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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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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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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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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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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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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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대만 주변서 군사적 충돌 가능성 높아져
    [동포투데이]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PBS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년 안에 대만 주변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몇 달, 몇 년으로 가늠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지만 대만을 통제하려는 그의 바람(시진핑 중국 국가주석-편집자주)을 잠시도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말해 중국의 조건에 따라 베이징과 대만을 통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는 중국 지도자들이 공개적으로 대만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생각이라고 밝혔지만 미 중앙정보국(CIA) 정보에 따르면 2027년까지 중국 군사지도부에 전쟁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바실리 카신 중국 전문가이자 모스크바 국립경제대학 유럽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중국이 대만 문제를 군사적 수단으로 해결하기로 결정했거나 그런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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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12-17
  • 미 상무부, 양쯔강메모리(YMTC) 등 36개 中기업 블랙리스트에 추가
    [동포투데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36개 중국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술에 대한 접근을 엄격히 제한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미 상무부가 15일 중국 기업 36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첨단 컴퓨터 웨이퍼 제조사 몇 곳과 캠브리콘 테크놀로지, 양쯔강메모리테크놀로지 등의 미국 기술 확보를 엄격히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이 "군사 현대화와 인권 침해에 관여하기 위해 인공 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을 획득하고 사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중국의 행동을 제한하기 위한 최근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추가된 회사들이 합법적으로 미국의 반도체 제조 기술, 설계 및 기타 지적 재산을 직간접적으로 취득하여 그들의 생산 잠재력을 저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들 36개 기업 중 21개는 AI 웨이퍼 개발·설계·마케팅·판매의 주요 회사로 중국 국방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7개 기업은 중국군의 극음속·탄도미사일 시스템 개발과 관련이 있다. 톈진천지위업기술유한공사는 신장의 위구르족 및 기타 소수 민족에 대한 "탄압, 대량 임의구금 및 첨단 기술 감시"와 관련된 중국의 조치로 인해 블랙리스트 목록에 추가되었다. 테아 로즈먼 켄들러 미 상무부 차관보는 성명에서 오늘 이들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해 바이든 정부가 중국의 '군사 현대화와 인권 침해에 대한 첨단 기술 획득'을 거부하도록 추진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은 12일 미국의 중국 웨이퍼 등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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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7
  • EU, 러시아에 대한 9차 제재 조치 공식 발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유럽연합(EU)은 12월 16일 공식 문서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9차 제재를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는 일련의 새로운 경제 규제 조치와 200명 가까운 개인 및 조직에 대한 표적 제재가 포함됐다. 제재 명단에 오른 사람들은 유럽 내 자산이 동결되고 개인들의 EU 여행이 금지된다. 제재 명단에는 러시아 관리, 의원, 판사, 법 집행 기관, 언론인이 포함됐다. 경제제재에는 기술수출규제 확대, 러시아 광업 투자 금지, 드론 엔진과 부품의 러시아 수출 금지, 장난감드론·복합발전설비·휴대용컴퓨터·컴퓨터부품·인쇄회로칩·무선항법시스템·무선제어장비·카메라·렌즈의 러시아 수출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러시아인과 러시아 기업에 대한 광고서비스와 시장조사, 여론조사 서비스 제공도 금지했다. EU 회원국 국민이 러시아 국영기업과 국유지주회사에서 고위직을 맡는 것을 전면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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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7
  • 미 해군 첫 '버크' 플라이트Ⅲ 구축함 해상 시험 시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해군 저널리스트인 크리스 카바스 군사평론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미 해군의 75번째 '알리 버크급'이자 첫 번째 '알리 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인 DDG-125 '잭 H. 루카스(USS Jack H. Lucas)'가 12월 12일 잉겔스 조선소를 출발해 첫 해상실험(alpha sea trials)을 했다고 밝혔다 USS 잭 H. 루카스는 2018년 5월 7일 강판을 절단하고 2019년 11월 8일 착공해 2021년 6월 4일 진수해 내년에 취역할 예정이다. 알리 버크급 플라이트Ⅲ는 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의 최신 하위 모델로 최신 버전의 이지스 작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함재 레이더를 AN/SPY-6 능동위상배열 레이더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강력한 방공 및 탄도미사일 탐지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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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이란 남성, 키 65.24cm로 최단신 기네스 기록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이란 서아제르바이잔주 한 외딴 마을의 한 남성이 종전 기록 보유자보다 6.86cm나 작아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남성이 됐다고 영국 데일리 미러가 15일 보도했다. 이 남성의 이름은 아프신 에스마일 가데르자데는 올해 20세, 키는 65.24cm에 불과하며 최근 기네스 세계 기록은 그에게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라는 칭호를 수여했다. 전에 인증된 최단신 남성은 콜롬비아 출신의 에드워드 니뇨 에르난데스로 키는 72.1cm다. 아프신은 신기록 확보를 위해 이날 세 차례 측정을 받았다. 이란 북부에서 아프신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그의 가족은 초한 집에서 살았고, 그의 부모는 모두 일을 했지만 충분한 생활비, 약, 치료비를 제공하기 어려웠다.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아프신은 읽고 쓰는 능력이 좋지 않아 최근에서야 자신의 이름을 쓰는 법을 배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신은 매우 외향적이고 착해 마을 주민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다. 아프신은 "기네스북 대가족의 일원이 된 것이 꿈만 같다.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선에 내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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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미, 반도체 수출 금지령, 중-미 기술격차 좁혀
    [동포투데이] 수니타 라주 인도 대외무역연구소 교수는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공급 제한 조치에 대응해 자국 생산에 베팅하고 기술 격차를 줄이는 한편 이 분야에서 미국·대만·한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미 상무부가 28개 중국기업에 슈퍼컴퓨터·반도체 생산용 제품 공급을 제한하자 중국은 미국의 차별적 무역정책을 비난했다. 현재 대만 지역과 한국, 미국이 반도체 생산에서 주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 반도체 생산 확대로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체감하기 시작해 2027년에는 전체 생산능력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을 겨냥한 무역규제가 역효과를 내면서 외부 공급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생산에 베팅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설계·제조·조립·테스트의 배경에서 공급망 현지화로 중국이 현재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미국의 주요 적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주는 2024년까지 중국에 31개의 마이크로칩 생산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워싱턴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의 실효성은 미국이 동맹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국도 최대 소비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수 반도체 제조사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이익을 잃지 않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비장의 카드'인 희토류 금속도 첨단기술 생산에 필수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희토류 금속 분야에서 취할 수 있는 규제가 미국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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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주가 폭락
    [동포투데이]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15일 약세를 보이다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64.13포인트 내린 3만3202.22포인트(2.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종 지수는 99.57포인트 내린 3895.75포인트(2.49%), 나스닥종합지수는 360.36포인트 내린 1만810.53포인트(3.23%)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 11개 주요 섹터가 모두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공포와 시장 리스크를 가늠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지수(일명 '공황지수')는 이날 7.99% 오른 22.83으로 마감했다. 미국 시장평론가 게리 와그너는 연준의 지나친 매파적 태도와 최근 경제 수치가 내년에 미국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을 높인다고 진단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식품 및 소매 판매액은 6894억 달러로 전월 대비 0.6% 감소한 반면 시장 전망은 전월 대비 0.2%, 10월에는 1.3% 증가했다. 미국 증시는 14일 연준이 금리인상회의를 마친 뒤 분명한 매파적 신호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이날 소폭 하락에 그쳤고 달러 인덱스도 하락했다. 퀸시 크로스비 푸르덴셜 파이낸셜그룹 수석 시장전략가는 "현재 증시 흐름이 경기 침체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파월 연준 의장의 기존 발언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미국 증시 동향에 대해 여러 금융기관들은 미국 증시가 앞으로 몇 달 동안 바닥을 찍고 내년 하반기에나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브라이언 프라이스 연방금융네트워크 투자관리책임자는 "투자자들이 다음 중요한 회계연도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요한 경제 데이터의 공개가 부족하고 많은 교역원이 휴가 기간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시장은 올해 마지막 2주 동안 큰 폭의 변동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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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바다가 한눈에 보이지만 갈 수 없는 특별한 도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바다가 한눈에 보이지만 갈 수 없는 특별한 도시 훈춘시는 길림성 동쪽, 동해에서 15km 떨어진 두만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훈춘시는 내륙사상을 깨고 ‘바다를 향해 매진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산물 무역을 기점으로 해양 경제를 힘차게 발전시켜 중국 유일의 해양 경제 개발 시범구로 승인받았다. 갯벌·항만·해안 등의 자원은 없지만 중·러·조 3국의 국경인 훈춘에 위치해 주변에는 러시아의 규모화가 된 항구가 있었고 장훈고속도로와 장훈성간철도 개통, 중·러 훈-마 철도의 운행 재개로 훈춘의 항구 차출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현됐다. 최근 지린성은 훈춘에서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거쳐 중국 닝보(宁波)·상하이(上海)·칭다오(青岛) 등지로 가는 국내외 무역로를 개설해 중국 동북 지역과 베이징·톈진·허베이(京津冀)·창장 삼각주(长三角)·주장 삼각주(珠三角)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가 됐다. 지난 9월, 총 3억 6,000만 위안의 투자금이 투입된 신권하(新圈河) 국제통상구 연합 검사동은 테이프 커팅이 완료되었고, 러시아 청정에너지 열차가 개통되었으며, 훈춘~모스크바 간 완성차 컨테이너 열차도 개통되었다. 최근 훈춘시는 또 중고차 수출 업무를 허가받아 대외무역이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 2021년 훈춘시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1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고, 러시아 해산물 수입량은 19만6000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1992년 훈춘의 첫 대외 개방 국경도시 승인으로부터 2020년 해양 경제 발전 시범구 설치 승인까지 훈춘은 해양 경제 발전, 국제 협력 확대를 주요 공략 방향으로 삼고 국경 경제 협력구, 종합 보세구, 상호 시 무역구 ‘3개의 플랫폼’과 러시아와 북한으로 통하는 ‘4개의 통상구’를 주축으로 성 전체의 대외 개방 발전의 교두보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훈춘 해양 경제 발전 시범구 비상관리국 천톄(陈铁) 국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시범구의 GDP가 38.5억 위안으로 6.5%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업 총생산액은 174.7억 위안으로 8%, 고정자산 투자는 26억 위안으로 40%, 수출입 무역액은 120억 위안으로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훈춘 해양 경제 발전 시범구는 ABCDE구, 국경 간의 전자 상거래 산업단지, 광전 정보 산업 단지 등 ‘7대 단지’를 중점적으로 계획·시행하고 해산물, 청정에너지, 목제품, 방직 의류, 기능식품, 광전 정보, 전자상거래 물류, 비철금속 ‘8대 산’'을 총력 추진하고 있다. 핵심 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억 위안을 초과하는 프로젝트가 속속 착수되고 있다. 왕옌후이(王艳辉) 훈춘시 상무 부시장은 훈춘은 확고히 높은 수준의 개방으로 질적 발전을 이끌고 다업병거, 다원적 지지, 우세방출의 산업구도를 구축해 보다 과학적인 산업 배치와 보다 완벽한 산업 사슬, 그리고 보다 합리적인 산업구조를 형성해 해양 경제와 대외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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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2-16
  • 北, 고출력 고체연료엔진 지상점화시험 실시
    [동포투데이] 북한 국방과학원의 한 연구소가 15일 오전(현지시간)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북한 최초의 추력 140tf의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 지상 점화 시험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은 이번 실험을 현지 지도했다. 이번 시험은 추력벡터제어 기술을 적용한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의 기술적 특징을 모두 확인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결과 엔진의 추력, 비추력, 연소 특성, 작업시간, 추력벡터제어 특성 등 모든 기술 지표가 설계치와 정확히 일치해 신뢰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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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2-16
  • 중국, 고정밀 단거리 미사일 개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인민해방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정밀타격을 위한 단거리 미사일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각종 타격 능력을 갖춘 단거리 미사일과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타이완의 군사 및 정부 건물들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인 이 미사일의 타격 오차는 "1m를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정밀타격에 특화된 특수탄두를 장착한 다른 유형의 단거리 미사일도 많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이 장 캐나다 군사전문지 칸와 디펜스 리뷰(Kanwa Asian Defence) 편집장은 중국이 개발한 단거리 미사일이 어떤 견고한 공군기지에도 침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그의 말을 인용해 "중국 대륙의 탄도미사일과 다중발사체 시스템은 현재 베이더우 위성위치확인시스템과 적외선 유도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어떤 견고한 격납고도 타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6년까지 타이중의 타이완 공군기지에 36개의 새로운 항공기 격납고가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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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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