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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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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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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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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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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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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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기시다 후미오 “11월 G20 정상회의 기간 중·일 정상회담 기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8일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공중앙 총서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11월 아시아에서 열리는 국제회의를 기회로 국가안보, 경제 등 미해결 현안에 대해 '진정한 대화'를 할 생각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일 정상은 3년 가까이 공식 대면 회담을 열지 않고 있다. 기시다는 자민당 총재로서 시 주석의 중국 공산당 총서기 3기 진입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시 주석은 11월 중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시다와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가질지 주목된다. 중·일 관계에 대해 기시다는 중국 측이 센카쿠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일본 영해로 여러 차례 진입한 점,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 점 등에 관련해 "주장해야 할 것은 주장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통적인 과제에 대해 협력하고, 양측의 노력을 통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와 스포츠 등 다층적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시다는 방위비와 관련해 방위력 강화의 구체적인 내용을 취합해 예산액을 명시하고 '영구적으로 유지해야 하는지, 일정 기간 내 충실히 해야 하는지'를 검토한 뒤 적절한 재원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공명당 측에서는 증액을 뒷받침할 영구적 재원을 명확히 하고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인상을 옵션으로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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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9
  • 미 언론, 펠로시 남편 자택서 피습…용의자 망치로 공격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미국 하원의장실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날 아침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펠로시의 자택에 한 괴한이 침입해 그녀의 남편 폴 펠로시가 피습당했고 사건 당시 펠로시 본인은 샌프란시스코에 없었다고 밝혔다. 펠로시의 남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완쾌될 것으로 보인다. 성명은 용의자는 구속됐으며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용의자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펠로시 부부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폴 펠로시는 머리와 몸에 둔기 에 의해 상처를 입었으며 용의자는 망치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82세인 폴 펠로시는 타박상, 심한 부기 및 기타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공보비서관이 펠로시의 남편 폴 펠로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냈다고 백악관 홈페이지가 28일 밝혔다. 성명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폴 펠로시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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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9
  • 홍미 노트12 신제품 출시, 9분이면 100% 완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샤오미 그룹의 브랜드인 Redmi(홍미)는 27일 발표회를 열고 Redmi Note12 Pro 시리즈 4가지 신제품과 다양한 스마트에코 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이 가운데 Note12 디스커버리 모델은 업계 최초로 210W 고속 충전을 실현해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9분으로 휴대폰 충전을 한 자릿수 시대로 이끌었다. 소금강이라 불리는 Redmi Note 시리즈는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3억 대를 돌파할 정도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Note 시리즈는 고속 충전, 화면, 사운드, 진동 및 기타 측면에서 혁신을 지속해 왔다. Note12 Pro 시리즈는 영상 서킷에 초점을 맞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레이, 스타일 등 차원을 풀 스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Note12 Pro 시리즈의 카메라 아키텍처도 전면적인 혁신을 가져와 떨림 방지, 야경, 노이즈 감소 및 색상 기능이 모든 차원에서 크게 향상되었다. 또 Note12 Pro 시리즈는 국내 휴대폰 액정 업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플래그십 고규격 OLED 플렉시블 스트레이트 디스플레이를 전 라인업으로 채택했다. Note12 Pro+는 Pengpai P1고속 충전 칩을 사용해 19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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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9
  • 러시아 외무부 "EU, 러시아 자산 몰수하면 보복" 경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7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유럽연합(EU)에서 러시아인들의 자산과 국가비축을 몰수하는 쪽으로 상황이 전개될 경우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하로바는 EU가 러시아인의 자산과 국가비축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사실은 "횡포적이고 백주대낮의 강도·절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동결된 자산을 몰수하는 것은 현행법에 위배된다는 점을 EU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종 시행되면 '법치 지지자'로서의 EU의 명성은 매장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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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28
  • 숄츠 독일 총리, 내달 4일 중국 공식 방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8일 AP통신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숄츠 독일 총리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11월 4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이 성사되면 숄츠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요 7개국(G7)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독일 정상은 최근 3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된다. 특히 한 독일 언론은 '왜 숄츠 총리가 중국을 방문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기사에서 중국이 없으면 세계 정치의 어떤 문제도 진지하게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숄츠가 중국을 방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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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0-28
  • 리시 수낙 영국 신임 총리, “단합하지 않으면 멸망” 경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리시 수낙은 25일 찰스 3세 국왕의 임명을 받아 영국 총리가 됐다. 투표도 없이 공약도 내놓지 않은 졸속 경선에서 승리한 수낙이 휘청거리는 나라를 무겁게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을 수 있을까. CNN은 보수당이 수낙의 장악력은 아닐지 몰라도 경제정책을 다루는 것이 강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낙은 25일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전임자인 트러스가 저지른 실수를 '규정'하겠다는 연설을 했다. 25일 오전(현지 시간) 각료회의를 연 뒤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짧은 고별연설을 했다. 영국 BBC의 생방송 화면에는 자신이 총리를 맡아 엘리자베스 2세의 죽음을 애도하고 찰스 3세의 즉위를 영접하는 것을 "큰 영광"이라며 미소를 짓고 있는 트러스의 모습이 담겼다. 25일 오전(현지 시간) 각료회의를 연 뒤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짧은 고별연설을 했다. 영국 BBC의 생방송 화면에는 자신이 총리를 맡아 엘리자베스 2세의 죽음을 애도하고 찰스 3세의 즉위를 영접하는 것을 "큰 영광"이라며 미소를 짓고 있는 트러스의 모습이 담겼다. 영국 언론은 트러스가 연설에서 자신이 초래한 금융 혼란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으며 국민들은 그녀가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5일 트래스가 찰스 3세에게 사표를 제출한 뒤 수낙은 버킹엄궁으로 가서 임명을 받은 뒤 다우닝가 10번지로 돌아와 연설을 했다. 그는 영국이 '심각한 경제 위기'에 전염병이 계속되고 있으며 러-우 군사 충돌이 에너지 시장과 공급망을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낙은 트라스가 경제성장을 추진하려는 것은 잘못되지 않았지만,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약간 실수를 저질렀다"며 "자신이 총리가 된 것은 어느 정도 '그것들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러-우 전쟁에 대해서는 "성공적으로 끝나야 할 무서운 전쟁"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수낙은 25일부터 내각 구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5일 "현재 영국의 불안정한 정세를 감안할 때 수낙은 현 각료직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들 중 상당수는 한 달 이상 취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열흘 전 재무장관이 된 헌터는 더 이상의 시장 불안을 피하기 위해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가디언은 그가 31일 발표할 재정계획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수낙 정부에 대한 첫 번째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요한 내각에 여성이 필요한 만큼 모당트 전 국방장관을 외교장관에 앉히는 것이 가장 확실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낙의 일부 지지자들 중 일부는 그가 이번 당 대표 경선에서 조기 사퇴를 거부한 것에 짜증을 내고 있지만 아무튼 그녀는 소통에 능한 사람이다. 그러나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클레벌리 현 외교장관도 유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누가 아웃되나?" 가디언은 벤 월리스 국방장관이 수낙과 충돌한 적이 있어 물러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러스는 더 이상 요직을 맡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녀의 가장 가까운 동맹인 테리즈 코피 보건장관은 자신의 직위가 위태롭다고 걱정할 이유가 있다. '80년대생' 인도계로 영국 총리의 '처음' 기록을 갈아치운 수낙에게 주어진 과업은 무겁기만 하다. 역사학자 앤서니 셀던은 로이터통신에 "수낙의 집권도 전임자의 실수에 의해 구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NN방송은 25일 영국 집권당 의원과 행정부 고문들의 심정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수낙의 등장은 바로 지난 몇 달 동안의 혼란에서 기인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대규모 정부 지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국민을 도운 공로로 칭송을 받았다. 이제 수낙이 해야할 일은 영국에 안정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그러나 2022년 집권당은 당파 싸움과 분열의 충성으로 정의돼 존슨과 트러스가 정권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 24일 집권당 의원들에게 한 연설에서 수낙은 "통합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경고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그는 보수당의 샅바싸움을 끝내고 '개인적 원한보다 정책'을 우선시하겠다고 말했다. CNN은 가까운 장래에 집권당 관리는 아닐지는 몰라도 경제정책과 국제 파트너십을 다루는 것이 강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런던 퀸메리대학의 정치학 교수 팀 벨은"수낙은 정치 외에 글로벌 경험이 풍부하고, 재무장관 시절 세계의 다양한 인물들과 어울렸다"며 "그는 사람들과 잘 소통하고 경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타임스는 수낙의 정책을 점검·분석한 기사에서 긴축 계획의 난이도에 대해 5점(최소 5점)을 매겼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25일 수낙이 단 한 표도 얻지 못한 채 성급하게 총리에 오른 것은 자신이 세계화의 승자 중 한 명인데 자신이 속한 정당과 국가가 세계화에 패자가 돼 동요하고 있다는 큰 약점이 있다며 "수지 균형을 맞추려면 매우 환영받지 못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론적으로 수낙은 2025년 1월까지 선거를 치를 필요가 없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그러나 24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영국 응답자의 56%가 조기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신문은 수낙이 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한 행동에 나서면서 국민들의 생활비 위기가 심화되면서 조기 대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영국의 새 총리는 퇴임한 트러스보다 임기가 길지만 장기 집권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필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 부연구원도 최근 영국의 현 상황을 "난장판"이라며 "수낙의 정치적 밀월 기간은 짧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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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10-28
  • 미 언론:62% 대 61%, "중국 처음으로 미국 꺾었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전세계 서구식 민주주의가 신뢰를 잃으면서 중국은 사상 처음으로 이데올로기와 정쟁에서 미국을 꺾고 개발도상국 국민의 호감을 사고 있다고 미국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민주미래센터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개발도상국의 62%가 중국에, 61%가 미국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는 세계 인구의 97%를 포함하는 30개의 글로벌 조사 프로젝트를 취합했다. 서구식 민주국가가 미국을 더욱 확고히 지지하고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일변도로 갖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동유럽·아시아·서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점차 중국에 접근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136개 비서구식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인구 63억명 중 70%가 중국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왜 중국은 개발도상국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을까. 그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자유주의 국가의 민주주의 제도에 결함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민주미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서구식 민주제도에 불만을 가진 국가 중 4분의 3이 중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중국이 개발도상국의 지지를 얻은 배경에는 경제적 이유도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2013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제안했으며 에너지 인프라 및 교통 운송 프로젝트 건설을 위해 147개국 및 32개 국제기구와 200개 이상의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의 지지를 받는 국가 국민의 3분의 2 가까이가 중국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영국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전 세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방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중국의 선호도가 서방국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독립 리서치 회사인 '유고브 (YouGov)'가 '유고브-케임브리지 세계화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2개 비서구 국가 중 9개국 응답자의 절대 다수가 중국의 세계에서의 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베이징의 이미지도 몇몇 국가에서 개선되고 있다. 멕시코는 중국에 대해 지난해 50%에서 올해 59%로 이집트·사우디도 중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늘었고 태국·케냐·나이지리아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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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일론 머스크 , 440억 달러에 트위터 인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7일, 일론 머스크가 440억달러에 트위터 인수를 완료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현재 트위터를 장악하고 있으며 파라그 아그라왈 CEO와 네드 시걸 CFO는 이미 트위터 샌프란시스코 본사를 떠났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트위터 보스(Chief Twit)'로 바꿨다. 머스크는 27일 트위터에 공개서한을 올려 광고주들에게 미래의 트위터가 뒷감당을 하지 않는 '재앙적 장면'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머스크는 지난 4월 지분 9.1%를 26억4000만달러에 인수해 1대 주주가 됐다. 얼마 뒤 트위터를 430억 달러에 인수하자고 제안하며 트위터의 여러 규칙을 바꾸겠다고 했지만 악의적 인수 계획으로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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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2022 중국(쓰촨)-한국 RCEP 설명회’ 청두서 개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쓰촨성 무역촉진위원회는 28일, 쓰촨성 무역촉진위원회가 청두 주재 한국총영사관, 한국무역협회 청두대표부와 공동 주최한 '2022 중국(쓰촨)-한국 RCEP 설명회'가 27일 청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황리 쓰촨성 무역촉진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과 한국 모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중요한 회원국"이라며 "올해 2월 RCEP가 한국에서 공식 발효된 이후 홍리(红利ㆍ배당금)가 풀리기 시작하였으며 한중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쓰촨성은 자원, 인구, 경제 및 투자 측면에서 중국 최대의 성으로 한국과 경제 무역 교류가 밀접하고 경제 무역 협력은 강한 근성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청두 주재 한국총영사는 "한·중 수교 이후 30년 동안 산업·통상·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전례 없는 발전을 이룩해 왔다"며 "현재 중국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로서 한국 산업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과 쓰촨 기업이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한국과 쓰촨성의 경제 공동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범서 한국무역협회 청두대표부 수석대표는 "한중 수교 30년 양국이 이룬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한중 기업들이 RCEP를 통해 서로 발전하고 번영하는 또 하나의 30년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RCEP 프레임워크에서의 투자보호 규칙', 'RCEP 체결에 따른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과 한중 협력방안', 'RCEP 프레임워크에서의 지식재산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와 방지', 'RCEP와 한중 서비스 무역 발전방향' 등의 주제를 놓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해석하고 공유했다. 행사 기간 동안 농식품, 기계제조, 바이오의약품, 항공물류 등 분야에서 20여 개 한·중 기업 대표들이 교류하며 추가 협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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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北 '대성산 아이스크림 공장' 완공…김정은 프로젝트 발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김정은 북한 최고지도자의 지시로 건설된 '대성산 아이스크림 공장'이 최근 평양에서 완공됐다. 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대성산 기슭에 자리잡은 이 공장은 식품공업 기준에 부합되는 현대화한 아이스크림 생산기지다. 준공식은 26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당 경제부장 겸 최고인민회의 예산위원장, 전현철 내각 부총리, 경흥무역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현철은 준공식 축사에서 "이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국가중점사업으로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정은 위원장이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취한 '특별조치' 덕분에 공사가 단기간 내에 완료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프로젝트 건설을 주도했으며 기초공사, 설계, 인력배치, 건설 등 다방면에서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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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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