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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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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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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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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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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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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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중국, 고정밀 단거리 미사일 개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인민해방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정밀타격을 위한 단거리 미사일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각종 타격 능력을 갖춘 단거리 미사일과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타이완의 군사 및 정부 건물들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인 이 미사일의 타격 오차는 "1m를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정밀타격에 특화된 특수탄두를 장착한 다른 유형의 단거리 미사일도 많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이 장 캐나다 군사전문지 칸와 디펜스 리뷰(Kanwa Asian Defence) 편집장은 중국이 개발한 단거리 미사일이 어떤 견고한 공군기지에도 침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그의 말을 인용해 "중국 대륙의 탄도미사일과 다중발사체 시스템은 현재 베이더우 위성위치확인시스템과 적외선 유도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어떤 견고한 격납고도 타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6년까지 타이중의 타이완 공군기지에 36개의 새로운 항공기 격납고가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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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하야시 요시마사 日 외무상, 12월 방중 문제 조율 중
    [동포투데이]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중 양국 정부는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이 12월 하순 중국을 방문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11월 태국에서 열린 일·중 정상회담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방중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이번 방중은 고위급 대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다.일·중 관계 소식통은 14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2019년 12월 이후 다시 방중하는 일본 외무상의 이번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장관급인 '일중 경제 고위급 대화' 등 대화 체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건의 문서 개정을 앞두고 있다. 양국 정부 내에서는 국민 여론 악화로 하야시의 조속한 방중 요구에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올해 관계 안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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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미디어포럼 한국서 개최
    [동포투데이] 주한 중국대사관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언론포럼이 14일 서울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싱 대사는 인사말에서 "참석한 한국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영향력을 통해 진실하고 전면적이며 따뜻한 중국과 중국인을 한국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중국인과 한중관계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이해하도록 인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한 중국인 언론인들이 한국 언론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중국인들에게 알리고 한중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표 이사장은 "한·중 수교 30년 동안 경제·무역·인문 등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해 온 양국 관계가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가 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중 상호 이해와 이해를 증진시키고 양국 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난 30년간 한·중 관계 발전, 양국 국민감정 등을 주제로 폭넓게 교류하고 한·중 민심의 소통과 양국 관계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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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중국 월드컵 광고비, 미국 추월‥세계 1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월드컵 광고비는 1900억엔으로 미국 기업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기사 카타르 월드컵에서 중국 기업 광고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대형 국유 가전업체인 하이센스그룹, 대형 부동산업체인 완다그룹 등 중국 기업들이 광고 등에 쏟아붓는 돈은 14억달러에 육박한다. 중국의 월드컵 자금 지원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경기장 한쪽에는 하이센스의 중국어 광고가 걸려 있고 '메이드 인 차이나, 함께 노력하자'는 문구가 주를 이뤘다. 하이센스 외에도 이번 월드컵에는 여러 중국 기업의 스폰서가 있다. 그중 자금을 가장 많이 투입한 기업은 완다그룹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완다그룹은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과 15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완다는 2015년 스페인 유명 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를 인수해 축구와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월드컵을 효과적으로 활용(홍보용)했다. 이후 2018년 완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지분을 매각하고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번에 완다눈 스키장 사업 등을 전개하는 '완다 문화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월드컵 중국 후원사 중에는 하이센스·멍뉴·비보(vivo)가 있으며 멍뉴와 비보는 각각 대형 유제품 업체와 스마트폰 업체다. 3단계 지역 한정 스폰서로 채용 앱을 운영하는 '보스즈핀(BOSS直聘)'과 대형 전기차 업체인 야디테크놀로지스가 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중국 스폰서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보다 줄었지만 중국 언론은 해외 리서치업체 자료를 인용해 카타르 월드컵에 중국 기업이 투자한 돈이 13억9500만달러로 미국 기업의 11억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기사는 중국 기업들이 월드컵에 적극적인 이유는 유명한 월드컵을 계기로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하지만 일부 외국계 광고회사 관계자는 중국 회사의 중국어 광고 슬로건은 "자국 시장에서 세계적인 명품임을 알리려는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 월드컵 관람 상황을 분석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월드컵을 관람한 중국인 시청자 수는 약 6억5570만명으로 세계 1위였다. 이번 월드컵은 많은 중국인 관중이 경기를 관람했기 때문에 일부 음식 배달 사이트에서도 월드컵 관람 패키지를 출시해 홍보했다. 기사는 끝으로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축구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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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미,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지원 검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3일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 당국자 2명이 러시아의 미사일과 무인기 위협에 대응 위해 최첨단 지상방공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2명의 미 당국자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르면 이번 주에 해외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이전하는 법령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과 펜타곤, 미 국무부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의 이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승인되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최첨단 무기체계 중 하나가 된다. 이 잠재적인 무기 이전과 관련하여, 얼마나 많은 패트리어트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에 이전될 것인지, 이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우크라이나 군인을 훈련시키는 데 시간이 얼마나걸릴 것인지(훈련 장소는 독일일 수 있음), 그리고 패트리어트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것인지 등 많은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기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발전소와 난방시스템, 기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의 방공 시스템에 대한 요청을 늘렸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G7 국가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천연가스와 무기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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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12-14
  • 헝가리 외교장관 “EU의 러시아 제재는 막다른 골목 가는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4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은 13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화상 연설에서 EU의 러시아에 대한 8차 제재가 러-우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오히려 유럽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9차 제재 조치가 실행에 옮기더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는 시야르토의 말을 인용해 "사실이 증명하다싶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막다른 골목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시야르토는 "제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유럽은 아직 이 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준비 중인 9차 제재가 "분명히 유럽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야르토는 또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러-우 전쟁을 끝내지 못했고 제재가 EU 국가에 가져다 준 것은 "문제와 고통" 뿐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헝가리의 국익을 지키고 제재가 헝가리 경제에 더 많은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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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12-14
  • ASML,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의문 제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사 아스맥(ASML )의 피터 웨닝크 CEO가 최근 미국이 중국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채택하도록 네덜란드를 압박하는 것이 합당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웨닝크는 네덜란드 언론 NRC Handelsblad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맥이 희생을 치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압력으로 네덜란드 정부가 2019년부터 아스맥의 최신 리소그래피 기계 수출을 제한했으며 이는 대체 기술을 판매하는 미국 회사에 혜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ASML은 리소그래피 시장의 선두주자이며 미국에서 ASML은 중국 반도체 산업을 '압박'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웨닝크는 아스맥이 주력 제품인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기계를 중국에 수출할 수 없을 만큼 충분히 양보했다고 보고 있다. 그는 ASML 매출의 15%가 중국에 있지만 미국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의 경우 "25%, 때로는 30%를 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웨닝크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체는 최신 칩을 중국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지만 아스맥은 오래된 칩 제조 장비만 판매할 수 있다. 미 상무부 산업안전국은 10월 7일 반도체와 칩 제조장비를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추가로 제한하는 새로운 칩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해 기업들이 첨단 컴퓨팅칩 제조장비와 기타 제품을 중국에 공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IC반도체 제조시설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한 새로운 라이선스 요건을 추가하기로 했다. 새로운 요구에 따라 중국 기업이 보유한 시설 라이선스는 '거부 추정'에 직면하게 되며, 미국 공급업체는 중국 반도체 제조사에 첨단 생산설비를 판매해 ▲18나노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나노 이하 로직 칩을 생산하려면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하고 엄격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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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12-14
  • 전복 등 해양생물 멸종위기종 적색목록에 추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15차 당사국 총회 2단계 회의가 이 달 7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9일(현지시간) 멸종위기종 적색 목록을 업데이트하고 전복, 듀공, 기둥산호 등을 포함한 해양종을 추가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9일 몬트리올에서 평가된 해양종 1만7900종 가운데 1550여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 위협받는 해양 종의 최소 41%가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 업데이트된 멸종 위기종 적색 목록에 따르면 평가된 해양 종의 거의 10%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또 전복의 생존 상태를 처음으로 평가해 전 세계 전복 54종 중 20종이 멸종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 전복이 직면한 주요 문제는 지속 불가능한 채취와 불법 조업, 그리고 기후 변화 등이다. 새로운 멸종 위기 종 목록을 보면 카리브해의 기둥산호 수가 1990년 이후 80% 이상 감소했으며 위협 수준이 '멸종 위기'를 건너뛰고 '취약'에서 '심각한 위기'로 격상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전염성이 높은 '돌산호조직소실병(SCTLD)'이 발생하여 대면적의 기둥산호를 감염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위협으로 되고 있다. 또 어선에 의한 오상, 밀렵 등의 위협을 받아 인어의 원형인 해양 초식성 포유동물 듀공은 전 세계적으로 '취약종'인 반면 동아프리카 인근 해역과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인근 해역에 사는 듀공은 각각 '절멸위급종'과 '멸종위기종'으로 격상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동아프리카 인근 해역의 성체 듀공 수는 250마리 미만으로 감소한 반면 뉴칼레도니아 인근 해역의 성체 듀공 수는 900마리 미만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은 권위 있는 멸종위험평가 목록으로 알려져 있다. 최신 적색 목록에는 150,000종 이상이 포함되며 그 중 42,000종이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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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2-12
  • 러 언론, 우크라이나 당국자 "러시아 영토 공격 준비 완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안보위원회(NSC) 서기는 우크라이나 TV에 출연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더 공격할 경우 키예프가 "러시아 영토를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닐로프는 "우리는 앞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만약 어떤 것이 우리의 이익과 관련되어 있다면 우리는 누구에게도 어디에 가서 적을 치는지 묻지 않을 것이다. 적의 배치는 우리 국경 밖에서 시작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끝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10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 이는 러시아 당국이 크림대교가 피습된 지 이틀 만에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배후에 있다고 지목한 후에 나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월 1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화상회의에서 "만약 우크라이나 테러 시도가 계속된다면 러시아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의 “러시아 영토 공격”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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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2-12
  • 中, 텐옌 FAST 이용하여 은하계 가스 고화질 이미지 획득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과학원 국립천문대 연구진은 중국 텐옌(天眼) FAST를 이용해 국제적으로 가장 감도와 선명도가 높은 은하계 내 수소 원자 가스 분포 이미지를 얻었다고 10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이온화 기체의 확산 특성과 두 차례의 초신성 폭발의 흔적도 새롭게 규명했다. 이러한 연구는 은하계 천체의 탄생과 성간 공간의 물질 순환을 이해하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관련 결과는 2022년 12월 10일 전문 학술지인 "사이언스 차이나"에 게재되었다. 중국과학원 국립천문대 연구진은 FAST를 이용해 최근 은하계 일부에 대한 관측을 완료하고 약 4만4000개의 무선 스펙트럼 데이터를 처리해 은하계 내 수소 원자 가스의 분포 구조와 이온화 가스의 확산 특징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펄서를 이용하여 은하계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범위의 자기장 특성을 탐지했고 FAST를 사용하여 은하계의 한 영역을 스캔했으며 두 차례 초신성 폭발의 흔적을 새롭게 규명했다. 또한 우주에 자욱한 수소 원자가스가 모여 식으면 수소 분자 구름을 형성해 고밀도 코어에서 차세대 항성을 탄생시킬 수 있고 신생 항성은 주변 가스를 이온화시켜 이들 중 일부가 소멸되면 초신성 흔적과 펄서가 생성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FAST는 앞서 우주에서 가장 큰 원자 가스 구조를 발견했는데 약 2백만 광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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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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