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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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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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3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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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3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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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2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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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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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美, 코로나19 백신 5500만 도스 글로벌 할당계획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외신에 따르면 21일 미 백악관은 코로나19 백신 5500만 도스의 글로벌 배분계획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의 성명에서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실행계획’을 통해 약 4100만 도스의 백신은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지역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며 나머지 약 1400만 도스는 아프가니스탄-이라크-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 등 국가와 지역에 직접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6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8000만 도스를 전 세계에 배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고 지난 6월 3일에는 첫 코로나19 백신 2500만 도스의 글로벌 분배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많은 국가가 획득한 코로나19 백신은 그 양이 턱없이 부족하고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악화되고 있다. 반면 미국이 사재기하고 있는 코로나19 총량은 자국 내 수요를 훨씬 넘어섰으며 ‘백신 민족주의’에 대한 미국 내와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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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中, 2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2명...해외 유입 23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5명 중 23명(푸젠 7명, 광둥 5명, 쓰촨 5명, 저장 4명, 네이멍구 1명, 상하이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본토 확진자는 2명(광둥)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32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543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4명(중증환자 8명)이고 의심환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437명, 누적 퇴원환자는 6063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1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512명(중증 17명), 누적 퇴원환자 8648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629명과 1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50705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821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7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9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5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65명(해외 유입 444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02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89명(퇴원 11616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3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080명(퇴원 7534명, 사망 5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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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中, 가상화폐 거래 단속 강화... 비트코인 10% 하락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인민은행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기 단속과 국민의 재산권 보호, 금융보안과 안정성 유지를 위해 최근 산업은행과 알리페이(중국) 등 가상화폐 거래 투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결제기관 발행과 관련해 아이시비시(ICBC), 에이비시(ABC), 중국 인민은행(CCB), 우정저축은행, 중국은행 등 은행·결제기관을 면담했다고 중국 인민은행이 21일 밝혔다. 윈드의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글로벌 가상화폐가 단기적으로 급락했고, 그중 비트코인은 코인당 32,000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가 하루 만에 약 10% 하락했다. 그날의 최고점인 개당 35,741달러에서, 약 4000달러 하락했다. 앞서 중국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이하 금융위)는 21일 제51차 회의를 열어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를 단속하고 개인 리스크가 사회 분야로 미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상화폐 채굴의 가장 중요한 원가는 채굴기 가동에 드는 전기 요금이다. 이에 채굴업체들은 전력자원이 풍부하고 전기료가 싼 지역인 신장(新疆)과 네이멍구(內蒙古), 윈난(雲南), 쓰촨(四川), 구이저우(貴州)에 몰려 있다. 이 중 쓰촨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밀집한 곳으로 약 800만 KW가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되고 있다. 이에 현지 당국은 가상화폐 채굴 중단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5월 25일 내몽골 발전개혁위원회는 “가상화폐 채굴 행위에 대한 단호한 단속 및 처벌에 관한 8대 조치”를 발표했다. 칭하이(靑海)성 공업정보화청은 9일 가상화폐 채굴 사업의 전면적인 폐쇄에 관한 통지문을 내고 정리와 시정을 요구했다. 모든 지역에서 각종 가상화폐의 채굴 프로젝트를 설립하고 비준하는 것을 엄금하며, 기존의 각종 가상화폐 채굴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하고 아울러 빅데이터·슈퍼컴퓨팅센터 등을 명분으로 가상화폐 '채굴'에 나선 업체을 단호히 단속하기로 했다. 같은 날 신장창지후이족자치주 발전개혁위원회는 “가상화폐 채굴 업체에 대한 즉각적인 폐쇄, 정리에 관한 통지문”을 하달하고 신장 준동국가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에 가상화폐 채굴 업체를 대상으로 이날 오후 14시까지 전부 단속할 것을 명령했다. 6월 12일 윈난 에너지국은 통지문 요건에 따라 모든 전력사용호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비트코인 채굴 업체의 전력 소비를 올해 6월 말까지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허가 없이 전기를 몰래 공급하거나 국가로부터 전기료 기금 및 추가 이익을 획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단속할 것이라며 강한 단속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6월 18일 사촨성 발전개혁위원회 및 쓰촨성 에너지국 통보에 따르면 가상화폐 채굴의 경우 쓰촨성의 관련 전력회사들은 6월 20일 이전에 심사·청산·폐쇄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이날 비트코인은 40000/코인당 고점에서 코인당 3만 5000달러로 하락하며 현재 하락세의 장을 열었다. 지난 6월 20일 쓰촨성의 모든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전기가 끊기면서 중단됐고, 송금할 시간이 없었던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21일 중국 인민은행이 웹사이트를 통해 일부 ICBC와 농업은행, 중국건설은행, 우정저축은행, 산업은행, 알리페이(중국)네트워크기술 등 일부 은행·결제 기관과 인터뷰한 직후 5개 은행과 알리페이가 잇따라 공고를 냈다. 이 가운데 알리페이는 가상화폐와 관련된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발견 즉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거래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가상 화폐 이체 금지, 비트 코인 거래 금지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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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러시아 언론, 중국 ‘홍색 관광’ 열풍으로 애국심 강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올해 중국인들이 특히 중국 공산당 100년사와 관련된 관광을 지칭하는 ‘홍색 관광’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 '자유 미디어'가 18일 보도했다. 기사는 이런 진정성 있고 애국적인 취미가 곳곳에서 지지와 격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낙후지역 빈곤 퇴치 프로그램에도 ‘홍색 관광’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농업+관광의 발전 모델이다. 기사는 마오쩌둥이 태어난 후난성 소산시에 세계적인 관광 지역을 조성한 것이 한 예라고 분석했다. 관광 업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7년까지 마오쩌둥의 고향을 찾는 연간 관광객 수는 300만 명에서 2000만 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산시(陝西)성의 량자허(梁家河)가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늘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다. 중국 공산당의 초기 혁명 활동의 또 다른 역사 유적을 아는 외국인은 드물다. 베이징 도연정공원에 있는 자비암은 리다자오·마오쩌둥·저우언라이 등이 혁명 활동을 했던 곳이다. 중국인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붉은색 관광객 수는 14억 명을 넘어섰고 총수입은 4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기사는 지난 100년 동안 중국은 가난하고 낙후된 나라에서 세계 일류 강국으로 변모했으며 중국인들이 공산당 역사와 관련된 장소를 찾는 이유는 공산당이 오늘날의 성과를 이루도록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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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이란 대통령 당선자, 바이든 만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당선자는 21일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이란 정부 주도하에 이란 핵협상 과정에만 국한되지 않는 다른 나라와 외교적 교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위성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21일(현지시간) “이란의 외교정책이 핵협상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세계와 교류할 것이며 이란 국민의 이익을 핵협상과 결부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다른 당사국들이 이란의 국익을 보장할 수 없다면 그런 핵협상을 할 의도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라이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만 짧게 답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란 정부는 19일 로하니 현 대통령의 후임으로 사법부 수장을 맡고 있는 라이시가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반서구 강경파인 라이시의 당선은 이란의 향후 외교정책 향방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미-이란 핵협상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계속됐다. 로이터통신은 보렐리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20일 기자들에게 “협상할 시간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렐리는 “정치적 자본이 많이 투입된 만큼 선거 결과가 협상 진행에 마지막 장애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대표단은 “남은 이견을 쉽게 극복할 수 없다”며 핵합의 재가동 협상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각 협상 대표들은 이미 각국으로 돌아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핵합의 재가동 협상이 논의 중인 문안은 이미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며 라이시 새 정부 출범 이전에 합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리프 장관은 또 라이시 당선자가 “사리에 밝은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공감대에 기초한 이란 외교정책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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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中, 전국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10억 도스 돌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9일, 중국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보고된 집계에 따르면 당일까지 중국에서 접종된 코로나19 백신은 10억1048만9000도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약 3배, 전 세계의 약 40%에 달한다. 지난 3월 27일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억 도스를 돌파한 이후 1억 도스 당 소요된 시간은 25일, 16일, 9일, 7일, 5일, 6일, 6일, 5일 등으로 꾸준히 단축되어왔다. 한편 각 성과 관련 당국이 구체적으로 발표한 접종 진도는 다르다. 그중 허난(河南)이 5월 31일까지 3483만31도스에 달했고 쓰촨(四川)은 6월 2일에 3200만 도스를 넘겼다. 그리고 후베이(湖北)는 6월 7일에 4000만 도스를 초과하였고 산둥은 6월 7일에 5678만500도스, 상하이는 6월 9일까지 3024만9200도스를 기록했다. 그리고 충칭(重庆) 6월 11일까지 2000만 도스, 윈난(云南)은 6월 11일까지 3019만6000도스에 도달했고 광둥(广东)은 6월 15일까지 9141만 4300도스에 달했다. 베이징(北京)은 3345만 6900도스를 기록했다. 45초마다 1명 접종, 중국 속도를 느껴보는 순간이다. 중난산 원사(钟南山院士)는 지난 3월 초 중국이 올해 6월 말까지 코로나19 접종률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인 2차 접종으로 추정한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현재 약 36%로 이달 말까지 40%에 도달한다는 목표는 완전히 가능해졌다. 중난산 원사는 또 중국에서 집단면역이 달성되려면 코로나19 백신 보호율을 70%로 가정할 때 전체 인구에서 83.3%의 접종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백신 보호 율을 80%로 가정할 때 중국은 72.9% 인구의 접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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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1
  • 美 “제프 베조스 지구 복귀 막아라” 청원에 5만여 명 서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의 슈퍼리치 제프 베조스의 지구 복귀를 막자는 청원에 5만여 명이 서명했다. 20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 창업자인 슈퍼리치 제프 베조스는 다음 달 20일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가 이 소식을 알린 지 사흘 만에 “베조스의 지구 복귀를 막자'라는 주제의 청원이 비즈니스 인사이더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현재 청원에 5만여 명이 서명했다. 청원자 중 한 사람인 오티스는 "베조스는 세상을 다스리기로 결심한 사악한 군주(霸主)"라며 베조스의 지구 복귀를 막을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촉구했다. 그는 또한 "인류의 운명은 당신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청원 지지자들도“지구에는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 엘론 머스크와 같은 슈퍼리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호소했다. 어떤 지지자들은 “지구에서도 우주에서도 슈퍼리치는 없어야 한다. 만약 슈퍼리치가 우주에 가고 싶으면 가라 하지만 그곳에 머무르며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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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1
  • ‘살인, 강간, 식인’ 라이베리아 전 반군 사령관 징역 20년 선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일 CNN 방송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의 한 반군 사령관이 강간, 살인, 식인 혐의로 18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내전 중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최초로 전쟁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 중 한 명이 됐고, 스위스 민사법원이 전쟁범죄를 재판한 최초의 한 사람이 됐다. 범인은 올해 46세인 알리우 코시아(Alieu Kosiah)로 1990년대 반군파 해방운동에서 “블러피 보이”로 알려졌고 찰스 테일러 전 대통령의 군대와 싸웠다. 2014년 스위스 영주권자였던 코시아는 스위스에서 체포되었다. 2011년 스위스 법률은 보편적 관할권 원칙에 따라 어디서든지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를 기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사건의 한 원고는 코시아가 자신의 형제를 살해하라고 명령했다며 다른 라이베리아 인들에게 증인으로 나와 코시아가 심판을 받도록 범죄 사실을 폭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보복 우려 때문에 언론에 익명으로 보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코시아는 25개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그중 하나는 그가 남성의 심장을 몇 조각으로 쪼개 먹은 혐의다. 스위스 연방대법원의 문서에 따르면, 그는 이 같은 혐의 외에도 여러 혐의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살인미수, 민간인 살해 방조, 강도 지시, 소년병 모집 등 4가지 혐의는 면제됐다. 하지만 코시아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고 전쟁에 가담하기 위해 처음 영입됐을 때 미성년자였다고 재판부에 진술했다. 법원은 형량에서 감경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20년의 형량은 스위스 법률이 허용하는 최고 형량이다. 법원에 따르면 그는 7명의 원고에게 배상을 선고받았으며 15년 동안 스위스에서 추방된다. 추방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법정 문서에 따르면 코시아가 재판 전 구속된 약 6년 반의 기간은 형기에 해당된다. 라이베리아는 1989~2003년 내전 기간의 전쟁범죄를 기소하지 않는 등 수년간 외압을 무시해 왔고, 그동안 수천 명의 아동 병사들이 인종 투쟁으로 인한 전쟁에 휘말렸다. 한 인권 단체 관계자는 “스위스 법원의 이번 선고는 라이베리아에서 더 광범위한 문책제를 동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범죄가 기소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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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6-21
  • 中, 20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명...해외 유입 16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0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7명 중 16명(광둥 6명, 윈난 3명, 베이징 2명, 상하이 1명, 장쑤 1명, 푸젠 1명, 허난 1명, 쓰촨 1명)은 해외 입국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47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2명(중증환자 8명)이고 의심환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414명, 누적 퇴원환자는 6042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0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519명(중증 17명), 누적 퇴원환자 86449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604명과 1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49675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773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19명(헤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4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1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62명(해외 유입 441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594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86명(퇴원 11614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3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005명(퇴원 1133명, 사망 5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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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1
  • 中, 둥관 캠퍼스 COVID-19 비상...2만명 격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일 중국 둥관시 마룽진(麻龍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는 광저우 신화학원 둥관 캠퍼스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둥관 캠퍼스에는 2만 명에 육박하는 교사와 학생이 재학 중이다. 19일 새벽 확진자 가 씨(19)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리 씨의 밀접접촉자로 확인됐다. 이어 시·진 전염병예방통제본부는 즉각 비상대응 메커니즘을 가동하고 둥관 캠퍼스를 봉쇄했다. 재학생들은 모두 기숙사에 학교 밖 학생들은 자택에 격리되었다. 가 씨는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전문가 회진 결과 코로나19 확진자(일반형)로 판정됐다. 현재 역학조사, 밀접접촉자 추적관리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해당 주거지와 행사장 모두 소독을 마친 상태다. 한편 정부는 둥관 캠퍼스에 실무팀을 파견해 현지 지휘부를 설치하고 물자 공급 팀을 구성하는 등 교사와 학생의 기본적인 생활서비스 수요를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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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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