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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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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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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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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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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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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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푸틴,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은 옳은 결정"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RIA 노보스티 통신은 9일(현지시간) 현지 시간으로 9일 오전 10시, 러시아가 조국전쟁 승리 7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병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열병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이 필요하고 시기적절한 조치이며 유일하게 올바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또 "우크라이나 그리고 나토와의 갈등은 '필연적'이라며 러시아군은 돈바스에서 러시아의 안보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NATO 국가들은 러시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를 거부했으며 크림반도를 공격하기 위해 완전히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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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5-09
  • 러시아, 아조프 제철소 민간인 대피 종료되자 미·유럽에서 지원한 무기 파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7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당일 러시아 국가방위사령부·통제센터 미하일 미지니체프 센터장은 3일간 지속된 마리우폴 아조프 제철소 민간인 대피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7일 러시아군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를 다량 파괴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5일 이후 유엔과 국제적십자회가 참여한 가운데 아조프 제철소에서 남성 18명, 여성 22명과 어린이 11명 등 민간인 51명을 대피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4일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무장 세력이 아조프 제철소에서 민간인들이 대피하는 인도주의 통로를 모스크바 시간으로 5일, 6일과 7일까지 3일간 매일 8시부터 18시까지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러시아와 도네츠크 무장 세력은 모든 작전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6일(현지 시간) 아조프 제철소내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대피시켰다. 7일,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지난 1박2일 동안 러시아 항공병들이 지휘소와 탄약고, 병력, 장비 집중지 등 18곳의 우크라이나 군사목표를 타격했다”며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코프주 보고두호프 역에 집결해 있던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지원한 무기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7일, 베레슈케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SNS에 발표한 기고문을 통해 “아조프 제철소에서 여성과 어린이, 노인들이 모두 대피하였으며 마리우폴 인도주의적 행동이 대부분 완성됐다”고 밝혔다. 6일 예르마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은 “유엔의 조정으로 마리우폴 시와 인근 지역에서 아조프 제철소를 포함해 약 500명을 대피시켰다”고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간) 도네츠크 지역 마리우폴에서 아조프 제철소가 포격을 받아 연기가 치솟았다. 그후 7일 밤(현지시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연설에서 유엔과 국제적십자회의 협조를 받아 300명 이상이 아조프 제철소에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은 부상자와 의료진의 대피를 주요 목표로 하는 2단계 대피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지 수비를 돕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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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5-09
  • 칠레 2021~2022년 체리 수출 시즌, 중국 시장 88% 차지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본사를 둔 과일수출컨설팅회사인 아이콘설팅이 최근 발간한 2021~2022년 칠레 체리 국제시장 연보에 따르면 이번 시즌 칠레 체리 수출 물량은 35만6000t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이 중 88%가 중국 시장에 수출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연보는 칠레 체리수출의 시장별 가격 동향을 분석해 칠레의 체리산업이 최근 20여 년간 생산과 과학기술 활용에서 큰 진전을 이뤘지만 품질과 생산성을 계속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칠레 과일생산자협회 호르헤 바렌수에라 회장은 “'체리 문화'를 갖고 있는 중국인들은 체리를 즐겨 먹을 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로 체리를 기꺼이 사용한다”며 “체리의 영양적 특성은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소비시장이 버티고 있어 향후 5년간 칠레의 체리 생산과 수출 전망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다”고 덧붙였다.    바렌수엘라 회장은 또 “현재 칠레가 직면한 도전은 체리 제품이 더 많은 중국 소비자에게 다가가도록 하는 것이며 동시에 콜드체인(冷链) 운송과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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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러시아, 위국전쟁 승리 77주년 기념 열병식 개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위국전쟁 승리 77주년을 기념해 열병식을 개최했다. 열병식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러시아군 의장대가 러시아 국기와 승리의 깃발을 호위하며 ‘신성한 전쟁’ 취주악에 맞춰 붉은 광장으로 들어섰고 쇼이구 국방장관은 차를 타고 붉은 광장을 일주하며 부대를 사열했다.  푸틴은 열병식에서 “1945년 5월 9일 역사에 길이 남을 영용한 승전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들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경각심을 갖고 세계대전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면서 “나라의 운명이 걸린 시점에서 조국을 수호하는 것은 언제나 신성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이어 “지난해 12월 러시아가 서방의 진지한 대화를 촉구하며 이성적 타협의 해법을 찾으면서 서로의 이익을 고려하자고 제안했지만 나토 국가들은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았다”면서 “러시아가 침략에 선제 대응한 것은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며 강력한 주권독립국으로서 시기적절하게 내린 유일하게 올바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병식에는 T-90M, T-14, Kurgan-25, 9K720, Cyclone-G, S-400, Buk-M3, Doyle- M2, Yars ICBM, Uranus-9 등 무기장비와 군인 1만1000명이 동원됐다.   한편 이날 러시아 28개 도시에서도 위국전쟁 승리 77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    1945년 5월 8일 자정(소련 시간 5월9일 새벽) 독일은 베를린 외곽 칼스호르스트에서 조건 없는 항복문서에 공식 서명했다. 그 때로부터 소련은 5월 9일을 ‘위국전쟁 승리의 날’로 정했으며 소련 붕괴 후 독립 국가들은 이 전통을 그대로 따랐다. 현재 ‘위국전쟁 승리의 날’은 러시아에서 가장 성대한 명절 중 하나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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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5-09
  • 中, 신생아 돌보는 ‘대리엄마’ 각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월 8일은 중국의 ‘어머니날’이다. 8일,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 의과대학(安徽医科大学) 제4부속병원 소아과에는 ‘대리엄마’들이 근무하면서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어 환영을 받고 있다. 이 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아기들은 지체 장애로 태어난 미숙아인 경우가 많고 황달이나 기타 감염병에 걸린 아기도 있다. ‘대리엄마’인 안후이 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소아과 간호사들은 대부분 90년대 생이고 미혼이지만 아기를 돌보는데 일가견이 있다. 이들은 순회, 기록, 보호의기를 살펴보는 일부터 시작해 주사 놓기, 수유, 등 토닥여주기, 뒤돌아 눕히기, 기저귀 갈기, 목욕 및 몸 닦기와 포대기 착용 그리고 질병 예방까지 ‘대리엄마’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한 간호사는 거의 8년간 ‘대리엄마’로 근무하면서 무려 천여 명에 달하는 아기들의 엄마로 되어주었다. 그녀는 "한 살 반이 되는 저의 아이는 엄마의 보살핌이 많이 필요지만 저는 ‘남의 자식’을 돌보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요. 돌보던 아기가 무사히 퇴원하는 걸 볼 때마다 아무리 힘들어도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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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5-09
  • 아조프스탈 제철소 대피 민간인들, 남동부 자포로제 도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9일,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8일 아조프 제철소에서 대피한 마지막 민간인을 포함한 170여 명 민간인들이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자포로제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주재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 오스나트 루브라니는 8일 “아조프 제철소와 마리우폴의 또 다른 민간인 대피가 오늘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170명이 넘는 민간인들이 자포로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은 이날 날이 어두워지자 8대의 버스가 탑승자 170여 명을 태우고 자포로제로 진입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 중 40명가량이 아조프 제철소에서 대피한 민간인이라고 복수의 언론이 전했다.     자폴로제에 도착한 이 민간인들은 여성과 어린이들로 채워졌다. 민간인인 예고르 치코나스키는 “3월 초부터 아조프 제철소에 머물던 아내와 두 아들이 무사히 대피했다”고 말했다.    루브라니는 현재까지 지난 10일간 마리우폴에서 대피한 민간인이 6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며칠간 대피차량에 탑승하지 못한 이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 루블라니는 후속 조치로 민간인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피를 원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러-우 양측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모든 여성, 어린이, 노인들이 아조프 제철소에서 대피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총참모부(합참)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 중장도 7일 “마리우폴 아조프 제철소에서 사흘간 진행된 민간인 대피 작업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유엔과 국제적십자사가 참여한 가운데 아조프 제철소에서 남성 18명, 여성 22명, 어린이 11명 등 민간인 51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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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5-09
  • 中, 8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401+3859명 추가…사망자는 11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8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 지역 확진자는 401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1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849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4만4163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명 줄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3918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59명, 지역 감염자는 3859명이다. 8일 24시 기준 현존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8736명(중증 529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20만6119명, 누적 사망자는 5185명, 누적 확진자는 22만0040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0만1851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68만8627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1274명(퇴원 6만0600명, 사망9346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35만7271명(퇴원 1만3742명, 사망 9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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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5-09
  • 쿠바 호텔 폭발사고 발생…사망 26명,80명부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7일 쿠바 공중보건부는 수도 아바나 살라토가 호텔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쿠바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7일 17시까지 이 폭발사고로 어린이 4명, 임산부 1명과 외국인 1명 등 26명이 숨지고 80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중 9명은 위중한 상태다. 현지 당국은 7일 오후 가진 브리핑에서 스페인 국민 1명이 숨지고 1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호텔에는 직원 51명과 외부 정비사 2명이 근무했으며 이 중 11명이 사망했고 13명이 실종됐으며 6명이 입원했다. 6일 폭발사고로 아바나의 랜드마크인 사라토가 호텔이 크게 파손됐다.조사 결과 폭발 원인은 호텔 외부의 액화가스 탱커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20여명이 실종된 가운데 수백 명의 구조대원이 현장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살라토가 호텔은 아바나의 유서 깊은 5성급 호텔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쿠바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을 자주 접대했다.호텔 객실은 96개로 2년째 휴업 중이다.폭발 당시 호텔은 10일 영업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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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5-08
  • 中 ‘톈저우 4호’ 화물우주선 발사 예정…조립체 발사 구역으로 이송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톈저우 4호(天舟四号)’ 화물우주선이 ‘창정 7호(长征七号)’ 원격조종 발사 조립체와 함께 발사구역으로 수직 이송돼 조만간 발사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유인우주국에 따르면 현재 중국 원창 우주발사장(文昌航天发射场)의 모든 시설 상태는 양호하며 발사 전 각종 기능 검사, 테스트 등 작업이 순리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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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8
  • WHO, 전세계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1500만명 사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시간으로 5일, WHO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2020년과 2021년 2년간 직간접적으로 1500만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대부분은 동남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WHO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전체 사망자(즉 '초과사망')를 약 1491만 명으로 추산했다.실제 범위는 1330만~1660만이다.   "초과사망"이란 전염병에 의한 직접 사망과 전염병의 영향으로 간접적인 사망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실제 사망자 수와 팬데믹이 발생하지 않은 연도를 기반으로 추정되는 정상 사망자 수 간의 차이를 말하며 의료 시스템 및 사회 등 교통 사고 및 업무 관련 부상과 같은 관련 사망의 상대적 감소도 계산된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초과사망'의 84%가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서 발생했고, '초과사망'의 약 68%가 10개국에 집중됐다. 1,491만 명의 사망자 중 중간 소득 국가가 81%를 차지하는 반면 고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는 각각 15%와 4%를 차지했다. 성별과 연령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남성의 사망률은 남성이 57%, 여성이 43%로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으며 노인층에서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진정성 있는 데이터는 팬더믹의 영향뿐 아니라 모든 나라가 위기 기간 기본적인 위생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위생 시스템에 투자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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