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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프로축구, 결국 역사 속으로…
[동포투데이] 새 시즌을 위해 동계훈련을 펼치고 있어야 할 중국 축구 을급리그 연변북국축구구락부가 20일 오전 갑작스레 해산을 선포하였다. 이날 전임 연변북구축구구락부 총경리 김영춘과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더는 팀을 운영하기 어려운 사정으로 축구팀을 해산한다”고 선포하고 선수들에게 발급하지 못하고 밀린 4개월간의 로임은 단 시일내에 정부에서 책임지고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변부덕 해산에 이어 연변북국까지 해산되면서 연변 프로축구는 역사 속으로 초라하게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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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법원, 연변부덕축구구락부 파산 공식 선고
[동포투데이] 13일, 연변주 중급인민법원에서 연변부덕축구구락부유한공사의 파산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법원은 지난 3월 27일, 연변부덕축구구락부유한회사의 신청에 근거하여 연변부덕축구구락부유한회사의 파산 청산에 관한 신청을 접수. 조사를 거쳐 연변부덕축구구락부유한회사의 자산총액은 39,464,572위안이고 채무총액은 376,608,414.10위안인 것으로 확인되었는 바 자산으로 채무를 청산할 수 없었고 채무를 납부할 능력도 부족하였기에 파산 사유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였다고 밝혔다. 2019년 2월 25일, 2.4억 위안의 세금과 벌금을 체납한 연변부덕구단은 연변주 중급인민법원에 파산 청산을 신청하였다. 연변부덕구단은 중국에서 역사상 세금체납으로 해체된 첫 번째 구단으로 되었다. 연변부덕 전신(前身)은 1955년에 성립된 길림성 축구팀이다. 연변부덕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슈퍼리그에서 활약하였고 2016시즌 9위를 기록하였다. 2017시즌 슈퍼리그에서 갑급리그로 강등되었고 2018시즌 갑급리그에서는 11승 5무 14패 승점 38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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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FC, 김승대 · 윤빛가람 선수와 입단 계약 체결
[동포투데이] 연변FC는 16일, 한국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김승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윤빛가람 선수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빛가람 선수는 5년, 김승대 선수는 3년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김승대는 지난 2013년 K리그 클래식에 데뷔했다. 3골 6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엔 10골 8도움을 올리며 팀 주축으로 떠올랐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엔 외국 선수들과 경쟁 속에서 리그 34경기 8골 4도움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K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중 한명인 윤빛가람은 2010년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이후 A대표팀 승선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달렸다. 윤빛가람은 올 시즌 7골-6도움을 올리며 K리그 대상 중앙 미드필더 부분 후보까지 올랐다. 윤빛가람 선수는 비자 발급후 곧바로 해남도에 가서 팀과 합류하게 되며 김승대 선수는 내년 1월쯤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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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의 도전 또 통할가?
[동포투데이] 축구결책층은 물론 연변FC 상하가 슈퍼리그 체제로 편입되면서 연변팀의 관련 행보가 또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내년 시즌 박태하 감독과 함께 할 감독진 인선 구성이 완료되고 선수단 보강, 영입 작업이 일사분란하게 추진되면서 올시즌 갑급리그에서 기가 막힌 신화를 써낸 박태하 감독이 여세를 몰아 슈퍼리그에서도 그 도전이 통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태하 감독은 새 감독진 구성에서 선수시절 수비수였던 이림생감독(심수우항팀 전임 감독)을 수석코치로 불러들였고 김성수 전 울산현대팀 키퍼 코치, 연변FC 선수들과 친화력을 자랑하는 문호일, 다년간 심수에서 사업(축구 관련)하며 차범근감독과도 친분을 쌓은 류건강을 체능코치로 발탁, 코칭스태프에 합류시켰다. 이외 박태하 감독은 2명 정도의 한국적 공격수의 추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외적용병 5명 가운데 3명을 한국인 선수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박태하 감독은 내년 시즌 목표를 소박하지만 현실적으로 잡았다. 바로 슈퍼리그 잔류다. 그는 래년 시즌 팬들의 기대가 크겠지만 오랜만에 1부리그(슈퍼리그)에서 뛰는만큼 슈퍼리그 잔류가 최종 목표라며 무엇보다 슈퍼리그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태하 감독은 내년 시즌을 대비해 해남 전지훈련에서 45명 내지 50명 정도의 선수단을 꾸려 면밀한 관찰을 통해 팀 골격을 짤것으로 보이며 일본 전지훈련에서는 40명 정도, 한국 전지훈련에서는 35명 정도의 선수단 규모로 축소해나가며 최종 30명으로 옥석을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하 감독이 중국 축구무대에서 일으킨 신드롬으로 한국적 감독들의 중국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연변의 히딩크”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가 내년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감독 박태하의 도전이 또 한번 통할수 있을지에 수많은 사람들은 흥분에 떨기도, 가슴을 졸이기도 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 연변FC가 가야 할 길은 더욱 힘들 것이다. 갑급리그 우승, 슈퍼리그 진출은 이제 모두 지나간 역사이다. 내년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지만 절대 쉽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라면 도전하는 것이야 말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박태하 감독의 말이다. 220만 연변시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태하 감독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연변일보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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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박태하 감독의 인간 향기
■ 소나 지난 10월 24일, 연변팀은 연길 홈장 스타디움에서 호남상도팀을 4대0 으로 쾌승하면서 끝내 갑급리그 “우승컵”을 확 거머쥐였다. 이로써 연변은 물론 중국 전역과 지어 해외의 조선족들도 열광했다. 불도가니같이 들끓는 경기장내서 박태하 감독을 소소리 높이 들어올리는 선수들의 헹가레는 그런 마음마음을 담은 감격의 세러머니였다. 그날 경기뒤 박감독은 언론을 통해 연변팀 잔류를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더 관심을 끌고 감동적인 사실은 박태하 감독이 시합 전날 23일에 스스로 연변팀에 남겠다는 의지를 굳이고 먼저 구단(구락부)에 재계약을 서두룬 것이다. 다 알다싶이 지난 한동안 연변팀은 너무나 처절했고 파란만장했다. 올해초 3부리그에 빠질번 하다 겨우 리그에 남은게 행운이라면 행운이였다. 그런 팀을 누군가 맡는다는게 참으로 어찌 보면 바보취급을 받을 정도로 비쳐지기도 했을런지 모른다. 그런데, 박태하 감독이 선뜻 맡았다. 그때 모습은 너무다 담담했다는게 후문이다. 거창한 선언도 없어 너나가 긴가민가 불신의 눈길을 보내기가 일쑤였다. 그런데 기적을 낳았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끝내는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참으로 피땀으로 일궈낸 어거리 대풍이였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드라마를 쓴것이다. 슈퍼리그 진출이 결정되자 사실 우리는 감동과 불안이 반죽됐다. 그에 대한 러브콜은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끊기지 않았다. 그로서도 참으로 고민할만했다. 더구나 큰 아들이 축구를 해서 안해는 한국에 남아야 하는 사정이다. 언론이나 누가 재계약을 물어도 그는 “소이무답(笑而無答)”으로 일관했다. 그래서 더 궁금한 것이다. 과연 그가 뭘 생각했을가가 더 궁금한 터였다. 하지만 그는 단연이 잔류를 결정했다. “한해 동안 내가 팀을 만들었는데 선수 한사람 한사람의 강점과 잠재력을 가장 잘 알고있는 사람도 나다. 그런데 내가 떠난다면 내게도 손해다. 아까워서 떠날 수 없었다.” 어느 한 언론에서 한 인터뷰 내용이다. 한만디로 애틋한 사랑이였다. 그는 여느 감독들처럼 금전을 일순위에 놓는 인간이 아니였다. 사실 올시즌 중반부터 박감독에 눈독을 들인 한국과 중국의 팀이 한둘이 아니였다. 연변에서 재계약 할때 제시했던 년봉보다 더 많은 돈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 박감독은 부심하지 않고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그는 “다른 팀으로 가면 돈을 얼마나 더 벌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금전적인 보상은 여기서도 어느 정도 받았다. 돈을 최우선으로 보고 움직이면 일을 제대로 할수 없다. 실패로 가는것”(풋볼리스트)이라고 했다. 이래서 축구팬들이 그에게 열광하고 이래서 그는 다함없는 사랑을 받는다. 이국에서 온 사람이 이 고장에 얼마나 낯설었을가?! 글쎄 말은 통한다해도 그럼에도 그는 혁신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그의 “3박자론”은 유명하다. 그게 바로 “축구행정과 구단 그리고 선수가 일심동체가 돼야 한다”는 철언이다. 그걸 말로만이 아닌 현실로 이뤄내는데 성공했기에 빛이 나고 갈채를 받고있다. 그날 호남상서도팀을 이겨 슈퍼리그 진출로 스타디움은 불도가니인양 들끓었다. 하지만 박감독은 오히려 담담한 포즈. 그냥 눈꿉을 찍는 모습과 흥건이 고여있는 눈물만 역역했다. 도전과 희생 그리고 원칙과 의리! 박감독은 정신적으로 무장된 인간이다. 그의 인간적가치와 인간의 향기는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 그는 단순히 축구만이 아닌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 사랑으로 축구를 품은 인간이다. 더불어 스스로만의 가치관과 철학으로 우리를 일깨준 그 의미는 참으로 깊다. 그의 인간승리의 드라마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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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연변FC 강호 청도중능에 0대0 무승부
- ↑전반전 ↑후반전 [동포투데이]'무적함대' 박태하호 한류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6월 27일, 오후 3시(현지시각)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홈장경기에서 연변FC는 강호 청도중능팀과 90분간의 격전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변팀은 8승 7무로 계속 리그선두를 단독 질주했다. 경기후 있는 브리핑에서 연변FC 박태하 감독은 “홈에서는 항상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이기기 위해 최선을 대했다. 상대가 상위권 순위 1,2위 순위를 다투는 팀이지만 수비에 치중하는 바람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다. 좋은 찬스도 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해 무승부로 가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된다”며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늘 경기 무승부는 상대팀이 강해서인지 하는 물음에 박태하 감독은 “축구란게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거나 비길 수도 있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고 결과적으로는 비겼지만 최선을 다했다. 우리팀의 작년의 꼴찌팀이다. 지금 성적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반기 우승이라고 말하지만 우승하면 상도 주는 것이 아니다. 프로는 결과가 끝난 후에 평가를 받는 것이지 지금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여전히 말을 아꼈다. . 앞으로 다른 팀들에서 연변팀을 중시할건데 하는 물음에 박감독은 “이는 앞으로 과제다.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있고 훈련으로도 준비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성원을 보내주었는데 비겨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에는 준비를 잘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로했다. 청도중능팀 토마스감독은 “두 팀 모두 많은 팬들의 앞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 주었다. 원정에서 1점을 따낸 것에 대해 접수한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필승의 신념을 보았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다음 경기를 잘 대비하겠다”며 경기에 대해 평가했다. 연변FC의 변화에 대해 토마스 감독은 “8승 7무로 연변FC의 성적이 좋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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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연변FC 강호 청도중능에 0대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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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부덕생명보험회사, 연변축구발전에 8000만위안 후원
- [동포투데이]심수부덕생명보험회사 연변축구후원 조인식이 6월 25일 장춘에서 있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향후 3년내 심수부덕생명보험회사는 연변축구발전에 8000만위안을 후원하게 되는데 이중 2000만위안은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사용하게 되고 나머지 6000만위안은 각 현시에 축구학교를 세워 연변축구후비인재 양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길림성당위원회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원회 서기인 장안순과 연변주장 리경호 등 연변의 관계자 및 성, 주 관련 부문 관계자들이 조인식에 참가했다. 한편 길림성 당위원회와 정부는 줄곧 연변축구의 발전을 관심해왔다. 지난해 10월 27일, 길림성 당위원회는 연변축구발전을 위해 중요한 지시를 내리고 연변축구가 길림성 체육사업발전의 하이라이트와 민족단결, 변강번영안정의 명함장이 되도록 추동할 것을 희망했다. 심수부덕생명인수보험주식유한회사는 전국성 생명보험회사로서 2002년 3월 4일 심수시부덕금융투자지주유한회사, 심수시화신투자지주유한회사 등 자금실력이 막강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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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부덕생명보험회사, 연변축구발전에 8000만위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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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할머니 축구팬 "냉면이나 한그릇 사드리세요"
- “제 마음이웨다, 적은 돈이지만 이 돈으로 더운날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감독에게 넹면 한그릇, 수박 한조각이라도 사드리세요” 한 축구팬의 아름다운 소행이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6월 24일 오전 9시경 머리가 하얗게 센 안로인 한분이 연변장백산구락부를 용케 찾아 지난 몇달간 찾을길 없어 발을 동동 굴렀던 구락부 박성웅주임을 드디여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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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할머니 축구팬 "냉면이나 한그릇 사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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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 선수의 위치선정과 슈팅특점에 대한 분석
- ■ 김 민 지난 6월 20일, 호남성 장사에서 있은 중국축구 동성(東城) 갑급리그 제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변장백산팀은 10번 찰튼과 18번 하태균의 골에 힘입어 호남상도팀을 2 : 0으로 제압하였다. 이는 연변팀이 갑급사상 처음으로 원정에서 호남상도팀을 이긴 경기이며 또한 이번 승전으로 연변팀은 계속 갑급 1위 고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연변팀의 하태균 선수는 계속 갑급골잡이 단독 1위에 등극되어 있다. 연변팀의 매 한경기의 승리는 그라운드에 나선 11명 선수진이 똘똘 뭉쳐 이룩한 노력이 결실이라고 긍정하면서 이 중 스트라이커 라인의 눈부신 배합에 찬사를 보내고 싶으며 특히 18번 하태균(한국) 선수의 득점력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선수들을 보면 두가지 유파로 나누고 싶다. 즉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좌충우돌하는 박지성, 차두리, 이청용 등을 한가지 유파라고 한다면 부지런히 뛰어 다니는 모습은 별로 없으나 위치선정을 잘하기에 공이 일단 자기의 앞으로 날아오면 번개같이 몸을 돌려 슈팅하면서 득점에 성공하는 이동국, 안정환 등을 다른 한가지 유파로 분류하고 싶다. 그렇다면 현재 연변팀에서 뛰고 있는 하태균 선수는 그 후자라고 보아진다. 하태균 선수의 신체특징을 보면 1987년 생으로 신장이 1.87미터이고 체중은 76킬로그램으로 축구선수보다는 배구선수나 농구선수의 신체적 특징을 갖고 있는 감을 준다. 즉 충격형이나 돌파형보다는 민첩형에 가깝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그의 신체적 특징은 그의 표현에서 잘 나타난다. 우선 그라운드에서의 하태균 선수는 힘들게 뛰어다닌다는 감을 별로 주지 않는다. 몸을 가볍게 놀리며 이리저리 살피면서 위치선정에 유의하면서 공이 올 수 있는 방향을 잘 장악한다. 둘째로 위치를 정확하게 선정한 뒤 일단 공이 자기의 앞으로 날아오기만 하면 번개같이 몸을 놀리며 슈팅한다. 허다한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공을 잡은 후 이리저리 견주다가 슈팅을 날리지만 하태균 선수의 슈팅은 흔히 1초 이내로 일궈진다. 그 사례로 이번 호남 장사원정에서 터트린 연변팀의 2호골이다. 6번 이훈 선수가 패스한 공이 날아오는 순간이자 하태균이 슈팅하는 순간으로 상대방 골키퍼가 미처 반응을 보일 사이도 없었다. 셋째로 몸돌림이 굉장히 빨랐다. 하태균 선수의 경우 슈팅할 때 골키퍼와 마주하고 슈팅할 때도 있지만 가끔씩 골키퍼와 몸을 등진채 그대로 슈팅을 때릴 때도 많다. 여느 선수들 같으면 공을 잡고 몸을 돌린 뒤 슈팅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태균 선수는 상대방 키퍼와 몸을 등진채 날아오는 공을 그대로 휘감으며 슈팅한다. 공이 빗나갈 때도 있지만 성공율도 높았다. 골키퍼가 반응을 보일 사이도 없이 슈팅하기에 성공율이 높은 특점이 있었다. 다음 크로스바(球门)를 명중하는 놀라운 하태균의 발재주이다. 골키퍼와 마주하든 몸을 등진채 슈팅을 하든 모든 경우를 막론하고 슈팅시간이 빠르면서도 명중율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의 슈팅차수와 득점차수를 통계해보지는 못했지만 여하튼 슈팅성공율이 높은건 사실이다. 이는 평소 하태균 선수가 슈팅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는가 하는 것을 잘 설명해준다. 한편 올시즌 들어 하태균 선수가 많은 골을 기록할 수 있은건 찰튼, 손군과 이훈 등 동료들이 잘 배합해준 도움과도 갈라 놓을 수 없다. 특히 10번 찰튼 선수가 부지런한 꿀벌마냥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상대방 수비수 2~3명씩 끌고 다니기에 하태균 선수한테 기회가 많이 생길 수 있었고 동료선수들의 정확한 패스 또한 하태균 선수의 기량에 날개를 달아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외 최근들어 점점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연변팀의 수비라인 또한 하태균 등 스트라이커선의 선수들로 하여금 시름놓고 최전방에서 맹활약을 펼치도록 뒤받침을 하고 있다는 것도 덧붙이고 싶다. ◎ 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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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 선수의 위치선정과 슈팅특점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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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축구팬 호남 원정서 집단폭행 당해
-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6월 20일,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운드 원정에서 연변장백산팀은 찰튼과 하태균의 골에 힘입어 원정에서 후난샹토우(湖南湘涛)팀을 2 : 0으로 압승, 현재 연변팀은 승점 30점을 단독으로 갑급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칭도중넝(青岛中能)과 허베이화사(河北华夏)와는 승점 3점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헌데 유감스러운 것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4명의 연변팬이 후난(湖南)팬들한테 집단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 다행히도 이들이 맞은 상처는 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건발생 후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관변측은 공식웨이보를 통해 후난축구팬들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후난축구팬 단체의 개별팬들의 행위는 축구팬이란 명예에 대한 수치이며 후난인들의 얼굴에도 먹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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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축구팬 호남 원정서 집단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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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국축구갑급리그 순위(6월 20일)
- [동포투데이] '무적함대' 박태하호의 연승행진이 이번에도 이어졌다. 6월 20일, 오후 7시(현지시각)호남성 장사시 하룡체육장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후반 52분경 외적선수 챨튼(10번), 59분경 하태균(18번)이 터트린 골로 호남상도팀을 2 : 0으로 제압했다. 연변팀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하며 계속 리그선두를 질주했다. 2015 중국축구갑급리그 순위(6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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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국축구갑급리그 순위(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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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의 돌풍, 중국의 축구판도 뒤집는다
- ■ 김철균 이 글의 제목은 “연변팀의 돌풍, 중국의 축구판도 뒤집는다”이다. 필자는 원래 “연변팀의 돌풍이 중국의 축구판도를 지지고 볶고 헝클고 뒤집고 있다”는 내용을 제목에 함축시켜 넣으려고 했으나 글짜임새에서 재간이 부족함을 심심히 느꼈다. 6월 20일 저녁, TV를 통해 중국축구 동성(東城) 갑급리그 제14 라운드를 보면서 올해 연변축구의 돌풍이 그냥 그저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점점 머리속에 들어와 박혔다. 이를 두고 기독교 신자들은 “하느님이 보호하에 이런 기적행진이 연속된다”며 “아멘”을 부를 것이고 불교신도들은 “보살님이 굽어 보시어 연변축구가 복병으로 군림한다”며 “나무아비타불”을 중얼거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무신론자이기에 그냥 “연변현상”으로 통괄해 결론을 짓고 싶다. 그리고 오늘날 연변팀이 이룩한 전과는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며 외부환경도 주요하겠지만 주로는 연변팀 상하가 똘똘 뭉쳐 일궈낸 결실이라고 긍정하고 싶다. 이는 올시즌 제1라운드부터 연변팀의 경기결과를 보면 더욱 투명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제 1 라운드: 대결팀 강서연성, 경기결과 1 : 0으로 원정승. 제 2 라운드: 대결팀 하북화하, 경기결과 2 : 2로 원정 무승부. 제 3 라운드: 대결팀 귀주지성, 경기결과 1 : 0으로 원정승. 제 4 라운드: 대결팀 심천우항, 경기결과 1 : 1로 홈장무승부. 제 5 라운드: 대결팀 북경이공, 경기결과 4 : 2로 원정승. 제 6 라운드: 대결팀 신강천산, 경기결과 1 : 1로 원정 무승부 제 7 라운드: 대결팀 할빈의등, 경기결과 1 : 1로 홈장 무승부 제 8 라운드: 대결팀 청도황해, 경기결과 1 : 1로 원정 무승부 제 9 라운드: 대결팀 훅호트중우, 경기결과 3 : 1로 홈장승 제10 라운드: 대결팀 천진송강, 경기결과 1 : 1로 원정 무승부 제11 라운드: 대결팀 대련아르빈, 경기결과 2 : 0으로 홈장승 제 12 라운드: 대결팀 북경홀드, 경기결과 1 : 0으로 원정승 제 13 라운드: 대결팀 무한줘르, 경기결과 2 : 0으로 홈장승 제 14 라운드: 대결팀 호남상도, 경기결과 2 : 0으로 원정승 이상 지금까지의 경기결과를 보면 적어도 제 6 라운드 신강천산전까지 연변팀은 상대적으로 강팀과 맞붙지 않았기에 이기거나 비기는 경기를 치를 수 있었으며 그 기간 묵계적 배합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할 수 있었다. 사실 이 기간의 연변팀 경기장면들을 보면 패스실수, 수비불안 등으로 이상적이 되지 못했지만 여러 가지 요소를 패전을 피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가령 연변팀이 올시즌 첫 경기부터 대련아르빈, 청도중능이나 할빈의등 등 강팀들과 격돌했더라면 오늘의 결과는 다르게 씌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이를 놓고 올시즌 들어 연변팀으로 말하면 실로 “운이 좋다”는 말도 나올상 싶은 것이다. 연변팀이 경기다운 경기를 치르기는 아마 제 9 라운드 훅호트 중우팀과의 홈장전부터라고 분석된다. 올들어 훅호트중우는 갑급권의 “신흥강팀”이라고 할만큼 결코 만만히 볼 팀이 아니었으나 연변팀은 상대방을 기본상 압도하면서 경기를 치렀다. 경기장면이 정채로웠는가 하면 하태균 선수는 해트트릭을 완성하였으며 경기 결과 또한 3 : 1로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족했다. 다음 연변팀이 제2차 업그레드를 완성하기는 제 11 라운드전이라고 분석된다. 실점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경홀딩전의 1 : 0 승전외 기타의 3경기는 모두 2 : 0으로 완승이다. 박태하 감독이 언급하다 싶이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경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 때”가 되었고 “무실점”이라는 세글자의 무게도 실감되는 경기었다. “무실점”과 “2 : 0 완승”이란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이번 무실점 4연승 경기 중 적어도 북경홀딩전과 이번 호남상도전은 박태하 감독의 기전술 응용변화의 승전으로 분석하고 싶다. 즉 홈장이 아니고 원정이란 점, 그리고 찜통더위 등 요소를 감안하여 먼저 상대방의 공격을 견제한 후 후반들어 상대방이 지쳤다 싶었을 때 득점챤스를 만들어 내는 기전술을 응용, 그것이 아주 과학적으로 맞아 떨어졌다는 생각이다. 다른 한편 연변팀의 제2차 업그레드가 있었다면 이제 제3차 업그레드와 제4차 업그레드가 완성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연변팀의 승전은 단지 2 : 0 무실점만이 아닌 다득점 무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또 그 때에 가면 연변팀의 또 다른 기적이 이룰될 수도 있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지난 세기 90연대에 대련만달팀이 연속 48경기의 무패기록을 달성한 적이 있다. 이는 기적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는 대련이란 대도시가 낳은 기적이고 연변의 기적은 인구 200밖에 안되는 지구급에서 만들어 낸 기적이고 또한 지난해 강등했다 기사회생으로 갑급에 복귀한 팀이 만들어낸 기적이다. 뜻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연변팀의 홈장관중, 홈장분위기 거기에 연변팀의 기적 등에 의해 올해 연변축구의 돌풍은 중국축구계를 지지고 볶고 헝클고 뒤짚고 하기엔 족하다는 분석이며 그래서 짧은 이 구절을 가지고 “연변팀의 돌풍, 중국의 축구판도 뒤집는다”는 제목을 달게 되었다.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은 현재 연변팀의 슈퍼리그 진출설이 돌고 있지만 필자 역시 “슈퍼리그 진출에 대한 담론”은 시기상조이란 말에 동감이다. 아직 리그중반이기에 앞으로 그 어떤 이변이 일어날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박태하 감독이 언급했지만 그것은 “제24라운드가 끝난 다음이면 윤곽이 들어날 것”이라고 말했듯이 그 때에 가서 담론해도 결코 늦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필자의 다른 분석이라면 슈퍼리그진출도 중요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연변팀의 현생태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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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의 돌풍, 중국의 축구판도 뒤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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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미끈한 패스연결 통해 득점에 성공한 것 같다”
-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6월 20일 저녁 7시 30분, 장사 하룡체육장에서 열린 2015 58동성(同城)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 14 라운드 원정에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후반 7분, 찰튼의 선제골과 후반 15분, 하태균의 쐐기꼴에 힘업어 호남상도팀을 2 : 0으로 완승했다. 이번 승리로 연변팀은 14경기 무패(8승 6무)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한국용병 하태균 선수는 도합 12골을 넣어 갑급 골잡이 중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27일, 제15라운드 홈경기에서 청도중능만 제압하거나 비기면 연변팀은 제 1 순환을 무패행진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경기후 있은 보도브리핑에서 연변팀의 박태하 감독은 다음과 같이 입을 열었다. “오늘 무더운 날씨었고 경기초반 상대팀은 홈경기라는 우세로 적극적으로 나온 상황에서 어렵게 경기를 진행했다. 날씨가 더운 그런 부분과 전반전에 수비를 한다면 후반 10분 이후에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보완을 갖고 있었다. 상대팀도 적극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고 우리는 전반전에 고전을 했지만 후반에 선수들이 상대가 지친틈을 타서 패스연결을 통해 득점을 이룬었다. 이 점에 대해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이 외 연변팀은 어디를 가나 항상 많은 팬들이 멀리서 달려와서 응원해 주어 힘이 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분들한테 감사를 드리고 싶다.” 현재 좋은 성적을 거둔데 대해 일찍 예상했는가 하는 물음에 박태하 감독은“사실 예상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그 만큼 노력했다. 앞으로도 선수들은 어떤 팀이고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할 것이고 감독이나 팬들이 앞으로 더 기대할 수 있는 그런 팀으로 계속 전진할 것이다.” 후반기 슈퍼리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박태하 감독은“경기 끝날 때까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후반 단계에 들어 즉 제24라운드 지나면 윤곽이 나올 것 같다. 다른 팀들과 승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말하면 시기상조이다” 라고 자세를 낮추었다. 호남상도팀 왕해명 코치는 경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경기는 이렇다. 전반전 시작이 좋은 기회를 여러 번 놓쳤으며 골을 넣지 못했고 후반들어 상대방은 챤스를 잘 잡아 득점에 성공했다. 축구란 바로 이렇다.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노력했다. ” 무패행진을 하고 있는 연변팀에 대해 왕해명 코치는 “연변팀 전체가 실력이 좋다. 한국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공수조절에서 자기의 풍격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수비에서 약점을 잡기 힘들다. 진공이나 공통제, 특히 외적 용병들의 능력이 우리보다 높다. 우리 팀은 현재 진보중에 있다. 우리 3명의 용병들이 현재 한골밖에 못넣었다. 갑급리그에서도 제일 적다. 하루 빨리 득점력이 제고되길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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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미끈한 패스연결 통해 득점에 성공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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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질주” 연변FC 호남상도에 2:0 완승
-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의 무실점 연승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일 저녁 7시 30분, 장사시 하룡경기장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 운 드에서 연변장백산팀은 찰튼과 하태균이 넣은 2골에 힘입어 올들어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내건 호남상도팀을 2 : 0으로 완승하였다. 밤기온이 29도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작된 경기초반, 호남상도팀이 경기 1분만에 코너킥 기회를 가지면서 약간 우세를 차지한듯했다. 호남상도팀은 경기 2분, 5분과 14분에 거쳐 연변팀 문전을 위협하면서 슈팅을 날렸으나 번마다 공이 크로스바를 날아 넘지 않으면 연변팀의 골키퍼 지문일의 선방에 맞았다. 이어 연변팀의 18번 하태균이 공을 잡고 상대방 문전으로 돌입하며 슈팅했으나 공이 크로스바위로 날아지났다. 홈팀인 호남상도는 기선을 제압할 목적으로 계속 밀물공세를 들이댔고 연변팀은 3선에 거쳐 침착하게 상대방의 진공을 차단하면서 쾌속반격으로 상대방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놓군 하였다. 후반들어 연변팀의 공격은 점차 날이 서기 시작했다. 특히 최전방에서 부지런한 찰튼과 위치선정에 노련한 하태균의 배합이 눈부셨다. 후반 7분, 연변팀은 오른쪽 변선을 이용한 쾌속반격을 조직, 변선에서 센터링한 공을 하태균이 잡고 슈팅했고 공이 골키퍼의 손에 맞아 나오자 찰튼이 번개같이 보충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한 상도팀은 조급증서를 보이었고 수비선이 혼란해지기 시작했다. 연변팀은 이 기회에 수차 쾌속공격을 조직했다. 후반 14분, 6번 이훈 선수가 왼쪽 변선에서 돌파에 성공, 상대방 금지구로 돌입하면서 패스한 공을 “해결사” 하태균이 상대방 수비 한명을 따돌리며 슈팅한 것이 골키퍼가 반응을 보일 사이도 없이 공이 상도팀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 뒤 연변팀은 17번 박세호 대신 13번 김파를 교체멤버시키면서 진영을 조절했고 호남상도팀 선수들은 체력저하로 반칙 남발했다. 마지막 경기보충시간이 4분이 주어지자 연변팀은 재차 6번 이훈 대신 26번 문학 선수를 교체멤버시키면서 수비벽을 두텁게 하면서 전과를 지켜냈다. 현재 연변팀은 8승 6무 30점으로 여전히 갑급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는 6월 27일, 연변팀은 연길인민경기장에서 강호 청도중능을 불러들여 갑급 제15 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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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질주” 연변FC 호남상도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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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연변팀 원정서 호남상도에 2 :0 완승… 4연승 질주
- [동포투데이] '무적함대' 박태하호의 연승행진이 이번에도 이어졌다. 6월 20일, 오후 7시(현지시각)호남성 장사시 하룡체육장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후반 52분경 외적선수 챨튼(10번), 59분경 하태균(18번)이 터트린 골로 호남상도팀을 2 : 0으로 제압했다. 연변팀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하며 계속 리그선두를 질주했다. 6月20日晚上19:30,正值农历5月5端午佳节,中甲联赛进行第14轮比赛,湖南湘涛科云达队在贺龙体育中心主场迎战排名榜首的延边长白山队,这也是湘涛近四个主场首次回到贺龙比赛。上半场双方0比0战平。第52分钟,查尔顿补射得手1比0领先;第59分钟,河太均将比分扩大为2比0。最终湖南湘涛主场0比2完败给延边长白山,近四轮首尝败绩,而延边本赛季还保持不败,8胜6平积30分高居榜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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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연변팀 원정서 호남상도에 2 :0 완승… 4연승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