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쇼이구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등지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과 포 공격을 막기 위해 러시아군의 전방위 작전을 지시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 성명을 통해 쇼이구 장관이 우크라이나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일부 러시아 군부대를 방문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쇼이구는 돈바스와 다른 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과 포 공격을 막기 위해 러시아군에 모든 방향에서 작전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는 외국으로부터 첫 M270 다연장로켓포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로켓포를 지원한 국가와 장비의 수는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충돌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바흐무트 방향으로 러시아군은 베레스토보와 다른 지역에서 공습을 시작했다. 루한스크 지역 군사령관인 세르게이 게데는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이 리시찬스크-바흐무트 고속도로 지역에 여러 차례 미사일 공격과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러시아군이 니콜라예프와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에서 미그-29 전투기 2대, 셰벨스크 지역에서는 수호이-25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는 15일 "러시아군이 최근 비니차시의 한 건물을 3M-54 순항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지휘부는 당시 이곳에서 외국 공급업체와 회의를 갖고 우크라이나에 무기·장비를 이양하는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었다. 회의참가자 여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로보이트 러시아 쿠르스크 주지사는 16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이 이날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5일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EU)으로의 러시아 금 수입 금지와 군용·민간용 및 첨단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등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 제안 패키지를 통과시켰다. 이 제안은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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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장관, 군사작전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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