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헤르손주, 헤니체스크를 임시 주도로 지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알렉산드르 포민 헤르손 주정부 대변인은 헤니체스크가 헤르손주의 임시 주도가 됐다고 12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밝혔다. 대변인은 "오늘날 헤니체스크는 헤르손주의 임시 주도가 됐고 모든 주요 정부기관이 그곳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헤니체스크는 아조프해 연안 아라바트곶 지역 남쪽에 위치한 항구도시이자 휴양지다. 헤르손주의 주도 헤르손시는 드네프르 강 오른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헤르손 주정부는 10월 중순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이 계속되고 카호프 수력발전소 댐이 폭격을 받을 경우 물이 불어나올 위험이 있어 드네프르강 우안 4개 시 주민을 헤르손 주의 내지와 다른 러시아 지역으로 이주시키기로 했다. 11월 초 드네프르 강 우안에서 총 11만5000명이 대피했다 러시아 합동군 총사령관인 세르게이 수로프킨 대장은 9일 드네프르강 좌안을 방어해 군인의 생명과 전력을 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드네프르강 우안에서 헤르손 방향으로 병력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3만 명 이상의 러시아군과 5,000여 개의 장비가 드네프르강 좌안으로 철수했다. 이번 작전은 인원과 화포의 손실을 초래하지 않았다. 이번 작전은 인원이나 포병의 손실을 초래하지 않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1-12
  • 중-일 정상, 아세안 정상회의 중 짧은 대화 나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가 아세안-한·중·일(10+3) 정상회의를 마친 뒤 서서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기시다 후미오와 리커창이 양국 관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캄보디아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아세안과 한·중·일(10+3) 정상회의 후 리커창 중국 총리와 스탠딩 토크 형식으로 짧은 대화를 나눴다. 기시다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리커창은 양국 관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12일 오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제25차 아세안·한·중·일(10+3) 정상회의가 열렸다. 정상들은 각국이 어떻게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을 촉진하며, 도전에 공동 대응할 것인지 등의 의제를 논의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12
  • 미, 북한 이대로 나간다면 아태지역에 추가 파병할 수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아태지역에서 미국의 군사력 증강을 경고할 것이라고 잭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캄보디아로 향하는 미국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그(바이든)는 시 주석에게 북한이 미국과 한국, 일본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자신의 견해를 전달할 것"이라며 "북한이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계속 나아간다면 이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 존재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은 또 "중국은 북한의 나쁜 의도를 억제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는 백악관 웹사이트에 게시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인도네시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시 주석과 취임 후 첫 대면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1-12
  • 中, 최적화된 코로나19 통제 조치로 주가 상승
    [동포투데이 하훈 기자] 중국주식 A주는 최적화된 코로나19 통제 조치에 따른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11일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시장 전문가들이 밝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코로나19 범국민적 봉쇄를 최적화하기 위한 20개 조치의 11일 발표에 힘입어 1.69% 오른 3087.29로 9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입국자 격리기간 단축, 코로나19 감염자 밀접접촉 등 새롭게 발표된 대책들이 기업 신뢰도와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경제성장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나스닥으로 평가받는 차이넥스트 지수는 2.04% 오른 2405.32포인트로 마감했다. A 주식에 대한 글로벌 투자 심리 개선으로 중국 본토 거래소와 홍콩의 주식 연결 프로그램의 북쪽 거래는 금요일에 14.67억 위안(20억 6천만 달러)의 순자본이 A 주식으로 유입되어 9월 초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국내 위안화도 강세를 보이며 금요일 오후 현재 달러당 약 7.12원으로 1.7% 올랐고, 해외 위안화는 0.48% 급등했다. 우차오밍 추격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최적화된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소비 시나리오 확대, 기업 활동에 대한 기대치 안정, 산업 사슬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경제적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부소장은 국내의 4·4분기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인 3.9%에서 전년 동기 대비 4~4.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 데이터 제공 업체인 윈드인포는 11일 부동산과 건축자재 업체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부동산 업체의 지수는 6.97% 급등한 5932.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크게 오른 것은 민간 부동산 기업의 채권금융을 촉진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시장기관투자자협회는 30일 자율규제기구가 신용제고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민간개발사인 롱포그룹홀딩스가 200억위안 규모의 채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많은 다른 민간 부동산 기업들도 총 2,500억 위안 규모의 민간 기업의 채권 자금 조달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잠재적인 채권 발행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관련 노력의 대상 성격을 반영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차환시설을 통해 자금지원을 제공하고 시장기관이 어음을 매입하거나 신용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2의 화살'로도 알려져 있다. 중국 광대은행의 저우마오화 분석가는 이 계획이 부동산 부문에 긍정적이며 개발업자들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완화하고 이 분야에 대한 개발 신뢰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관련 금융을 안정시키는 것이 국가의 신용과 경제 확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신규 중장기 대출은 332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8.9억 위안 하락했다. Ching Institute 한 연구원은 "최적화된 코로나19 억제책이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거시경제 조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12
  • 中, 13년 연속 세계 2위 수입국으로 자리매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장강공업경제연구소(난징대학)와 베이징사범대학 경제경영대학이 공동으로 '2022 중국 수입발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중국의 수입 무역 규모가 크게 증가하여 세계 2위의 수입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수입 교역액은 2012년 11.48조 위안에서 2021년 17.36조 위안으로 연평균 약 4.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세계 수입에서 중국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9%에 달한다. 중국은 2009년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 수입국으로 올라선 이래 2021년까지 13년 연속 세계 2위 수입무역국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보고서는 또 지난 10년간 중국 수입무역의 주체가 '외국인투자기업 위주'에서 '외국인투자기업과 민간기업의 양립'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2013년에는 민간 기업 수입이 외국인 투자 기업의 절반 미만을 차지하였고, 2021년에는 외국인 투자 기업 수입이 민간 기업에 비해 1.44% 포인트 높을 정도로 두 기업 모두 중국 수입 무역 발전의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 이 보고서의 편집장인 웨이하오 베이징사범대학 경제공상경영학원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은 국제수입박람회, 소비자박람회, 수입무역촉진혁신시범구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중국이 수입을 확대할 수 있는 강력한 보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12
  • 日언론, 일·중 정상회담 태국에서 개최될 수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중 양국 정부가 다음 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최종 논의했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다음 주 후반 태국에서 열리는 것을 고려하지만 전반기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성사되면 약 3년 만에 일중 정상이 대면하게 된다. 기시다는 법무장관 경질로 당초 11일 오후로 예정됐던 동남아 방문 일정을 연기하고 12일 새벽 첫 방문지인 캄보디아로 떠난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중 정상회담을 조율하면서 미·중 정상회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을 '가장 중요한 전략적 라이벌'로 여기는 동맹 미국의 태도가 일본의 외교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인도네시아로 예정된 가운데 일중 양국 정부의 조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과의 회담이 성사되면 기시다는 양측의 노력을 통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하고, 중국의 댜오위다오 주변 영해 진출과 대만 주변 군사 활동에 대한 관심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는 12일 오전 캄보디아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하고 13일에는 한미 정상회담 및 바이든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도 조율 중이다. 기시다는 13일 캄보디아를 떠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18일부터 19일까지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12
  • 독일 정치인 “숄츠의 중국 방문은 미국에 대한 저항”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독일 정치인들은 숄츠의 중국 방문을 미국에 대한 저항으로 평가했다. 자라 바겐크네히트 독일연방의회 좌파당 의원은 최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중국 방문이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 호소에 따른 저항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대표들이 EU 동료들과 대중 수출 규제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언론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에 대한 공동 수출 제한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4일 중국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바겐크네히트는 유튜브 채널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중국과의 경제 전쟁이 심화되고 있어 향후 반도체 칩 기술의 중국 수출이 전면 금지될 수 있다”며 “중국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유럽 기업에 급진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제재는 공급망에서 미국 기술이나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 그 결과 유럽과 독일 기업들은 수출 시장인 중국을 상당 부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런 점에서 숄츠의 중국 방문은 저항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바겐케네히트는 또 “숄츠가 중국 방문으로 언론과 미국을 ‘숭배’하는 '동맹-90 녹색당'으로부터 대규모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독일 경제부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독일 반도체 기술업체 엘모스(Elmos)를 베이징 사일렉스 마이크로시스템즈 AB의 자회사에 매각하는 것을 우선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엘모스는 자동차에 주로 쓰이는 반도체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11-12
  • 러시아군 헤르손 철수, 젤렌스키가 기뻐할 수 없는 두 가지 이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신 소식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헤르손에 들어갔다. 정확히는 드네프르강 우안 지역으로 들어간 것이다. 우크라이나로서는 아직 승리라고 말하기엔 이르지만 군사적으로 큰 진전이다. 리만을 공략하자 우크라이나와 서방 모두 흥분했던 기억이 난다. 이에 비해 젤렌스키는 헤르손의 상황에 대해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젤렌스키가 기뻐할수 없는 첫 번째 이유는 불확실한 미래 상황이다. CNN 종군기자 리스트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군의 철수가 함정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런 판단은 사실상 독단적이다. 서방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배치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함정'이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에 진입한 뒤 러시아군이 드네프르강 우안을 '도살장'으로 만든 경우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볼 때 우크라이나군의 실력은 결코 약하지 않다. 병력은 6만~10만 명이 집결했고 용병도 많아 러시아군의 절대적 승리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무기와 장비 면에서 우크라이나군은 하이마스 다연장로켓포, M777 곡사포, 프랑스의 카이사르 등 다량의 서방포를 갖추고 있어 화력도 막강하다. 게다가 러시아군 진지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은 거의 멈추지 않았다. 이 밖에 서방이 지원한 탱크와 헬기도 모두 전장에 동원됐다. 따라서 양측이 여기서 결전을 벌일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러시아군이 실제로 대규모 공격을 가한다면 우크라이나군의 주력은 언제든 전멸될 위기에 처해지고 전체 전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젤렌스키가 기뻐할수 없는 두 번째 이유는 러시아가 여전히 헤르손 영토의 60%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군을 몰아낼 수 없다면 우크라이나는 헤르손에서 큰 승리를 선언할 수 없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와 강을 사이두고 통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어 우크라이나군이 앞으로 더 큰 규모의 반격을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군은 퇴각 후 다층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해 보다 견고한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다. 러시아로선 어떤 경우에도 크림의 문호를 버려서는 안 되고,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이라는 출구를 되찾게 해서는 안 된다. 이 같은 분석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앞으로 헬손 지역에서 장기간 대치할 것으로 보인다. 술로비킨의 이 방법은 전략적으로 어쩔 수 없이 한 것이지만 옳은 선택이라는 평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1-12
  • 샤오미 '쌍십일' 누적 결제액 170억 위안 돌파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샤오미는 방금 지나간 샤오미 '쌍십일' 행사에서 전체 채널의 누적 결제액이 17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10월 31일 오후 8시부터 11월 12일 0시까지 샤오미 채널 전체 누적 결제액은 170억을 돌파했다. 그러나 샤오미는 현재 다양한 제품의 구체적인 판매 현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번 샤오미 프로모션의 주제는 '기술 리뉴얼 시즌'이다. 샤오미는 '쌍십일' 행사가 열리기 전에 이번 행사 제품 목록을 직접 발표하고 할인 금액을 나열했다. 이 중 Redmi K50 시리즈와 샤오미 12S 시리즈를 포함한 많은 인기 모델은 적게는 수백 위안, 많게는 수천 위안의 할인을 제공했다. 샤오미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많은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감동적이고 값진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12
  • 바이든-시진핑, 14일 발리서 회동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대만과 우크라이나,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브리핑에서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은 워싱턴이 곧 있을 회담이 양국 관계와 세계 문제에 대한 양국의 노력을 조율하는 데 도움이 될 "깊고 실질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곧 있을 회담은 "모든 대화 채널이 원활하고 무엇보다 정상회담"이라는 핵심 주제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계속해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의 행동과 북한의 최근 도발을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무엇보다도 대만 해협의 상황, 인권 "중국의 파괴적인 경제 거버넌스 정책에 대한 파트너 및 동맹국의 우려"에 대해 언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담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대변인은 또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할 수 있는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추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대면하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1-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