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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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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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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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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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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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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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대부분 지역 장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러시아 통신은 7일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특수 군사작전에서 스비아토고르스크 해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6월 7일 러시아군이 스비아토고르스크를 포함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의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으며 현재는 북도네츠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 브리핑에서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스뱌토고르스크에 대한 해방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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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07
  • 도시여행 원숭이들, 비싼 간식도 먹는다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요즘 티베트 르카쩌(日喀则) 야둥(亚东)현성은 골목마다 북적북적하다. 긴꼬리원숭이들이 시내로 ‘찾아온 것’이다. 올 때마다 이들은 큰 인기를 누리며 사람들 사이에서 핫이슈가 된다. 휴대전화를 들어 사진을 찍거나 먹이를 주고…현지 주민들은 이 ‘불청객’들이 환영하면서 과일과 값비싼 간식까지 대접한다. 긴꼬리원숭이는 해발 3000m 이하의 열대우림, 아열대 상록활엽수림 또는 침활엽 혼합림에서 서식하는 원숭이과의 동물이다. 이들은 하곡 양쪽 숲의 절벽에 출몰하면서 집단 활동을 한다. 보통 수십 마리씩 무리 지어서는 새벽에 먹이를 구하러 다닌다. 잡식성 먹이는 나뭇잎, 들과일, 또 곤충과 척추동물이다. 이들은 다른 원숭이들보다 서식 적응을 잘하지만 나무에서도 먹이를 찾으며 상당히 예민하다고 한다. 긴꼬리원숭이는 주로 인도, 네팔, 스리랑카 등에서서식하며 중국에서는 티베트 남부에서 서식한다. 마리 수가 비교적 적어 국가의 1급 보호동물에 속한다. 다른 긴꼬리원숭이와 마찬가지로 나뭇잎을 먹고 있지만 야둥현에 나타나는 긴꼬리원숭이는 과일과 사람들이 주는 간식을 좋아한다. 이들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 자주 나타난다. 최근 야둥현은 친환경의 질이 크게 개선되고 각종 야생동물이 보호되면서 야생동물과의 접촉도 일상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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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6-07
  • 中 충칭 지하 핵시설, 관광명소로 탈바꿈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세계 최대 인공 동굴로 알려진 중국 충칭 지하 핵시설이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충칭이라는 신기한 도시는 우리에게 신기한 것을 많이 가져다 주었고, 우리는 이 도시에 대한 동경을 갖게 했다. 언제부터인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떠오른 충칭은 샤브샤브, 꼬치, 생선구이, 강풍경, 야경, 옛 거리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그래피티 거리, 수중박물관 등도 있다. 충칭 푸링구에 위치한 지하 핵시설은 `816프로젝트`로 불린다. 원자폭탄 제조를 목적으로 70년대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1984년에 중단하였으며 공사는 80%까지 진척됐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그 경위를 규명할 수 없으나 2002년부터 매체에 공개되면서 2004년에 정식으로 대중에 개방됐다. 10.4㎢ 부지의 거대한 공사로 움푹하게 패인 곳, 우물이 널려 있으며 지도가 없이 목적지를 찾을 수 없는 거대한 미로이다. 전체 9개 층으로 본관 높이만 79.6m이다. 건물 전체가 비어 있고 안쪽 공간이 넓다. 본관, 반응실, 반응로, 중앙제어실은 모두 단순해 보이지만, 진짜 핵심은 핵 반응로의 내부 구조와 그에 따른 계산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중앙 통제실과 150평방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는 거대한 컴퓨터이다. 마치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듯, 책 속의 과학기술 세계를 보는 듯, 그 안의 하이테크놀로지(高科技)는 거의 모두가 처음 보는 것이어서 강한 궁금증을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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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우크라군, 러시아 국경 마을 포격…인명피해 집계 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쿠르스크주 주지사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제트키노 마을이 우크라이나군 포격으로 다리 1개와 제당공장 1곳이 파손됐으며 인명피해는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아직 이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하루 350명을 사살하고, 고정밀 미사일로 니콜라예프 지역의 우크라이나 전자정보센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는 러시아 공군은 하루 동안 군사거점 49개와 탄약고 1개를 파괴했고 미사일 부대는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군 지휘소 62개, 탄약고 3개, 포병 진지 47개와 군사거점 407개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코나셴코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항공기 179대, 헬기 127대, 무인기 1019대, 방공미사일 323대, 탱크 3266대, 기타 장갑차 433대, 다연장로켓 433대, 야전포와 박격포 1682문, 군용차 3190대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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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07
  • 中, D2809호 고속열차 탈선사고 조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 고속철도 노선에서 열차 탈선 사고로 기관사가 숨지고 8명이 다친 지 하루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철도당국은 사고 원인을 즉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영철도그룹에 따르면 D2809호 고속열차의 객차 2량이 4일 오전 10시 30분경 룽장역에 도착하기 직전 산사태를 만나 선로에서 이탈했다. 이 열차는 구이양을 출발해 중국 남부 광저우(廣州)로 향하고 있었다. 부상자는 열차 승무원과 7명의 승객을 포함했다. 그들은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그룹은 "총 136명의 다른 승객들이 대피해 안전한 곳으로 이송됐다"며 "사고 이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열차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관사는 열차가 룽장역 인근 터널에서 선로에 흘러내린 진흙과 낙석을 발견하고 비상 브레이크를 밟았다. 열차는 900미터 이상 미끄러져 나갔다. 충돌 방지 벽과 전반적인 선로 보호 구조는객차 2량을 제외한 열차 전체가 선로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지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후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구조 및 긴급대응을 지도하는 한편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와 철도연선의 잠재적 안전위험요소를 없애줄 것을 요구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인력을 보내 사후처리를 도왔고 현지 소방구조대는 52명의 긴급구조요원을 급파했다. 구이양과 광저우를 연결하는 857km의 노선은 2014년 12월에 운행을 시작했다. 열차는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출발해 광시 좡족 자치구를 경유하여 광둥성 광저우에 도착하며 시속 250km의 속도로 운행한다. 노선의 80% 이상이 다리와 터널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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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6
  • 비극! 드라마 '일로향전' 스태프 2명 물에 빠져 익사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4일 쓰촨(四川)성 네이장(內江), 룽먼(龍門)진에서 2명의 드라마 스태프가 물에 빠져 숨졌다. 진 정부 관계자는 "사망자는 드라마 '일로향전(一路向前)' 스태프"라고 밝혔다. 구조대원에 따르면 물에 빠진 2명은 인양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스태프 오씨는 "무술 스태프였던 그들은 인양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촬영을 일시 중단했으며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지난해 12월 크랭크인한 드라마 '일로향전'은 송신지에(宋欣潔), 리지안(李健), 허문광(許文廣), 리안슈메이(練束梅)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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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6
  • 인간의 귀, 물고기 아가미에서 진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국제학술지 <생태와 진화(Ecology and Evolution)>는 최근 중국, 스웨덴, 영국 과학자들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해 인간의 중이가 물고기 아가미에서 진화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 연구논문 1, 2 저자는 중국 과학원 가이즈쿤(盖志琨) 연구원과 중국 과학원 주민(周敏) 원사, 3 저자는 스웨덴 왕립과학원 프릭 엘버그 원사와 영국 왕립과학원 필립 도노호 원사이다. 가이즈쿤은 “인간의 귀는 물고기 아가미에서 진화했다는 증거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물고기의 아가미는 어디서 비롯됐는지 100년 동안 이는 학계를 줄곧 괴롭혔다. 결국 과학자들은 중국의 화석에서 그 미스테리를 풀어낼 실마리를 찾아냈다. 가이즈쿤은 “연구팀은 근 20년간 저장(浙江)성 창싱(长兴)과, 윈난(云南)성 취징(曲靖)에서 고찰하면서 4억 년 이상이 된 서어(曙鱼)의 아가미 주머니를 연속적으로 발견하여 정확한 해부학적 및 화석 증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가이즈쿤에 따르면 이 화석들은 스위스 취리히의 스위스 광원으로 옮겨져 손상 없이 스캔됐다고 한다. 이후 서어의 뇌를 3차원 재건 소프트웨어로 3차원 가상복원해 총 7점의 서어뇌 화석의 3차원 재건을 완료했으며 손톱만 한 크기의 뇌에서 서어의 모든 뇌 영역과 감각기관, 두부 신경과 혈관의 통로가 거의 재현됐다. 가이즈쿤은 이번 발견이 인간의 귀와 입이 연결된 이유를 설명한다며 “4억 년 전에 물고기의 입을 통해 아가미와 연결한 것이 호흡 통로”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고대 어류가 인간에게 남긴 진화적 잔재이며 현재 우리는 그것을 유스타키오관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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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6
  • 러시아군, 키이우 공격…푸틴, 서방에 경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5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연쇄 폭발음이 들려왔으며 당일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장거리 고정밀 미사일로 키이우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공격한 것은 4월 하순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할 경우 새로운 목표물을 타격하겠다고 밝혔다. 5일 새벽(현지시간) 키이우에서 폭발사고가 여러 건 발생했다고 당일 키이우 시장인 클리치코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당일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방공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같은 날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장거리 고정밀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의 한 정비공장을 타격해 동유럽 국가들이 제공한 T-72 탱크와 다른 장갑차들을 부셔버렸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또 돈바스 지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의 군사 목표물에서도 다연장로켓과 미국제 대포병 레이더가 피격됐다고 언급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러시아군이 리하이 해역에서 투폴레프-95 전략폭격기로 키이우를 공격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또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오전 6시경 공격 미사일을 식별한 뒤 순항미사일 1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키이우 다르냐치와 드네프르 지역의 일부 기반시설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으며 1명이 다치고 사망자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푸틴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더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할 경우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 새로운 목표물을 찾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서방이 키이우에 무기를 더 많이 공급하려는 목적은 전쟁 시간을 최대한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푸틴은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방사포를 제공한 것은 우크라이나군의 전투 피해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본질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근 바이든 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11차 안보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든은 최근 지원 계획에는 고기동 로켓포 시스템 하이마스보다 더 선진적인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서방의 우크라이나 무기 제공은 러시아 특별군사행동목표 달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정세 악화를 부채질하고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고통을 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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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06
  • EU 대러시아 제재, 통화팽창 가속화…ECB 통화정책 정상화 압력 증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열린 EU특별정상회의에서 EU회원국 정상들은 러시아 석유의 75%를 즉시 수입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되는 석유는 당분간 예외로 하기로 했다. 최근 유럽의 에너지 시장이 불안해지고 식료품 가격과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EU의 최근 조치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고조시켜 EU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나오고 있다. EU통계청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유로존 인플레율은 연율 8.1%로 7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유럽중앙은행이 설정한 2%대 인플레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뺀 핵심 인플레이션율도 3.8%로 시장 예상치보다 높았다. EU 주요 경제국 중에서는 독일의 5월 인플레이션율이 8.7%, 프랑스 5.8%, 이탈리아 7.3%, 스페인 8.5%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발트해 3국과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그리스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유로존 전체 통화팽창률이 9월에 9%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EU집행위원회는 2022년 유로 인플레이션율이 6.8%로 사상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현재 유로존의 인플레율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주요 원인이다. 지난 5월 유로존의 에너지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U의 대러시아 석유 제재는 유가가 고공행진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부추키고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하락 시점을 늦춰 EU 기업과 가계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 단계에서 EU가 수입하는 석유의 약 30%는 러시아에서 나오며 이 중 3분의 2는 바닷길에서, 3분의 1은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된다. 러시아 석유에 대한 부분적인 금수는 EU의 에너지 공급을 더욱 부족하게 할 것이다. 앞서 라가르드 EU중앙은행 총재는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더욱 저지하는 것은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일부 국가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U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10여 년 만의 금리인상 준비에 착수하는 한편 통화정책 조정으로 인한 경기후퇴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EU집행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각각 2.7%와 2.3%의 성장률을 기록해 2월 전망치에서 전망한 4%와 2.8%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톰 브로프스키스 EU위원회 집행부회장은 “올해와 내년에도 경제가 계속 성장하겠지만 성장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며 “러-우 전쟁이 지속되는 한 전망의 불확실성과 리스크는 매우 높다”고 말했다. EU중앙은행은 오는 6월 9일과 7월 21일에 통화정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EU중앙은행이 최근 내놓은 신호로 볼 때 7월부터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EU중앙은행 이사회 멤버인 나겔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유EU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시기가 왔다”며 “이르면 7월에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했고 이냐치오 비스코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외 EU중앙은행의 필립 라이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EU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7월에 50bp를 올리지 않고 25bp를 올릴 가능성이 크며 9월에 다시 25bp의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프레데리크 디크로제 스위스 파다그룹 자산관리회사 전략가는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6월 핵심 인플레이션율이 예상을 웃돌면 EU중앙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50bp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판테온 거시경제학 리서치회사 클라우스 비스터슨 이코노미스트도 “현재의 인플레 수치를 감안할 때 7월 기준금리 인상은 매우 현실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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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5
  • 폴란드·우크라이나, 무기생산 합작법인 설립 추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양국은 무기·장비를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1일 키이우에서 양국 정부 간 협의회를 가졌다. 양국은 이어 ▶국방·국경 서비스 강화 ▶에너지 협력 강화 ▶폴란드-우크라이나 공동위원회 설립 ▶양국 기업 간 협력 등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슈미할은 회의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폴란드 우크라이나 공동위원회가 양국 간 무기와 군사장비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며"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공동 군수산업체가 설립되면 양국의 국방 및 군사협력 수준이 높아지고 우크라이나가 현대화 국방무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슈미할은 또 양국 공동성명에 따라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의 유럽과 나토가입을 지지하며 6월 우크라이나가 유럽 후보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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