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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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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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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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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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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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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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일본, 신판 '방위백서' 통과…한·중 잇따라 항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일본 정부는 22일 각료회의에서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제출한 '방위백서' 2022년판을 통과시켰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21일, 브리핑에서 "백서가 2021년판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중미 경쟁'에 초점을 맞춘 별도의 섹션을 마련해 대만 정세와 대만 군사력, 방위전략 등 대만 관련 내용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비중 있게 다뤘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는 백서의 '서문'에서 "중국이 동해, 남중국해에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 하고 있으며 대만을 겨냥해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서는 대만 정세에 대해 "중국(본토)과 대만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백서는 또한 대만은 일본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며 대만의 안정은 일본의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명시했다. 일본은 백서에서 수년간의 선례를 깨고 처음으로 대만 안보와 자체 안보가 직결된 점을 거론하며 '위기의식'을 제고할 필요성을 명확히 언급했다. 이 밖에도 중국을 비난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고 중국의 국방·군사 동향도 비중 있게 다뤘다. 백서는 지난 30년 동안 중국의 국방 지출이 투명성이 부족했고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중국이 실력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현상변경과 군사활동 확대를 노리고 있다며 "일본을 포함한 지역 및 국제사회의 강력한 안보 우려가 됐으며 이런 추세는 최근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백서는 중-러 간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 이후 모스크바가 베이징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고 파이낸셜타임즈는 전했다. 최근 일본 방위성은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을 요구하고 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백서가 중국의 국방정책과 정상적인 군사력 발전, 정당한 해양활동 등을 비난하며 이른바 '중국 위협'을 부각시키고 대만 문제에서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 국방 건설은 자국의 주권 안보와 발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 정당하고 합리적이어서 비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일 중국대사관도 22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이 대만 문제에 대해 중일 4대 정치문서의 정신과 지금까지의 약속을 지키고, 도발 행위를 중지하는 데 있어 확실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또한 한국측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일본 정부가 올해 신판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 엄중 항의하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신판 방위백서는 일본이 18년 연속 백서에서 독도 주권을 주장한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이 백서는 주변 안보 위협을 부각시키면서도 일본 방위예산의 '부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예년에 발간된 방위백서는 각국 방위(국방) 예산을 비교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올해는 나토 회원국들이 GDP 대비 2% 이상의 국방비 지출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백서는 또한 주요국 1인당 방위(국방) 비용 비교를 새로 포함시켜 미국의 1인당 국방비는 약 21만 엔, 러시아는 9만 엔인 데 비해 일본은 4만 엔에 불과하다고 했다. 뤼야오둥(吕耀东)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연구원은 22일 환구시보에 "일본의 방위백서가 주변 위협을 과장하고 이를 빌미로 방위예산을 늘리고, 헌법을 개정해 이른바 '정상국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닦고 있다"고 밝혔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사회과학원 다즈강(笪志刚) 동북아연구소장은 "중국 관련 내용이 더 공격적이고, 억제적 사고와 표현이 더 직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러·북를 실질적으로 묶고 중·러를 '반격'의 목표 범위에 넣은 것은 앞으로 3국을 더 억제하겠다는 일본의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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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3
  • 시진핑, 코로나19 감염 바이든에 "빠른 쾌유 기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 주석은 금요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문을 보냈다. 시 주석은 위로문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진심어린 위문을 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1일 오전 바이든(79)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같은날 바이든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에도 불구하고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은 또 격리된 집무실에서 일하는 사진과 함께 "걱정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그의 아내 질 바이든은 21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공중보건지침를 계속 준수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바이든을 만났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녀의 집무실은 그녀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획대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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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3
  • 러시아, 특별군사작전 범위 확대‥젤렌스키, EU 가입 협상 준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일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의 지리적 범위가 돈바스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스트리아 체코 외무장관들과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20일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군사적 위협을 받지 않도록 '탈군사화' '탈나치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도 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점점 더 많은 다연장로켓포 시스템을 포함한 장거리 무기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홈페이지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 밤 화상연설에서 "오스트리아·체코 외무장관을 만나 러시아 압박, 추가 지원, EU 가입 전망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체코가 EU 의장국을 맡고 있는 반년 내에 우크라이나가 EU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이구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수행 중인 서부 러시아 군구 부대를 시찰했다고 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가 20일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서 적 무인기를 타격하는 효율을 높이라고 지시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2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르코프, 도네츠크, 슬라비얀스크 등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특별군사작전 이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항공기 259대, 헬기 143대, 무인기 1572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356기, 탱크 및 기타 장갑차 4135대, 다연장로켓포 760대, 야전포 및 박격포 3166문, 특수군용차량 4410대를 파괴했다고 통보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SNS를 통해 미국의 추가 제재 가능성을 거론하며 "미국의 추가 위협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기존 방침을 고수하는 러시아의 결의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외국 채권자들과 유럽 채권 상환을 24개월간 유예하는 협상을 결의했다고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세르게이 마르첸코 재무장관은 앞서 우크라이나가 2022년 9월 유럽 채권 9억 달러를 갚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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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7-22
  •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코로나19 양성 판정
    [동포투데이 화영기자]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은 4회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현재 매우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은 CDC 지침에 따라 음성 테스트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백악관에서 격리하며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바이든은 21일 오전 백악관 직원들과 전화로 연락하는 한편 전화를 통해 예정된 회의에 참석하며백악관 의료진은 바이든과 밀접 접촉한 모든 사람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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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7-22
  • 시리아, 우크라이나와 단교 선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리아가 우크라이나와의 단교를 선언했다. 시리아 국영통신은 20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시리아가 키예프 측의 유사한 움직임에 대응해 상호 대등한 원칙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단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2018년 키예프 주재 시리아 외교관의 비자 연장을 거부했을 때 시리아와 사실상 단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리아는 6월 29일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독립을 인정했다. 다음 날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시리아와의 단교를 선언했지만 영사 관계는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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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7-21
  • 토네이도 롄윈강시 강타‥1명 사망, 25명 부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일 토네이도가 중국 동부 장쑤성 롄윈강시를 강타해 1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비상관리국이 21일 밝혔다. 토네이도는 20일 오후 12시경 롄윈강시 11개 마을을 휩쓸었다. 롄윈강시 비상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재해로 2,2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649가구 3148채 가옥과 약 250헥타르의 농적물이 피해를 입었다. 현재 피해지역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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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7-21
  • 스페인 폭염 지속, 일주일간 510명 사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스페인 전역을 강타한 폭염이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폭염으로 스페인에서 510명이 숨졌다. 최근 스페인 대부분 지역에서 섭씨 40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남부 안달루시아 자치구 등 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45도까지 올랐다.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는 스페인 전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510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16일 하루에만 15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스페인 곳곳에서는 산불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이번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에스트레마두라, 카스티야 레온, 갈리시아, 카탈루냐 등 자치구 수만 헥타르가 넘는 면적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중부 카스티야 레온 자치구에서는 지난 주말에도 산불이 번져 주민 1명과 소방관 1명 등 2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 이는 올여름 스페인에 닥친 두 번째 폭염이다.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폭염으로 스페인 전역에서 829명이 숨졌다. 스페인 국립기상청은 1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폭염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겠지만, 일부 지역은 기온이 40도 안팎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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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7-21
  • 가스프롬, '노드스트롬-1' 파이프라인 재가동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가스프롬은 21일 '노드스트롬-1'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가스 공급량은 정상치보다 낮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가스 공급은 유지보수 작업이 완료된 후 시작되며 유지 보수 전 공급량의 40%로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크렘린궁의 최종 결정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가스프롬은 국제 가스 가격 급등으로 5개월 만에 연간 수출액 목표를 달성했다. 러시아가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전면 차단할 경우 유럽 산업에 재앙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스 전쟁은 유로화 환율까지 영향을 미쳤고, 유럽위원회는 가스 소비를 줄일 방법을 찾고 있다. 크렘린궁은 이번 주 대(對)유럽 가스 공급이 재개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어떠한 신호도 내놓지 않았지만,가스프롬은 7월 14일 몇몇 유럽 거래처에 불가항력적인 통보를 내리자 시장에서는 가스 공급이 원활히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독일 경제부 장관의 외교적 중재로 캐나다의 대러 제재로 인한 파이프라인 부품 수리 문제가 해결되고 있는 데다 화요일에 이미 소량의 가스를 공급한 만큼 기술적으로 필요한 압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는 게 가스프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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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21
  • 미, 러-우 갈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 뉴욕 '핵공격' 영상 공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우크라이나와의 충돌 이후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항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량 무기 지원을 제공하자 이에 앞서 서방의 대(對)러시아 군사 지원이 러시아와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적 대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의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 대국이어서 러시아의 직접적인 군사대결 경고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결국 핵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시가 최근 핵공격과 관련된 동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국내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11일(현지시간) 뉴욕시 비상관리부는 '도시가 핵무기에 공격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90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동영상에서 해설자는 핵무기가 공격당했을 때 시민들이 취해야 할 행동으로는 건물로 대피하고, 몸에 묻은 방사능 잔류물을 즉각 제거하고, 언론과 정부의 발표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소개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이 배포한 이 동영상은 곧 미국 언론계에서 화제가 됐고, 뉴욕시는 물론 미국이 안전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싸인 미국인 중에는 툴시 가바드 전 하원의원도 포함돼 있다. 가바드는 13일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위기를 이용해 러시아와 대리인 전쟁을 벌이며 세계를 파괴적인 핵 충돌로 몰아넣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 가바드는 또 11일 뉴욕시 비상관리국이 시민들에게 제공한 '핵공격' 대비 동영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동영상을 보다가 의자에 털썩 주저앉을 뻔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인들이 핵전쟁을 우려하는 이 시점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배수진을 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법안에 서명한 점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4일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군 외부에서 작전을 수행할 때 특별 경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은 러시아 무장세력과 군사조직, 기구 등의 역외 반테러 및 기타 행동을 보장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특별경제조치를 취하고 물자보장과 일시적 생산동원, 국가비축물자 분배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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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中, '디스커버리호' 수중 케이블 제어 잠수정(ROV) 300번째 과학탐사 잠수 임무 완수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CCTV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디스커버리'호’ 수중 케이블 제어 잠수정(ROV)이 모선 ‘사이언스호' 작업 플랫폼에 정확히 착륙해 300번째 해양과학탐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음을 알렸다. 5명으로 구성된 ROV 작업팀은 국제 일류의 ROV 기술팀을 벤치마킹해 현재 중국 내에서 심해 과학연구 ROV 응용력이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로 성장했다. ROV는 심해생물, 냉천수, 지질탐측, 수문탐사를 주요 임무로 하고 있으며 심해의 복잡한 해저 상황에서 정확하고도 효율적으로 종합 탐사와 해저 채취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OV 작업팀은 풍부한 비행 및 운용 경험을 과학자들과의 심도 있는 교류를 결합하여 듀얼 4K 초고화질 카메라 시스템 및 심해 탐사 샘플링의 과학수요를 중심으로 듀얼 4K 초고화질 카메라 시스템, 멀티 T47 기능 로봇 등 일련의 업그레이드 개조를 완료했다. 이 팀은 또 ROV에 기초한 대용량 생물 샘플러, 퇴적물 컬럼 샘플러, 수역 샘플러 및 대용량 그리드 샘플링 프레임 등 여러 종류의 독창적인 심해 탐사 및 샘플링 도구를 설계·개발해 중국 해양조사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디스커버리호'서태평양 과학탐사는 인력과 장비의 공유를 실현하고 향후 해양조사 장비 공유 및 서비스 개발 전략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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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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