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스포츠
Home >  스포츠

실시간뉴스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 스포츠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 스포츠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 스포츠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
    2024-03-09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 스포츠
    2024-03-08

실시간 스포츠 기사

  • 무랏 카잔, 폭탄 테러 영향으로 4월 ROAD FC 중국대회 출전 무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테러 단체의 잔인한 폭탄 테러가 ROAD FC (로드FC) 대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무랏 카잔(28, KAZGAN MMA TEAM)의 XIAOMI ROAD FC 030 IN CHINA 출전이 무산됐다. 러시아의 알렉세이 폴푸드니코브(24, MFP TEAM)가 무랏 카잔을 대신해 허난난(25, CHINA TOP TEAM)과 싸운다. 무랏 카잔의 출전은 폭탄 테러의 영향으로 무산됐다. 무랏 카잔이 살고 있는 터키는 지난해 7월부터 줄곧 테러에 시달려왔다. 지난해 7월, 10월, 12월에 폭탄 테러가 일어났고, 올해는 1월부터 매달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테러 발생 지역이 앙카라 시내 중심부라 피해가 심각하다. 중국 대사관 근처에도 테러가 발생해 무랏 카잔의 경기 출전에 영향을 주었다. 무랏 카잔은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해왔다. 처음으로 페더급 경기에 도전하게 됐는데, 무산돼서 아쉽다. 출전하고 싶지만,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번에는 ROAD FC 무대에 서지 못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경기에 나서고 싶다”라며 아쉬워했다. 무랏 카잔의 대체선수는 러시아의 알렉세이 포푸드니코브다. 1992년생으로 젊지만, 19승 4패 1무로 경험이 많다.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파이터로 강력한 펀치가 특기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개최하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 스포츠
    2016-03-28
  • ROAD FC 임소희 화보 공개…‘복장마다 바뀌는 팔색조 매력’
    [동포투데이] 오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0 IN CHINA에서 데뷔하는 임소희(19, TEAM J/ NAMWONJUNGMUMUN)의 화보가 공개됐다. 임소희의 화보 촬영은 훈련복과 평상복으로 진행됐다. 선수로서의 모습은 물론 임소희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평상복 차림에서는 스무 살의 청순함, 훈련복에서는 종합격투기 선수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또 훈련복을 입은 모습에는 건강미와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이 돋보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종합격투기에 데뷔하는 임소희는 우슈 청소년 국가대표로 3년간 활동했다. 제 7, 8회 우슈청소년아시아선수권대회와 제5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입식 격투기에도 출전해 19전을 치러 14승 5패의 전적을 갖고 있다. 종합격투기는 데뷔전이지만, 입식 격투기를 통해 실력을 쌓아온 파이터라고 할 수 있다. 임소희는 ROAD FC (로드FC) 데뷔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있다. 상대는 산타를 베이스로 빠르고 강한 타격을 구사하는 중국의 얜 시아오난(27, EXTREME SANDA)이다. 얜 시아오난은 MMA 전적 7승 1패로 이번에 데뷔하는 임소희가 상대하기에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베테랑 선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임소희의 각오도 남다르다. 임소희는 “시합을 준비하는 시간이 많지 않지만, 지금까지 입식 경기를 많이 했고, 산타경기를 많이 뛰었으니 그 경험을 토대로 좋은 시합을 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임소희가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0 IN CHINA는 오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도 치러진다.
    • 스포츠
    2016-03-28
  • ‘로드걸’ 임지우, 남성패션잡지 화보 촬영
    [동포투데이] ‘로드걸’ 임지우가 남성패션잡지 <Esquire>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임지우는 <Esquire>4월호에 등장한다. 임지우는 로드걸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드걸이다. 수많은 경쟁자가 있었지만, 모두 제치고 당당히 선발됐다. 지난해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7 IN CHINA에서 로드걸로 정식 데뷔했다. 첫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 있는 라운딩으로 호평을 받았다. 로드걸로 이름을 알린 임지우는 남성패션잡지 <Esquire>의 화보 촬영을 하며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블랙 계열의 의상과 표정에서 섹시함과 여유로움, 청순함이 모두 드러났다. 임지우는 <Esquire>에 “지난해 12월 ROAD FC 라운드 걸인 로드걸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렇게 덜컥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모델 활동을 하긴 했지만, 본업보다는 취미에 가까웠다. 수많은 관중 앞에 서보는 것도 처음이다. 잘해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일을 하면 할수록 본인도 모르던 끼가 꿈틀대는 것을 느낀다.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생겼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든 로드걸 경험이 큰 밑천이 될 것이다. 스스로도 잘 알기에 아직 그녀의 활동은 열린 결말이나 다름없다”라고 소개됐다.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임지우는 이상형도 밝혔다. “운동 잘하는 사람이 섹시하다. 웃는 모습이 보기 좋은 남자에게 끌린다. 입술만 예쁘면 된다.”임지우가 밝힌 이상형이다. 로드걸로 선발된 뒤 임지우는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ROAD FC (로드FC)의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선행에도 앞장서도 있다. 현재 4월 16일 중국 대회를 앞두고 운동에 열중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임지우가 중국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한편 ROAD FC (로드FC)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개최하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 스포츠
    2016-03-24
  • '우슈 한‧중 대결' 임소희, 중국 우슈 파이터와 ROAD FC 데뷔전
    [동포투데이] 임소희(19, NAMWONJUNGMUMUN)가 중국의 우슈 파이터와 대결하며 ROAD FC (로드FC) 데뷔전을 갖는다.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0 IN CHINA에 임소희가 출전한다. 임소희의 데뷔전 상대는 얜 시아오난(27, EXTREME SANDA)이다. 임소희는 우슈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이다. 3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제 7, 8회 우슈청소년아시아선수권대회와 제5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슈의 자유 대련 종목인 산타를 베이스로 입식 격투기에서는 19전을 치러 14승 5패의 성적을 거뒀다. 입식 격투기에서 활동했던 만큼 임소희의 최대 강점은 타격이다. 펀치력이 강하고, 킥도 빠르다. 장점인 타격으로 첫 승을 한다는 각오다. 입식 격투기에서 활약이 워낙 뛰어나 종합격투기 데뷔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소희의 상대는 얜 시아오난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27 IN CHINA에서 ‘여고생 파이터’ 남예현(18, CHEONMUGWAN)을 꺾은 강자다. ‘Fury’라는 별명답게 거친 경기를 펼치고, 산타를 베이스로 해 타격이 훌륭하다. 남예현과의 경기에서도 빠르고 강한 타격을 쉴 새 없이 보여줬다. 임소희와 얜 시아오난의 대결은 산타의 대결로 압축된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의 임소희가 산타 종주국의 대표 여성 파이터인 얜 시아오난을 잡으러 중국으로 떠나는 모양새다. 산타 특유의 화끈한 타격이 정면충돌하는 흥미로운 매치다. 3월 11일 XIAOMI ROAD FC 029 계체량 행사에서 임소희와 얜 시아오난은 처음 마주했다. 두 선수는 서로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강한 눈빛을 보내며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임소희는 “시합을 준비하는 시간이 많지 않지만, 지금까지 입식 경기를 많이 했고, 산타 경기를 많이 뛰었으니 그 경험을 토대로 좋은 시합을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고, 얜 시아오난도 “중국의 산타와 우슈를 상대에게 멋지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소희와 얜 시아오난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0 IN CHINA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도 치러진다.
    • 스포츠
    2016-03-24
  • 日, 세계 최대규모 컴퓨터 바둑경기 개막
    ▲ (자료 사진) [동포투데이] 인공지능(AI)프로그램 “알파고”와 한국 바둑고수인 이세돌과 5판 바둑 대결은 세인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모으게 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달 19일, 일본 도쿄 조후시에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컴퓨터 바둑경기가 개막됐다. 비록 미국 구글회사에서 연구개발한 “알파고”가 참석하지 못했지만 미국 “페이스북”회사에서 출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이번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까지 컴퓨터 바둑경기는 이미 제9회에 이른다. 일본, 한국, 미국, 프랑스 등 국가와 지역에서 기록을 세운 31개 팀이 경기에 참가했다. 경기는 이틀간 진행되며 바둑판을 사용하지 않고 각 팀들에서 컴퓨터를 휴대하여 입장한 후 인터넷으로 바둑을 둔다. 제1위와 제2위를 획득한 프로그램은 23일에 열리게 되는 “전성전”(電聖戰)에서 일본 명예 기성(棋圣)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와 대결하게 된다. 이번 경기는 일본 전기통신대학(The University of Electro-Communications)에서 주최했고 참가자의 일부는 기업의 지원을 받았으나 연구원, 학생, 프로그래머 등 개인들이 더 많았다. 이토 다케시(伊藤毅志) 조직위원회 집행 위원장, 전기통신대학 조교수는 전 8회까지 일본과 프랑스 팀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 가장 경쟁력이 높았고 상호 경기도 가장 치열했고 이 프로그램들은 마치 “알파고”처럼 “심층적 학습”도 할줄 안다고 밝혔다. 일본 실력파 소프트웨어 “Zen”의 개발팀 멤버는 “알파고는 이미 선두에 서있다. 우리는 더욱 강해져서 그와 대항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 스포츠
    2016-03-22
  • 파이터 조지 루프, ROAD FC와 전속계약 체결…
    [동포투데이] 조지 루프(35, APEX MMA)가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조지 루프의 경기는 ROAD FC (로드FC) 대회에서만 볼 수 있게 됐다. 1981년생인 조지 루프는 종합격투기 경험이 풍부한 파이터다. 2006년에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15승 1무 12패, 30전 가까이 경기를 치른 베테랑이다. 페더급(-65.5kg) 파이터지만, 185cm로 신장이 커 긴 리치를 활용한 공격이 일품이다. 조지 루프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Korean Zombie MMA)과의 경기로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팬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2010년 정찬성과의 대결에서 2라운드에 헤드 킥에 의한 KO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조지 루프는 정찬성에게 종합격투기 커리어 첫 연패와 충격적인 첫 헤드 킥 실신 KO패를 동시에 안겨줬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조지 루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5월에 출전이 예정돼 있는데, 실력이 뛰어난 선수인 만큼 멋진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주길 바란다.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지 루프가 ROAD FC (로드FC)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대회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1이다. 이 대회는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 APGUJEONG GYM)과 ‘미들급’ 이둘희(27, BROS GYM)의 무제한급 경기가 예정돼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권아솔과 이둘희의 대결에 조지 루프까지 출전하며 XIAOMI ROAD FC 031의 대진이 더욱 풍성하게 꾸려지고 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개최하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 스포츠
    2016-03-22
  • 물보다 진한 피로 이어진 육성 응원…
    [동포투데이] 3월 11일, 남경올림픽체육장의 대낮같이 밝은 밤하늘 상공을 가르는 주심의 경기종료 휘슬과 함께 연변부덕FC(이하 연변팀)의 슈퍼리그 “간보기” 첫단계 두번째 경기가 종료되었다. 15년만에 다시 딛는 파란 잔디의 중국 최정상(1부리그)의 축구장은 연변축구단이나, 선수나, 팬이나 낯선데는 마찬가지었다. 3월, 장백호랑이의 서습지는 아직도 겨울날의 매서운 추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화창한 봄날씨는 모두의 욕심일 뿐이다. 슈퍼리그는 처음부터 우리 연변팀에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았다. 시작부터 두번 원정경기, 그것도 갑A리그부터 전통 강팀으로 입지를 굳혀온 상해신화팀, 최근에 급부상하여 슈퍼리그 챔피언의 유력한 도전자인 강소소녕팀. 그뿐인가, 두 팀은 억소리나는 자금을 풀어 세계 정상급 용병들을 대거 영입하였다. 누가 봐도 닭알로 바위치기다. 오매불망, 학수고대하던 3월 5일은 어김없이 찾아왔고 상해훙커우축구장은 신화팬들의 파란 물결로 차넘쳤다. 경기장 2층 한쪽 모퉁이, 그물로 격리해놓은 원정석은 좀 스산해 보였지만 열정으로 불타오른 연변팀 팬들은 이미 선수들과 한마음이 되여 경기와 응원에만 집념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경기를 앞두고 상해신화팀 팬들의 “환영컴백”과 연변팀 팬들의 “오랜만입니다”로 간단한 인사가 오갔고 우리 민족의 대표민요 “아리랑”이 울려퍼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지난 15년간 포기하지 않고 만난을 헤치고 끝내 축구의 아리랑고개를 넘어온 우리 건아들을 위한 노래였고 이를 믿고 기다려주고 성원을 멈추지 않은 팬들을 위한 노래였다. 오늘 홍구체육장에 울려퍼진 힘찬 아리랑은 연변팀의 존재와 귀환을 만천하에 알리는 장백호랑이의 포효소리다. 이로써 연변축구의 새로운 력사가 또박또박 씌여지고 있다. 어렵지 않게 들을수 있는 곡조이며 많이 불렀던 노래지만 오늘만큼 이 마음을 이토록 부풀려주는지 알 수가 없다. 몸이 전율을 타며 눈시울이 붉어지려 함을 느낄수 있었다. 모두가 두팔을 뻗어 머리우로 흔들며 목청껏 “아리랑 아리랑”을 부른다. 언제나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주고 힘을 부여해주고 심금을 울려주는 아리랑! 경기는 시작도 안했는데 응원석은 이미 감격의 바다다. 전반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이대로라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는 욕심이 생기며 은근히 기대를 해본다. 후반전이 시작되였다. 상해신화팀은 여전히 비싼 외적용병을 앞세우고 홈장의 우세를 발휘하여 선제꼴을 터뜨리려고 몰아붙이고 있다. 이에 연변팀은 긴장하지 않고 방어에 힘겨운 듯하면서 대방이 많이 밀어붙일 때 허점을 노려 딱—끝!(마무리는 하태균의 미소로). 꼬오올 ~대박 ~역시 우리의 하신(河神)이다! 원정석의 붉은 물결은 굉음을 내며 화산처럼 폭발한다. 고함을 지르고, 수건을 흔들고, 박수를 치고, 옆사람을 부둥켜안고 감격의 도가니에 빠졌다. 흥분에 넘친 각자의 자축은 금방 질서가 정연하고 통일된 박수소리와 응원소리로 더 높은 파장을 타고 축구장밖까지 퍼져나갔다. “승리하자 연변! 연변 필승!” 모두가 목이 터지는줄 모르고 웨친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순간이고 갈망했던 꼴인데! 조마조마하던 마음이 확 놓여지고 막혔던 숨문이 확 트인다. 십수년간 갇혀놓았던 그 무언가가 확 방출되면서 희열이 머리카락끝까지 솟구쳐 뿜어져 나온다! 이렇게 깔끔하고 통쾌한 골이 어디에 더 있을가! 연변팀의 첫 경기를 보려고 빨간티의 팬들이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혹은 해외에서 기차를 타고, 뻐스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상해탄으로 몰려왔다. 하지만 상해신화팀에서 제공한 원정팀 응원석은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그게 뭐 대순데, 어디든지 현장에서 연변팀이 뛰는 모습을 볼수 있고 응원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어느 순간 맞은켠 관람석에서 띄염띄염 하얀 불빛이 반디불처럼 반짝반짝하며 누군가를 애타게 부르는 듯하다. 등대를 향한 원양선의 신호등처럼, 반디불의 정체를 알아본 원정석팬들이 너도 나도 핸드폰을 머리우로 높이 들고 밝은 빛을 켜고 호응을 한다. 순식간 관람석 곳곳에서 별무리가 생겨났고 하늘하늘 반디불의 화려한 군무가 축구장에 황홀한 밤하늘을 연출해나간다. 원정석과 홈장석의 연변팀 팬들사이의 핸드폰 하이라이트 대화는 여러번 진행되였는데 그 화면이 장관이고 감격적이었다. 함께 하고싶은 애절함과 간곡함, 함께 할수 없는 안타까움과 비장함…이는 1996년 10월 갑급리그 잔류에 성공한 연변 홈장에서 출현한 유명한 라이터홰불 장면을 연상시켜준다. 이듬해인 1997년 팬들의 믿음에 힘을 얻은 연변팀은 고 최은택 감독의 지휘하에 연변돌풍을 일으켰고 “거인 킬러”, “마귀 홈장” 등 쟁쟁한 별호와 4등의 기적을 창조했다. 불정확한 통계에 의하면 3월 5일 현장에서 관람한 연변팬이 3000명 이상 이라고 한다. 3월 11일도 이에 못지 않은 기록이다. 이런 가정을 해보았다. 홍구축구장 전체를 연변팬들에게 무제한으로 개방을 한다면 3만명 전부를 우리 팬들이 차지하고 홈장처럼 붉은 파도가 출렁이게 만들 수도 있다고. 86분을 지켜온 한골의 우세가 경기막바지에 패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며 빅었다. 거미손 지문일의 신의 한수를, 기적을 기다리던 팬들이 숨을 멈추었다. 아쉬움에 한숨을 길게 쉰다, 허탈하게 웃는다, 눈물이 핑 돈다. 짧은 적막을 깨고 팬들이 박수를 치며 또다시 목소리를 모아 응원의 함성을 터뜨린다. “괜찮아! 괜찮아!” 옆에 있던 보안요원이 나에게 물어본다. 뜻은 모르겠지만 선수들을 욕하거나 비난하는 말은 아닌것 같은데 무어라고 웨친거냐고? “不要紧! 没关系!” 꼭 같지는 않지만 이런 의미라고 하니 상해출신 젊은 보안요원의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너희는 이런 구호까지 있냐? 있을수 없는 일이라는 의혹의 표정을 지었는데 부러움도 가득 담겨있었다! 강소소녕팀과의 경기에서 하태균의 패널티킥이 빗나갔을 때, 결국 2대1로 졌을 때도 팬들은 고무와 격려의 박수를, 성원의 함성을,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아니! 더 많이 보내주었다.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기량껏 열심히 뛰고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림하면 됐지 그 이상 뭐가 더 필요할가? 우린 자랑스럽기만 한데, 너무 잘 싸웠고 잘했는데… 우린 한민족이고 한피줄이니깐! 아쉬움을 남기고 경기는 끝났다! 팀을 향한 “괜찮아! 잘했어!”와 “연변 필승! 승리하자 연변!”이란 구호는 선수들이 사라질 때까지 이어졌고 뜨거운 열기는 오래동안 가라앉을줄 몰랐다! 불필요한 충돌을 피면하기 위해 홈장팬들이 퇴장완료한후 원정팬들이 나간다. 그들의 손에는 먹다 남은 음식물이며 휴지며 일회용컵등 쓰레기들이 들려져있다. 연인과 함께 쌍으로 온 커플도, 아빠, 엄마와 함께 온 어린이도, 자식이 모시고 온 연로한 할아버지도 그리고 또 몇명의 봉사단과 열성팬들이 마지막으로 청소상황을 점검하고 마저 챙겨갔고 퇴장한다. 아까 보안요원이 악수를 청하며 말한다. “연변팀 팬들은 참 문명합니다. 슈퍼리그 보안작업에 여러해째 투입되면서 이렇게 자질이 높은 팬들은 처음입니다. 내년에도 여기서 또 만납시다!” 아무런 수식도 가미되지 않은 너무나 평범한 경찰의 한마디가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1무1패, 그 누군가는 별것 아닌 성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에겐 너무나 화려하고 알찬 신고식이다! 결과라는 껍질을 벗기고 그속을 들여다보면 열매로 꽉 차있다. 15년간 와신상담하며 벼르고 별렀던 예리한 칼날을 슬며시 드러내보인다. 김길수 2016.03.18 상해에서
    • 스포츠
    2016-03-21
  •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 동아시안게임 산타 금메달리스트와 격돌
    [동포투데이]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27, SSABI MMA)이 동아시안게임 산타 금메달리스트와 격돌한다.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 김승연은 중국 산타 파이터 바오서르구렁(27, TEAM SANTA)과 대결한다. 김승연은 <주먹이 운다 시즌4-용쟁호투>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뒤, 2015년 ROAD FC 023을 통해 데뷔했다. 데뷔전에서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난딘에르덴(29, TEAM FIGHTER)을 니킥에 의한 TKO로 제압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어 베테랑인 ‘체조 파이터’ 정두제(35, RONIN CREW)까지 KO로 꺾어 이번 매치에서 3연승에 도전하게 됐다. 김승연의 상대인 바오서르구렁은 산타 베이스의 파이터다. 2013년 중국 텐진 동아시안게임에서 산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실력자다. 종합격투기에서는 8경기에 출전해 뛰어난 타격을 바탕으로 7승 1패, 87.5%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 3전째를 치르는 김승연보다 경험에서 앞선다. 이 경기는 72kg 계약체중으로 진행된다. 김승연은 가라데, 바오서르구렁은 산타를 수련해 호쾌한 타격전이 기대되는 매치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개최하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 스포츠
    2016-03-21
  • 통계 보니...장쑤 대 연변전 세계 최고수준이네
    [동포투데이] 순경기시간은 선수들의 공처리의 수준 , 심판의 경기운영능력 등에 따라 결정된다. 2014년과 2015년 중국 슈퍼리그 평균 순경기시간은 53분이였고 FIFA가 통계한 국가팀간의 A매치 평균 경기시간은 60분이다. 세계 축구의 최고수준을 대표하는 유럽챔피언스리그(UEFA)의 평균 순경기시간은 62분에 달한다. 3월 11일 슈퍼리그 제2라운드 강소소녕과 연변부덕팀과의 경기통계를 보면 순경기시간이 무려 64분 36초에 달하여 유럽챔스수준에 이르렀다고 할수있다. 이날 두 팀이 반칙도 총 16차밖에 안되고 경고카드도 한 장밖에 나오지 않았으며 경기흐름이 끊어지지 않았다. 심판의 수준도 아주 높아 경기가 아주 재미있다. 한편 이날 중국슈퍼리그에서 강팀간의 대표적인 더비라고 일컸는 "상해더비" 상해신화와 상해상항간의 이날 순경기시간은 고작 47분 47초밖에 안되었다. 두번째 수치는 두 팀의 총 패스차수의 총합을 말하는데 두 팀의 기전술 운용전술과 경기 흐름을 알수있다. 중국슈퍼리그의 한 경기당 총 패스수는 600차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평균 800차이며 스페인과 독일리그는 평균 950차에 달한다. 그중 레알마드리드나 바르샤 등 기술파 강팀들 간의 경기의 평균 패스차수는 1000차 지어 1100차에 달할때도 있다. 이날 강소와 연변팀 경기에서 강소팀의 총패스수는 626차이고 연변팀은 500차를 기록, 이로써 이날 경기의 총패스수는 무려 1126차에 달해 유럽리그 최고수준과 맞먹는다. 바로 며칠전 유럽챔스리그에서 첼시와 파리생제르망간의 경기를 보면 첼시는 총 패스를 438차, 파리는 756차를 기록해 총 1194차를 기록하고 있다. 단 수치상 통계로 보면 이날 경기는 중국축구사책에 기록될만하다. 일각에서 볼떄 세계적 선수들의 가세로 슈퍼리그수준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슈퍼리그의 복이며 우리 팬들의 복이기도 하다. /파천 청하
    • 스포츠
    2016-03-20
  • 연변 FC, 흔들리는 북경국안 잡고 웃을까?
    ▲ 상하이 훙커우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중국 슈퍼리그 첫경기에서 하태균이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동포투데이] 이딸리아 명장 자케로니 감독의 슈퍼리그 첫 경기는 천진태달과 0대0이란 성적으로 시작되었다. 2016 중국슈퍼리그 제패와 아시아챔피언리그 참가권을 노리는 북경국안의 슈퍼리그 첫 플레이는 언론들의 일치한 혹평속에서 스타트를 떼였다. 지난시즌 슈퍼리그 4위로 결속지었지만 빠르고 정확한 패스, 과감하고 빠른 측면돌파 그리고 탄탄한 방어체계로 전통강호의 제대로 된 모습은 보여주었다. 올 시즌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지난 시즌 국안팀 공방체계에서 핵심역할을 한 데안과 마틱을 방출하고 토이기 국가대표팀 공격수 일마즈와 브라질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아우구스토를 야심차게 영입하였으며 감독자리에는 만자노와 계약을 해지하고 이딸리아 명장 자케로니 감독을 입주시켰다. 그러나 북경국안의 첫 경기는 천진태달의 경기절주에 따라 진행되였다. 혼란스러운 공격체계는 예전부터 중앙공격수가 아닌 장지명에게 제대로 되는 공격지원을 주지 못했고 양측면 돌파는 시종 빠르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오히려 북경국안의 좌측 방어선은 천진태달의 위협적인 패스와 돌파로 위험한 찬스를 여러번 허용하였다. 장지명을 중앙공격수 내세운 것은 외적공격수 일마즈와 클라이버의 부상결장으로 인한 막부득이한 선택이었지만 혼란스러운 미드필드 진영은 아우구스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감한 플레이로 지난 시즌 4강이란 순위에 어울리지 않는 실력 발휘를 보여주었다. 북경국안은 절대적인 공점유률을 통한 압박축구로 명성을 떨친 슈퍼리그 전통강호이다. 지난 시즌 북경국안은 광주헝다나 산동로능 등 슈퍼리그팀들과의 정면충돌에서 기세나 경기내용에서 상대방에게 별반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올 시즌 천진태달팀과의 전반 경기에서 북경국안은 공 점유율에서 천진태달에 완전히 밀렸으며 후반전에도 선수비 후공격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럴만한 슈팅도 해내지 못하고 번번히 천진태달에 기회를 허락했다. 북경국안이 오는 4월 2일에 연변과의 경기에서 일마즈와 클라이버를 선발로 내세운다 하더라도 지난 경기에서 공격핵심인 아우구스토가 혼자의 힘으로 공격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면 북경국안의 공격조직이 아직도 체계적으로 형성되지 않았음을 설명한다. 현재 북경국안은 실력이 막강한 선수들을 영입하였고 지난 시즌 국내선수들이 대부분 잔류하였기에 실력은 있으나 자케로니 감독의 전술체계에 완전히 융합시키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변의 입지에서는 강한 팀워크로 대부분 선수들이 겨울철 연습경기와 2껨의 원정경기를 통하여 박태하 감독의 전술체계에 녹아들어 강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현황이고 외적선수들도 일찌기 합류하였기에 연변의 융합정도와 팀워크 전투력은 북경국안 보다 훨씬 좋을 것이다. 시즌 초기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북경국안, 연변에 대해 말하면 슈퍼리그 첫승을 따내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할 수 있다. 리그가 시작되기 전부터 국내 언론에서는 연변의 홈장을 슈퍼리그의 그 어느 강팀도 힘든 고전이 될 "마귀홈장"이라고 점찍었다. 천시-지리-인화로 이루어진 연변의 홈장경기는 흔들림속에서 리그를 시작한 북경국안에게서 3점을 벌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축구경기는 종료 휘슬 소리가 나기 전까지는 가늠할수 있는 경기인만큼 연변이 만단의 준비로 갑A시기의 라이벌로 하여금 연변의 진정한 귀래를 맛보게 하여야 한다. 글/리영철
    • 스포츠
    2016-03-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