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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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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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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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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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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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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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실시간 스포츠 기사

  • 中 여자축구, 잉글랜드에 1-6 참패...월드컵과 작별
    [동포투데이] 축구팬들이 기대했던 기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1일, 중국 여자축구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잉글랜드에 1 : 6으로 참패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조별 예선 D조의 잉글랜드는 2연승 6무1패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과 덴마크가 1승1패 3점,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아이티는 2연패 0점을 기록했다. 세계 4위의 우승 후보 잉글랜드를 상대로 중국팀의 전반적 실력차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경기 시작 4분도 되지 않아 알레시아 라소가 골을 넣으며 1 : 0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잉글랜드는 헨프와 로렌 제임스가 차례로 중국의 골망을 흔들며 전반에 3 : 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잉글랜드 선수들의 핸드볼 반칙으로 중국팀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왕솽(王霜)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중국은 1 : 3으로 1점을 만회했다. 관객들이 중국의 반격 시작이라고 생각할 때 잉글랜드의 공격이 기다리고 있었다. 로런 제임스, 클로 켈리, 데일리가 선후로 3골을 추가하며 잉글랜드는 중국 여자축구에 6 : 1 대승을 완성했고,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3연승을 달성했다. 1승 2패를 기록한 중국 여자축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그동안 7회의 월드컵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동시에 시작된 D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덴마크가 전반전 1 :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아이티 선수의 핸드볼로 덴마크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페넬레 하드가 슛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는 해드의 메이가 두 번이나 파울을 범했고, 추가시간에는 텔러스고가 추가골을 성사시켜 덴마크가 2 : 0으로 점수차를 늘렸다. 아이티의 첫 월드컵 원정은 0승 0무로 끝났다. 2승 1패의 덴마크가 D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8강에서는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각각 나이지리아와 호주를 상대하게 됐다. 한편 이날 진행된 E조 경기에서는 지난 월드컵 우승팀인 미국과 네덜란드가 손잡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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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세계대학경기대회|중국, 리듬체조 단체 종합 우승
    [동포투데이]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리듬체조 경기가 30일 청두체육대학 종합홀에서 계속됐다. 단체 종합 경기에서 청두 체육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중국 팀이 금메달을 땄다. 베이징 체육대학 학생인 리후이린(栗慧琳)은 개인종합 7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9일 열린 5인조 후프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해 2위 우크라이나를 0.9점 차로 앞섰다. 30일 단체경기 결승 2라운드에는 샤오밍신肖明欣, 자오홍위(赵红玉), 첸웬산(陈玟珊), 첸쟈치(陈佳琪), 리쉐루이(李雪瑞)가 중국대표로 출전했고 앞서 5인조 경기에 출전했던 옌즈팅(严之庭)은 휴전했다. 중국팀은 고전 민요 '캉딩정가(康定情歌)'를 배경 음악으로 선택하고 티베트 춤 요소를 더해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5명은 풀코스에서 25.900점을 받아 총점 57.150점으로 우승했다. 우크라이나와 일본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개인종합 경기에서는 곤봉체조와 리본체조 경기가 진행됐고, 후프·볼에서 3위를 차지한 리후이린이 2조에 출전했다. 그는 리본 레이스 경기 시작 43초에 명백한 실수를 저질러 27.300점을, 곤봉 체조에서 27.350점을 얻어 총점 117.550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중국 선수인 청두체육대학 학생 자오위에(赵樾)가 4개 종목에서 114.750점을 얻어 11위를 기록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헝가리 선수 피그니츠키가 총점 126.800점으로 우승했고,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 포그라니치나가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일본 선수 마쓰자카 레나가 획득했다. 31일은 청두 세계대학경기 리듬체조 마지막 경기일로 금메달 6개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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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노르웨이 여성 산악인, 92일 동안 8000m급 14좌 완등 ‘신기록 경신’
    [동포투데이] 역사를 쓴 노르웨이 여성 산악인 크리스틴 하릴라(37)가 최근 8000m급 14좌 완등을 완료하는 데 3개월 1일, 92일이 걸려 가장 빠른 8000m급 14좌 완등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인류가 에베레스트에 오른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크리스틴은 최단 시간에 8000m 이상 14좌를 모두 등정하겠다는 미친 계획을 세웠다. 그의 등반 프로젝트는 “그녀는 산을 움직일 수 있다(She Can Move Mountains)”라고 불리며 여성도 남성만큼 등반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등반 분야에서 양성 평등을 촉진하고자 하였다. 지난 5월 8000m 이상 14좌를 모두 완주한 세계 최초의 여성 산악인이 된 둥훙쥐안(董红娟)은 10년 만에 이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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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우크라이나 펜싱 선수,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해 실격
    [동포투데이] 세계펜싱선수권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올하 하를란(Olga Kharlan) 선수가 기이한 장면을 연출했다. 첫 경기에서 이미 승리한 후, 그녀는 패배한 러시아 선수 안나 스미르노바(Anna Smirnova)와의 악수를 거부했다. 스미르노바는 퇴장을 거부하고 검도에서 30분 동안 앉아있었다. 결과적으로 올림픽 및 세계챔피언인 하틀란은 국제 펜싱 연맹(FIE)에 의해 자격이 취소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32세의 하를란은 우크라이나의 사브르 명장으로, 올림픽 메달 4개와 세계 선수권 6개의 금메달, 그리고 개인전에서 4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현재 세계 랭킹 9위이며,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 개인전에서는 첫 경기에서 15:7로 상대를 이기고 승리했으나, 악수 장면이 전환점이 되었다. 펜싱 경기 예절에 따르면 경기 후에는 두 선수가 악수를 해야 하는데, 하를란은 손 대신 사브르를 내밀며 상대방과 펜싱을 하겠다는 의미를 전했다. 그러나 스미르노바는 이를 무시하고 악수를 요구했고, 하를란은 이에 돌아서며 떠났다. 스미르노바는 불만을 품고 퇴장을 거부하여 이후 경기는 다른 검도에서 진행되었다. 스미르노바는 검도장에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약 30분 동안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 동안 적어도 3명의 대회 관계자가 교섭을 시도했고 사건은 50분 동안 계속되었다. 이후 하틀란은 블랙카드를 받아 개인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하를란이 악수 문제로 개인전 자격을 취소당했지만, 스미르노바는 진출하지 못했다. 펜싱 경기 후에 두 선수가 반드시 악수를 해야 할까? FIE 규정 t.122B에 따르면, 경기 후에 선수들은 "상대방에게 경례하고 악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자격이 취소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기간 동안 악수를 펜싱으로 대신했지만 펜싱에서 양측의 악수로 전환된 지 꽤 오래되었다. FIE는 하틀란이 경기 자격을 취소당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으며, 하를란은 이후에도 악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르노바와 코치는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펜싱 연맹은 하를란의 자격 취소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항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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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2023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 청두서 개막
    [동포투데이] 28일 저녁 중국 남서부 쓰촨성 성도인 청두의 둥안호체육공원 경기장에서 제31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청두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청두가 꿈을 이루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 종합 스포츠 경기대회이다. 개회식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모하메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 대통령,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미예 부룬디 대통령, 이르판 알리 가이아나 대통령,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가 참석했다. 중국 남서부의 대도시인 청두는 2001년 베이징과 2011년 선전에 이어 2년마다 열리는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개최하는 중국 본토의 세 번째 도시가 되었다. 비록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되었지만, 청두는 최고급 인프라와 서비스를 자랑하는 49개의 경기장과 시설의 건설과 개보수 및 확장을 완료했다. 113개국과 지역에서 온 총 6,500명의 선수가 18개 종목 269개 종목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5개의 필수 스포츠 외에도 조정, 사격, 우슈 등 3개의 선택 종목이 있다. 개최국 중국은 18개 모든 종목에서 경쟁하기 위해 411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FISU는 참가자의 최대 연령을 25세에서 27세로 상향 조정했다. 또 재학생과 1년 이내 졸업자만 참여할 수 있는 규정을 완화해 2020년, 2021년, 2022년 졸업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카운트다운 불꽃놀이와 중국 문화유산의 로고인 "태양과 불멸의 새"의 반짝이는 빛 속에서 시작되었다. 시진핑 주석이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개막을 선언한 21시 15분(현지 시간), 영문자 ‘환영’ 모양의 불꽃이 하늘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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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10명 뛴 중국, 수적 열세 딛고 아이티에 1-0 승리
    [동포투데이] 28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여자월드컵 조별 예선 D조 2차전에서 중국 대표팀은 10명이 뛰는 수적 열세를 딛고 아이티를 1-0으로 꺾었다. 첫 승을 거둔 중국은 1승 1패로 조 3위에 잠시 머물며 조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중국은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아이티보다 볼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앞섰고 왕산산의 헤딩슛과 장루이의 직접 프리킥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9분 장루이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중국은 이른 시간부터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치렀다. 수적으로 우세한 아이티는 공격력을 강화하며 속도와 임팩트에 의존해 중국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중국은 후반 공격수인 왕솽을 교체 투입하고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렸다. 후반 18분, 장린옌이 페널티 지역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왕솽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경기 막판 아이티의 맹렬한 공격에 중국은 전력 수비를 펼치며 1-0 스코어를 지켰다. 결국, 중국은 관건적인 경기에서 승리하여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두었다. D조의 다른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덴마크를 1∶0으로 꺾고 2전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8월 1일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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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러시아, 2024년 세계친선경기대회에 우크라이나 선수 초청
    [동포투데이] ‘러시아-아프리카’ 포럼에 참석한 올렉 마트친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2024년 세계 친선경기대회에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고 리아 노보스티, 타스통신 등 복수의 러시아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마트친은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초청해 (러시아에) 체류하는 동안 안전을 보장하고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데 있어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예카테린부르크는 오는 2024년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농구, 복싱, 육상, 수영, 리듬체조 등 20여 개 종목의 세계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타스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앞서 오는 2024년 러시아에서 첫 세계친선경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5,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복수의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배경에서 IOC는 국제스포츠연맹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경기 출전을 금지할 것을 권고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강한 불만을 샀다. 지난 3월 28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 직후 IOC는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적인 개인 자격으로 국제경기장에 복귀할 것을 국제스포츠연맹과 국제대회조직위원회에 권고했다. 하지만 이달 초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IOC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파리 올림픽 공식 초청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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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 등록, 사상 최대 규모로 마감
    [동포투데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록 이 마무리되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45개국(지역) 올림픽 위원회가 모두 등록하였으며, 선수 수는 12,500명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 태국, 일본, 한국, 인도, 중국 홍콩 등 6개 대표단의 선수 등록 인원이 600명을 초과했다. 가장 많은 등록이 이루어진 종목은 육상으로, 총 43개 대표단이 등록하였고 복싱, 수영, 사격, 역도, 전자 스포츠 등 11개 종목에는 30개 이상의 대표단이 등록했다. 단일 종목 중 가장 많은 선수가 등록한 종목은 축구이다. 육상, 수영, 펜싱 등 11개 종목에는 300명 이상의 선수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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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여자월드컵|중국, 덴마크에 0-1 패배
    [동포투데이] 마지막 순간 실점!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2일 호주 퍼스 HBF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3여자월드컵 첫 경기에서 덴마크에 0-1로 패했다. 부상 중인 덴마크 공격수 방스고르는 85분 만에 교체 투입됐지만, 효과를 톡톡히 봤다. 덴마크는 90분 코너킥 찬스를 얻어낸 뒤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방스고르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유일한 골을 터뜨렸다. 이번 패배는 중국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D조 다른 경기에서는 우승 후보 잉글랜드가 아이티를 1-0으로 꺾었다. 승점 0점인 중국과 아이티는 다음 라운드에서 맞붙게 돼 패자는 조기 탈락 가능성이 크다. 덴마크는 현재 세계 랭킹 13위로 중국 여자 축구보다 한 단계 위다. 중국은 주장 왕산산을 중앙 수비수로, 왕솽은 벤치에 루자후이와 우징슈를 공격수로 투입했고 덴마크의 방스고르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 팀은 전체적으로 밀리지 않았다. 전반 장린옌의 선전은 8분 후 위협적인 슈팅으로 이어졌고, 전반 내내 양 팀이 유일하게 골대 안에 명중시킨 슈팅이기도 했다. 중국은 후반 들어 왕솽을 교체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위협적인 슛을 만들지 못했다. 덴마크는 압박과 공중볼을 통해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가했다. 51분엔 빈 골문을 살짝 빗겨 나갔고 75분엔 왕산산이 자책골을 터뜨릴 뻔했다. 90분에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덴마크가 오랜만에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번 경기에는 17,000명에 가까운 관중이 몰렸으며, “중국팀 파이팅”의 응원 소리는 항상 경기장의 메인 멜로디였다. 중국은 28일 아이티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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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3
  • 中 여자배구, 튀르키예에 1 : 3 패배…VNL 준우승
    [동포투데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리그 결승전이 미국 알링턴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여자배구가 튀르키예에 1 : 3으로 패하면서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여자배구연맹의 전신은 세계 여자배구 그랑프리로 2018년 정식으로 개편되었다. 세대교체기에 접어든 중국 여자배구와 비슷하게 코칭스태프부터 팀 라인업까지 튀르키예 여자배구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세르비아를 우승으로 이끈 산타렐리가 감독을 맡았고 세계적인 포워드 바르가스도 영입했다.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중국 여자배구는 8승 4패로 16개 팀 중 5위, 튀르키예는 9승 3패로 3위를 기록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중국 여자배구는 브라질, 폴란드를 차례로 탈락시켰고 튀르키예는 이탈리아, 미국을 연이어 꺾고 결승에 올랐다. 첫 세트에서 튀르키예는 바르가스의 강한 서브와 네트 앞 강공으로 25 : 22로 앞섰다. 2세트에서 중국 여자배구는 안정적인 패스와 함께 수비 반격을 강화해 25 : 22로 1세트를 만회했다. 이후 경기에서 튀르키예는 바르가스, 카라쿠르트의 선전으로 공격적인 우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패스의 안정성도 높아졌다. 중국은 쉬샤오팅(许晓婷), 고이(高意) 등 교체선수가 계속해서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세트, 4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 스포츠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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