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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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 2018 자선콘서트
    [동포투데이] 전문 보컬트레이너와 가창력이 뛰어난 연주자를 위한 국내 유일의 체계적인 보컬뮤직 MANUAL을 개발한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학과장 윤경희교수) 2018 상반기 자선콘서트가 지난 5월 17일(목) 오후 2시 전북(완주)에 있는 국제재활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 성악전공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봉사연주에 담아 발표한 자리로, 2015년 국내최초 전문 보컬트레이너와 전문 보컬연주자를 위한 특성화 된 커리큘럼 개발을 실천하는 음악과의 전통적인 연주회다. 사진제공 :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 뛰어난 가창력과 완벽한 하모니로 주목받고 있는 보컬앙상블 ‘CCM 클래스(조영아 교수)’와‘J-B-Pam(김건 교수)'의 화려한 무대가 인기를 누렸고, 동시에 재학생과 전공교수들이 함께 펼치는 스페셜콜라보 무대는 국제재활원 이용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음악전공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리듬워크샵 및 퍼커션스킬클래스(한상현 교수)’를 통한 타악앙상블이 노래와 함께 연주 되어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번 사랑나눔봉사연주회의 리듬앙상블과 기획을 맡은 한상현겸임교수는 “학생들이 한학기 동안 습득한 음악적 경험과 지식들을 발휘하는데 있어서, 봉사하는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나아가 재활원에 상주하시는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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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8
  • [5월 청소년의 달 기념] ‘LED 비바츠 태권발레’ 공연 성황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방송문화진흥회가 후원하는 ‘LED 비바츠 태권발레’ 공연이 16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특수국립학교인 한국우진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의 일반 초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초청돼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우진학교는 특수학교와 이웃 일반학교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소년 학생들이 사회적 친밀감을 쌓아갈 수 있도록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방송문화진흥회가 후원하는 ‘LED 비바츠 태권발레’ 공연이 16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특수국립학교인 한국우진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발레와 태권도를 융합시켜 동서양의 예술과 스포츠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댄스뮤지컬로 지역의 특수학교를 찾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LED 비바츠 태권발레’는 방송으로 널리 알려진 테디베어 캐릭터들이 출연해 갈수록 오염돼 가는 지구의 환경을 지켜내자는 취지로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스토리로 짜여졌다. 특히 신비로운 LED 조명과 영상과 함께 무대에서 펼쳐지는 아크로바틱 무예는 참가학생들의 시선을 끌었다. 공연을 기획 제작한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지역의 청소년 학생들에게 발레와 태권도가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몄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방송문화진흥회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는 2018년 방송진흥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 연예·방송
    2018-05-18
  • 동의대학교 영화ㆍ트랜스미디어연구소, “시네-포커스Cine-Focus” 개최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 연구소(소장 김이석)가 오는 5월 29일 오후 5시 동의대학교 산학협력관 714호 영화관에서 “시네-포커스Cine-Focus”를 개최한다. 예술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시네-포커스의 주인공은 변영주 감독이며, 강연 제목은 – 건강한 사회가 건강한 이야기를 만든다 -이다. ▲ 변영주 감독 진보적 영화 단체 ‘장산곶매’와 여성영화집단 ‘바리터’ 등에서 활동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한 변영주 감독은 김동원 감독과 더불어 1991년부터 다큐멘터리 제작 집단 ‘푸른영상’을 설립하여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했다. 1993년 데뷔작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을 비롯해, <낮은 목소리: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2>(1995), <낮은 목소리 2>(1997), <숨결: 낮은 목소리 3>(2000) 등 다큐메터리와 <밀애>(2002), <발레교습소>(2004), <화차>(2012) 등의 극영화를 연출했다. 변영주 감독은 본인이 설립한 영화사 ‘보임’의 대표로 꾸준히 독립영화 제작을 하고 있으며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독립영화, 상업영화, 여성영화를 오가며 여전히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감독이다. 이번 시네-포커스는 별도의 영화 상영 없이 변영주 감독의 강연과 참관자들과의 GV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영화에 관심 있는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동의대 영화 트랜스미디어 연구소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인터랙티브 시네마 등 대안적이고 전위적인 영화학 분야에 특화된 연구소다. 2017년 한국연구재단의 예술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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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8
  •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 17일 서울서 개최
    [동포투데이] 한.중 양국간의 정치.경제적 해빙기를 맞이하여 양국 민간(기업)부문의 교류확대와 실질적인 무역 및 교역 확충을 위해 중국의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과 한국의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 및 실크로드 카니발 문화 만리행 출범식”이 1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행사에 앞서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해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SICO) 이선호 회장과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 및 실크로드카니발 문화만리행 출범식”에서는 이해찬 국회의원, 박병석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회장,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전병길 회장이 참석하는 등 한국과 중국의 정계, 기업, 정부기관 및 민간기구 저명인사들의 축사와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측에서 IT, 영상문화, 관광레저, 바이오테크, 국제무역, 금융, 주류, 물류, 식음료 부문의 기업들이 참가하며 중국 측의 대표적인 기업에는 소분조(小??)크로스보드 EC 플랫폼, GNC, 유미도(唯美度)그룹, 중경국능(中京?能)그룹과 같은 무역, 유통, 뷰티 분야의 대표 기업들을 포함하여 중국 전역에서 우수한 기업들이 참가하여 한국의 기업들과 교류하며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은 이번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며 다음 번 제2차 포럼에서는 양국 간의 무역.투자 및 교류 확대를 위한 더욱 실질적인 교류와 교역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돼 한층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주최측 관계자는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이 ‘일대일로’ 연선국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실크로드카니발 문화만리행”은 “일대일로” 연선국가들간의 물류, 관광, 문화, 교류 부문의 활성화와 동시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제1차 서울 행사(출범식)를 시작으로 “일대일로” 연선국가들 중 대표적인 8개국(도시)에서 순회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실크로드 국제상품교역플랫폼”을 통해 “일대일로” 연선국가들의 중소기업들에게 상호 무역 증대 및 교류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많은 혜택과 발전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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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8
  • 시진핑, 군사과학원 시찰.. "군사과학연구기구 건설" 강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 중앙군사위 주석이 16일 오전 군사과학원을 돌아보면서 당중앙과 중앙군사위를 대표해 군사과학원 제8차 당대표대회의 개최에 열렬한 축하를 표시하고 군사과학원 전체 일꾼들에게 진지한 위문을 표시했다고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시 주석은 군사과학은 군사실천을 지도하고 군사변혁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량이라고 강조하면서 새 시대 당의 강군사상을 심도 있게 시행하고 현대 군사과학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며 수준 높은 군사과학연구기구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출처 : 신화망(新華網) 시 주석은 군사과학연구원에서 관련 과학연구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돌아본 후 군사과학원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군사과학연구는 아주 강한 탐구성을 가진다며 혁신을 더 두드러진 자리에 놓고 전략적 기획과 상부 설계를 잘 하며 군사이론과 국방과학기술, 군사과학연구 업무조직모델의 혁신을 강화해 군사과학연구 혁신의 엔진을 전속력으로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과학기술에 의한 군 진흥전략을 조속히 추진하고 신성장 분야의 혁신 강도 확대와 전략적, 선진적, 전복적 기술의 개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독자적 혁신의 전략적 출발점을 견지하고 독자적 혁신의 발걸음에 박차를 가해 하루속히 핵심기술의 돌파를 가져와야 하며 실전에 중점을 두고 과학기술혁신의 성과를 전환해 과학기술 혁신의 성과가 전투력의 건설을 더 잘 지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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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7
  • 박태하 감독 "가라면 가겠다. 하지만 있는 날까지 최선 다할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메시의 데뷔골이 터지고, 한청송의 헤딩골이 성공했으나 결국 연변부덕은 2대3으로 홈장패의 비운을 맞았다. 5월 16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은 홈에서 청도황해에 2대3으로 덜미를 잡혔다. ▲ 박태하 연변부덕 FC 감독 박태하 감독은“경기결과가 안 좋기 때문에 변명 여지가 없다. 3일 뒤 있을 휴식기전에 마지막 홈경기를 마무리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 팬들이 감독의 사퇴를 촉구한데 대해 박 감독은 “구단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 지금 팬들에게 말씀 드리지 못한 것이 있다. 변명 같지만 용병이 왜 늦게 왔겠는가 돈이 없어서 그랬다. 나는 가라면 가겠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과 함께 있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들이 사퇴를 촉구하여도 구단 결정에 따르겠다. 지금까지 해왔던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헤어지겠다.”고 말했다. 올시즌 갑급리그 보존에 문제없는가 하는 물음에 박 감독은 “휴식기 지나고 경기하는걸 보면 절대 밑으로 떨어질 팀은 아니다. 잠시 힘들지만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팀이다.”고 말했다. 연변의 두 용병에 대해서는 “돈이 없다. 국내 선수들이 열심히 하기에 쉽게 버리고 가지 못한다. 그것이 내가 연변을 못 떠나는 이유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18-05-17
  • 中 훈춘 다국경 무역(전자상) 종합봉사 산업단지 건설 박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연변자치주 훈춘시 다국경 전자상 감독관리창고 및 분류선, 다국경 전자상 공공봉사 플랫폼 대상건설이 현재 순조로운 진척을 선보이고 있다. 16일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에 따르면 훈춘시는 ‘훈춘국제합작시범구 다국경 무역(전자상) 종합 봉사 산업단지’대상건설에 입각해 수출입 상품분류 스마트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다국경 전자상 공공봉사 플랫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 훈춘 다국경 무역(전자상) 종합봉사 산업단지 조감도 보도에 따르면 다국경 전자상 감독관리창고 및 분류선 대상건설은 총투자가 5491만 위안에 달하는 가운데 부지면적이 1만여 제곱미터이고 건축면적은 5300여 제곱미터에 달한다. 주로 감독관리창고 및 기타 배합 분류선을 건설하며 다국경 전자상 자료를 수집 및 교환하며 상품을 분류하고 물품을 저장하며 지역배송을 일체화한 ‘원스톱’식 다국경 전자상 통관 종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다국경 전자상 공공봉사 플랫폼 대상건설은 총투자가 3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길림성 ‘단일창구’ 및 다국경 전자상 통관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다국경 전자상 기업을 위해 정부봉사, 통관 데이터 전송, 저장, 분석 등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서 나타나는 전자상거래 문제점을 보완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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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6
  • 시진평 중국 국가주석, 조선노동당 친선 참관단 회견
    ▲ 사진출처 : 신화망(新華網)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베이징에서 조선노동당 중앙 정치국 위원인 박태성 중앙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친선 참관단을 회견햇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조한관계 개선과 조미대화의 추진, 반도 비핵화의 실현을 지지하고 조선이 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생을 개선하는 것을 지지하며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노동당과 인민을 이끌고 자국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당과 나라 건설에서 조선과 경험을 교류하고 두 나라 사회주의 건설사업이 새롭고 더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혔다. 박태성 부위원장은 "도와 시 위원장으로 구성된 친선 참관단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의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두 당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공감대를 시행하고 중국의 경제건설과 개혁개방의 경험을 배워 힘을 모아 경제를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조선 노동당의 새로운 전략을 시행하는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두 당 지도자들이 직접 승격시킨 조중 간 친선을 다지기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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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6
  • "방송취업의 꿈 꿔라" 미디어잡 ‘채용스쿨’ 오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방송·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이 미디어 취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채용스쿨’을 15일 오픈했다.본 ‘채용스쿨은’ CJ E&M, 넷마블게임즈, JTBC미디어텍,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11년간 HR인사/채용담당자로 근무한 이상환 책임강사가 맡았다.이번 1기 과정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하반기 공채를 대비해 진행될 예정이다.취업정보 서칭, 취업지원 안내,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을 선보이며 개인별 맞춤형 코칭 교육으로 타 아카데미와 차별화된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모집분야는 ▲방송산업 ▲방송 제작 ▲영화산업 ▲게임산업 ▲음악산업 ▲공연산업 ▲미디어경영으로 각 분야별 최대 6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교육 수강 신청은 미디어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미디어잡 채용스쿨은 오는 5월 31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등록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미디어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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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6
  • 中 사천항공 ‘아찔’ 불시착 겪은 한 승객, 당시 상황 회억
    [동포투데이] “마치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데 갑자기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그 후 정지되었다가 다시 아래로 떨어졌다.” 10여 시간 전의 ‘혼비백산’한 장면을 돌이키면서 3U8633 항공편에 탑승했던 승객 증 씨는 아직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인민망(人民網)의 보도에 따르면 14일 아침, 증 씨(34)는 다른 12명의 동료와 함께 중경에서 라싸로 향하는 3U8633항공편에 몸을 실었다. 6시 5분에 이륙하기로 한 항공편은 20분 지연되어 출발했으며 비행기가 수평비행에 진입한지 얼마 안되어 ‘펑’ 하는 큰 소리가 울리면서 반쯤 잠들어버린 승객들을 깨웠다. 짧디짧은 몇 초 사이에 객실의 전등이 모두 꺼지고 산소마스크가 떨어져 내렸으며 비행기는 갑자기 하강하기 시작했는데 강한 흔들림이 동반되었다.“마치 돌이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것과 같았다. 몇초 사이에 몇 천미터를 떨어진 느낌이었다.” 증 씨와 동행했던 마 씨는 격렬한 요동으로 객실 내의 물건이 마구 떨어졌다면서 당시 상황을 말했다.이때 사람들은 비행기에 이상 상황이 발생했음을 의식했으며 사람들 속에서 불안함과 긴장함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큰일이 났다. 비행기사고가 났다!”조금 안정된 후, 원래 조식을 나눠주려던 승무원은 즉시 당황한 승객들이 산소마스크를 쓰도록 설명하는 한편 “항공 승무원들의 처리능력을 믿어주세요”, “당황하지 마세요, 조급해하지 마세요”, “기장은 여러분들을 안전하게 집까지 돌려보낼 능력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수시로 승객들을 위안했다. 증 씨는 비행기가 한동안 추락하다가 점차 안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7시 40분경에 비행기는 성도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객실을 나선 승객들은 공기를 마시면서 잔뜩 긴장해있던 온몸의 신경을 풀었다.항공사 측에 따르면 오전 8시경, 어지럼증과 이명 증세를 보인 29명의 승객이 병원에 이송되어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로 12시 9분에 라싸로 날아갔다. “신체검사를 마친 후 이상이 없으면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 증 씨는 큰 문제가 없으면 아마 다시 아리로 가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저녁 8시경, 사천성 정부 관계자들은 병원을 찾아 항공 승무원과 승객들을 위문했다. 승객들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은 것은 항공 승무원들이 합심하고 특히 기장의 출중한 응급통제능력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한 승무원은 사고발생 당시 자신도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평소에 연습하고 배워두었던 응급지식 외에 기장의 지휘하에 전반 승무팀은 엄격히 규정에 따라 조작했다고 말했다. 중국민용항공 서남지역관리국 관계자는, 이번 상황은 아주 위급했는데 만메터의 고공에서 비행기의 조종실 부기장측 유리가 깨져 비행기가 순식간에 압력을 잃었으며 섭씨 영하 0~40도의 저온상황에 처해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비행기의 시속은 800~900킬로미터에 접근했으며 강한 기류로 하여 기계고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비행기를 통제하여 안전하게 착륙한 것은 인류항공사상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인민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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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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