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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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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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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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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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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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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실시간 스포츠 기사

  •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화려한 개막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드디어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개막식은 여타 대규모 스포츠 경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불꽃놀이가 없다는 점이다. 녹색 환경 보호라는 컨셉을 전달하기 위해 물리적 불꽃놀이를 전자 불꽃놀이로 대체했다. 불꽃놀이 외에도 이번 성화 점화 방식도 디지털 기술을 채택했다. 그러나 이러한 과감한 변화는 개막식의 화려함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고 오히려 혁신과 놀라움을 더했다. 고금을 넘나드는 대화는 공천교(拱宸橋)를 통해 항저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한편, 증강현실(AR)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장 관객들과 상호작용하며 국태민안의 화면을 구현했다. 또한 최초로 듀얼 3D 위아 기술을 활용해 듀엣 댄스를 공중으로 옮기고, 바닥 스크린과 3D 화면 스크린에 구현되는 첸쟝차오(錢江潮)와 반복적으로 상호작용해 더욱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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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사상 최대 규모 아시안게임 오늘 밤 개막
    [동포투데이]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오늘 저녁 8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개막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 세계수영 챔피언 탄하이양(覃海陽)과 국가대표 여자농구 주장 양리웨이(楊力維)가 중국 대표단 기수로 나서며 아시안게임 사상 첫 디지털 점화식도 베일을 벗는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가 해제된 후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행사이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아시안게임이기도 하다. 45개 국가와 지역에서 12,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다. 중국은 총 886명의 선수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아시안게임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경기 사상 최다인 40개 종목, 61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481개를 놓고 경쟁한다. 이 중 e스포츠는 처음으로 국제 종합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피파 온라인 4, 배틀그라운드(PUBG)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 V 등 7개 게임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개막식 중국 대표단의 기수는 탄하이양과 양리웨이가 맡았다.24세의 친하이양은 후쿠오카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평영 3개를 석권하고 평영 200m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평영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 농구 주장 양리웨이는 포인트 가드를 맡아 올해 팀의 아시안컵 우승을 도왔다. 한편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7명의 외국 지도자와 여러 고위 인사 대표들이 아시아경기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항저우에 도착했다. 한국 언론은 시진핑 주석이 오늘 한덕수 총리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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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3
  • 중국, 말레이시아와 1-1 무승부…“이길 자격 없었다”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저녁 청두에서 말레이시아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FIFA 랭킹으로 보면 중국은 80위, 말레이시아는 136위로 중국은 12경기에서 8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얀코비치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반전에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는데 구체적으로 공수 불균형, 의욕 부족, 정서 조절 부족 등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축구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이길 자격이 없었다. 하지만 교훈을 섭취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용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후반들에 우리팀은 기회를 만들고 안정성을 높였지만, 축구는 마술을 부리는 것처럼 단숨에 컨디션을 회복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흘 뒤 시리아와의 경기에 대해 얀코비치는 “우리는 변화가 필요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해결해야 하며, 가장 위험한 것은 오늘 이기고 나서 모든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잘 못하는 건 사실이지만 3일 뒤 시리아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것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앞서 말했듯이 선발 시스템은 개방적이고, 지금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으며, 11월에는 최종 라인업이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현장 팬들의 경기 후 야유에 대해서 얀코비치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라며 “야유를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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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 中 U-15 남자 축구, 10년 만에 동아시아컵 우승
    [동포투데이] 2023 동아시아 축구 연맹 U-15 남자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이 8일 밤 칭다오에서 열렸다. 중국과 일본은 정규시간 0:0으로 비겼고, 팽팽한 승부차기 끝에 중국이 일본을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은 마카오를 13:0, 몽골을 6:0, 북마리아나 제도를 23:0으로 누르고 한국과 1:1로 빅으며 조 1위로 출전하는 등 선전했다. 준결승에서는 중국 타이베이를 5: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전반전에 중국은 스피드를 앞세워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었고, 일본은 기술적인 측면과 볼 컨트롤 측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전반전에는 두 팀 모두 득점을 내지 못했다. 후반 들어 중국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고, 일본은 개인 드리블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등 양 팀 모두 멋진 공격과 수비를 선보였다. 그러나 양 팀은 정규시간 0:0 동점을 이루며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중국은 골키퍼의 뛰어난 활약으로 두 차례의 상대팀 페널티킥을 막아냈고, 중국은 결국 일본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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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9
  • 2026년 월드컵 예선전 이제 곧 시작
    [동포투데이] 2023년 여자 월드컵의 열기에서 막 벗어난 축구팬들은 이제 곧 2026년 남자 월드컵 예선전을 맞게 된다. 9월 7일 남미 지역 예선이 먼저 시작된다. 파라과이가 페루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한편, 지난 월드컵의 챔피언이었던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남미 지역 직행 티켓은 6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은 1개이다. 아시아 지역은 8개의 다이렉트 진출 티켓과 1개의 플레이오프 진출티켓이 있으며, 아시아 지역 예선전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한편 공동 개최국인 미국·캐나다·멕시코가 예선을 거치지 않고 직행하면서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나머지 팀들은 직행 3자리와 플레이오프 2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예선전이 시작되는 시점은 내년 3월이다. 오세아니아 지역 본선 직행과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이 각각 한장이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경기를 통해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선 시기는 내년 9월로 잠정 결정됐다. 유럽 지역에는 16개의 본선 직행 티켓이 있지만, 예선은 늦어도 2025년 3월부터 시작된다. 플레이오프에는 아시아 1개 팀, 아프리카 1개 팀, 남미 1개 팀, 오세아니아 1개 팀, 북중미 및 카리브지역 2개 팀이 출전해 마지막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2026년 월드컵에는 사상 처음으로 48개 팀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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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스페인 축구협회장, 女선수에 강제 키스…산체스 총리 “용납 안돼”
    [동포투데이] 스페인은 일요일(20일)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 여자 월드컵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경기 후 시상식에서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축구협회(RFEF) 회장이 여자 선수를 끌어안고 강제로 키스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루비알레스는 이후 사과했지만,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화요일(22일) “사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페인 우승 시상식에서 루비알레스는 여자 축구선수 제니퍼 에르모소를 끌어안고 입을 맞대고 키스했다. 논란이 많은 장면이 영상을 통해 유포된 후, 루비알레스의 행동은 많은 당사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 미러’ 기자는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니며 루비알레스가 스페인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세리머니를 할 때 스페인의 공신 올가 카르모나에게도 뽀뽀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행동을 정상화하려는 회장의 움직임이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루비알레스는 지난 21일 공개된 영상에서 “사과하고 교훈을 얻을 수밖에 없다... 실수했고 인정한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순간에 나는 악의는 없고 아주 자연스럽게 일어난 일이다. 어느 쪽도 악의는 없었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일로 인해 논란이 일었고,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게 되어 사과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체스는 지난 22일 해당 사안에 관한 질문에 “우리가 본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였으며 그의 사과만으로는 부족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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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여자 월드컵|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사상 첫 우승
    [동포투데이] 스페인 여자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여자축구 월드컵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3 FIFA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1 : 0으로 누르고 사상 처음 여자축구 월드컵 우승에 올랐다. 이번 여자축구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두 팀 모두 유럽 팀이고 여자축구 월드컵 본선 무대도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고 박진감 넘쳤다. 잉글랜드는 신체적, 스피드적 우위를 바탕으로 많은 위협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스페인도 이에 굴하지 않고 상대와 맞섰다. 전반전 29분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스페인은 교착상태를 타개했다. 주장 카르모나가 왼쪽으로 돌파한 뒤 골문의 사각지대를 힘차게 파고들면서 슛한 공이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그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가 됐다. 후반 들어 잉글랜드는 공격을 강화하며 동점이나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스페인의 수비는 견고했고 잉글랜드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경기 67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은 스페인은 승리를 확정지을 줄 알았지만 잉글랜드의 골키퍼 어퍼스가 스페인 에르모소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다시 희망을 갖게된 잉글랜드는 더욱 거세게 공격했지만 스페인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드디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1 : 0으로 완파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월드컵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남녀 월드컵 우승을 모두 차지한 나라로 되었다. 한편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있은 2023 여자 월드컵 3-4위전에서 스웨덴이 호주를 상대로 2 : 0으로 완승하면서 3위에 올랐고 호주는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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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 메시 6경기 9골, 마이애미 FC 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16일 오전 마이애미 FC는 필라델피아 유니언을 상대로 원정 4 : 1 승리를 거두며 북미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고 메시는 마이애미 FC에 합류한 후 6경기 만에 9번째 골을 넣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두 번째로 먼 거리인 31.8m 거리에서 골을기록한 메시는 2012년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의 경기에서는 32m 거리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특히 마이애미 FC는 한 달 전 메이저리그 정규리그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언에 1 : 4로 패한 적이 있다. 이제 메시의 등장으로 마이애미 FC는 한 달 만에 다시 같은 상대와의 대결에서 승자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마이애미 FC는 북미 리그컵에도 진출하게 됐고, 메시는 팀의 우승을 이끌게 됐다. 만약 우승에 성공한다면 메시의 통산 44번째 우승으로 된다. 메시는 경기 후 개인 SNS에 “우리가 결승에 진출하려고 노력했고 팀이 해냈다! 우리는 마지막 한 걸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의 합류로 마이애미 FC는 더 많은 승리를 맛봤고, 그가 마이애미 FC를 대표해 공식 경기에 나서기 전까지 6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메시가 등판한 직후 마이애미 FC는 6경기를 모두 이겼고 메시도 6경기에서 9골을 뽑아내며 마이애미 FC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다. 메시의 앞에는 16골을 넣은 알렉스 캄파나와 29골을 넣은 곤살로 이과인이 버티고 있다. 메시의 현재 뜨거운 열기를 감안하면 시즌 종료 직전 이과인을 제치고 마이애미 FC 역대 최다 득점자로 되는 것은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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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中, 다이빙 월드컵서 8금․1은․1동으로 경기 마무리
    [동포투데이] 2023 다이빙 월드컵 마지막 슈퍼 대결이 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렸다. 중국은 이날 천이원(陈艺文), 양하오(杨昊)가 각각 여자 3m 보드와 남자 10m 대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서 중국은 8금 1은 1동으로 이번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여자 싱글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는 천이원이 1위, 창야니(昌雅妮)가 3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천이원이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한 끝에 344.1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창야니는 첫 번째 점프(405B) 후 4위, 두 번째 점프(205B) 후 6위로 내려앉았으나, 세 번째 점프(305B)에서는 최고점을 뛰어넘어 총점을 3위로 추격하며 이를 끝까지 유지했고 최종 성적 318.5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의 명장 미카미 사야카는 342.6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천이원은 “오늘 특별히 완벽하지도 않았고 실수도 없었다”며 “올해 첫 두 경기었던 시안(西安)과 몬트리올에서 모두 컨디션이 좋았지만 몬트리올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부다페스트와 후쿠오카 등 2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3m 보드 우승자인 천이원은 본 시즌 이 종목의 3경기 우승을 석권하며 내년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자 싱글 10m 보드에서 양하오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선두를 달렸고, 537.2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양하오는 올해 3개의 월드컵 종목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이밖에 우크라이나의 올렉시 세레다와 영국의 노아 윌리엄스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고,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종목 우승을 했던 호주의 루소가 6위에 올랐다. 중국은 이번에 혼성 단체전을 제외한 8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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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여자월드컵|스페인·일본 8강 진출
    [동포투데이] 5일(현지시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16강 전에서 ‘아시아의 독종’으로 이름을 올린 일본이 3 : 1로 노르웨이를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 노르웨이와의 대결에서 일본이 한 수 위였다. 조별리그에서는 3연승을 거둔 일본이 조별리그 6위 스페인을 4 : 0으로 대파하며 본선에 진출했으나 노르웨이는 조별리그 2라운드까지 최하위를 기록하다가 결승 골로 뉴질랜드를 밀어내고 아슬아슬하게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경기 전 외부에서는 대부분이 일본의 이번 경기 승리를 점고, 실제로도 그랬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일본이 우위를 점했다. 15분 만에 이번 월드컵에서 4골을 넣은 미야자와 히나타가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들던 중, 노르웨이 미드필더 엥의 자책골로 일본이 1 : 0으로 앞서갔다. 5분 뒤 노르웨이는 반격에서 레이텐이 헤딩골을 넣으며 1 : 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일본의 공격이 강화되었다. 50분에 노르웨이 선수의 패스 실수로 시미즈 리사가 공을 가로채며 골을 넣었고, 일본이 2 : 1로 앞서나갔다. 뒤처진 노르웨이가 역공을 퍼부었지만 헛수고였다. 오히려 일본이 노르웨이의 허점을 파고들어 80분 만에 미야자와 하나타가 골을 넣어 3 : 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야자와 하나타는 5골로 이번 월드컵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은 뛰어난 전술과 개인기,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팀 매너가 인상적이었다. 한편 이번 월드컵의 다른 한 16강 전에서 스페인이 5 : 1로 스위스를 대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여자 축구 월드컵 8강에 진출했고 스웨덴과 미국의 경기는 120분 경기 시간에 0 : 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스웨덴이 5 : 4로 미국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여자 축구 월드컵 8강전 일정에 따르면 오는 11일, 일본은 8강전에서 미국과 스웨덴전 승자인 스웨덴과 맞붙게 되고 스페인은 네덜란드와 남아공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 스포츠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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