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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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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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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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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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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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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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후베이성, 인공강우 실시해 가뭄 해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 들어 매화가 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이래 중국 후베이(湖北)는 지속적으로 맑고 비가 적게 내리면서 대부분의 지역이 모두 정도 부동하게 가뭄이 발생하였다. 최근 후베이성 기상 부문에서는 여러 부문의 지원을 받아 공터에서 인공강우 작업을 적극 실시하여 가뭄을 해소시키고 있다. 기상시스템에 따른 자연강우 및 인공강우작업이 효력을 발생하여 지난 15일 8시부터 16일 20시까지 후베이성 네이스옌(内十堰), 샹양(襄阳), 언스(恩施). 이창(宜昌), 선눙자(神农架), 수이저우(随州), 샤우간(孝感), 황강(黄冈), 황스(黄石), 우한(武汉), 어저우(鄂州)와 셴닝(咸宁) 등 872개 지역에 10㎜ 이상의 비가 내렸고, 162개 역에 25㎜ 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선눙자, 샹양, 수이저우와 항강 그리고 이창 등 50개 지역에 50㎜ 이상의 비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8월 이래 후베이 다예시(大冶市)에는 지속적으로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여 시 전체의 평균 기온이 평년 동기보다 4.2℃ 높았고 일 최고 기온이 연속 10일 동안 39℃를 초과하였으며 연속 7일 동안 40℃를 초과하였다. 다예시 기상당국은 10여 일간의 이동 작업을 거쳐 16일의 기상 호기를 틈타 인공강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다예에는 기상시스템과 인공강우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인공강우는 다예시에 7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내린 비로 흙의 습기가 어느 정도 개선돼 가뭄이 해소됐다. 인공강우는 적절한 시기, 적절한 부위, 적절한 촉매량을 필요로 해야 실제 효과가 있다. 우한시 장샤구(江夏区) 기상국에서는 지난 16일 오후부터 기상캐스터 작업을 위해 대기해왔다. 17일 오후 우한시 기상대는 두 차례 경보를 발령했다. 둥후 가오신구(东湖高新区), 장샤우리제(江夏五里界), 탕순호(汤逊湖) 및 주변 거리, 훙산구(洪山区)와 칭산구(青山区)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국지적으로 10~20㎜의 비가 내리고 6-8급 돌풍이 불었으며 비가 내린 뒤에도 장샤구 기상청 전문가들은 적기를 포착하고 있다. 16시쯤 시간이 되자 16시23분부터 26분까지 인공강우 로켓탄 4발이 장샤구에서 하늘로 치솟았다. 이번 인공강우의 효과로 16시 45분까지 장샤구 호수에 27.3㎜, 언덕에 24㎜의 비가 내렸다. 17일, 우한시 신저우구(新洲区)에도 비가 더 내리는 데 성공했다. 이날 15시 45분부터 50분까지 신저우구 기상청이 인공 임팩트 로켓탄 4발을 발사했다. 자연강우와 인공강우의 영향으로 신저우구의 다오관허(道观河), 쉬구(徐古)동부에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당일 15시55분까지 신저우구의 장쥔산(将军山)에는 32㎜, 다오관허에는 29㎜의 비가 내려 가뭄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 한편 셴닝시 셴안구 비상관리국 인공영향기상사무소는 지난 17일 오후 기상여건에 따라 구이화진 밍수이취안(桂花镇鸣水泉) 작업장에서 인공강우 로켓탄 6발을 발사하는 인공강우 작업을 벌였다. 작업 후 셴안의 여러 향촌과 셴닝시 도시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셴닝시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시 사이 원취안(温泉) 도시 구역에 32.3mm의 비가 내리는 등 셴닝의 여러 향진에는 10mm가 넘는 비가 내렸으며 셴안구는 이번에 모두 7개의 인공강우 작업장을 설치해 소기의 효과를 거뒀다. 16일 20시부터 17일 20시까지 후베이성 네이스옌,샹양,선눙자가,언스, 이창,수이저우,징먼, 샤오간, 우한, 황강, 황스, 어저우, 셴닝 등 총 911개 곳에 10㎜ 이상의 비가 내렸다. 이 중 스옌, 이창, 샤오간, 황스 등 유역은 9개 곳이 50㎜ 이상, 최대 103㎜,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샤오간 다우황이(大悟黄) 61.3㎜(17일 18시)였다. 후베이성 인공영향기상판공실 관계자는 ”가뭄 지역의 사람과 가축 식수, 공업·농업 생산용수와 생태용수 수요를 해결하고 가을 작물의 풍작을 보장하기 위해 후베이성은 이미 인공강우를 추가해 가뭄과 싸우는 특별 경비 500만 위안을 긴급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후베이성과 중국 기상청의 협의를 거쳐, 중국 기상국은 고성능 인공강우 작업기 한 대를 조정하여 후베이성에 지원하고 적절한 날씨 조건만 있으면 적시적으로 인공강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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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 오르반 헝가리 총리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서방 패권 종식 될 듯”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8일, ‘러시아투데이(RT)’, 레바논 알마야딘 TV 등 외신에 따르면 당일 독일 온라인 잡지 티치스 아인블릭은 올반 헝가리 총리는 “러-우전쟁이 서방의 글로벌 패권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반은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은 군사적 수단을 통해 러시아를 이길 능력이 없으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도 효과는 커녕 EU에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세계의 대부분 국가’와 ‘중국·인도·브라질·남아공·아랍세계·아프리카(국가)’가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방의 노선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올반은 “이 전쟁은 서방의 패권을 종식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헝가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 이후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으며 올반 총리 등 정부 관리들도 여러 차례 EU의 러시아 제재 조치를 비판해왔다고 RT는 전했다. 이에 앞서 올반은Kossuth Rádió 생방송 인터뷰에서 EU가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 것은 잘못이라며 이는 유럽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처음에는 우리가 발에 총을 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우리가 스스로의 허파를 쏘는 바람에 유럽 경제가 숨이 막힐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브뤼셀은 이런 행동이 잘못됐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제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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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 "로봇이 베이징에 모인다" - World Robot Expo 2022 개막
    [동포투데이] 2022년 세계 로봇 엑스포가 8월 18일 베이징 이촨 국제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엑스포는 130개 이상의 로봇 회사와 과학 연구 기관이 참여하는 3개의 주요 전시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총 500여개의 로봇이 전시된 이번 엑스포에는 30여개의 신제품이 현장에서 발표되며 로봇 기술의 혁신성과와 응용현황을 중심으로 로봇의 선진 기술과 제품을 집중 조명한다.(Photo by Zou Hong/chin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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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 日 언론, 중국산 전기버스 세계에서 인기
    [동포투데이] 1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대중교통에 전기버스를 도입하는 추세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전기버스는 대부분 중국산이다. 일본에서도 전기버스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일본은 수소연료버스에 주력하고 있어 전기버스 개발이 더딘 편이다. 2021년 12월 교토시와 게이한(京阪)전기철도가 중국산 전기버스 4대를 시내 순환버스에 도입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한 인사는 "일본 기업들의 추격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도 오사카부 한큐버스가 2022년 4월부터 중국산 전기버스를 노선에 도입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전기버스는 약 9만 대에 달한다. 2021년 말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COP26)기간에도 전기버스가 사용됐다. 중국 기업 BYD는 COP26에 맞춰 글래스고시 교통국에 120여 대의 전기버스를 공급했다. 전기 버스는 향상된 기술을 통해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성능 면에서 디젤을 태우는 버스에 비해 손색이 없다. BYD는 전 세계에서 5만여 대의 전기버스를 공급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30년 전기버스가 300만~500만 대로 전체의 16%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BYD와 같은 중국 제조사는 생산과 공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본은 주요 메이커들이 전기버스를 양산하지 못해 열세다. 일본 지방정부 등이 탈탄소화를 위해 전기버스를 도입할 경우 중국 기업이 생산하는 차량을 선택해야하는 실정이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전기버스 도입을 위해 지원하는 보조금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제외한 보조금 대상은 8종으로 이 중 7종은 중국 기업이 생산한다. 일본 기업은 기타큐슈시의 스타트업이 유일하지만 이 회사도 현재 중국에 생산을 위탁하고 있다. 히노자동차가 조만간 시장에 내놓을 소형버스도 자체 개발이 아닌 BYD에 위탁 제작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은 그동안 수소를 연료로 하는 버스 개발에 힘써왔다. 수소차는 연료 충전 시간이 짧고 운행 거리도 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전 세계를 휩쓴 것은 수소버스가 아니라 전기버스였다. 수소차는 수소 구매 비용이 많이 들고 연료를 공급하는 인프라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민 전기차 충전기 설치는 비용이 적게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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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미군, 성폭행 사건 빈발…인권 오점 부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군부의 청소년 학군단(JROTC) 프로그램이 많은 여성청소년들에게 악몽이 되고 있다고 12일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 항목에서 부실한 미국 퇴역 장교가 군사훈련 명목으로 성폭행·성추행을 한 사실이 드러나 더욱 논란이 됐다. 분노한 것은 JROTC 프로젝트 스캔들이 한 건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랫동안 미군에 의한 여성침해 사건은 무수히 많았다. 미군 내부 감시가 허술하고 외부 조사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면서 여성 학군사관후보생이 무더기로 성폭행당한 사건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미국은 주둔국과의 역외 관할 합의로 자국 여성이 저지른 범죄를 감싸고 있다. 저항할 수 없는 성침해 “복종은 모든 군인이 배워야 할 첫 번째 과목이다.” JROTC 프로젝트의 한 교과서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JROTC 프로그램은 이른바 명령에 복종하고 규율을 준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 했고, 이를 빌미로 교관이 여성후보생의 인권침해를 감행했다. 피해 여성들은 이런 환경에서 성폭행에 대한 저항은 유난히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미국 테네시 주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조던 라일럽은 44세의 JROTC 교관 마이클 버스를 처음 만났을 때 이 교관은 상냥하다고 생각했다. 한때 버스의 집에 손님으로 가는 데도 익숙했던 그는 어느 날 버스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그해 라일럽은 17세였다. 그 후 라일럽은 버스가 거의 매일 사적으로 만나자고 했다면서 “그가 장소를 알려줬을 때 나는 그곳에 있어야 했고, 그렇지 않았다면 그 결과를 감수해야 했다”고 말했다. 버스는 아무도 모르게 그녀를 죽일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라일럽은 JROTC 프로그램 성폭행 피해자 중 한 명일뿐이지만 다행히 그는 녹음된 증거로 버스를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성 폭행범 중 상당수는 징계를 받지 않은 채 JROTC 교관으로 활동한 경우도 있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5년간 최소 33명의 JROTC 교관이 성희롱으로 형사 고발을 당했고, 더 많은 교관이 부당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처벌은 커녕 고발도 당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리 감독 소홀로 일부 교관이 비리를 저질러 최소 7명이 형사 고발을 받고도 계속 근무가 허용됐다. “나라를 지켜야 할 사람들이 과연 국민을 지키고 있는가?” 역시 성폭행 피해자인빅토리아 바우어는 이렇게 고소했다. 알 수 없는 진실 성폭행은 JROTC 같은 학생 훈련 프로그램뿐 아니라 미군 정규군에서도 흔하다. 2020년 4월 실종된 20세 미국 여군 바니사 길런의 시신은 3개월 만에 발견됐다. 그 뒤 그와 같은 부대에서 복무하던 미군 병사 1명이 경찰의 질문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질런의 가족은 질런이 생전에 그 미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고, 곳곳에서 병영 내 중성화 행위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여론의 압력이 커지자 미 육군은 이 사건을 조사했다. 하지만 지런이 있는 포트후드 군사기지에서 발생한 93건의 성폭행 사건 중 59건만 신고됐고 135건의 성희롱 사건은 72건에 그쳤다. 보고서는 “일부 보고되지 않은 성폭행 사건은 매우 심각해 피해자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미 의회와 정부가 여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과 법안을 내놨지만 실효성은 제한적이다. 2021년 미국 랜드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 내 여성 복무자의 성폭력·성희롱 피해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랜드사는 미군 여성 16명 중 1명은 성폭행을 당했고 4명 중 1명은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군 기강이 시스템 내부에서 집행될 수 있다는 군부의 외부 조사 보이콧이 장기화됐기 때문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현실적으로 많은 민원이 조사를 받지 못하거나 의도적으로 은폐됐다는 의미이며, 특히 가해자가 군 수뇌부나 ‘유명 병사’일 때는 더욱 그랬다. 주장하기 어려운 정의 미국 병사들은 해외 군사기지에서도 빈번하게 여성침해 범죄를 저지르고, 이들 국가의 법적 처벌을 피해 주재국과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일본 시민단체 ‘오키나와 여성평화운동’은 20여 년간 정부 문서와 언론 보도, 피해자 증언 등을 토대로 미군 오키나와 여성 성범죄 통계표를 작성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성폭행 사건은 1945년 미군이 오키나와에 상륙한 직후부터 계속돼 왔으며 피해자는 수백 명에 이른다. 다카토리 스즈요 오키나와 여성평화운동회장은 오키나와는 “미군이 여성을 성폭행하는 ‘천국’”이라고 비난했다. 1972년 미군은 오키나와를 일본 정부에 반환했지만 그곳에 미군기지만은 남겨뒀다. 이후 미군은 약 120건의 강간 등 500여 건의 끔찍한 성범죄를 저질렀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 알려지지 않은 사례가 더 많았다. 1960년 미·일지위협정은 일본 정부의 권한을 박탈하고 모두 미군에게 관할권을 위임했다. 미군은 병사들을 비호하기 위해 눈감아 주기 일쑤였다. 미국 웹 사이트 ‘더 인터셉트’는 범죄자들이 일본법에 의해 처벌받지 않았으며, 미 국방부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사무소가 작성한 연례 보고서에도 오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국에서도 주한미군 병사가 현지 여성을 성폭행하는 범죄가 적지 않게 발생했다. 성폭행을 포함한 범죄가 빈발하고 한국 사회가 거세게 반발하자 주한미군은 2011년 10월부터 미군 병영 통금조치를 8년 넘게 계속해 왔다. 그럼에도 주한미군의 성범죄는 종종 발생한다. 2017년 2월 21세 주한미군 병사가 휴대전화 메신저로 한국 여성을 만났고 그 뒤 그 여성은 미군 병사한테서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한국 경찰은 그 미군 병사를 구속했다가 다시 미군에 인계했다. 2021년 9월 데이트 중인 한국 여성이 한 미군 병사한테 성폭행당했고 피해여성이 미군 병사를 신고하자 한국 경찰은 용의자를 입건하지 않고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르면 한국 경찰은 미군 피의자가 특정 중범죄를 저지르다 현장에서 붙잡힌 경우에만 수감할 수 있고 거개가 미군 헌병에게 사건을 맡기는 경우가 많아 한국 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각종 사례와 상세한 수치는 미군 기강이 해이해진 지 오래되고, 인권문제의 구조적·체계적 폐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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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러시아 여성, 결혼상대 선호도 1위는? '지적인 남성'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러시아 여성들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남성의 지성과 충성도, 그리고 유머감각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잡’ 채용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여성 응답자의 68%가 남성의 가장 매력적인 자질을 지적능력으로 꼽았다. 또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충성도(64%)와 유머감각(52%)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여성의 42%는 근면한 남성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39%는 외모에 치중했으며 37%는 미래의 배우자가 안정적이고 좋은 수입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33%는 배우자를 선택할 때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는지를 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러시아 가정심리학자 예레나는 그동안 러시아 여성들은 수입이 안정되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남성을 선호했지만 지금은 대다수 여성들이 독립해 사업을 하고 있기에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는 러시아 전역의 2,005명 성인 여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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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외신, "글로벌 기업, 중국과의 디커플링 통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영국 산업단체 대표는 “영국 기업들이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를 대규모로 단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중 영국 상공 회의소의 조사 결과 영국 기업은 일반적으로 중국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뚜렷했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 칼럼니스트인 제레미 워너(Jeremy Warner)는 중국과의 디커플링은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 다국적 기업들이 최근 상반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냈고, 영국 소비재 기업 레킷 벤키저, 독일 화학 대기업 바스프, 프랑스 뷰티 기업 로레알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코로나19의 반복, 공급망의 경색, 에너지 가격의 상승 등 세계 경제의 악재 속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매출 상승세는 뚜렸했고 투자는 꾸준히 추진되어 사업은 빠르게 확장됐다. 세계 최대의 상품 무역국이자 두 번째로 큰 소비 시장인 중국은 매년 약 2조 5천억 달러의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하는 다국적 기업의 옥토이며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그들의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이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중국 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점점 더 많은 국제 자동차 브랜드가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간주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나타내는 새로운 에너지, 지능 및 네트워킹은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국제 자동차 대기업을 유치해 혁신과 연구개발을 늘리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중국) 전 CEO인 펑시한(Feng Sihan)은 "중국에 있지 않고 중국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향후 5~10년 안에 선두 자동차 메이커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중국은 차세대 자동차 발전 트렌드를 주도할 힘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는 '중국과의 디커플링'이라는 관념은 서글프고 오도적이어서 세계에서 점점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지타 고피나스 IMF 수석 부총재는 일부 ‘디커플링’ 추세가 글로벌 성장에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이 세계 경제의 중요한 엔진이며 개방적인 중국이 세계 무역과 기타 지역의 성장 전망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평가했다. 중국 경제의 근성과 활력은 세계가 주목한다. 디지털 기술·신에너지·인공지능·생물 의학 및 빅 데이터와 같은 새로운 기술 발전에 힘입어 중국은 새로운 기술, 신제품 및 새로운 모델의 집결지로 되고 있으며 중국의 산업적 우위가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루야오쥔(卢耀群) 싱가포르국립대 경영대학원 거버넌스 및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은 "중국은 글로벌 공급망과 혁신 네트워크의 핵심 노드이며 중국과 협력하는 것이 세계 경제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완전한 산업 범주와 완벽한 기반 시설의 고유한 장점을 기반으로 중국의 글로벌 산업 사슬로의 통합은 계속 심화되고 점점 더 많은 중국 기업과 외국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경쟁하여 생산 요소 결집 시너지 우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포드자동차는 닝더스다이(CATL)와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유럽·북미에서 동력 배터리 공급을 포함한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ZF Group은 중국에 약 40개의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국에 네 번째 R&D 센터를 착공했다. 바이오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연구개발 차이나센터는 중국 상하이 진구에 자리잡고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에 깊숙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다국적기업은 중국에 투자해 왔으며, 중국의 공급망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중국을 전략적 핵심으로 삼고 있다. 닝더스다이 수석과학자 우카이(吴凯)는"국제 자동차 업체들은 모델 기획 단계부터 우리가 개입해 양측이 함께 제품을 기획하고 기술 집적 효율이 크게 향상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도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경제 전망을 계속 높게 보고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왔다. 아우디 FAW 신에너지차가 기공식을 가졌으며 폭스바겐 안후이 MEB공장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 양산차는 하반기에 출고될 예정이다. 중국 미국 상공회의소와 중국 독일 상공회의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투자 기업의 60% 이상과 독일 투자 기업의 70% 이상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세계 500대 기업 중 하나인 노바티스(중국)의 베드년 회장은 중국 시장의 개방성과 잠재력, 비즈니스 기회를 극찬하며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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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러 국방부, 영국 정찰기 러시아 영공 침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15일 러시아 국영방송 RT(러시아투데이)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5일 영국 정찰기 1대가 이날 러시아 영공을 불법 침입했다가 러시아 전투기에 영공밖으로 영공밖으로 쫓겨났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공군 전자정찰기 1대가 이날 바렌츠해 상공의 러시아 영공을 침범하자 러시아 미그-31BM 전투기 1대가 긴급 발진해 영국 항공기를 몰아냈다. 영국 국방부는 아직 이 사건에 대해 논평하지 않고 있다. 현재 영국 정찰기가 러시아 영공을 고의적으로 침범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영국 정찰기는 전자 및 신호 정보 수집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는 일련의 정교한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의도치 않은 이탈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토 항공기가 러시아 영토를 침범한 것은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충돌 이후 처음이며 2021년 6월 이후 두 번째라고 R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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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中, 중국 침략 일본군 516부대 유수명부 최초 공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8·15 일본 패망 77주년을 맞아 중국 침략 일본군 제731부대의 죄증 전시관이 공개한 '관동군 화학부 유수명부(留守名簿)'에는 부대원 414명의 실명과 신상정보가 담겨 있다. 중국이 관동군 화학부 부대원 정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 화학전의 역사 및 전후 영향 연구를 위한 사료적 지원을 제공했다. 관동군 화학부는 1939년 5월 11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치치하얼(齊齊哈爾)시에 창설된 일명 ‘만주 516부대’로 일본 내에서는 ‘일본 육군화학연구소’로 불렸으며 주로 겨자가스, 루이사이트, 염산가스 등 각종 독극물을 개발해 실전에 활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명부는 일본 후생노동성에 소장돼 있다가 2017년 일본 국립공문서관에 전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의 범죄증거전시관 연구진이 2021년 4월 일본에서 다국적 채증 과정에서 발견해 입수했다. 김성민 731부대죄증진열관 관장은" 1945년경에 작성된 237쪽 분량의 이 문서에는 구성원 414명의 이름, 생년월일, 호적, 역종, 병종 등 친인척의 주소와 관계에 대한 정보기 기록돼 있으며 이를 통해 516부대의 전체 규모, 인원 구성, 계급 등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김관장은 또 "연구 결과 516부대는 당초 알려진 250명이 아닌 414명으로 파악됐다"며 "핵심은 의대·육군병원 등 전문직급이 높은 고위 장교들로 구성돼 그 특수성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문서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벌인 화학전, 세균전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핵심 자료이며 관동군 화학부가 중국 침략 기간 중 저지른 범죄를 입증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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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中 언론, 서울 대규모 반미 집회…“한미동맹 해체” 촉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환구시보(Global Times)는 서울에서 수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에 모여 “한미동맹 해체”, “주한미군 철수”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1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대부분 민주노총 소속 단체 회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문은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한미동맹 해체”구호를 외쳤고 손에는 현수막과 풍선, 깃발을 들고 있었다고도 전했다. 집회 과정에서 경찰과 참가자들은 별다른 충돌 없었지만 엄청난 규모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극심한 도로 정체가 빚어졌다. 이런 가운데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집회연설을 통해 다가오는 한미연합 군사훈련(UFS)은 전쟁 준비용이라며 국가가 전쟁의 전쟁의 도가니에 빠지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한반도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미국과 싸워야 한다”며 “이 나라를 전쟁의 불길 속으로 몰아넣으려는 윤석열 정부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관련 자료를 제출해 8월 말 3단계에 걸쳐 대규모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한미군사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외교·정보·군사·경제 등 요소를 통합한 전쟁 억제 수단을 운영하고 한미 연합 위기관리 절차에 숙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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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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