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스포츠
Home >  스포츠  > 

실시간뉴스

실시간 기사

  • 그제 날의 고종훈과 오늘의 윤빛가람
    □ 철민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10시,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13번 윤빛가람(중국 옌볜푸더-延边富德) 선수가 경기 26분경에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축구대표팀에 멋진 신고식을 함과 아울러 39분경에는 자로 잰듯한 패스로 석현준에게 추가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찍는 순간들이었다. 소속팀에 있을 때에도 윤빛가람의 활약은 눈부셨다. 특히 지난 5월 28일, 윤빛가람은 옌볜푸더의 전포를 입고 랴오닝훙윈(辽宁宏运)과의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1라운드에서 전반 14분경에 터트린 자신의 선제골과 각각 스티브에게 2골, 김승대에게 1골을 도우는 것으로 옌볜푸더가 랴오닝훙원은 4 대 1로 압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현 한국 국가대표팀, 연변 FC 윤빛가람 선수 윤빛가람은 소속팀 옌볜의 중원핵심이다. 중원핵심이란 말 그대로 중원의 공방절주를 리드하는 핵심으로 즉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그 공세를 차단하면서 팀의 온당한 플레이를 조직하는가 하면 상대가 지치거나 혼란에 빠질 때면 강한 돌파 혹은 정확한 패스로 공격선을 돕기도 하고 자신이 직접 골을 넣기도 하는 역할을 하는 선수이다. 그렇다고 하면 지난 지난 대 랴오닝훙윈과의 경기에서 윤빛가람은 이 역할을 아주 출중하게 잘 해냈다. 이러고 보니 그제 날 옌볜오우둥(敖東隊)의 중원핵심 고종훈이 생각난다. 당시 고종훈은 명석한 두뇌와 넓은 시야 그리고 출중한 발기술로 옌볜의 중원을 통제하면서 공방조절을 해온 선수였다. 지난 세기 90연대 고종훈은 옌볜의 절대적 주력선수였는가 하면 중국 국가대표로도 기둥선수였으며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아게임 축구종목서 중국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준우승을 할 때 마멸할 수 없는 기여를 한 선수이기도 했다. 특히 고 최은택 감독이 옌볜오우둥의 사령탑을 잡고 있던 1997년 시즌 옌볜팀의 고종훈, 졸라와 황동춘의 “황금삼각 폭격기편대”는 고종훈의 넓은 시야, 황동춘의 강한 파워 및 졸라의 영활함이 잘 조합되어 자주 화려한 경기력을 선보여 현지팬들의 열광적인 절찬을 받았으며 1998년에는 중국축구협회로부터 “미드필더 엔진(中場發動機)”란 칭호를 수여받게 되었다. 옌볜축구는 고종훈이 사라진 뒤 아주 오랫동안 그와 같은 선수가 나타나지 않아 고전했다. 선후로 현춘호, 박성과 지충국이 중원담당을 해보았지만 이상적이 되지 못했다. 명석한 두뇌, 넓은 시야와 패스의 정확도 그리고 거친 몸싸움 등 방면에서 보면 늘 1∼2가지가 부족했다. ▲ 전 연변 FC 미드필터, 중국 국가대표팀 선수 고종훈 그러던 옌볜축구가 올들어 한국용병 윤빛가람을 영입하면서 탈바꿈했다. 그는 매 경기마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상대방의 공격을 유효있게 차단하면서 팀의 공격을 조직하는가 하면 그 자신도 이미 3골을 기록하여 미드필더의 핵심 겸 “킬러”로서의 본색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제11라운드 대 랴오닝훙윈과의 경기 14분경에는 상대의 수비 몇 명 사이를 뚫고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작열, 중국의 유명 스포츠 권위신문 시나스포츠는 이를 “메시식의 현란한 득점 순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자신의 득점 외 이 날 윤빛가람은 팀 동료들인 스티브와 김승대한테 적시적으로 패스해주어 각각 2골과 1골씩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축구팀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는 선수위치가 있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더 중요한 위치가 있다면 미드필더 라인에서의 공방조직 위치가 가장 중요한 걸로 알고 있다. 골을 넣거나 효과적으로 수비하는 것 등 고리에서 미더필더의 작용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윤빛가람의 출중한 기량- 이는 지난 5월 28일에만 우연하게 나타난 것이 아니다. 이는 지난 5일 한국국가팀의 대 체코 경기에서 재차 입증되었다. 오늘날의 윤빛가람을 보면서 그제 날의 고종훈을 머릿속에 떠올리노라니 묘한 기분이 든다.
    • 스포츠
    2016-06-06
  • 축구한류와 한민족
    ● 철민 지난 5월 29일, 한국인 이장수 신임축구감독이 올 시즌 이래 1승도 올리지 못하던 중국축구 슈퍼리그(1부리그) 창춘야타이(長春亞太)를 이끌고 시자쫭융창(石家庄永昌)을 1 대 0으로 제압, 2연승을 기록하면서 재차 중국에서의 축구한류를 일궈냈다. 중국에서 축구한류를 몰아온 것은 이장수 감독이 제1임자가 아니다. 1997년 한국 한양대 교수 고 최은택 감독이 해마다 강등위기를 겪군 하던 옌볜오우둥(延邊熬東)을 거느리고 당시의 갑A리그의 4강에 진출하는 것으로 중국 축구계를 놀래웠고, 그 이듬해인 1998년 김정남, 박종환, 이장수, 차범근 등 한국축구인들이 대거 중국축구계에 진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중 중국에서 축구한류로 가장 성공한 이는 그래도 이장수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1998년 당시 해마다 갑A리그에서 강등후보로 손꼽히던 충칭룽싱(重慶隆鑫)을 이끌고 중국진출 당해에 반전에 성공했고 2년만인 2000년에는 갑A리그와 축구협회컵에서 동시에 우승하는 쌍관왕을 실현했으며 2000년 중국 갑급리그의 “최우수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뒤 10 여 년 간 선후로 칭다오이중(靑島颐中), 베이징궈안(北京國安), 광저우헝다(廣州恒大) 등 팀을 이끌고 수차 우승, 준우승 등 기적을 일궈낸 이장수였다. 그 뒤, 지난 해 전 한국국가축구대표팀 코치었던 박태하가 갑급팀인 옌볜창바이산(延邊長白山)을 인솔하여 일거에 슈퍼리그에 진출하여 재차 “축구한류”의 돌풍을 말아올렸다. 전 22경기의 불패기록을 창조했고 30경기에서 2경기만을 패하였다. 그리고 15년 만에 옌볜축구가 1부 리그인 슈퍼권에 복귀하게 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홍명보, 장외룡, 이장수 등이 중국축구 슈퍼리그에 대거 입지를 굳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축구인뿐만 아니라 기타 스포츠분야에서 한류를 일궈낸 스타들도 많다. 예하면 2000년 밴큐버동계올림픽 여자싱글부문 챔피언인 김연아, 2016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손연재 등이다. 이 외에도 한류가 중국대륙과 세계에 주는 영향은 여러 방면에 거쳐 자못 컸다고 할 수 있다. 의류와 화장품, 전자 및 IT 산업을 비롯한 경제 분야의 한류와 장동건, 이민호와 김수현 그리고 송중기와 송혜교 등이 일으키는 연예한류 등은 모두 정도부동하게 우리 한민족의 우수성을 중국과 세계 만방에 알린 것으로 알고 있다. 반면에 한민족한테는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사업을 밀고 나가는데는 불처럼 뜨거우나 뒤마무리를 하는데는 냉정치 못하다는 점이다. 즉 추진력으로 돈은 잘 벌어들이나 그 돈을 유용하게 잘 쓰지 못하다는 평가다. 우리 한민족은 충동과 정감에 쉽게 빠져 들어간다. 충동과 정감에 쉽게 빠진다는 것은 많은 우점과 더불어 폐단도 많이 낳는다. 한민족을 놓고 보면 충동과 정감에 강하게 빠지는 분야가 많다. 성미는 강하고 정에 약하니 그럴 수밖에 없는가 본다. 올들어 중국 축구 슈퍼리그에 진출한 4명의 한국의 감독들인 박태하, 홍명보, 장외룡 및 이장수- 이들이 중국 대륙의 방방곡곡에서 강한 돌풍을 일으킴과 동시에 향 후 축구를 비롯한 많은 분야의 한류가 밀물처럼 중국 대륙에 상륙할 수 있도록 토대를 잘 마련하기를 바란다. 한민족은 총명하고도 슬기로우며 다정다감하고도 재간이 많은 민족이다. 몇 가지 폐단만 극복하면 유대민족이나 게르만민족에 비해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민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스포츠
    2016-06-06
  • [연변 FC]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
    ■ 김창권(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 박사) 기대는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었다. “제로톱 전술”, “압박축구”, “패싱축구”의 진가로 골은 시원스레 터졌다. 쏟아진 “골세레”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홈장전 대승으로 연변부덕은 “생존경쟁”에 가쁜히 성공하면서 “슈퍼리그 잔류”라는 지상의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그 뿐만아니라 연변은 짙은 색채에 이기는 법까지 터득하게 되여 너무나 기쁘다. 위기의 순간에 홈장전 1승도 값진 것이지만 그보다 더 값진 것은 자신만의 색갈에 이기는 법을 터득한 점이 아닌가 싶다. 경기과정에 연변은 시작 10분간은 상대방의 거센 공격에 밀려 한번의 슛도 성사시키지 못했으나 11분경 오영춘의 중거리 슛과 12분에 있었던 “중원 사령관” 윤빛가람의 현란한 개인기에 의한 득점으로 분위기는 점차 아군쪽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 결과 15분도 채 안된 시점에 추가골도 성사시켰다. 비록 아군은 상대방의 매서운 역습으로 경기 17분과 43분 그리고 55분에 3번의 실점위기가 있었으나 그때마다 “거미손” 지문일의 선방으로 운이 좋게 실점을 모면했다. 이번 홈장전 대승을 통해 연변은 팀색갈이 짙어지고 있으며 점차 이기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었다. 왜냐하면 “제로톱 전술”은 물론 “압박축구”, “패싱축구”의 진가가 서서히 그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연변은 실력이나 경기 운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바로셀로나와 비교할 수 는 없지만 이번 경기 에서 상당부분 바로셀로나의 경기 장면을 방불케 해 너무나 고무적이었다. 바로셀로나가 자주 사용하는 전술이 바로 “제로톱 전술”이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도 “제로톱 전술”로 최전방에서의 압박은 물론 패싱축구로 상대방의 뒤공간을 제대로 노린데서 다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본다. 연변의 “중원 사령관” 윤빛가람(메시), 원톱 김승대(수아레스), 미드필더 스티브(네이마르)의 조합은 바로셀로나의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조합을 롤모델로 한 “YKT” 조합이 아닌가 싶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의 “제로톱 전술”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강한 집중력은 물론 승리에 대한 갈망 특히 윤빛가람의 현란한 개인기, 원활한 공수조율 능력, 허를 찌르는 스루패스가 적시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그야말로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다왔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2% 부족한 점도 있었다. 상대방의 고공공격과 크로스 공격이 들어올 때 최종 수비와 중원의 간격유지가 순간적으로 제대로 되지 않았고 수비라인에서의 몇번의 패스미스로 공을 빼앗기면 곧바로 상대에게 슛기회를 내주는 위험스러운 상황이 있었다(3분, 43분, 60분). 상대방 공격수와의 1대1 상황에 수문장 지문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경기결과가 다르게 나타났을 수도 있었다. 연변은 이번 시즌 매력적인 축구로 수많은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들었다. 어떤 팀을 만나도 물러서지 않고 “공격축구”, “압박축구”, “패싱축구”를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따금씩 이러한 연변의 뚜렷한 색갈이 발목을 잡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자신들의 색갈을 유지하면서도 승리하는 법을 알아가고있기 때문이다. 짙은 색채에 이기는 법까지 터득한 연변 FC,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스포츠
    2016-05-31
  • 연변부덕 FC 박태하 감독 생일축하 파티 현장
    연변부덕 FC는 28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2016 중국 슈퍼리그 제11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요녕굉운을 완승했다. 경기 후 연변부덕 선수들과 축구팬들은 박태하 감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축하파티를 열었다. (사진 박성운)
    • 스포츠
    2016-05-28
  • 연변부덕 FC, 요녕훙윈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5월 28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 FC는 4-1로 요녕훙윈운에 대승했다. 연변은 윤빛가람 선제골(14분), 흑진주 스티브(28분, 66분)의 멀티 골에 이어 김승대(79분)가 후반전에 터뜨린 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내일 생일인 박태하 감독에게도, 그리고 승리에 목마른 팬들에게도 가장 귀하고 값진 선물을 안겨주었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더운 날씨 때문에 많이 걱정했다. 상대팀이 연변팀과 비슷한 전력을 가진 팀이라 꼭 이겨야 될 상황에서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전반전에 상대보다 더 전방에서 압박한 후에 경기과정을 보고 전술배치를 하려고 했는데 초반에 골이 일찍 터졌기에 선수들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치렀다. 비록 실점위기는 있었으나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1골, 3도움을 준 윤빛가람에 대해 박 감독은 “가람이가 3년 6개월 만에 한국대표팀에 선발되였다. 가람이의 노력이다. 중국에 와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대표팀 감독도 좋은 모습을 대표팀과 접목시켜 좋은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선발한 것 같다. 가람이도 대표팀에 계속 선발될 수 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너무나 좋은 활력을 보여주었고 또 김승대, 스티브선수들도 공격진에서는 너무나도 좋은 움직임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본다”며 제자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있은 박태하 감독의 생일 축하 활동에 대해 박 감독은 “계획은 전혀 몰랐다. 사실 내일이 생일인데 오늘 선수들이 큰 선물을 주었다. 선수들 뿐만아니라 많은 팬들이 함께 생일축하를 받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할 수 있는 일은 금후 즐겁고 재미있는 축구,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요녕훙윈의 마림 감독은“오늘 경기에서 우리 팀은 너무 일찍 실점했다. 연변팀의 공방 절주가 빨라 우리 선수들이 상당히 힘에 부쳤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16-05-28
  • 中 축구협회 오심 인정, 연변부덕에 사과
    [동포투데이] 지난 22일 2016시즌 중국슈퍼리그 제10라운드 연변부덕 FC와 하북화하의 경기에서 하북화하가 넣은 골이 옵사이드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사건은 구락부측과 연변주정부 고위층의 중시를 불러일으켰고 곧바로 중국 축구협회에 신소하였다. 중국축구협회, 중국슈퍼리그회사 및 심판조에서 논란이 되었던 골장면을 재심사한 결과 하북화하의 골이 옵사이드가 확실하다는 판정을 하였고 이에 오심임을 인정하였다. 지난 24일 오전, 중국축구협회 상무부주석인 장건 및 심판주관 책임자는 북경에서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총경리인 우장룡을 회견하고 22일 하북화하와의 경기에서 있었던 오심에 대해 연변부덕 FC와 연변축구팬들에게 정중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후경기에서 연변부덕 FC가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공평공정한 경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운 기자
    • 스포츠
    2016-05-26
  • [하이라이트]연변부덕 FC, 심판 판정에 울다...하북화하에 0-1 분패
    [동포투데이] 연변부덕 FC는 22일 19시 30분(현지시각) 진황도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중국 슈퍼리그 10라운드 하북화하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연변부덕은 객관적인 전력차를 극복하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30분 코너킥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문전에서 혼란한 틈을 타 골을 넣은 동학승은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 있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은 되지 않았다. 뼈아픈 실점이었다. 경기 42분 스티브가 수명의 수비수를 제치면서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슈팅이 뜨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 연변부덕은 선수교체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하북화하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잘 모르겠다. 오늘 경기는 아주 평가하기 어렵다. 경기에 대해 너무 화가 난다. ”고 말했다. “어떤 부분에 대해 화가 나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진것에 대해 화가 난다. 모르겠다. 내가 보는 립장에서는 굉장히 화가 나는 장면이 있었다. 더이상 얘기하면 징계를 받을수도 있고... 나는 외국인이다. 내가 보는 축구는... 모르겠다. 더이상 얘기하지 않겠다”며 심기가 불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말을 잇지 못했다. 오는 5월 28일, 연변부덕은 홈장에서 료녕굉원과 맞붙는다.
    • 스포츠
    2016-05-22
  • 프랑스 MCS, 中 슈퍼리그 연변부덕 VS 하북화하 경기 생중계
    [동포투데이] 축구 강국의 매체들도 중국 슈퍼리그 경기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22일에 있게 될 중국 슈퍼리그 10라운드 하북화하와 과 연변부덕의 경기를 프랑스 유명 체육채널 MCS에서도 생중계하는 것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가 슈퍼리그에 갓 승급한 두 팀의 경기를 생중계하는 이유에 대해 축구팬들은 하북화하의 외적 선수들인 카쿠타와 음비아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2중 국적인 카쿠타와 음비아는 프랑스 국적자이기도 하다. 2012년 2895만 유로의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망에서 뛰었던 라비치 뿐만 아니라 제르비뉴도 전에 프랑스리그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다. 이번 프랑스 매체가 생중계를 결정한 경기를 보면 지난 브라질방송국에서 중국 슈퍼리그를 생중계한 사례와 비슷한 점이 있다. 브라질 스포츠전문채널 “Band Sports”는 4월 초 광주부력과 강소소녕의 경기를 생중계하였는데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인 카를로스 둥가가 생중계를 통해 하미레스 등 브라질 선수들의 표현을 관찰하였다고 한다.
    • 스포츠
    2016-05-21
  • 한국 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의 연길행 까닭은…
    [동포투데이] 하태균, 김승대, 윤빛가람, 정우영 누가 한국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가. 이날 연변과 력범팀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매의 눈”으로 지켜본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현 한국 국가대표팀 슈틸리케감독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018 로씨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설 선수들을 고찰하기 위해 15일 연길에 도착,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 슈퍼리그 연변부덕과 중경력범의 경기를 관전했다. 고찰 대상은 당연히 이날 경기에 출전한 4명의 한국적 선수 하태균, 김승대, 윤빛가람, 정우영이였다. 연변의 김승대와 력범의 정우영 두 선수는 지난해 한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2015년 동아시안컵경기에 출전했다. 윤빛가람은 한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2010년 광주 아시안게임, 2011년 제15회 AFC 아시안컵을 치렀었고 하태균은 2007년 U-20 한국 청소년국가대표팀 출신이다. 이날 경기에서 4명의 한국적 선수들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좋은 활약상을 보였다. 글·사진 리병천
    • 스포츠
    2016-05-16
  • 연변부덕- 중경력범, 빗속의 혈투 끝에 1-1 무승부
    [동포투데이] 연변부덕 FC와 중경력범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혈투를 펼쳤지만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변부덕 FC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연길시경기장에서 열린 2016 중국 슈퍼리그 중경력범과의 경기서 1-1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연변은 승점 9점으로 11위에 올랐다. 연변은 최전방에 하태균, 양쪽 윙백에 김승대와 스티브. 그리고 윤빛가람과 리호, 지충국을 중원에 포진했다. 수비는 오영춘, 배육문, 최민, 리호걸이 맡았고 골문은 지문일이 지켰다. 선취골은 연변의 몫이었다. 공방전이 치열하던 전반 33분 스티브가 로빙슛으로 중경의 골망을 갈랐다. 승리는 연변에게 향하는 듯 했지만 중경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3분 연변의 수비실수을 놓치지 않은 자엘이 날카라운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경기종료 10분을 앞두고 자엘이 옐로 카드가 두장이 누적돼 퇴장 당하면서 경기흐름이 연변에 기울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연변부덕 박태하 감독은“홈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조금 아쉽다. 그동안 공격선에서 하태균 한명이 고립되며 득점하는데 문제가 있었는데 지난경기에서 김승대가 살아났고 오늘 경기에서는 스티브가 살아났다. 부상선수도 기본상 전부 복귀했다. 축구란게 이기고 싶어도 싶지 않다. 현재 우리가 갖고있는 전력으로 오늘 경기결과를 어떻게 보면 만족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선수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주었다. 앞으로 더좋은 경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오늘 경기를 관전하였는데 연변의 3명 한국선수들이 표현이 어떤가 하는 물음에 박감독은 “세명의 선수는 이전에 대표경력이 있고 항상 대표팀에 들어갈 능력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오는 5월 22일 연변은 하북화하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 스포츠
    2016-05-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