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美 정치인들 단체로 중국 고속철 체험해보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약 2조 2500억 달러의 인프라 건설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의회가 올여름 이 계획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계획은 아직도 국회에서 의원들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은 최근 뉴스위크에 기고한 '판다와 인프라 법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중국의 발전과 미국의 마비 사이의 대비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미국 정치인들이 중국에 가서 고속철을 단체로 체험보고 중국의 속도를 체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깅리치는“미국의 인프라 법안 심의 과정을 지루하게 지켜보면서 중국 공산당이 중국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놀랍고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했다. 그는 “우리 미국인들이 토론과 탄핵, 경선에 열중할 때 중국인들은 건설을 하고 있다"라며 “중국의 발전과 미국의 마비 사이의 대비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어“중국 내 항공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나는 부인 칼리스타와 중국에서 비행기를 몇 번 탄 적이 있다. 중국의 공항은 항상 깨끗하며, 승무원도 매우 전문적이어서, 새로 투입되는 모든 터미널은 점점 더 현대화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청두(成都)라는 참신한 공항은 안면인식 소프트웨어, 셀프 체크인(승객 바로 탑승 가능), 스마트 보안 시스템, 셀프 체크인 게이트, 심지어 공항 로봇(중국 인구가 14억 명이나 돼 공항 직원이 부족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까지 시험 사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그동안 국내 교통 수송 인프라 확충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2020년 말 현재 중국 고속철 운행 총거리는 3만 7900㎞에 달하며, 최대 속도는 시속 350㎞가 넘는다. 깅리치는 “미국 정치인, 이익집단, 로비스트, 노조, 관료들이 모두 중국 고속철을 체험하고 귀국 후 시속 150마일(약 240km)의 미국 최고 여객열차 '암트랙 아셀라'를 타보면 쾌적함·청결도·편리함·서비스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의 야망은 축소보다는 가속화라며 기존 241개 공항에서 2035년까지 민간 공항 159개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미국이 중대한 국내 개혁 없이 중국과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은 허황된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깅리치는 미국인들이 이 글을 중국 체제에 대한 지지 또는 어떤 형태의 친 중국 선전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은 경쟁 아니면 실패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1-07-06
  • 중국 우주정거장 우주비행사 첫 우주유영 성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天和)에 체류 중인 우주인들이 밖으로 나와 첫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선인 선저우(神舟) 12호의 우주인 3명 중 2명이 7월 4일 오전 9시 11분(한국 시간)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 톈허(天和) 밖으로 나갔다. 이날 우주인 류보밍(劉伯明)과 탕훙보(湯洪波)는 중국이 개발한 페이티엔(飛天) 선외 우주복을 입고 텐허 모듈을 나와 로봇팔에 발 고정 장치와 선외 작업용 선반 등을 설치했다. 그들은 낮 13시9분까지 파노라마 카메라 높이 조정 등의 임무를 원만히 완수한 한편, 중국 1세대 선외 우주복(EMU)의 기능과 성능을 검증했고, 우주인과 로봇의 협업 능력 및 선외 활동 지원용 장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했다 .톈허에 남아있던 우주인 녜하이성(聶海勝)은 두 우주인이 선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했다. 약 7시간 작업 후 안전하게 복귀했다. 이번 우주유영은 지난 2008년 유인우주선 선저우 7호에 탑승한 우주인에 이어 중국 우주인의 두 번째 우주유영이자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 단계에서 중국 우주인이 처음으로 우주유영에 성공한 것으로 된다. 선저우 12호에 탑승한 우주인 3명은 지난 6월 17일 핵심 모듈 톈허에 진입한 이후 계획대로 각종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우주인 3명의 상태는 양호하며 향후 1회의 우주유영을 수행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7-05
  • 중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13억 도스 돌파
    [동포투데이] 7월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는 4일까지 13억 도스를 돌파했다. 광둥성이 누적 접종 1억3000만 도스를 넘어 1위를 지켰고 산둥(山東)성 8765만 8700도스, 허난(河南)성 8234만 8100도스로 뒤를 이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7-05
  • 美 이례적인 폭염·가뭄 …전력·용수 공급 차질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최근 이례적인 폭염이 미국 서부, 캐나다 남서부 등을 휩쓸면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지난 한 주간 미국과 캐나다의 많은 지방에서 기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와 워싱턴 주 시애틀 시 모두가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았으며 미국 일부 지역의 기온은 46도를 돌파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서부와 캐나다 남서부에서는 폭염으로 매일 사망자가 늘고 있다.미국 오리건 주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95명으로 늘었고 이 중 상당수는 마르테노마 카운티에 집중돼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2일 리사 라푸앵트 수석 법의관은 폭염이 시작된 6월 25일 이후 719명의 돌연사가 보고됐다고 밝혔다.이는 예년 같은 기간의 3배가 넘는 수치다. 법의관은 고온이 그들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미국 서부지역에서 물 부족 사태가 빚어져 현지 농업 생산과 전력 공급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계속되는 가뭄이 수력발전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 최대의 댐인 미드호수의 수심이 최근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 연방관개국은 이미 저수위로 후버댐의 발전량이 4분의 1로 줄었다며 가뭄이 계속될 경우 후버댐의 발전량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물 부족은 미국 서부 화력발전소의 냉각수 공급도 위협하고 있다.냉각수가 줄어들면 화력발전소의 발전량도 줄어든다. 폭염과 가뭄은 미국 서부의 농업 생산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 피나르 카운티 농민 낸시 일가는 이곳에서 90년 넘게 면화와 알팔파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지역 저수지에서 관개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최근 오랜 가뭄으로 저수지 물이 부족해지자 현지 농업 당국은 일부 지역의 농지에 대한 급수를 중단했으며 낸시 씨네 농경지도 단수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농경지에 물이 떨어졌더라도 낸시는 기존 계약에 따라 현지 농업 부문에 연간 2만2000달러의 물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농장의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낸시 일가는 관개수원이 있는 지역에서 땅을 빌려 농사를 지어야 했다. 가뭄에 어찌할 도리가 없는 낸시는 비가 오기를 바랄 뿐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1-07-05
  • 이례적인 폭염으로 미국·캐나다서 수백명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이례적인 폭염이 미국 북서부 지역과 캐나다 서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양국에서 수백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사인은 폭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미국과 캐나다의 일부 지역의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와 워싱턴주 시애틀시 모두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는 등 미국 일부 지역의 온도는 섭씨 46도까지 돌파했다. 오리건주 법의관은 1일 폭염으로 이 주에서 79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멀트 노마 카운티에 있다고 밝혔다. 멀트 노마 카운티 제니퍼 와인스 보건관은 언론에 노인들이 더위에 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이 카운티의 최근 폭염 사망자 평균 연령은 67세이며 이 중 최고령자는 97세이다. 사망자 상당수가 독거노인이고 집에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었고 위독한 상태에 있을 때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멀트 노마 카운티는 냉방이 가능한 도서관 9곳을 임시 개방해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 사이 7600명이 몰려들었다. 미국 워싱턴 주정부는 "2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인이 극도의 폭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애틀의 한 의료센터에는 연일 폭염으로 인한 질병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 의료센터 의사 스티븐 미첼은 폭염 등 극한 날씨가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 정부와 주민들이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수석 법의관인 리사 라푸앵테는 6월 25~30일 사이 '의외와 돌연사' 보고가 최소 486건으로 정상 수준을 훨씬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 중 상당수는 고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1-07-05
  • 필리핀 C-130 수송기 추락 사망자 50명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일 오전 필리핀 남부에서 발생한 C-130 수송기 추락사고로 사망자가 50명으로 늘어났다. 필리핀 국방부는 5일 군인 96명이 탑승한 C-130 수송기가 술루주 졸라섬에 착륙 중 추락해 장병 47명과 지상에 있던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방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군인 49명과 민간인 4명 등 53명도 부상을 입었고 5명의 군인은 행방불명이다. 수색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고 직후 군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수색과 구조를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군당국은 "목격자들에 따르면 군용기가 지상에 추락하기전 밖으로 뛰어내리는 군인들의 모습이 다수 포착됐다"고 밝혔다. PAF(필리핀 공군)의 문서에 따르면, 추락한 비행기는 최근에 미군으로부터 구입한 중고품 C-130 허큘리스 수송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PAF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 항공기가 꼬리 번호 '5125'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군 문서에는 항공기가 올해 1월 국내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 2월 인수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이 비행기를 넘겼다. PAF는 1월 성명을 통해 "‘C-130H NR 5125’는 미국 정부가 안보협력원조 차원에서 승인한 C-130H 2대 중 첫 번째"라고 밝혔다.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은 2월 'C-130H 항공기 NR5125' 항공기 인수식 연설에서 안보협력 차원에서 C-130H 기종 2대를 확보했다고 확인했다. 로렌자나는 "필리핀은 총 비용 25억 페소(약 5089만 달러) 중 16억 페소(약 3257만 달러)만 부담할 것"이라며 나머지 비용은 미국이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7-05
  • 日시즈오카현 산사태, 아타미 지역 147명 행방불명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발생한 산사태에서 실종된 사람들의 정확한 숫자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실종 신고된 20명은 산사태 이후 집계된 초보적인 숫자일 뿐이라고 사이토 사카에 아타미 시장이 4일 저녁 밝혔다. 사이토는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사고 초기 아타미(熱海)시에서 "연락이 안 된다"는 보고를 받은 사람은 20명"이라며 "정확한 실종자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주민 호적에 따르면 피해지역 주민은 215명으로 현재 147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이사했거나 재해가 발생한 뒤 대피한 사람이 있어 147명 전원을 행방불명자로 분류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확인 중이다. 4일 경찰과 소방·자위대를 포함해 약 1100명의 구조대원이 재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13명이 구조되고 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로써 산사태로 23명이 구조됐고 400명 가까이는 아타미시에 마련된 대피소 15곳에 안치됐다. 시즈오카현 가와카쓰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산사태의 발생지 부근에 주택용지를 정비하는 등 홍수 조절 기능이 약화돼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과관계를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3일 오전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대규모 산사태로 피해가 발생해 이미 2명이 사망 하고 최소 130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7-05
  • 中, 4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3명...해외 유입 19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명 중 19명(상하이 6명, 광둥 5명, 윈난 5명, 쓰촨 2명, 산시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3명은 본토(윈난)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1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31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3명(중증환자 6명)이고 의심환자는 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674명, 누적 퇴원환자는 6281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4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29명(중증 6명), 누적 퇴원환자 86804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869명과 3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61862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823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14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2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21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43명(해외 유입 437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02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42명(퇴원 11637명, 사망 211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5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030명(퇴원 10868명, 사망 688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7-05
  • 中 광둥 쯔난촌, ‘인선쯔난’ 샤오캉촌으로 변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 광둥성 푸산시 쯔난촌(广东省佛山市紫南村)은 새로운 농촌 당 건설 사업을 모색하고 농촌 관리체계와 관리능력의 현대화를 추진해 토지 자원에 대한 과잉 의존의 개발 모델을 변화 시켰다. 또한 경제와 생태의 조화 발전을 총괄하면서 문화 입촌, 문화 흥촌, 문화 강촌 브랜드 창출 활동을 전개해 ‘인선쯔난(仁善紫南)’이라는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오늘날 쯔난은 마을은 녹지에 집은 정원에 사람들은 풍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아이를 부탁할 곳이 있고 병이 나면 치료할 병원이 있으며 노약자는 부양 받고 곤란이 있으면 도움을 받을 곳이 있는 마을로 되었다. 2020년 쯔난촌 총 생산액은 38억 위안에 달했고 마을 주민 1인당 평균 순 이윤은 1만 위안을 넘겼다.(사진 : 신화사)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7-05
  • 中, 물 절약 관개면적 5억 6700만 무 도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국가 수리부 농촌수리수전기사(司) 천밍충(陳明忠) 사장은 2020년 말까지 중국의 물 절약 관개 면적이 5.67억 무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분무관개, 미량관개, 관로 관개 등 고효율 절수용 관개면적이 3억 5000만 무에 달한다. 당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천민중은 간쑤성 지우관시에서 열린 제1차 서북 물포럼에서 “중국의 유효 관개면적이 1949년 2억 4000만무에서 현재 10억 3700만무로 성장해 세계 최대 관개 국가가 됐다”라고 밝혔다. 중국 경작지의 약 50%를 차지하는 관개 지역은 중국 전체 곡물의 75%와 경제 작물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중국 농업용수의 연평균 물 소비량은 기본적으로 약 3,400억 입방미터로 유지돼 사회 전체 물 소비량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관개면적의 확대, 관개 보장률 향상, 총 곡물 생산량의 꾸준한 증가 등으로 중국의 농업용수 소비 총량은 기본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천밍중은 농업용 물 절약 실적은 엄청 크지만 아직 적지 않은 단점과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관개구역의 수로, 배수구 등 시설 노후화, 미보수 문제가 존재하고 관리체제의 메커니즘이 미비하고 정보화 수준이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시행된 용수 요금은 운영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용수 요금의 실제 수익률은 7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천민중은 “문제의 가이드라인을 견지하고 관개 구역의 발전과 개혁의 문제점에 초점을 맞춰 중대형 관개 구간의 지속적인 건설과 현대화 개조를 신속히 추진하고 농업용수관리를 엄격히 하며 스마트 관개 구간의 건설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7-0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