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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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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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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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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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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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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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54 +2829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 0~24시 중국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产建设兵团)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4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44명, 지역 확진자는 2010명이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904명, 의학적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만4956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무증상 감염자는 2829명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07명, 지역 감염자는 2722명이다. 23일 2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253명(이 중 중증 50명),누적 완치 퇴원자는 10만8394명, 누적 사망자는 4638명, 누적 확진자는 13만9285명, 의학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 36만7261명 으로 집계됐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0만2580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28만0310명(퇴원 3만7579명, 사망 656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79명), 타이완(台湾)지역은 2만2188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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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4
  • 추락 중국 여객기 현장서 인체조직과 블랙박스 발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3일, 중국동방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국가긴급대응본부 3차 브리핑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30분쯤 무장경찰과 현장 수색구조대의 노력으로 사고 현장의 충돌 지점 남동쪽 약 30m 떨어진 지표면에서 인체조직 일부와 블랙박스 (비행기록장치) 2대 중 1대를 발견했다. 블랙박스의 외관은 심하게 훼손되었으나 저장장치의 외관은 비교적 온전하며 조종석 보이스 레코더(CVR)인 것으로 판명됐다. 브리핑에 따르면 블랙박스는 디코딩을 위해 베이징에 있는민용항공 기관에 밤새 보냈다. 레코더 데이터의 다운로드 및 디코딩에는 시간이 걸리며 내부 저장 장치가 손상된 경우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디코딩이 완료되면 사고 원인 분석 및 판단을 위한 중요한 증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조사관들이 또 다른 비행 데이터 기록장치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고 원인과 분석 규명을 위한 보다 포괄적인 데이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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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4
  • 세계 각국 고위인사들 中 여객기 추락사고에 애도 표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크렘린궁 웹사이트는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남부에서 보잉 737 여객기 추락 사고에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애도 메시지에서 "쿤밍-광저우 여객기 추락사고 조난자들에게 가장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러시아인들은 희생자의 가족, 친구들과 슬픔을 함께한다고 전했다. 한편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지난 21일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가 광시 우저우 후지현에서 추락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고후 영국, 파키스탄 등 각국 지도자들이 애도를 표했다. 존슨 영국 총리는 21일 개인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자신은 "희생자 가족과 수색대와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트위터에서는 영어와 우르두어로 가장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모디 인도 총리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애도와 위로를 표했다. 유엔 프레스센터에 따르면 디야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소식에 매우 슬퍼하고 희생자 가족과 중국 정부와 국민에게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아이카오(ICAO)도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월요일 중국 광시(廣西)에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데 대해 애통해하고 있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외교부 대변인은 화요일 새벽 성명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가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중국 당국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또 싱가포르 정부는 수색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를 지원할 의향이 있으며 희생자 가족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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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동방항공 추락 여객기 블랙박스 발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국가비상대응본부는 3월 23일 17시 광시성 우저우시에서 중국동방항공 '321' 항공기 사고에 대한 두 번째 브리핑을 갖고 23일 중국동방항공 MU5735편의 블랙박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블랙박스는 크게 훼손되었으며 데이터 레코더(FDR)인지 조종석 보이스 레코더(CVR)인지 확실하지 않다. 마오옌펑 중국민항 사고조사센터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고기가 추락했을 때 해당 항로의 날씨는 비행하기에 적합했으며 위험한 날씨는 없었다"고 말했다. 승무원과 항공교통관제소의 지대공 통신 기록에 따르면 항공기가 곤명에서 이륙한 이후 항로의 갑작스러운 고도가 떨어질 때까지 승무원과 항공교통관제소는 정상적인 통신을 유지했다. 순시잉은 동방항공 윈난유한공사 이사장은 "사고기는 2015년 6월 22일 도입됐다"며 "항공기 정비는 철저하게 정비기술 방안에 따라 실시돼 왔으며 기술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기 조종사 3명은 비행면허증과 건강증 모두 유효기간 내에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고 비행경력은 완비돼 있어 당국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조종사 3명은 평소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가족도 비교적 화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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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中 민항국 "여객기 사고 원인 명확한 판단 없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주타오(朱濤) 중국민용항공국 항공안전국 판공실 주임은 22일 밤 브리핑에서 "사고 항공기가 크게 파손돼 조사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객기는 복잡한 구조와 높은 시스템 직접도를 가지고 있다. 조사팀은 현재 현장 조사와 함께 비행기록장치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비행, 정비, 항공교통관제, 기상, 항공기 설계 제작 등 전반에 걸쳐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파악된 정보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 단계로 조사팀은 비행기록장치 수색을 중심으로 모든 증거수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수집된 각 방면의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사고 원인을 심도 있고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수색 및 구조 작업에서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공안당국은 현장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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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中 방역전문가 “미래 방역에는 3가지 ‘무기’ 있어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중국 상하이시가 개최한 코로나19 방역 브리핑에서 중국의 방역 전문가 장원훙(张文宏)의 코로나19 진료방안이 소개되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는 장원훙의 코로나19 진료 방안을 분석연구한 뒤 ‘코로나19 진료방안(시행 9판)’ 내역을 발표했다. 이 진료방안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발표된 것 중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층적 구급과 계층적 치료 최신 진료 방안에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논의되는 것은 계층적 구급과 계층적 치료이다. 장원훙은 “경증·중증·고위험 요인에 따라 환자를 계층화하여 경증과 일반형 모두에 계층화하고 경증 환자와 무 증상자는 의료적 요건을 갖춘 격리 지점에 격리시켜 관찰하면서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자원을 더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몇 가지 중대기준 마련으로 우리의 미래를 위한 방역의 여지를 열어줄 것이며 계층적 관리 방식은 의료자원의 최적화를 촉진하고 의료자원의 이중도를 높일 수 있어 미래 방역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 퇴원 후 관리에 대해 새 방안에 따르면 “퇴원 후 ‘14일간 격리관리와 건강상태 모니터링 계속’을 ‘격리관리 해제 또는 퇴원 후 7일간 재택 건강검진 계속’으로 수정했다.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큰 조정이라는 것이 장원훙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 조정 뒤에는 안전이 보장될 만큼 과학적인 데이터가 뒷받침돼 있다. 장원훙은 브리핑에서 “핵산 CT 수치가 낮을수록 좋다”면서 “핵산 수준이 일정 수준으로 낮아진 뒤 퇴원하면 전염성이 없어지고 위험이 충분히 낮아지게 되어 안전하다”고 피력했다. 이 퇴원 기준은 이전보다 크게 조정돼 입원 기간이 단축된다는 의미(현재 상하이의 코로나19 환자의 평균 입원일수는 15일, 핵산 조정 후 10일로 낮아질 수 있다는 뜻)로 일찍 퇴원할 수 있다는 것은 격리된 사람, 격리된 가족에게 느끼는 바가 다르다. 감염자를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시킬 수 있고 의료자원의 낭비도 줄일 수 있다. 장원훙의 3가지 전력 ‘무기’란 ▶백신의 충분한 투여 ▶항바이러스제와 중의약을 포함한 기타 약물의 강력한 지원▶의료 분야의 충분한 여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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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3-22
  • 러-우 첫 포로교환 진행… 제렌스키, 러-우 ‘타협 모델’ 자국민 결정할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포로교환을 실시했다고 21일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협상에서 ‘타협 모델’은 자국민 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연방인권대표인 타티아나 모스카리코바는 21일 러시아-우리의 첫 포로 교환이 이뤄졌고 러시아군 9명이 석방됐다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자폴로제주 멜리토폴 시장은 교환으로 동시에 석방됐다. 젤렌스키는 21일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 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므로 우크라이나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다른 안보 보장을 모색해야 하며, 안보 보장 문제는 우크라이나 헌법과 현행법의 변경에 관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사적일 수 있는 이러한 변화는 국민투표에 의해 결정될 것이며 우크라이나 국민은 특정 '타협 방식'에 대해 발언권을 갖고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인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21일 "우-러 협상단은 양국 대통령의 평가를 거쳐 두 사람의 회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우크라이나 언론들이 전했다. 포돌랴크는 "우-러 정상회담이 평화를 위한 관건"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납득할 수 없다"고 발언한 데 따라 설리번 주러 미국대사를 불러 항의하는 내용의 외교행보를 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은 바이든의 발언은 미국 대통령 등 고위급 정치인이 할 말으이 아니라며 러시아·미국 관계가 파탄 직전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외무부 홈페이지는 21일 성명을 통해 최근 일본의 러시아에 대한 일방적 규제 조치가 명백히 비우호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본과 평화조약 협상을 계속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와 함께 일본 국민의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 4개 섬) 무비자 입국 정책 중단, 남쿠릴열도에서의 일본과의 공동 경제 활동 대화 철회 등을 결정했다. 러시아 국방부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미진체프 러시아 국가방위지휘센터장은 21일 밤 브리핑에서 21일 마리우폴 인도주의 통로를 개통하겠다는 러시아의 제안에 대해 이날 우쿠라이나는 거부 의사를 표명하고 무장인원들이 무기를 내려놓지 못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미진체프는 또 러시아 측이 3월 2일 이후 우크라이나에 인도주의 물자 4165t을 운송하는 등 513차례에 걸쳐 인도주의 활동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러시아군이 장거리 고정밀 무기를 사용해 수도 키예프 외곽의 버려진 쇼핑센터에 배치된 우크라이나의 다연장 로켓 발사대와 탄약 보관 창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키예프시 정부는 키예프시가 21일 20시부터 23일 7시까지 계엄령을 시행하고 특별 통행증 없이는 시민과 차량의 도심 활동이 금지된다고 21일 밝혔다. 22일에는 하루 종일 키예프 시내 모든 상점과 마트, 약국, 주유소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키예프시에서 장시간 계엄이 시행된 것은 지난 일주일동안 두 번째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의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가 전시상태를 연장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이 법령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시상태는 26일 5시30분 만료 후 다시 30일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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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2
  • 보잉, 중국 남부 B737-800 여객기 추락사고 조사 전폭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보잉 차이나(Boeing China)는 132명을 태운 중국동방항공 소속 보잉 B737-800 여객기가 월요일 중국 남부 산악지대에서 추락한 이후 항공사, 고객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보잉 차이나는 22일 성명을 통해 "보잉은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접촉하고 있으며 기술 전문가들은 중국민용항공국이 주도하는 조사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사고기는 21일 오후 윈난성 쿤밍에서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이었다. 국제 비행 추적 서비스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사고기는 이날 오후 2시 20분 연락이 두절됐으며, 2분 만에 고도가 8000여m 떨어지면서 산에 추락했다. 보잉 737-800 여객기는 이 회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항공기 중 하나이다. China Eastern은 사고 후 보잉 737-800 여객기 운항을 모두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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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2
  • 홍콩 언론, 한국 드라마 중국서 재출시 ‘주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한 대형 동영상 플랫폼이 이달 한국 멜로드라마 한 편을 프로그램 리스트에 포함시키자 한국 콘텐츠 제작사들은 펄쩍 뛰면서도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5년 만에 베이징 방송관리기구의 방영 허가를 받은 한국 드라마다. 아이치이(iQIYI)는 3일 이 드라마를 출시 했고, 다른 플랫폼에서는 두 편의 한국 드라마가 방영됐다. 지난해 12월 한국영화 '오!문희'가 중국 개봉 허가를 받아 한국 영화가 중국 본토에서 상영되는 것은 6년 만이다. 중국 언론들은 양국 간 문화교류가 개선됐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올해가 수교 30주년인 만큼 문화교류가 경축행사에서 대체 불가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중 양국은 2022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2022년을 ‘중한 문화교류의 해’로 정하고 문화,예술,스포츠 관광, 인적 교류 등에서 포괄적인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올해는 양국 수교 30주년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해이기도하다. 그러나 보수정당 국민의 힘 출신인 윤당선인은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전통적인 안보 파트너인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THAAD) 미사일 방어체계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도 밝혔다. 이 계획은 아마도 한·중 관계 완화에 불확실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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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중국동방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에 깊은 애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동방항공은 21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여객기 추락사고를 알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는 공고문을 발표했다. 공고문은 다음과 같다. 2022년 3월 21일 회사 산하 동방항공 윈난(雲南)유한공사 소속 보잉 737기가 쿤밍(昆明)-광저우(廣州) 항공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광시(廣西) 우저우(梧州) 상공에서 실종됐다. 현재 이 여객기 사고는 확인됐다. 탑승 인원은 여객 123명, 승무원 9명 등 총 132명이다. 여객기 추락사고 직후 비상체제를 가동해 실무팀를 현장에 파견했고 가족 응급지원 전담전화(4008495530)을 개통했다. 이번 여객기 추락사고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회사 측은 조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승객과 승무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에 특별히 공고한다. 중국동방항공(주) 2022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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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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