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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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36개 중국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술에 대한 접근을 엄격히 제한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미 상무부가 15일 중국 기업 36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첨단 컴퓨터 웨이퍼 제조사 몇 곳과 캠브리콘 테크놀로지, 양쯔강메모리테크놀로지 등의 미국 기술 확보를 엄격히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이 "군사 현대화와 인권 침해에 관여하기 위해 인공 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을 획득하고 사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중국의 행동을 제한하기 위한 최근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추가된 회사들이 합법적으로 미국의 반도체 제조 기술, 설계 및 기타 지적 재산을 직간접적으로 취득하여 그들의 생산 잠재력을 저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들 36개 기업 중 21개는 AI 웨이퍼 개발·설계·마케팅·판매의 주요 회사로 중국 국방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7개 기업은 중국군의 극음속·탄도미사일 시스템 개발과 관련이 있다.


톈진천지위업기술유한공사는 신장의 위구르족 및 기타 소수 민족에 대한 "탄압, 대량 임의구금 및 첨단 기술 감시"와 관련된 중국의 조치로 인해  블랙리스트 목록에 추가되었다.


테아 로즈먼 켄들러 미 상무부 차관보는 성명에서 오늘 이들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해 바이든 정부가 중국의 '군사 현대화와 인권 침해에 대한 첨단 기술 획득'을 거부하도록 추진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은 12일 미국의 중국 웨이퍼 등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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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 양쯔강메모리(YMTC) 등 36개 中기업 블랙리스트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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