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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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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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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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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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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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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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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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올해 새로 취직한 대학생들의 평균 월급 2400위안
    [동포투데이]가을에 접어들며 금방 새로 취직한 중국 올해 대학졸업생들이 첫 달 월급을 받았다. 일전 북경대학 시장및매체연구센터가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새로 졸업한 대학생들의 평균 월급은 2400위안 좌우밖에 되지 않았으며 해마다 낮아지는 추세, 그리고 40%의 대학졸업생들은 취직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지해 살고 있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5일 보도했다. “2014년 중국 대학생 취직압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학졸업생들의 기대월급은 최근 4년간의 최저치로 평균 기대월급은 3680위안이었다. 복리체계와 일자리의 안정성이라는 우세로 국영기업은 재래로 대학졸업생들의 우선 선택지로 되어왔다. 하지만 사회복리 보장체계의 완벽화와 신흥시장의 대량 출현으로 국유기업의 흡인력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 이미 졸업한지 3년 이상 되는 취직자들의 국유기업 선택비례는 23.91%로 하락한 반면 민영기업 선택비례는 33.63%로 상승했다. 인력자원서비스상 “지련초빙”은 최근 대량의 구직자들의 이력서에 기초하여 2014년 대학졸업생 취직 “전(钱)”경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 직장의 기점월급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대부분 2500위안―3500위안 사이로 금융, 증권, 선물교역, 투자 일터의 평균 월급이 조금 높아 4500위안 좌우였다. 대부분 직장의 평균 월급은 근무 5년 후부터 뚜렷이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졸업생 취직전공 일치률 면에서 재무회계학과 졸업생들의 재무, 심계, 세무 일터 취직비례가 64.17%였고 시장마케팅학과 졸업생들의 취직전공 일치률은 9.75%밖에 되지 않았다. 기타 학과 가운데서 금융, 환경공정, 기계공정및자동화, 예술설계 등 학과들의 취직전공 일치률이 비교적 높았고 전자정보공정, 계산기, 생물공정 등 학과의 취직전공 일치률은 비교적 낮았다. 대학졸업 후, 자기가 배운 전공을 써먹지 못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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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5
  • 美 사법당국, 유병언 측근 김혜경 체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지난 4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체포했됐다. 법무부는 미국에 범죄인인도 청구 후, 미국 사법당국과 긴밀한 공조하에 미국에서 불법체류 중인 김혜경의 검거를 위하여 노력하여왔고 이에 따라 미국 사법당국은 현지시각 9. 4. 버지니아주에서 유병언의 측근 김혜경을 이민법 위반으로 체포하였다고 5일 밝혔다. 김혜경은 자발적으로 출국에 동의하지 않는한 미국의 강제추방을 위한 이민 재판을 거쳐 인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향후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 등 관계 사법당국과 긴밀히 협의하여 김혜경을 국내로 신속하게 송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서는 6. 30. ~ 7. 2. 미국에 실무협의단을 직접 파견하여 김혜경 등 미국 체류 유병언 측근들의 체포 및 송환을 강력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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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9-05
  • 제주 무사증 입국 중국인 도외이탈․알선책 검거
    [동포투데이]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입국해 도외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2명과 한국인 알선책 1명이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8일 타인 명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내국인으로 위장, 제주-서울 노선 항공편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탈하려던 중국인 후모(33)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결과 후씨 일행은 국내 취업을 위해 중국 내 브로커에게 약 5만 위안(820만원 상당)을 지급하고 지난달 23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알선책으로 알려진 한국인 이모(42‧경기 시흥)씨는 중국 내 브로커로부터 주민등록증 2매를 전달받아 항공권을 대리 구매하고 서울까지 인솔하는 대가로 1인당 100만원을 받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및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여죄가 있는지 추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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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9-05
  •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 ''치안·교통·깨끗한 환경 좋아''
    [동포투데이] 서울에 사는 외국인주민은 서울살이의 좋은 점으로 밤늦게 다녀도 ‘안전한 치안상황’, 환승 및 버스도착 알림서비스 등 ‘편리한 교통체계’, 도시임에도 공기가 맑고 산과 녹지가 많은 ‘깨끗한 도시환경’을 꼽았다. 반면 불편한 점으로는 화재, 긴급구조 등 ‘응급상황 시 외국인에 대한 안내시스템 미흡’과 ‘기관마다 다르게 이름표기 된 신분증명서’ 등을 꼽았다. 국적에 따라 관심사나 불편을 느끼는 분야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유럽·미주권 서양인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이 높은 반면, 동양인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에 민감하고 이와 관련된 외국인주민정책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미주권의 서양인은 문을 출입할 때 뒷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에티켓, 앰뷸런스가 지나가도 길을 비켜주지 않는 운전습관 등의 문화적, 정서적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아시아권의 동양인은 정서적인 적응도는 높은 반면 이름표기, 신분증명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2014 상반기 모니터링 결과로, 시는 총 138건의 모니터링 의견 중 조치가 필요한 43건을 관련부서․기관에 통보해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1년 단위로 위촉돼 현재 22개국 7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본인과 주변 외국인주민 일상생활 불편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상반기 모니터링과 지난 8월 22일 간담회 설문조사까지 포함했다. 서울시는 모니터링 의견을 시 관계부서는 물론 국가기관, 자치구, 공공기관, 민간기업 및 단체 등 관련기관에 통보해 지적사항이 개선되도록 권고하고 조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예컨대, ‘응급상황 시 외국인에 대한 안내시스템 미흡’과 관련해선 TBS교통방송에 협조를 요청해 8월부터 영어FM(FM101.3MHz)에서 재난사고 발생 시 병원 등 관계기관 연락처를 실시간 안내방송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구조 활동 및 응급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의 필요성 및 당위성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기관마다 다르게 이름표기된 신분증명서’로 혼란과 불편함을 느끼는 외국인주민의 불편을 덜고자 외국인등록증에 한글이름을 동시에 표기하는 방법을 출입국사무소에 건의 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동포들이 한국이름을 쓰고 있음에도 외국인등록증을 비롯한 각종 증명서에 한국이름을 쓰지 못하고 중국어 발음의 영문표기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커 이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중국동포 홍길동(洪吉童)씨는 홍길동이라는 한국이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등록증에는 ‘HONG JITONG’으로 영문으로 표기되고, 한글로 된 사업자등록증에는 ‘훙지투웅’으로 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른 문화권 외국인주민들도 신용카드, 고지서 등에는 발음이 한국식으로 번역된 이름이 표시돼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주민정책은 외국인주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를 통한 지속적인 소통과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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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4-09-05
  • 흡연자 3명 중 1명, 담뱃값 4,500원으로 오르면 담배 끊겠다!
    ◇ 전국 만 19세 이상 1,000명 대상 전화 설문조사 결과 ◇ (담뱃값 인상) 찬성 64.5%, 반대 35.5% ◇ (흡연자 흡연의향) 금연 32.3%, 계속흡연 51.6%, 미정 16.1% (4,500원으로 인상시) ◇ (담배수입 재원활용) 흡연자 금연지원 41.5%, 금연 캠페인 및 교육 31.3%, 담배위험성에 관한 연구지원 27.2% [동포투데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담뱃값 인상 방침이 발표된 직후(3일) 실시한 담뱃값 인상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9월2일 보건복지부의 담뱃갑 인상(현행보다 2,000원 인상)추진 발표에 대해 75.1%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해 담뱃값 인상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담배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64.5%)이 반대한다(35.5%)는 응답보다 29%가 높았다. 조사 대상의 20.9%를 차지한 흡연자 중 70.7%는 담배가격 인상을 반대, 29.3%는 찬성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담배가격을 4,500원으로 인상할 경우 흡연자의 32.3%는 담배를 끊겠다고 응답했고, 계속 피우겠다 51.6%,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담배가격 인상으로 늘어난 재원을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41.5%), 금연 캠페인 및 교육(31.3%), 담배 위험성에 관한 연구지원(27.2%)에 활용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하여 9월 3일(수)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로 실시되었으며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하였다. 응답률은 25.8%, 표본오차는 95% 수준에서 ±3.1%p이다. 설문 조사 결과와 같이 담뱃값 인상 시 흡연자 중 32.3%가 금연할 경우, 현재 성인 남성 흡연율(43.7%) 기준으로 10%p이상 흡연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지난 2004년 500원 인상시 성인 남성 흡연율이 12% 하락한 것과 유사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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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4-09-05
  • 중국 군용 찦차계열의 “4대 금강”
    중국의 군용찦차는 주로 4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그 4가지 종류로는 각각 “둥펑테쟈(东风铁甲)”, “선베이레이잉(沈飞猎鹰)”, “베이치융스(北汽勇士)”, “레이포베이텅(猎豹飞腾)” 등으로 일명 군용찦차의 “4대 금강”으로 불린다. 이전에 중국군 퇀급(한국군으로는 연대급) 이상의 지휘관들은 흔히 “장펑레이포(长丰猎豹)” 찦차를 이용했고 퇀급이하의 지휘원들은 베이징찌프 212형의 “둥펑테쟈(东风铁甲)” 혹은 “선베이레이잉(沈飞猎鹰)”을 이용하군 했다. 그중 “둥펑테이쟈”와 “선베이레이잉”은 미국의 “허머(悍马)”표 찦차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밑판부분계통은 완전히 “허머”의 것을 이용하였고 차체 결구와 엔진 그리고 변속기 등은 중국국산으로 되고 있다. “베이치융스”는 중국의 제2대 군용찦차로서 일찍 “산야를 횡단하는 찦차명가, 군용차브랜드(越野世家、军车品质)”란 영예를 가졌었으며 2009년 중국국경대검열시 지휘차 및 예포견인차로 이용되었었다. 이 찦차는 2007년 군용찦차의 해당 감정 및 기타 테스트에 통과되어 정식으로 군용차행열에 들어섰다. 그리고 중국 “5.12”강진시의 재해구조사업중에 100여대가 투입되어 강대한 동력과 초강력한 노면적응능력을 과시하였다. 우점은 군용차량으로서의 믿음직한 내구력이 증명되었으나 결함으로는 연료소모가 큰 것이다. 지난 세기 60연대이래 중국의 제1대 군용찦차인 “베이징212” 경형찦차는 국방건설중에서 아주 중대한 역할을 했으며 광범한 군장병들로부터 “철마군혼(铁马军魂)”으로 불렸다. 하지만 이 찦차 역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교체가 필요했다. 그중 “베이치융스(北汽勇士)”는 중국의 제2대 군용지휘차로서 세계에서 소문난 미국의 “허머(悍马)” 찦차와 아주 흡사하다. 일찍 중국의 찦차 디자이너들은 미국, 일본과 기타 유럽국가들의 찦차특징을 연구한 후 중국군 수요와 결합해 중국의 군지휘용찦차를 개발해냈던 것. 목전 “융스”은 이미 각 부대에 보급되었으며 일부분은 민간에도 판매되고 있다. 이 찦차는 군사용으로 작전지휘를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물자 및 사병 수송에도 이용되고 있다. 민간으로는 공안, 삼림소방, 지질탐사 등 특수분야의 전용차 또는 탐험애호자들의 교통도구로도 애용되고 있다. 미국인들이 혀를 내두른 “둥펑테쟈” 외관이 투박스럽고도 호방하다고 할 수 있는 “둥펑테쟈(东风铁甲)” 찦차이다. “둥펑테쟈”는 미국의 찦차 “허머(悍马)” H1의 부분품을 대거 이용한 것이다. 그 중에는 디젤유엔진(油发动机), 자동변속기 및 찦차의 밑바닥 등이며 차체만이 국산이라는 점이다. 어찌보면 “둥펑테쟈”는 미국의 찦차 “허머(悍马)” H1의 “내장기관” 거의 전부를 이식해놓은거나 다름 없다고 한다. 이를 보고 미국인들은 “둥펑테쟈”는 일종 “역개발”의 “만능”이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둥펑테쟈(东风铁甲)”의 차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조, 네개의 바퀴가 달려 있으며 내부에는 액체압력판식제동기(液压盘式制动器)가 있어 외계이물질의 침입을 방지할 수 있고 통풍식제동판산열(通风式制动盘散热) 성능이 뛰어나고 있다. 또한 독립적으로 굴릴 수 있는 네개의 각 바퀴는 충분한 탄성이 있어 차량의 평온성을 개선시켜주고 있다. “둥펑테쟈”는 주로 전쟁터 인원을 수송하는데 쓰이기에 보호성에 대한 요구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엔진덮개는 비금속으로 적외선복사를 방지할 수 있는 재료로 되었고 레이다의 감시와 미사일의 공격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우점이다. 또한 차 자체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 길이 막힐 경우엔 헬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특점이다. “레이포베이텅”- 민간서도 애용되는 찦차브랜드 “레이포베이텅(猎豹飞腾)”는 줄곧 중국에서 주로 구입하고 이용해온 “주력차종”이었으나 최근엔 민간에서도 애용하는 찦차계열로 되고 있다. “레이포 베이텅”의 “원조”는 “미쓰비시(三菱)” 차종으로 1995년 그 디자인이 완성되었으며 1997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 이 차는 자유자재로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후에 중국의 창퍼그룹(长丰集团)에서 “레이포베이텅”이라 명명했다. “레이포베이텅”은 그 구조나 기술상으로 보아도 “미쓰비시”의 “중국판”이다. 유일하게 다르다면 “미쓰비시”란 표지를 사용하지 않는 그 점이다. “선베이레이잉” 야외와 사막 마구 달릴 수 있는 강한 찦차 “선베이레이잉(沈飞猎鹰)”은 SAC기동다용도 륜식찦차로 선베이그룹에서 생산된 것이다. 이 찦차는 3가지 성능이 돌출하다. 첫째 탁월한 야외주행능력이 있다. 이 찦차는 0.85미터 너비가 되고 0.44미터 깊이가 되는 수직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고 60°가 되는 비탈에 오를 수 있으며 거의 모든 험한 길로 달릴 수 있다. 둘째 비범한 도하능력을 갖고 있다. 아무런 조치도 없는 상태에서 깊이 0.76미터가 되는 내물을 건널 수 있고 일정한 보호조치를 한 뒤엔 1.5미터 되는 강물도 건널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셋째 사막주행능력이 강한 것이다. 이 찦차는 특수설계는 사막에서 쾌속으로 달릴 수 있게 돼있으며 웬간한 모래언덕도 넘어갈 수 있어 “사막의 배(沙漠之舟)”로 불리기도 한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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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4
  • 옌지서 체험하는“한국 풍”
    (자료 사진) [동포투데이/신화통신] 옌지(延吉)시는 중국 조선족 최대의 집거지이며 중한 교류의 중요한 교량이다. 비슷한 민속이 수많은 한국 객상들을 흡인했고 긴밀한 중한 교류와 “한류문화”의 유행 모두 이들에게 힘을 보태줬다. “중국은 회사 미래 발전의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모영일 한국 G&G 무역회사 대표가 이같이 말했다.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와 더불어 이 회사에서 대행하는 화장품 판매량이 급증했고 “이 기회를 빌어 신속하게 중국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그가 말했다. 모영일의 이번 중국행은 옌지에서 개최되는 제10기 옌지•두만강 지역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수백명 중국 시장 개척의 꿈을 품은 한국 객상들이 그와 함께 이번 상담회를 찾았다. 상담회에 전시된 수많은 한국 상품에 눈이 모자랄 정도였지만 현지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습관된 듯 했다. “쓰고 입고 먹는 것 대부분이 한국 제품이다. 어디서든 구매 가능하다.” 옌지시에 거주한다는 조선족 시민 김철이 이같이 말했다. “이상할 것 없다.” “한국 풍”외에 옌지시의 국제화 정도에도 인상 깊었다. 옌지 공항에는 국제 항공편 이착륙이 빈번했고 해외 관광객이 분주하게 오가고 있었다. “이 곳에는 한국 인천, 조선 평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직항이 있다.” 김화 옌지 고신기술산업개발구(延吉高新技術產業開發區) 관리위원회 부주임이 이같이 소개했다. “사실 ‘한국 풍’의 실질은 조선족의 전통문화다.” 웡구이신(翁桂新) 옌지시 모 조선족특색식품회사 책임자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문화는 국경과 민족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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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4
  • 中현간부 80명 줄지어 현위서기에게 선물 바쳤다가 면직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일전, 80여명 현 지도간부들이 동시에 대거 면직되는 일이 중국 안휘성 소현에서 발생해 중국 전역에 파장을 일으켰다. 현정협의 주석, 부주석, 현인대상무위원회의 부주임, 현정부의 부현장 등 여러 명의 현지도부 성원들이 있는가 하면 현의 재정국장, 교통국장, 교육국장 등 10여명의 현직속기관 지도간부들도 있었으며 전 현 23개 향진의 근 20명의 당정 제1책임자들도 면직되었다고 중국 신화망이 4일 전했다. 이들 현 간부들의 낙마는 모두 현위서기 무보량(54) 한 사람과 연관 있었다. 이에 앞서 일전, 안휘성 최고인민법원은 최종판결에서 무보량이 불법적으로 타인의 재물 1900만위안을 받은 것과 관련해 뇌물수수죄를 적용, 무기징역에 정치권리 종신박탈 형을 선고했다. 무보량에 대한 기소문에 따르면 무보량이 소현 현위서기로 근무하는 기간 그에게 선물을 바친 사람은 근 300명으로 현 공직자의 절반 이상에 달했는바 현지도부 성원들로부터 현직속기관과 향진 지도간부들, 지어 퇴직간부들도 있었다. 그들은 무보량이 소현에 임직한 2003년부터 이번에 조사받기 시작할 때까지의 10년간 해마다 음력설, 추석 등 명절 때면 선물했고 일부 간부들은 번마다 두셋이 합쳐서 현금 몇만원을 만들어 현위서기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단위를 대표해 선물”했는데 비용을 단위에서 결산했다. 그들은 이번에 조사를 받으며 남들이 다 바치는데 바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법원은 무보량이 지난 10년간 뇌물 1000여차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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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4
  • 中길림성 6명 청급 관원 수뢰혐의로 조사받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공식사이트를 통해 길림성 7명 처급 이상 관원들이 뇌물수수 범죄 혐의로 검찰기관에 입안되어 조사를 받거나 검찰기관에 이송되어 심사, 기소되었으며 그 가운데 6명은 청급 관원들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경화시보가 4일 보도했다. 최고인민검찰원은 공식사이트에 그들의 이름을 일일이 공개했다. 길림성농업과학원 당위서기이고 원장인 악덕영(정청급), 길림성국가세무국 국장 손운지(정청급), 중국제1자동차그룹 부총경리 안덕무(정청급), 길림성 장춘시교육국 국장 마군(부청급), 길림성 백산시 무송현위 부서기이고 현장인 종대하(정처급) 등 5명은 뇌물수수 범죄 혐의로 현재 검찰기관에서 입안,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 외 중공길림성위당학교 상무부교장이고 길림성행정학원 원장인 리쇼평(정청급), 길림의약학원 부원장 리연빈(부청급) 등 2명 청급 관원들은 뇌물수수 범죄 혐의로 검찰기관에서 조사가 끝나고 이송, 심사기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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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4
  • 발명으로 달라진 20년 후의 우리생활 모습은?
    [동포투데이] 포스코(회장 권오준)와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9월 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제38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을 접수한다. 포스코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발명과 관련된 글쓰기 및 그리기 활동으로 논리력, 창의력, 사고능력 등을 배양해 청소년 발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초·중학교 재학생 또는 만 7세~15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발명으로 달라진 20년 후의 우리생활’을 주제로 미래에 변화될 우리의 생활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하여 표현한 글짓기와 만화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부문별로 대상‧금상‧은상 등 총 214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장학금 등의 부상이 수여되며, 시상식 당일 유명 웹툰 작가와의 만남, 신문사 및 방송국 체험 등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며, 공모전 작품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박종수 포스코 지적재산센터장은 “미래 우리나라의 기둥이 될 청소년들의 발명 상상력을 뽐낼 이번 공모전을 주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창의력 넘치는 창의인재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용호 한국발명진흥회 인재개발연구본부장은 “발명 글짓기 만화 공모전은 청소년의 기발한 생각들을 발명의 계기로 삼기 위한 것”이라면서,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를 참조하면 된다.(02-345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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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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