사람들한테까지 내가 예의 차려야 돼? 러시아 애들 오기 전에 와, 두 손은 무겁게. 갈게"라고 말해 왜 그가 백정으로 불리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검실을 찾아온 도현진에게 카리모프2세의 시신을 두고 단서에 대한 설명을 하던 장광준은 진지한 얘기 중에도 "범인은 여기 칼이 있는 것도 알고 있었어. 나만큼 똑똑한 사람이라는 얘기지"라고 덧붙였다. 현진이 짧게 본론만 말하라고 하자 "너 이럴 때는 되게 냉정하더라. 친구 없는 선배 위해 들어주면 어때서"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광준은 첫 등장부터 꾀죄죄한 몰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어떤 흔들림도 없이, 멈추라는 윗선의 말까지 녹음하는 철저한 면을 보이기도. 이렇듯 괴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면서도 그는 김종구 사건과 카리모프2세 사건의 범인이 동일하다는 단서를 찾으며, 계속해서 사건을 쫓아가는 도현진에게 든든한 조력자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괴짜 법의관 장광준을 연기하는 안세호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세호는 외면부터 장광준 그 자체로 분해 특유의 진솔한 연기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때로는 철두철미하게 때로는 독특한 매력으로 장광준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겁게 흘러가는 극 속에서 진지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안세호. 앞으로 그의 활약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안세호의 연기가 매력적인 OCN '킬잇'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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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1
  •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 국악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선덕여왕 기리는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崇慕齋)’, 올해로 제33회 맞아 [동포투데이] 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신라 27대 선덕여왕을 기리는 불교행사인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가 오는 4월 19일(음력 3월 보름) 오전 11시 대구시 팔공산 부인사 경내 숭모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33회를 맞는 ‘숭모재’에서는 부인사 선덕회 회원들로 구성된 공양단의 ‘육법공양’과 서울 봉원사 범패스님들의 ‘바라춤’,‘ 나비춤’ 등 전통불교의식이 펼쳐지며, 미당 서정주의 시 <선덕여왕찬>과 숭모전 주련의 칠언시 4구를 노래로 만든 <숭모전 주련송>을 국악연주단인 젊은국악단 ‘흥.신.소’의 연주와 민요중창단 김세린, 송현아, 이정화의 노래로 만나게 된다. 이날 숭모재에 참석한 사람들은 부인사에서 제공하는 사찰음식으로 점심식사 후, 연이어 열리는 국악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산사의 국악한마당’에는 판소리집안 3대를 이어오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판소리)인 ‘정순임 명창’의 판소리와, 그 제자들이 꾸미는 민요 무대와, 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성가를 높인 판소리계의 아이돌 ‘소리꾼 고영열’, 가야금 병창 ‘더 미소’, 그리고 젊은국악단 ‘흥.신.소’의 노래와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부인사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격조 높은 전통국악공연을 숭모재와 함께 개최해 왔으며, 지금까지 안숙선, 신영희, 김영임 등 유명국악인들이 출연했다. 한편, 지난 해 3월 안치된 새로운 선덕여왕의 새로운 표준영정을 그린 손연칠 화백은, 그동안 의상대사, 성삼문, 허난설헌 등의 표준영정을 제작한 최고의 작가다. 영정 제작을 위해 1년여 동안 수행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임해왔다. 선덕여왕의 새로운 진영은 경주 서봉총 출토 신라금관을 썼으며 여왕으로서의 기품, 인자함, 그러면서 강단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복식, 역사, 조각, 초상화 등 각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철저한 고증을 거쳤고, 고견을 수렴한 작가의 수정을 거친 최고의 작품이라는 자부심 또한 가득하다. 가로115cm, 세로180cm의 규모로 새롭게 봉안된 선덕여왕 표준영정은 지난 한 해동안 부인사와 숭모전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부인사 주지 종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는 자비와, 지혜를 함께 가진 가르침이므로, 부처님과 선덕여왕을 기리는 부인사는 분명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가람’이라고 말하면서, ‘숭모재가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콘텐츠 중의 하나가 되기 위해 잘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부인사 삼광루에서는 <삼국사기>에 기술된 선덕여왕의 인품인 ‘관인명민’(寬仁明敏)을 주제로 작은 전시회가 열리며, ‘부인사 선덕여왕 어진(御眞)변천사’도 새롭게 볼 수 있다. 표준영정을 포함해서, 4점의 선덕여왕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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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1
  • 방송인 안현모, 해외로 알리는 '유관순' 영어 영상에 재능기부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방송인 안현모의 녹음 장면 [동포투데이] 4월 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방송인 안현모가 의기투합해 '유관순, 그리고 8호실의 기억' 영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유튜브에 올린 이번 4분짜리 영상은 유관순의 서대문 감옥 수감 생활과 3.1운동 1주년을 맞아 옥중에서 진행한 만세운동의 과정을 상세히 다뤘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해 뉴욕타임스에서는 유관순 관련 부고기사가 실렸고, 올해 삼일절에는 미국 뉴욕주 의회에서 '유관순의 날'을 지정하는 등 해외에서 유관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세계사적으로도 보기드문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번 영상을 통해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유관순의 독립의지와 평화정신을 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은 지난 2월말 서 교수팀과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팀이 힘을 모아 배우 고아성의 내레이션으로 제작한 한국어 영상을 영어 내레이션 및 자막으로 다시금 제작한 것이다. 이에 대해 영어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안현모는 "독립운동가 전 세계 알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영상을 통해 해외 네티즌들에게 유관순 열사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개성 만세운동의 주역인 권애라, 수원에서 기생 30여 명을 이끌고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향화, 만삭의 몸으로 파주 만세운동을 주도한 임명애 등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8호 감방 동료들을 함께 소개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대한민국 대표 독립운동가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이며, 오는 5월부터는 서영해, 조명하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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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1
  • 한상 리딩CEO 하경서 회장, ‘글로벌한상드림’에 5만 달러 기부
    ▲하경서 회장 [동포투데이]엘살바도르 한상 리딩CEO 하경서 까이사그룹 회장은 29일(금), 한상들로 구성된 사회공헌재단인 ‘글로벌한상드림’에 미화 5만 달러의 기부금을 쾌척했다고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오찬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은 하경서 회장과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글로벌한상드림 홍명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글로벌한상드림은 국내 차세대 한민족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재외동포 한상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서포터즈’와 취약계층 청년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꿈을 잇다’ 등의 지원 사업을 통해 한민족 청년들을 후원하고 있다. 역대 기부자로는 글로벌한상드림 이사장인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을 비롯해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송창근 KMK 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 임도재 글로텍엔지니어링 회장,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회장, 박기출 PG홀딩스그룹 회장, 정영수 CJ그룹 고문, 김점배 ㈜천관 회장 등이 있다. 이번 하경서 회장의 기부로 현재까지 총 11억 원의 장학 기금이 모였으며, 글로벌한상드림은 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경서 리딩CEO의 기부로 글로벌 한상 리더들은 글로벌한상드림을 통해 기부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하경서 회장은 “100년 전 선배 한상(韓商)이 모국을 위해 헌신한 것을 본받아 우리 한상(韓商)이 모국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한우성 이사장은 “하경서 회장의 기부처럼 글로벌 한상들의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되길 기대하며, 도움을 받은 차세대 청년들은 세계 속 리더로 성장하여 자신의 다음 세대까지 이 전통을 계속 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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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1
  •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 연구소, 5차 '시네-포커스' 개최
    [동포투데이] 동의대학교 영화·트랜스미디어 연구소(소장 김이석)는 오는 4월 9일 17시 동의대학교 산학협력관 714호에서 다섯 번째 시네-포커스(Cine-Focus)를 개최한다. 이번 시네-포커스(Cine-Focus)에서는 <영화 촬영이란? : 카메라를 통한 스토리텔링> 을 주제로 촬영감독 김우형 감독이 강연을 펼친다. 김우형 감독은 1996년 런던영화학교를 졸업한 후 1997년 <나쁜 영화>로 영화 촬영을 시작했고 이후 <만추>, <고지전>, <더 킹>, <암살>, <1987> 등 수많은 영화의 촬영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김우형 감독이 촬영한 다수의 영화는 여러 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했다. 김우형 감독은 현재 (주)모팩에서 레이아웃 / 라이팅 디렉터를 맡고 있다. 김우형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가 펼쳐질 이번 시네-포커스(Cine-Focus)에서는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 연구소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인터랙티브 시네마 등 대안적이고 전위적인 영화학 분야에 특화된 연구소다. 2017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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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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