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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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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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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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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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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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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수많은 발광체들 신장의 밤하늘 가로지르며 장관 연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7일, 중국 관영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16일 늦은 밤 중국 신장(新疆)의 투루판(吐鲁番)·쿠르레(库尔勒) 등 지역 주민들은 밤하늘을 가르며 추락하는 다양한 색깔의 발광체들을 구경하면서 순간의 아름다운 광경을 촬영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어두운 밤하늘에 여러 갈래의 발광체가 미끄러져 떨어지면서 크고 작은 빛을 발산했고 이런 황백·빨강·파랑 등 다양한 색상의 빛들은 밤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그리고 발광체가 밤하늘에서 떨어질 때 강렬한 파열음을 냈다. 신장 투루판·쿠르레·뤄강(若羌) 등 지역 주민들이 이 광경을 목격했으며 목격자들은 이 광경이 지난 16일 오후 11시30분쯤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를 보고 “불꽃놀이처럼 예뻤다”, “나도 봤어, 이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경탄하는 이가 있었는가 하면 “이는 우주의 잔해가 추락하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이도 있었다. 17일, 투루판 비상관리국 책임자는 폴라로이드 언론에 이 같은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 신비로운 발광체들은 무엇일까? 베이징 천문관 천문과학부 전문가인 리량(李良) 교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장에 나타난 밤하늘의 경관은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라며 “동영상을 보면 비교적 큰 운석이 지구 대기와 심하게 부딪친 후 지구로 추락하는 과정에 마찰이 열을 발생시키면서 연소·발광하는 것과 비슷하며 볼라이드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만약 이 현상이 볼라이드였다면, 이렇게 많은 볼라이드가 한꺼번에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아마도 지구가 하나의 유성군을 통과했을 것이고 이 유성군 안에 많은 운석이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리교수는 설명했다. 동시에 볼라이드는 크고 작으며 구성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색상을 생성한다. 그러나 인공천체 잔해가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리교수는 인공천체가 떨어질 때 지구 대기와 심하게 마찰하면서 연소하기에 이런 현상도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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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푸틴, “첨단기술 연구·개발 주문”…우크라이나 영부인 미국 방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8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전략개발과 국가프로젝트에 관한 회의에 참석해 “일부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해 외국의 첨단기술제품의 접근을 금지하는 등 제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은 러시아에 큰 도전이지만 러시아는 스스로 포기하거나 혼란에 빠지지 않을 것이며 수십 년 뒤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19일 러시아 대통령 웹사이트가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 푸틴은 “큰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새로운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하고 기존의 독자 기술 보유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자국의 혁신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엔지니어링과 정보기술(IT) 인력 양성의 질적 향상 등을 특히 강조했다. ㅡ18일(현지시간-이하 모두 현지시간),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공보비서관은 이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군사작전은 명확한 시간적 틀이 없으며 모든 목표가 달성되면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ㅡ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수행 중인 러시아 군부대를 방문해 현 상황에 대한 보고와 적군 타격 임무 수행 상황을 청취했다고 18일 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가 밝혔다. ㅡ18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지역의 콘스탄티노프카 주거지에 위치한 외국인 용병 임시 거점을 미사일로 파괴하였으며 도네츠크 지역의 우다치노예 기차역 부근 우크라이나군의 다연장로켓 발사장치와 장갑차 10여 대를 파괴했다고 통보했다. ㅡ18일, 우크라이나 소식통에 따르면 당일 젤렌스카야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길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의 초청으로 이날 미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로버트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나 면담하였고 미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의 목소리를 들려주겠다고도 했다. ㅡ18일, 미진체프 러시아 국가방어지휘센터장은 “우크라이나군은 학교와 아파트, 곡창 등 민간시설을 이용해 화력을 배치하고 자포로제, 니콜라예프, 하르코프, 헤르손 등 지역의 경작지에 방화했다”고 밝혔다. ㅡ18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당일 우크라이나 쿠레바 외무장관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벨라루스가 러시아를 지지하는 입장을 취했다”며 “벨라루스군이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영토로 진입할 경우 벨라루스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ㅡ18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우크라이나 남부 작전사령부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데사주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이 있었으며 러시아군 수-35 전투기 3대가 흑해 상공에서 발사한 미사일 4발 중 1발이 우크라이나 UK방공시스템에 떨어졌고 2발은 UK 군사시설과 트란스니스트강 하구에 있는 다리를 명중했다고 보도했다. ㅡ18일, 알제리 테번 대통령은 알제리가 이탈리아에 더 많은 가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번은 이날 수도 알제리를 방문한 마리오 델라지 이탈리아 총리를 만났다. 테번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알제리가 19일 미국 웨스턴오일, 프랑스 토탈에너지, 이탈리아 에니 등 에너지 회사와 4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알제리는 매우 많은 양의 가스를 이탈리아에 공급하게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15일, 알제리 통신은 알제리가 이탈리아에 40억㎥의 천연가스를 추가로 공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제리는 올해 초 이후 이탈리아에 139억㎥의 천연가스를 수출했으며 지난해에는 212억㎥를 수출했다. 그리고 지난 4월 델라지의 알제리 방문 기간 중 알제리 석유·가스공사는 이탈리아 에니와 계약을 맺고 올가을부터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파이프라인을 통한 이탈리아 천연가스 수출을 늘리기로 했다. 당시 델라지 총리는 이 협정이 체결되면 러시아 천연가스에 대한 이탈리아의 의존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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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주임"겨울전 러시아에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9일 로이터·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옐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주임은 같은날 "우크라이나가 겨울 전에 러시아에 승리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겨울 이후 러시아군에 전장을 공고히 할 시간이 더 많이 주어져 우크라이나군 반격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마크는 이날 한 우크라이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무기 임대 계약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겨울 전에 '승리'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무기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겨울이 지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발판을 마련할 시간이 더 많아지기에 그들에게 그런 가능성을 주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옐마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옐마르크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러-우 갈등으로 오래 끌고 가려는 시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우 갈등이 언제 끝날지에 대해 겨울이라는 시점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지난달 27일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 연결로 참석해 올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러시아와의 군사적 충돌을 끝내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달 19일 이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러- 우 평화회담과 관련해 “전에 터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기본적으로 합의에 이르러 키예프에서 군대를 철수했지만 키예프 당국이 궁극적으로 실제로 도달한 협정의 이행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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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우크라이나 영부인 미국 방문, 블링컨과 면담
    [동포투데리 허훈 기자] 미국을 방문한 우크라이나 영부인 옐레나 젤렌스카야 여사는 18일(현지시간) 블링컨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질 바이든 여사와도 면담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젤렌스카야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또 젤렌스카야의 전쟁 중 민간인 트라우마 대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블링컨이 젤렌스카야와 함께 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이후 사진기자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복수의 언론들은 젤렌스카야의 이번 방문이 젤렌스키 정부의 공식 대표 자격으로 방문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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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07-19
  • 미·영, 젤렌스키에 최후통첩? “슬라뱐스크 잃으면 서방은 지원중단 할 수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과 영국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도네츠크주의 핵심 요충지인 슬라뱐스크를 잃게 되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자폴로제주 행정총회(전시관리기구) 위원 라고프가 17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밝혔다. 로고프는 또 우크라이나 안보방위위원회가 긴급 소집돼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슬라뱐스크를 잃은 것은 시간문제임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독립을 선언한 루간스크주와 도네츠크주는 우크라이나의 공업과 농업의 중심지인 동부지역에 위치해 있다. 현재 루간스크주 전역은 러시아에 넘어갔고 도네츠크주는 슬라뱐스크 등 몇몇 주요 도시만 남았다.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서방이 물러설 발판을 마련한 것일지도 모른다. 현 상황에서 볼때 우크라이나가 슬라뱐스크를 지킬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그때가 되면 서방은 체면상 물러날 것이고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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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5살 남동생 총에 8살 형 숨져…미, 올해 126건 아동 총격 사건 발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에서 이번 주 5세 동생이 집에서 8세 형을 향해 총을 쏴 숨지게 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AP통신은 15일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가족이 아칸소주 리틀록에서 남쪽으로 약 65km 떨어진 파인 블러프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생명 징후가 없는 8세 소년을 발견하고 사망 선고를 내렸다. 경찰은 총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아 5살 동생이 총을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8살 형을 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에 착수 했고 아이의 부모를 형사 고발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5세 소년과 4남매는 당분간 친척집에 머물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민간총기가 범람하고 총기폭력이 높아 어린이가 학부모 총기를 가지고 놀다가 오발돼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플로리다주 에스캄비아 카운티의 한 모텔에서 8세 소년이 아버지의 권총을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발포해 총알은 12개월 된 여자아이를 관통한 뒤 12개월 된 아기를 관통한 후 2세 여아를 명중시켜 아기를 숨지게하고 2세 여아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안전을 위한 에브리타운'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최소 126건의 어린이 총격 사건이 발생해 5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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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2022년 세계 인구 80억, 중국 인구 7대 추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유엔의 최근 세계 인구 추정 및 예측 따르면 2022년에는 세계 인구가 80억명에 이르고 2080년에는 약 104억명에 이를 전망이다. 그리고 2023년에는 인도 인구가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럼 중국의 인구발전과 변동 추세는 어떠할까?    12일 중국인구개발연구센터, 유엔인구사, 유엔인구기금 중국대표부가 공동으로 "세계 및 중국인구전망 데이터 발표 및 저출산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국 인구와 개발 연구센터는 중국의 '14차 5개년 계획'의 주요 결과와 중장기 인구 변화 추세 예측을 소개하고 중국 인구 변화의 7가지 추세를 분석했다.   추세 1: 14억 인구 제로 성장, 대규모 현대화에 노력 중국 본토의 총 인구는 2017년 14억 명, 2020년 14억 1200만 명을 넘어섰다. "14차 5개년 계획"과 중장기 총인구는 제로 성장과 마이너스 성장을 차례로 경험하고 2035년에는 약 14억 명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인구는 중국의 발전 잠재력, 발전 인성의 기초적인 요소이다. 유엔은 인도 전체 인구가 2023년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은 도시화 수준, 노동력 수준 및 1인당 생산량은 인도보다 훨씬 높다.    추세 2: 출생인구 1000만명 시대, 적정 수준 출산율 실현 적극 추진해야    중국의 연간 출생 인구는 2020년의 1202만 명에서 2021년 1062만 명으로 줄었다. ‘14.5’계획과 중장기적으로 출산지원 조치를 적극 시행해 출산친화 정책을 추진하면 출생인구는 2035년 또는 그 이상에 걸쳐 1000만 명 안팎에서 변동할 것으로 보인다. 추세 3: 생산가능인구 9억 명 이상, 인적 자본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 중국의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2020년 9억6800만명, 2035년 9억8000만명, 현재 유럽인구보다 1억5000만명, 현재 미국 총인구의 2.7배에 달할 전망이다. 교육 수준은 계속 향상되고 있으며 인적 자본을 활용하는 데 있어 잠재력이 매우 크다. 추세 4: 고령인구 4억명 돌파, 저연령 노인 비중 높아 노인 인력 발굴 잠재력이 크다.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20년 2억6400만 명에서 2025년 3억2100만명, 2032년에는 4억명에 이를 전망이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1억9100만 명에서 2025년 2억2100만 명, 2033년에는 3억 명에 이를 전망이다. 60~64세 노인 인구는 2020년 6800만명이었으며 2026년 1억명, 2035년 1억6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고령자의 인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이 있다.   추세 5 :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노인의 건강을 증진시켜야   2020년 중국의 80세 이상 노인 인구는 3,570만 명을 기록했다. 2035년에는 7,960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애인 및 준장애인 노인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주의를 기울이고 노인의 건강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만 인구 고령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추세 6: 노년 부양 비율은 총 부양 비율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노후보장 개선과 세대간 균형 촉진이 필요하다.    생산가능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노년부양비(15-59세 = 100): 2020년 30명, 2035년 54명, 2050년 82명이다. 총 부양비(15-59세 = 100): 2020년 58명, 2035년 73명, 2050년 106명. 2050년에는 100명의 생산 가능 인구가 106명의 어린이와 노인을 부양할 것이다. 양질의 발전을 달성하려면 세대 간 균형을 촉진하기 위해 ‘1로 1소(一老一小)’의 보장 시스템을 개혁하고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 추세 7: 10억 명 이상의 인구가 도시에 거주할 것이며, 인구의 공간적 집적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형성할 것이다.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는 2020년 9억명에서 2035년까지 10.23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도시와 도시 클러스터에 더 많은 인구가 모여들 것이고 인구 집적지와 수축지역이 공존할 것이다. 인구와 공간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고 지역 간 조정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경제 성장 기둥이 형성될 수 있다. 중국 인구발전연구센터는 중국의 인구규모가 거대하고 인구건강수준과 질이 끊임없이 향상되고 있기에 인구와 공간자원 배분을 더욱 최적화하면서 과학기술혁신을 증대시키면 인구가 경제발전을 지탱할 잠재력을 발굴할 여지가 여전히 비교적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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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러시아 국방장관, 군사작전 강화 지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쇼이구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등지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과 포 공격을 막기 위해 러시아군의 전방위 작전을 지시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 성명을 통해 쇼이구 장관이 우크라이나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일부 러시아 군부대를 방문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쇼이구는 돈바스와 다른 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과 포 공격을 막기 위해 러시아군에 모든 방향에서 작전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는 외국으로부터 첫 M270 다연장로켓포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로켓포를 지원한 국가와 장비의 수는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충돌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바흐무트 방향으로 러시아군은 베레스토보와 다른 지역에서 공습을 시작했다. 루한스크 지역 군사령관인 세르게이 게데는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이 리시찬스크-바흐무트 고속도로 지역에 여러 차례 미사일 공격과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러시아군이 니콜라예프와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에서 미그-29 전투기 2대, 셰벨스크 지역에서는 수호이-25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는 15일 "러시아군이 최근 비니차시의 한 건물을 3M-54 순항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지휘부는 당시 이곳에서 외국 공급업체와 회의를 갖고 우크라이나에 무기·장비를 이양하는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었다. 회의참가자 여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로보이트 러시아 쿠르스크 주지사는 16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이 이날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5일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EU)으로의 러시아 금 수입 금지와 군용·민간용 및 첨단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등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 제안 패키지를 통과시켰다. 이 제안은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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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이란 해군, 첫 무인기(UAV)사단 발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이란 해군은 15일 이란 남부 해역에서 기념식을 갖고 첫 해군 무인기(UAV) 사단 발족을 발표했다. 이란이슬람공화국통신에 따르면 무인기 사단은 이란 해군의 남함대 소속으로 정찰·전투 등 각종 무인기 외에 무인기 탑재용 함정과 잠수함을 갖추고 있다. 발대식에서 이란산 무인기가 인도양 해상 상공에서 훈련을 하며 능력을 과시했고 작전 무인기가 국산 잠수함에서 처음으로 이륙하기도 했다.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총사령관은 발대식에서 "패권체제의 침략성을 감안할 때 이란군의 방어능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드론 등 신흥 분야의 국방력 강화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란 해군의 무인기 사단 발족 발표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맞춰 이뤄졌다. 바이든은 최근 이스라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최후의 수단으로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란발(發) 위협'에 대한 대응 논의가 바이든의 이번 순방 의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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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품베이오 전 미 국무장관 대선 출마 선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6일 영국 더타임스는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이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고 자신의 전 상사이자 공화당 소속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 CIA 국장을 지낸 58세의 폼페이오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국무장관으로 임명됐다. 더타임스는 폼페이오가 미국 아이오와, 뉴햄프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연설과 유세를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더다임스는 또 트럼프와의 경쟁 소식에 대해 더 타임스는 폼페이오의 측근 중 한 명이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트럼프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지만, 폼페이오는 중간선거 이후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는 "우리가 이 자리에 설 자격이 있고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인 수전 품베이오 씨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가까운 조언자였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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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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