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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언론 “中 기업 자동차 IT 선도”
    [동포투데이] 차세대 순수전기차(EV)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등에서 중국 IT 업체들이 세계 선두에 나서면서 일본과 유럽과 미국 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니혼케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4월 25일 세계 최대 자동차쇼 '베이징 국제오토쇼'가 4년 만에 개막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차세대 기술에서도 일본 업체들과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중국 대형 국유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신형 EV '아이온 V'(AION V)는 고정밀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고성능 센서 'LiDAR'를 활용해 광범위한 첨단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EV 시장인 중국에서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업체 점유율은 2020년 38%에서 56%로 껑충 뛴 반면 일본 업체는 23%에서 14%로 떨어졌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중국 업체들의 신에너지차는 가격경쟁력과 첨단기술을 높여 일본차 고객을 빼앗고 있다. 신문은 과거 신차 개발 주기가 3~5년이었던 반면 중국 업체들은 이를 2년 정도로 단축하고 신차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지적했다. 개발 역량이 열세인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단독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IT 대기업과의 제휴를 속속 선택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25일 텐센트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3대 분야에 걸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등을 탑재한 차량을 2024년 안에 투입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는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바이두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차량 실내 공간 디자인과 서비스에 바이두의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화웨이와 협력할 예정이다. 중국 IT 기업들의 자동차 업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체리자동차 및 중견기업 셀리스그룹은 화웨이와 협력해 EV 브랜드를 출시하고 화웨이 자체 OS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 1~3월 중국 시장 신에너지차 판매량 중 화웨이가 합작한 SUV '웬지 M7'은 7만5000대였다. 판매 규모는 미국 테슬라의 '모델 Y'(10만3000대)에 이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뿐만 아니라 샤오미도 3월 말 첫 EV 'SU7'를 출시해 자동차에서 가전 및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의 일부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달리는 스마트폰'을 구현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IT 기업들이 경제 안보와 관련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으로 통신장비를 미국 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이 회사의 기술이 적용되면 미국 수출 문턱이 높다. 그럼에도 일본 기업들이 중국 IT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중국 시장을 다른 해외 시장과 차별화해 중요한 시장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다. 일본계 자동차회사의 주중 임원들은 "물러나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과거 일본 업체들로부터 내연기관차 관련 기술을 전수받아 합작법인을 세우고 중국 시장에 상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자동차가 EV로 전환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도 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수출 강화에 나섰다.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경우 미국 외 주요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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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7
  • 세네갈 중부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13명 사망
    [동포투데이] 세네갈 중부 지역에서 26일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세네갈 통신사는 이날 19시쯤 카플린 중부 지역 1번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전복돼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매체는 사고의 원인이 차량 펑크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1월, 세네갈에서 42명과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두 건의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세네갈 정부는 그 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2개의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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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탄자니아, 계속되는 폭우로 155명 사망
    [동포투데이] 최근 동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 북쪽 키도니 지역에서는 현지 인프라가 많이 파손돼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다르에스살람 북부 키논도니 지역에서는 폭우의 영향으로 여러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물을 헤치고 이동해야 했고,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25일 탄자니아에서 4월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1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의 14개 주에서 약 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학교는 문을 닫았다. 마잘리와는 정부가 추가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폭우가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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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中 외교부, 중·미 5가지 합의에 도달
    [동포투데이] 양타오(杨涛) 중국 외교부 북미ㆍ오세아니아 담당 국장이 2024년 4월 26일 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브리핑했다. 양타오는 중미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양타오는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이 미중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동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를 유지하며 이견을 통제하고 협력을 추진하며 국제 문제 조율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양타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후 블링컨을 만나 중미 관계에 대한 고위급 차원의 권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지도 의견을 제시했다. 같은 날 왕이 외교부장 블링컨과 5시간 30분 동안 회담을 갖고 중미 관계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인식, 대만, 무역, 과학기술, 남중국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기타 중국의 핵심 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왕샤오홍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도 블링컨을 만나 미중 마약단속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5일에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가 블링컨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와 미국 간 교류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타오는 블링컨의 방중 기간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첫째, 양국 정상의 인도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중국과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인정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의 이행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둘째,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각급 접촉을 유지하고, 외교·경제·금융·통상 등 분야에서 복원·신설된 협의체 역할을 지속하며, 양군의 교류를 지속하고, 미·중 마약·기변·인공지능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셋째, 미·중 인공지능 정부 간 대화 첫 회의 개최, 미·중 관계 지도원칙 협의 지속 추진, 미·중 아시아태평양 실무협의, 미·중 해양·영사 협의 재개, 미·중 마약단속반 고위급 회담 개최, 중국의 류전민(刘振民) 기후변화 특사 방미 환영 등이다. 넷째, 양국은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 유학생을 환영하며, 5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제14차 미‧중 관광 고위급 대화를 잘 운영하기로 했다. 다섯째, 양 측은 국제 지역 이슈에 대해 협의를 유지하고, 양 측 특사는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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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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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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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 150여명, 서대문형무소에서 '만국기 세리머니'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는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한 150여명의 차세대 리더들이 8일(수)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견학에 앞서 모국의 역사를 바르게 알고 바르게 알리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내 대형 태극기 앞에서 만국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전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와 한인 사회의 미래를 논의하고 글로벌 코리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오는 10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평창을 오가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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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11-08
  • 중국과학원, 차세대 인공지능 칩 발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 중국과학원에서 육성한 한우지(寒武紀)과학기술회사는 6일 차세대 인공지능 칩을 발표했다. ‘알파고’와 비슷한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한 이 칩은 이미지식별, 안보 모니터링, 스마트주행, 무인기, 음성식별, 자연언어처리 등 인공지능의 중점 응용 영역을 커버했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천톈스(陳天石) 중국과학원 컴퓨터연구소 연구원, 한우지회사 CEO는 전통적인 칩과 다르게 한우지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칩은 대뇌의 신경세포와 신경연쇄를 본따 하나의 명령으로 한개 그룹 신경세포의 처리를 완성할 수 있어 이런 컴퓨팅 패턴은 이미지식별 등 스마트 처리를 진행하는 효율이 전통 칩보다 수백 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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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8
  • 한·미 양국 정상 만찬… K-POP·사물놀이 등 문화 공연으로 우의 다져
    ▲ 사진=청와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단독·확대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양국 정상은 영빈관에서 국빈만찬 시간을 가졌다. 국빈만찬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영빈관 1층에서 영접하는 것으로 시작했고, 만찬장 입장곡은 미국 대통령 전용 공식 입장곡인 ‘Hail to the Chief’가 연주됐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순으로 만찬사와 건배 제의가 있고, 이후 본격적인 만찬이 진행됐다. 만찬 메뉴는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로 우리만의 색깔을 담으면서도 미국 정상의 기호도 함께 배려하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음식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우리의 문화를 전하면서도 첫 국빈을 위한 정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양국 정상의 건배 제의에 사용된 만찬주는 ‘풍정사계(楓井四季) 춘(春)’으로, ‘풍정사계 춘’은 청주시 청원군 내수면 풍정리에 위치한 ‘풍정사계’라는 중소기업이 제조한 청주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축제’ 약주·청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통주이다. 국빈만찬 메뉴는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동국장 맑은 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 구이’,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갈비구이와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돌솥밥 반상’,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와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니타’로 구성됐다. 만찬을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념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영빈관 1층으로 이동하는 동안 만찬 퇴장곡으로 지난 9월 김형석 작곡가가 작곡해 문 대통령에게 헌정한 곡인 ‘Mr. President’가 연주됐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념 문화공연의 처음은 지휘자 여자경 씨의 지휘로 KBS 교향악단이 프란츠 폰 주페(Franz von Suppe)의 ‘경기병서곡(Leichte Kavallerie)’이 연주됐는데, 첫 공연을 클래식으로 한 것은 동서양의 정서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다음은 연주자 정재일 씨와 국악인 유태평양 씨가 ‘축원과 행복’을 기원하는 ‘비나리’를 사물놀이 가락 위에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연주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대식으로 재구성한 우리의 음악을 소개하고자 했다. 세 번째로 연주자 정재일씨의 연주로 가수 박효신씨가 자신의 곡 ‘야생화’를 불러, K-POP에 우리만의 특색이 있는 발라드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KBS 교향악단이 미국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레오나르드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메들리(Westside Story Medley)를 연주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만찬 선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품인 놋수저와 돌그릇을 준비했는데, 돌그릇은 큰 공을 세운 분에게 주는 선물로서 의미가 있고, 놋수저는 뒷면에 한미동맹의 캐치프레이즈인 ‘2017.11.7. We go together’를 새겨 한미 두 정상의 긴밀한 유대감과 끈끈한 한미 동맹을 표현했고 국빈만찬장과 공연장의 디스플레이는 궁중채화(宮中綵花)를 중심으로 디자인됐는데, 궁중채화는 만찬장과 공연장 곳곳에 조선시대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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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8
  • 한·미 정상회담…“북 도발대응 한·미·일 안보 협력 지속”
    ▲ 사진 : 청와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북한의 어떠한 추가적인 도발에도 한미동맹의 확고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완성 추구는 북한의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7일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고 “오늘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한 핵 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 양국은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할 경우, 북한에 보다 밝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 비핵화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로 이어질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윤 수석은 “양 정상은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자체 방위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17년 11월 7일부로 대한민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2017년 개정 미사일 지침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첨단 정찰 자산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개발과 관련한 협의를 즉시 시작할 것을 담당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증진하고,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국간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 간에 자유롭고 공정하며 균형적인 무역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한 긴밀한 협의를 촉진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양국 기업 간 상호 투자와 무역 확대를 통해 실질 경제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구체 방안에 관해 협의했으며 이를 위한 양국 민간기업 간 협의와 협력을 장려하고 평가했다. ▲ 사진 : 청와대 문 대통령은 2018년 2월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이 전 세계 인류에 평화와 화합을 증진하는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미국의 지지를 확인했다. 아울러 윤 수석은 “양 정상은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다자회의를 포함한 다양한 계기로 만나 상호 관심사에 관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즈를 찾아 한·미 장병들과 격려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환경을 위한 대한민국의 상당한 기여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고 이러한 측면에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합리적 수준으로 방위비를 분담함으로써 동맹의 연합 방위 태세와 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캠프 험프리즈’ 방문은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이자 시설·배치 등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미군기지로 건설되고 있는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점검하고, 단단한 한미동맹과 철통같은 공조체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올해 7월 미 8군사령부가 캠프 험프리즈로 이전을 완료한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 방문함으로써 ‘포괄적 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 사진 : 청와대 이날 캠프 험프리즈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토머스 밴달 미 8군사령관으로부터 기지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밴달 사령관은 “오늘은 한국과 미국의 양국 대통령께서 사상 처음으로 함께 평택 기지를 방문하신 역사적인 날”이라며 “평택 기지를 한미 동맹을 향한 영원한 헌신의 상징”이라고 표현했고, 더 압축적으로 ‘왕관 위의 보석’ 같은 곳이라며 107억 달러에 달하는 기지 건설비용의 92%를 부담해준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밴달 사령관은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항공 투어를 통해 브룩스 사령관으로부터 똑같은 보고를 받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을 통하여 이렇게 위대한 한국과 한국 국민의 기여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찬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여러분은 우리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함께 피 흘린 진정한 친구이며, 한미동맹의 아주 든든한 초석이고 한미동맹의 미래”라고 언급한 뒤 “우리 함께 한반도, 나아가서는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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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11-07
  • 中, GPS 위성 발사 성공…글로벌 네트워킹 시대에 진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1월 5일 19시 45분, 중국 서창위성발사센테는 장정 3호 을형 운반로켓으로 두개의 북두 3호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발사된 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후 해당 테스트와 인터넷가입 검증을 하게 되며 적당한 시기에 대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신화망(新華網) 등 중국 관영 언론이 전했다. 북두 3호의 위치 확인 정확도는 2.5에서 3미터의 수준에 달하며 짧은 메시지 보류 공능을 전제로 해당 성능을 높이게 된다. 중국은 20세기 후반부터 국정에 부합하는 GPS 시스템 발전의 길을 모색해왔으며 점차 "세가지 단계" 발전전략을 형성했다. 세가지 단계의 첫째는 2000년 연말전으로 북두 1호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에 GPS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고 둘째는 2012년 연말전으로 북두 2호 시스템을 구축해 아태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셋째는 2020년 전으로 북두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두가지 단계를 이미 실현해 중국은 미국, 러시아 다음으로 세계 세번째로 자주적인 위성항법시스템을 보유한 나라로 부상했다. 계획에 따라 2018년 연말전으로 18개의 북두 3호 위성을 발사해 "일대일로" 관련 국가를 커버할 예정이며 2020년에 가서는 30여개 관련 위성을 발사해 글로벌 서비스능력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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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11-06
  • [포토] ‘스무살의 열정으로 세상을 잇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재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 축사를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석기 재외동포위원회 위원장 ▲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의 20주년 기념 대형 떡케익 커팅식 (왼쪽부터 이재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김석기 자유한국당 재외동포위원회 위원장,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참가자 2명 (칠레 이현호, 카자흐스탄 이 올레샤) ▲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회식 현장 ▲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회식 현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하는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6일(월)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와 한인 사회의 미래를 논의하고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의 주최로 24개국 150여명의 리더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스무 살의 열정으로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10일(금)까지 서울과 강원도 평창을 오가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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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11-06
  • '미시즈 유니버스 선발대회 2017' 성공적인 개최..'한국 대표 미시즈 탄생'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지난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륨에서 세계 최고의 미시즈 대회인 '미시즈 유니버스, 미시즈글로브, 미시즈 아시아 인터내셔널'2017 한국 대표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미시즈 유니버스, 미시즈글로브, 미시즈 아시아 인터내셔널 3개 대회를 통합하여 한국 최고의 미시즈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열렸다. 미시즈 유니버스는 세계 최고의 미시즈 대회이며, 미시즈 글로브 대회 역시 미시즈들의 세계 3대 대회 중 하나로서,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매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북미 등 80개국이 넘는 국가의 미인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시즈 대회이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미시즈 유니버스 권순창 조직위원장은 "국내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미시즈 유니버스 한국 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미시즈들의 활동영역을 더 넓은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월드 대회에 참여시킴으로써, 미시즈들의 국위선양과 앞으로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미시즈들에게 많은 혜택과 자신감을 심어줄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미시즈들의 역량을 지켜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대회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대회는 24명의 본선 미시즈 미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체형심사, 원피스 쇼, 그리고 참가자 개인의 개성과 재치를 평가할 수 있는 스피치를 통해진. 선. 미 7명이 가려졌다. 미시즈 유니버스 영예의 眞은 이예령이 차지한 가운데, 善에는 한남경, 권은경에게로 돌아갔으며, 美는 강성희, 정지혜, 김선영, 최지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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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6
  •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 6일 개막…24개국 150여명 참가
    ▲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회식 현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하는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6일(월)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와 한인 사회의 미래를 논의하고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의 주최로 24개국 150여명의 리더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스무 살의 열정으로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10일(금)까지 서울과 강원도 평창을 오가며 진행된다. 이 날 오후 4시 30분에 열린 개회식은 차세대 리더들과 이재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 등 국내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재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은 동포 1세대의 헌신과 노력의 결실로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활약하는 한인 동포사회의 주역이 되어야할 차례“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거주국을 가깝게 연결하는 가교이자 소중한 자산으로서 동포사회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과 기여를 당부하며,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다채로운 고국의 정취를 느끼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역대 참가자들의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과 대형 떡 케이크 커팅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 2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조강연에는 글로벌 지식 산업의 선두주자이자 세계적 과학기술 전문서적 미디어 출판사 엘스비어의 지영석 회장이 ‘행운이 함께하는 커리어를 만드는 방법(Building A Career Full of Luck)'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지회장은 행운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라며 타인과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관계 구축,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사전 준비, 성공적인 의사 결정을 그 방법으로 제시했다. 또, 한인 차세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현지 사회와 모국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환영만찬에서는 유현덕 한국캘리그라피협회 회장의 ‘수묵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20주년을 다시 한 번 자축했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차세대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끝으로 대회 첫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의 20주년 기념 대형 떡케익 커팅식 (왼쪽부터 대회 참가자 이현호(칠레),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김석기 자유한국당 재외동포위원회 위원장, 이재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대회 참가자 이 올레샤(카자흐스탄) 한편, 올해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20년 역사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부터 모국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체험 활동까지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인 7일(화)에는 FLC 토크콘서트, FLC 세계시민포럼과 FLC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재외한인 차세대로서의 고민과 역할을 논의하고, 핵심 분야의 정보 교환과 협력을 도모한다. 다음 날인 8일(수)에는 서대문 형무소 견학 및 위안부 수요 집회 참가 일정을 통해 모국의 뼈아픈 역사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참가자들은 9일(목)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해 한식, 한복과 전통놀이 등 모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센터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대형 메시지 벌룬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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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6
  • 북경한국국제학교, 함께 나눈 우정의 자리 English Festival !
    ▲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지난 11월 3일 학교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1~6학년 406여명 및 교원 30여명, 그 외 다수의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2017년 English Festival을 개최하였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지난 11월 3일 학교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1~6학년 406여명 및 교원 30여명, 그 외 다수의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2017년 English Festival을 개최하였다. English Festival Week(10. 30 ~ 11. 2) 기간에는 작년의 영어 뮤지컬 주제에서 좀더 자유롭게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뮤지컬부터 연극, 팝, 디스코, 힙합, 재즈, 애니메이션 주제곡 등 장르를 망라하여 자유롭게 운영하였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활동한 결과를 11월 3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한자리에 모여 무대 공연으로 엮었다. ▲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지난 11월 3일 학교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1~6학년 406여명 및 교원 30여명, 그 외 다수의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2017년 English Festival을 개최하였다. 이번 2017년 English Festival은 총 14작품을 통해 학생들이 노래와 연극, 무용이 언어와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 예술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는 계기를 제공해 주었고, 학급 친구들과 하나의 작품을 구상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서로 배려하고 상대방의 장단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보완하려는 노력을 하였다. 공부, 댄스, 노래, 연극, 구성 등 다양한 면에서 각기 재능을 펼치는 친구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나가는 재미가 유쾌하였다고 전한다. English Festival에 참가한 5학년 김모 학생은 “제가 영어는 잘 하지 못하지만, 우리 반의 댄스에 제 아이디어를 넣을 수 있어서 너무 신났다”고 이야기 했다. 관람한 한 학부모님은 “2회 째 아이들 모두가 학급별로 참여하는 English Festival 내용이 훨씬 다양하고 풍성해졌다”며 “내년에는 또 어떤 내용일지 벌써 기대가 된다”고 느낌을 밝혔다. ▲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지난 11월 3일 학교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1~6학년 406여명 및 교원 30여명, 그 외 다수의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2017년 English Festival을 개최하였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이 즐거움 속에 영어를 배우며 언어 자체가 목적이 아닌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결합할 수 있고 활동 중에 나누고 배려할 기회를 많이 제공할 계획이며 해를 거듭하면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고안하여 더불어 협력하여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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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6
  • 치과 진료로 미소 찾은 중도입국청소년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주)제니튼(해피스마일치과버스)과 함께 10월 15일, 11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중도입국청소년 56명에게 치과 검진과 치료를 제공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에서는 병원에 잘 안가요.” “치과에 가본지 오래됐어요.” “치과에 가기 무서워요.” 지난 5일 마지막으로 치과에 언제 가봤냐는 질문에 중도입국청소년들의 대답이다.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주)제니튼(해피스마일치과버스)과 함께 10월 15일, 11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중도입국청소년 56명에게 치과 검진과 치료를 제공했다. 두 기관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의 건강한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중도입국청소년은 부모의 생계활동, 의료비 부담, 관리 소홀 등 다양한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이번 활동에는 총 34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치과 검진을 받았고 이중 약 65%인 22명이 치과 치료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일반청소년에 비해 학교와 가정의 관리가 소홀하다 보니 치·위생 관리에도 소홀한 탓이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주)제니튼(해피스마일치과버스)과 함께 10월 15일, 11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중도입국청소년 56명에게 치과 검진과 치료를 제공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중도입국청소년이 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비자 및 보험 등의 문제로 의료비 부담이 큰 경우가 많다. 이번 치과 진료를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2015년 9월 개소이후 약 490명의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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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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