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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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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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3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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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2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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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2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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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2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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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0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최초 펄서 발견
    ▲ 사진출처 : 신화망(新華網)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가 10일, "중국의 천안(天眼)"으로 불리우는 직경 500미터 크기의 구형전파망원경(FAST)이 은하계에서 중국 전파망원경 최초로 빠르게 자전하는 중성자별인 펄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은 중국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천문장비로 독창성 최초 발견의 시대를 개척했다고 보고 있다. 향후 FAST전파망원경은 중력파탐지 등 기초연구영역에서 독창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는 10일, FAST팀은 귀주(貴州)사범대학교에 위치해 있는 FAST조기과학센터에서 데이터처리를 통해 여러개의 펄서 후보를 발견했으며 그중 6개는 국제적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두개는 지난 8월 22일과 25일 발견했으며 지구에서 1만 6천광년과 4100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 전파망원경은 이번 처음 펄서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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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10-11
  • 노영민 신임 주중 한국대사, 중국 고시(詩)와 사(詞) 애호가
    ▲ 노영민(60) 신임 주중 한국대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노영민(60) 신임 주중 한국대사가 10일 주중 한국대사로 부임했다. “흰머리는 긁을수록 더욱 짧아지니 아예 비녀조차 꽂을 곳이 없다.”(백두소경단 혼욕부승장(白頭搔更短 渾慾不勝簪) 중국 고시를 좋아하는 노영민 대사는 부임 전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두보(杜甫)의 시 춘망(春望)의 한 구절을 인용해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묘사했다. 8월말 그가 신임 주중대사로 내정됐을 때 한국 여론은 그가 위험과 재난의 시기에 임명을 받았다고 평했다. 노 대사는 “이웃은 곧 친척”이라면서 “취임 후 한중 관계가 조속히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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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10-11
  • 中 18차 당대회 이래, 연 평균 빈곤인구 1,300만명 감소
    ▲ 사진출처 : 신화망(新華網).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류융푸(劉永富) 중국 국무원 빈곤구제판공실 주임은 10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주관한 기자회견에서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 이래, 빈곤구제 업무가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고 중국의 빈곤인구 규모가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2012~2016년, 현재 기준 하의 중국의 빈곤인구는 9,899만명에서 4,335만명으로, 누적 5,564만명 줄었고 2017년에도 약 천만 이상의 빈곤인구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5년 이래, 매년 평균 1,300여만명의 빈곤인구가 감소되었다. 통신은 지난 몇 단계 빈곤구제와 비교 시, 이런 경우가 종래로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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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1
  • ‘RAINBOW 합창단 ’2016UN, 2017바티칸 초청공연 기념 감사음악회‘
    ▲ 한국최초 다문화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최초 다문화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의 [2016UN, 2017바티칸 초청공연 기념 감사음악회]가 11월 24일 저녁8시에 명동 대성당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를 갖는 레인보우합창단은 (사)한국다문화센터(대표 김성회)에서 다문화 어린이들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만든 합창단으로 여수엑스포 개막식, 청와대 국빈만찬, G20정상회담 특별만찬장, 인천아시안게임폐막식에서 공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유엔본부에 초청되어 ‘2016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에서 유엔평화대사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 그리고 각국 청소년 대표들 앞에서 공연하여 기립박수를 받기도 하였고, 올 해 9월에는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한국 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특별전시의 개막행사에 초청되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한국 천주교 관계자와 교황청 관계자, 이탈리아와 바티칸 주재 외교사절, 국회 신도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드로 대성전에서의 개막미사 및 크리소고노성당 한인순례자 미사에서 성가를 봉헌하였다. 이번 감사음악회에서는 UN공연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세계민요메들리’와 바티칸의 베드로대성당에서 연주했던 ‘Pie Jesu’, ‘사명’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나라’, ‘제주민요메들리’, ‘We go together’,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여지영&베이스 박경태의 듀엣무대와 국악팀 '프로젝트 그리고'와의 협연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회 대표는 "2016 유엔본부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 공연, 2017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의 공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뜻 깊은 무대를 준비하였다. 합창단을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참석하여, 소외되고 설움 받는 미운 오리새끼 같던 다문화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자존감이 회복되고, 이제는 백조가 되어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하는 모습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라는 마음을 전하였다. 감사음악회를 준비 중인 장미아 레인보우합창단장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빚어내는 무지갯빛 화음을 들려줌으로써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면서 "하나 되어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선율이 모든 색이 한 데 모여 빛을 내는 무지개처럼, 개성 넘치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위치에서 빛을 내어 무대에 서는 합창단원 모두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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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1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한글세계화 개인상’ 수상 및 ‘한글명예대사’ 위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세계평화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한국(연변대 객좌교수)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9일 서울광장 특설무대(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회 한글세계대회에서 한글 세계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선정돼 ‘한글세계화 개인상’ 수상과 함께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강문호 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공동대회장으로부터 한글세계화 개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이번 한글세계대회는 (사)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이사장/공동대회장 함은혜, 조직위원장 김경호)가 주최하고, 제3회 한글세계대회조직위원회(상임대회장/배재대 前총장 박강수, 공동대회장/웨신대 총장 정인찬)가 주관했으며, 서울시, 한글학회 등이 후원했다. 함은혜 공동대회장은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님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23년에 걸쳐 6종의 한글서체를 개발하여 약 200만자의 한글로 세계 38개국의 ‘세계평화지도’, ‘한반도 평화지도(우리는 하나)’, ‘희망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 ‘중국 평화지도’ 작품 등 창조적이고, 예술성이 뛰어난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22개국 대표부와 북한, 프랑스 등에 기증함으로써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므로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2017.한글세계대회 한글세계화 개인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특별히 ‘한글명예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571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세계화 개인상과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께 감사드린다”며 “제작과정이 고행이지만 한글로 더 많은 세계 여러 나라 평화지도 작품들을 제작해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전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3회 한글세계대회 수상자로는 ▲한글세계화 개인상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 ▲한글세계화 단체상 한글문화연대 ▲나라사랑 개인상 김영진 박사(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상임대표) ▲나라사랑 단체상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수상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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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9
  • 비숍 호주외교장관, 대북 정책 설명회...”외교적 해법” 역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핵 사태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일관되게 주장해온 줄리 비숍 호주외교장관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 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의 후원으로 열린 공개 강연회에서 호주의 대북정책과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저녁 시드니 북부 지역에서 열린 강연회는 지난 8월 북한 규탄 동의안을 발의한 시드니 베로우라(혼스비 지역 일대) 지역구의 줄리안 리서 연방하원의원의 주최로 열렸으며 250여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 강연하는 줄리 비숍 외무장관 줄리안 리서 의원은 한국어로 행한 환영사 일부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강조하면서 “위중한 북핵 사태에 대해 호주정부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대북 정책의 초점은 무엇인지 지역사회에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어 비숍 외무장관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민주평통 아세안 지역회의의 이숙진 부의장은 “호주한인사회를 비롯한 역내의 모든 한인사회는 호주정부의 대북정책이 고국 정부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호주정부가 적극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연에 나선 줄리 비숍 외교장관은 북한의 핵도발 사태 이후 일관되게 주장해온대로 “외교적, 경제적 노력을 가중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비숍 장관은 ▶지속적인 대북 제재 조치 강화 ▶대북 제재 조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전면적 이행 ▶중국의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40분 동안 이어진 강연에서 비숍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 조치만 철저히 이행되면 김정은 정권은 무력화되고 핵 위협도 사라질 것”이라면서 “군사적 조치는 고려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비숍 장관은 “북핵 사태가 외교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가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핵 군비 경쟁이 현실화된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북한의 핵개발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숍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강온 작전이 주효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현재 중국이 미국의 요구에 상당부분 응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중국의 대북원유공급만 완전히 차단되면 북한은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숍 장관은 “북한의 도발은 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는 국제법 위반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 축사하는 이숙진 아세안 부의장. 강연 후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제재 조치를 통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면 다른 옵션이 있느냐”는 청중들의 질문에 비숍 장관은 “다른 옵션은 사실상 없다. 제재조치를 통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부 청중은 “현실적으로 군사적 대처 방안을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했지만 비숍 장관은 일관되게 “군사적 대응은 고려해서는 안된다”고 일축했다. 또한 “한반도 정전협정 체제의 평화협정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호주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한 한국계 청중의 질문에 비숍 장관은 “이 역시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문제인데 북한은 모든 대화를 거부했고, 협상 테이블에 나와서도 일방적 주장만 되풀이하고 회담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지적했다. 줄리 비숍 장관은 매리스 페인 국방장관과 함께 이른바 투 플러스 투 각료안보회담 참석을 위해 이번주 한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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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10-09
  • 日 기타알프스에서 한국인 여성 추락사
    ▲ 기타(北) 알프스 가라사와다케(涸沢岳, 3,110m) source 長野県の地元ニュース速報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나가노현 마쓰모토시(長野県松本市)의 기타(北) 알프스 가라사와다케(涸沢岳, 3,110m)에서 3일, 한국 서울에서 등산을 온 회사원 한지숙(34) 씨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마쓰모토 경찰서에 따르면, 한 씨는 지인과 둘이서 2일 입산했다고 했다. 산등성이를 타고 걸으며 산봉우리를 넘는 중이던 3일, 야리가타케(槍ケ岳)를 향하던 도중에 미끄러져 약 10m 아래 암장(岩場)으로 떨어졌다. 사인은 두부 외상이었다. 기타 알프스에 상주하는 민간 구조대원이 심폐정지 상태의 한 씨를 확인했으나, 날씨가 나빠 4일 오전이 돼서야 나가노현 경찰이 헬리콥터로 한 씨를 수용하고 사망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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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17-10-07
  •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 100메터 조선족 순대 '눈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용정시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에 ‘100메터 조선족순대’가 나타나 관객의 발목을 잡았다. 10월 1일 오전, 용정시배꽃민속문화광장에서 용정 '화미순대' 업체가 제공하고 용정시문화사회구역 시민 15명이 자원하여 참가한 “100메터 순대 베기”행사가 있었다. 관광객들은 이쁘게 썬 순대들을 맛보며 혀를 내둘렀다. 왕청에서 처음으로 용정으로 놀러왔다는 안동욱(6세) 어린이는 순대를 먹기에 급급, 맛이 어떠냐는 물음에 엄지를 척 내들며 그 맛을 평가했다. 용정 '화미순대' 리순옥씨는 100메터의 순대를 만드는데 도합 100개의 돼지밸과 130근의 찹쌀이 들었으며 만드는데 장장 5시간이나 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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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10-03
  • 中, 그림자극(皮影) 제5대 꼬마 전승인 마모쉬안
    ▲ 사진출처 : 신화망(新華網)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올해 12세의 마모쉬안은 허페이시(合肥市) 마파(馬派) 그림자극(皮影) 제5대 전승인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모쉬안은 어려서 부터 자주 보고 들어서 그림자극에 익숙한 그는 어린 나이에 벌써 그림자극 기술을 익혔으며 풍부한 공연 경력까지 쌓았다. 마모쉬안의 스승 마페이(馬飛)는 그림자극 제3대 전승인이다. 마페이는 “그림자극은 하나의 종합 예술로 북과 징 연주에 능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연극과 노래 실력도 겸비해야 하며 또 인형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몇년간의 연마가 없이는 공연을 장악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마페이는 이 몇년간 마모쉬안의 빠른 성장은 그로 하여금 그림자극 전승에 희망이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마모쉬안은 “처음에는 그림자극이 재밌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배워보니 매우 힘들게 느껴졌다. 하지만 저는 계속 견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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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3
  • 타오바오·톈마오·징둥, 2017년 ‘중국상품시장 100강’ 랭킹서 앞장
    [동포투데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은 26일에 개최한 제10회 중국상품시장 포럼에서 2017년 ‘중국상품시장 100강’ 리스트를 발표했다. 타오바오(淘寶), 톈마오(天貓)와 징둥상청(京東商城)이 랭킹의 Top3를 석권했다. 왕쉐펑(王雪峰)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원 상품거래시장연구 타스크팀 팀장은 온라인 거래시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상품시장 100강’에서 앞순위를 차지했고 왕년에 1위였던 이우(義烏) 중국소상품시장은 올해 4위에 랭킹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2년 간, 중국 온라인 거래시장은 신속하게 발전했고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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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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