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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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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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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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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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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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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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영웅 어머니’ 칭호 부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명 이상의 자녀를 둔 여성에게 ‘영웅 어머니’ 칭호와 훈장을 수여할 데 관한 명령에 서명했다고 17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명령에 따라 ‘영웅 어머니’ 칭호와 훈장을 수여받은 여성에게는 100만 루블의 포상금도 함께 지급된다. 보도에 따르면 2차세계대전이 한창 치열하던 1944년 7월 8일, 소련 최고 소비에트 의장단은 ‘영웅 어머니’ 훈장을 제정하는 법령을 반포했다. 하지만 소련이 해체된 후 러시아에서는 ‘영웅 어머니’ 칭호가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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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8-21
  • 트럼프그룹 전 CFO 와이셀버그, 탈세사실 인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소유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앨런 와이셀버그가 당일 뉴욕주 법원에서 형사세무사기, 상업기록 조작 등 15건의 혐의를 인정했다.    뉴욕주 맨해튼 지역 검사실과 맺은 유죄인정 합의에 따르면 와이셀버그는 세금과 벌금,이자를 합쳐 2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징역 5개월의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법원은 또 와이셀버그를 트럼프그룹 세무사기 재판에 출석해 증언하도록 했다.   와이셀버그 변호인은 성명에서 “죄를 인정하는 것은 와이셀버그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라며 “대신 장기간의 복역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와이셀버그는 약 반세기 동안 트럼프를 위해 일했다. 2021년 7월 기소돼 최고재무책임자(CFO)직을 포기했지만 여전히 선임 고문으로서 그룹의 급여를 받았다. 한 측근은 와이셀버그가 검찰과 공조해 트럼프 본인에 대한 더 큰 조사를 벌일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재판에서 트럼프의 재무 문제에 대한 증언을 요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주 맨해튼의 프라하 지역검사는 와이셀버그의 유죄 인정 합의로 트럼프그룹이 '광범위한 범죄 활동'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트럼프그룹 세무사기 사건 재판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이 혐의들이 정치적으로 움직였다고 반발했다.    한편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트럼프그룹이 대출과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재무제표상 자산가치를 부풀렸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달 10일 뉴욕주 검찰총장 집무실 조사에 출석했지만 증언을 거부하고 제임스를 향해 '정치적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미 법무부는 트럼프가 퇴임하고 백악관을 떠날 때 일부 기밀문서를 자택으로 가져간 정황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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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1
  • 유엔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현장 시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터키 국방대 레벤트캠퍼스에 있는 이스탄불 합동조정센터를 방문해 관련 업무를 점검했다. 브리핑에는 구테흐스와 아카르 터키 국방장관이 함께 참석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마르마라해를 다녀온 뒤 우크라이나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에 대한 합동조율센터 점검반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서 구테흐스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로부터 더 많은 식량과 비료를 얻는 것이 곡물시장을 안정시키고 가격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패키지의 또 다른 부분은 러시아의 식량과 비료가 방해받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는 또 2022년에 비료를 확보하지 못하면 2023년에가서 식량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카르 터키 국방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로 글로벌 에너지 및 식량위기의 위험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 항구에 대기 중인 2,500만 톤 이상의 식량을 단기간에 필요한 국가에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서는 해상에 안전 통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말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터키·유엔이 흑해항의 농산물 수출 문제에 대해 합의하고 이스탄불에 공동조정센터를 설립한 뒤 이스탄불에 각각 5명씩 파견하여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항을 포함한 3개 항구의 곡물선 입출항을 공동으로 관리하며 곡물 운송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엔이 임차한 인도적 곡물운반선 53척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를 드나들며곡물을 실어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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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1
  • 러시아군 "미국인 용병 20명 사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20일 러시아 공군이 정밀무기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 안드레이브카 지역의 외국인 용병 거점과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부대 진지를 공격해 미국인 용병 20명을 포함한 100명 이상의 무장세력을 소탕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공군, 우크라이나군 진지 공격 러시아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각) 러시아 공군이 하르키우 지역에서 민족주의자들과 외국 용병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진지를 고정밀 무기로 공격했다고 전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러시아 공군은 또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주둔지를 공격해 많은 사상자를 냈다. 이밖에 러시아 방공군은 헤르손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6대를 파괴했고 호프카 수력발전소와 자폴로제 멜리토폴 인근에서는 로켓탄 13발을 요격했다. 미국, 우크라이나에 첫 무인정찰기 지원 미국 국방부는 19일 우크라이나에 7억75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여기에는 무인정찰기 '스캔 이글' 15대가 포함돼 있다. AP통신과 다른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인 정찰기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캔 이글'은 공압식 투석기를 통해 발사할 수 있는 UAV로 해상 감시 및 정찰, 첩보 수집, 표적 수색, 통신 중계 등 전술 지원에 주로 사용된다. 미 국방부는 같은 날 이번 안보 원조에는 지뢰제거용 바퀴를 장착한 지뢰 방지 매복 보호 차량 40대, 고성능 장갑차 50대, 대전차 포탄 2000발,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 1000개, 105mm 곡사포 16문 및 3.6만발의 탄약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6개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안보원조는 전장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하고 협상 테이블에서 우크라이나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신중하게 조정됐다"고 말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대통령 권한을 이용해 국방부 비축 무기를 직접 동원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9번째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총 안보원조 총액은 약 106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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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1
  • 우크라이나 무인기, 러시아 흑해함대 지휘부 공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일(현지시간) '러시아투데이'는 러시아 세바스토폴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흑해함대 지휘부가 우크라이나 무인기의 공격을 받았지만 사망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가짜뉴스와의 전쟁' 사이트도 이날 8시15분쯤 무인기 한 대가 세바스토폴에 있는 흑해함대지휘부 옥상을 들이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방공 시스템은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지만 드론을 격추하는 데 실패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바스토폴 시장은 흑해함대 지휘부에 도착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몇 시간 동안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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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 트럼프의 반격 "중대조치 취할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9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FBI가 플로리다 자택을 수색하는 데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큰 대응이 준비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트럼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매우 중요한 중간선거를 앞두고 나의 집 마라라고에 불법 침입한 내용을 담은 수정 헌법 4조와 관련된 중요 동의가 곧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미국 당국이 선거운동을 감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는 FBI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FBI는 11개의 기밀 문서를 가져갔으며 이 중 일부는 '극비' 또는 '민감한 격리 정보'로 표기됐다.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인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선례를 깨는 '정치행위'라고 말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줄리아니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그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바이든의 모든 집을 수색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레인하트 미 지방법원 판사는 FBI가 트럼프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수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인터넷상에서 살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일부 우익 웹사이트에 주소가 노출되었으며 인터넷상의 일부 댓글들은 그의 유대인 민족 정체성을 공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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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 일본이 한국의 '관계개선' 제안에 냉담한 이유
    ● 롄더구이(廉德瑰)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100일을 맞아 한·일 간 조속한 관계 개선과 발전의 필요성을 재차 밝혔지만 일본은 아직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 한·일 관계는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양국 국민감정에 쌓인 앙금이 풀리지 않고 있다. 1910년 한반도를 병탄한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반도에서 물러갔지만 한일관계는 1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이 체결된 후 국교 정상화까지 14년이 걸렸다. 원인은 일본이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다 결국 미국의 압력으로 그해 '한·일합병조약'이 무효임을 묵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우익들은 그 후 한반도 병탄이 '합법적'이라고까지 공언할 정도로 역사를 부정하고 위안부 문제까지 겹치면서 양국 관계는 경색됐다. 1998년 오부치와 DJ가 한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이 한국에 사과하면서 양국 관계는 호전됐다. 그러나 2001년부터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수년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면서 양국 관계는 다시 경색됐다.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대법원은 '강제징용 노동자 문제 '에 대한 판결을 내렸고, 한국 내 일본 기업을 경매에 부쳐 노동자에게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양국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었고 일본은 한국에 대해 기술 제재를 가했다. 한·일 관계의 교착 상태는 분명히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전략 이익과 일치하지 않다. 미국은 한국을 "인도·태평양 전략"의 틀로 끌어들여 미·일·인도·호주 '4각 체제'를 확대하고 미국, 일본 및 한국 간의 군사 동맹을 형성하기 위해서도 일본과 한국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바이든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지시로 윤석열 정부가 대일 관계 개선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대일 관계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윤석열이 근소한 차이로 대통령에 당선됐고, 여전히 국회 내 진보가 다수인 만큼 대일 양보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고, 그렇지 않으면 국내 반발을 피하기 어렵다. 일본도 이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윤석열이 건넨 러브콜에 대해 아직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한 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측 모두 상대방의 확실한 양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 경우 양국 관계 개선은 1965년처럼 미국의 강력한 중재로 이뤄질 수 있다. 1965년 양국은 미국의 압력에 힘입어 오히라 마사요시 일본 외상과 김종필 당시 중앙정보부장의 노력으로 관계를 정상화했다. 현재 오히라 마사요시 후계자 기시다 후미오와 윤석열 대통령이 장애물을 극복하고 다시 양국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는 양국 국내 상황에 크게 달려 있다. 기시다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외상으로 일본 국내 우익들에게 친한파로 낙인찍혔다. 일본 우파도 한국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윤석열은 현재 지지율이 30% 밑으로 떨어져 외교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보일 수밖에 없다. 한·일 관계의 핵심은 민족감정에 있다. 한국인은 일본에 대한 뿌리 깊은 역사적 원한을 갖고 있는 반면 일본 우익은 역사적 죄를 반성하기를 거부하고 있어 양국이 접점을 찾기 어렵다. 예컨대 한국의 민간단체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위안부 동상을 세운 것은 일본으로서는 공개적인 모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한국에 '일본군 위안부' 동상 철거, 한일 간 '청구권 합의'와 위안부 문제 합의 준수, '반일 판결' 취소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내 우익의 과거사 반성을 거부하는 언행을 단속하기 어렵다. 한·일 관계의 현상 유지는 분명히 미국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은 일본과 한국이 역사적 원한에서 벗어나 관계를 개선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포석에 봉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일 간의 내재적 거부력 때문에 미국이 원하는 미국이 원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확대가 순조롭게 형성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설령 성사되더라도 미국의 전략적 역할을 주로 하는 한·미·일 군사협력은 한·일 양측의 안보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미국을 위한 전략적 지렛대 역할을 할 뿐이다. (저자는 상하이외국어대학 일본연구센터 주임이자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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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8-20
  • 中 후베이성, 인공강우 실시해 가뭄 해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 들어 매화가 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이래 중국 후베이(湖北)는 지속적으로 맑고 비가 적게 내리면서 대부분의 지역이 모두 정도 부동하게 가뭄이 발생하였다. 최근 후베이성 기상 부문에서는 여러 부문의 지원을 받아 공터에서 인공강우 작업을 적극 실시하여 가뭄을 해소시키고 있다. 기상시스템에 따른 자연강우 및 인공강우작업이 효력을 발생하여 지난 15일 8시부터 16일 20시까지 후베이성 네이스옌(内十堰), 샹양(襄阳), 언스(恩施). 이창(宜昌), 선눙자(神农架), 수이저우(随州), 샤우간(孝感), 황강(黄冈), 황스(黄石), 우한(武汉), 어저우(鄂州)와 셴닝(咸宁) 등 872개 지역에 10㎜ 이상의 비가 내렸고, 162개 역에 25㎜ 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선눙자, 샹양, 수이저우와 항강 그리고 이창 등 50개 지역에 50㎜ 이상의 비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8월 이래 후베이 다예시(大冶市)에는 지속적으로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여 시 전체의 평균 기온이 평년 동기보다 4.2℃ 높았고 일 최고 기온이 연속 10일 동안 39℃를 초과하였으며 연속 7일 동안 40℃를 초과하였다. 다예시 기상당국은 10여 일간의 이동 작업을 거쳐 16일의 기상 호기를 틈타 인공강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다예에는 기상시스템과 인공강우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인공강우는 다예시에 7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내린 비로 흙의 습기가 어느 정도 개선돼 가뭄이 해소됐다. 인공강우는 적절한 시기, 적절한 부위, 적절한 촉매량을 필요로 해야 실제 효과가 있다. 우한시 장샤구(江夏区) 기상국에서는 지난 16일 오후부터 기상캐스터 작업을 위해 대기해왔다. 17일 오후 우한시 기상대는 두 차례 경보를 발령했다. 둥후 가오신구(东湖高新区), 장샤우리제(江夏五里界), 탕순호(汤逊湖) 및 주변 거리, 훙산구(洪山区)와 칭산구(青山区)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국지적으로 10~20㎜의 비가 내리고 6-8급 돌풍이 불었으며 비가 내린 뒤에도 장샤구 기상청 전문가들은 적기를 포착하고 있다. 16시쯤 시간이 되자 16시23분부터 26분까지 인공강우 로켓탄 4발이 장샤구에서 하늘로 치솟았다. 이번 인공강우의 효과로 16시 45분까지 장샤구 호수에 27.3㎜, 언덕에 24㎜의 비가 내렸다. 17일, 우한시 신저우구(新洲区)에도 비가 더 내리는 데 성공했다. 이날 15시 45분부터 50분까지 신저우구 기상청이 인공 임팩트 로켓탄 4발을 발사했다. 자연강우와 인공강우의 영향으로 신저우구의 다오관허(道观河), 쉬구(徐古)동부에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당일 15시55분까지 신저우구의 장쥔산(将军山)에는 32㎜, 다오관허에는 29㎜의 비가 내려 가뭄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 한편 셴닝시 셴안구 비상관리국 인공영향기상사무소는 지난 17일 오후 기상여건에 따라 구이화진 밍수이취안(桂花镇鸣水泉) 작업장에서 인공강우 로켓탄 6발을 발사하는 인공강우 작업을 벌였다. 작업 후 셴안의 여러 향촌과 셴닝시 도시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셴닝시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시 사이 원취안(温泉) 도시 구역에 32.3mm의 비가 내리는 등 셴닝의 여러 향진에는 10mm가 넘는 비가 내렸으며 셴안구는 이번에 모두 7개의 인공강우 작업장을 설치해 소기의 효과를 거뒀다. 16일 20시부터 17일 20시까지 후베이성 네이스옌,샹양,선눙자가,언스, 이창,수이저우,징먼, 샤오간, 우한, 황강, 황스, 어저우, 셴닝 등 총 911개 곳에 10㎜ 이상의 비가 내렸다. 이 중 스옌, 이창, 샤오간, 황스 등 유역은 9개 곳이 50㎜ 이상, 최대 103㎜,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샤오간 다우황이(大悟黄) 61.3㎜(17일 18시)였다. 후베이성 인공영향기상판공실 관계자는 ”가뭄 지역의 사람과 가축 식수, 공업·농업 생산용수와 생태용수 수요를 해결하고 가을 작물의 풍작을 보장하기 위해 후베이성은 이미 인공강우를 추가해 가뭄과 싸우는 특별 경비 500만 위안을 긴급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후베이성과 중국 기상청의 협의를 거쳐, 중국 기상국은 고성능 인공강우 작업기 한 대를 조정하여 후베이성에 지원하고 적절한 날씨 조건만 있으면 적시적으로 인공강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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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 오르반 헝가리 총리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서방 패권 종식 될 듯”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8일, ‘러시아투데이(RT)’, 레바논 알마야딘 TV 등 외신에 따르면 당일 독일 온라인 잡지 티치스 아인블릭은 올반 헝가리 총리는 “러-우전쟁이 서방의 글로벌 패권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반은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은 군사적 수단을 통해 러시아를 이길 능력이 없으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도 효과는 커녕 EU에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세계의 대부분 국가’와 ‘중국·인도·브라질·남아공·아랍세계·아프리카(국가)’가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방의 노선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올반은 “이 전쟁은 서방의 패권을 종식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헝가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 이후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으며 올반 총리 등 정부 관리들도 여러 차례 EU의 러시아 제재 조치를 비판해왔다고 RT는 전했다. 이에 앞서 올반은Kossuth Rádió 생방송 인터뷰에서 EU가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 것은 잘못이라며 이는 유럽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처음에는 우리가 발에 총을 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우리가 스스로의 허파를 쏘는 바람에 유럽 경제가 숨이 막힐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브뤼셀은 이런 행동이 잘못됐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제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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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 "로봇이 베이징에 모인다" - World Robot Expo 2022 개막
    [동포투데이] 2022년 세계 로봇 엑스포가 8월 18일 베이징 이촨 국제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엑스포는 130개 이상의 로봇 회사와 과학 연구 기관이 참여하는 3개의 주요 전시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총 500여개의 로봇이 전시된 이번 엑스포에는 30여개의 신제품이 현장에서 발표되며 로봇 기술의 혁신성과와 응용현황을 중심으로 로봇의 선진 기술과 제품을 집중 조명한다.(Photo by Zou Hong/chin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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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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