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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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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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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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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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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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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2021년 우주대회 난징에서 개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우주대회가 ‘새로운 출발점, 새로운 노정과 새로운 비전’이란 주제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장쑤성 난징시(江苏省南京市)에서 개최되었다. 대회는 각종 포럼, 과학 보급 및 성취전 등 30여개의 활동 항목을 설치해 학술포럼, 산업축제, 전연전시(前沿展示), 로드쇼(赛事路演), 문화창조 체험 등을 아우르는 국제화, 전문화와 시장화를 위한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우주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고 우주의 미래 비전을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우주 분야의 심도 있는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중국 최초 화성탐사차 이름이 발표되었다. 전 세계 전문가 심사, 인터넷 투표 등을 거쳐 화성탐사차는 최종 '축융'으로 명명되었다. 축융(祝融)은 중국 신화의 불의 신이자 남쪽의 신이다. 또한 선인들이 불로 대지를 비추며 빛을 가져왔음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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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中, 음식 낭비하면 처벌받을 수 있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월 26일 '음식 낭비 금지법' 초안은 제13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28차 회의에 심의를 요청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초안은 음식서비스 사업자가 낭비를 유발하는 소비자에게 음식 잔고물 처리에 따른 비용을 부과할 수 있도록 과금 기준을 명시하고 뷔페 제공자는 소비자에게 소비규칙을 고지하고 음식 낭비를 방지할 수 있도록 규격별 식기를 제공해 취식을 권장하도록 했다. 초안은 또 외식 서비스 사업자가 소비자의 주문량을 초과하도록 유도하거나 오도해서는 안 된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과도한 식사와 음주와 관련된 콘텐츠 방송을 금지하며 먹방 콘텐츠를 방송할 시 시정 명령과 함께 1만~10만위안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초안은 현재 심의 중이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안들이 다수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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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中, 25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1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5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1명(윈난 3명, 상하이 2명, 쓰촨 2명, 장쑤 1명, 푸젠 1명, 광둥 1명, 산시 1명)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8명이고 의학적 관찰에서 해지된 밀접접촉자는 1017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5일 24시까지 확진자 311명(중증 4명), 누적 퇴원자 8만5652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599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88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36명(퇴원 1만1354명, 사망 20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100명(퇴원 1045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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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인도네시아 군, 실종 잠수함 '침몰' 발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4일, 발리에서 하디 자잔토 인도네시아 국민군 사령관은 “기존 증거에 따라 얼마 전 실종한 잠수함이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AP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하디는 이 날 브리핑에서 "인도네시아군 수색팀이 발리 인근 해역에서 일부 잠수함 잔해와 관련 물품을 발견했으며 그 중 일부는 어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디는 또 “사고 잠수함의 산소 공급 시간은 72시간밖에 되지 않으며 53명 실종 해군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생존 가능성은 극히 적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슬픔을 표시했다. 한편 마고노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은 “실종 잠수함은 선체가 파열된 뒤 수압 작용으로 여러 부품이 분리되었다”고 추측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해군이 침몰한 잠수함의 장병 53명에 대한 수색을 벌일 예정"이라며 "생존자를 찾기를 바라지만 수색팀이 850m 깊이의 해저에서 작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53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한 척이 발리 인근 해역에서 훈련 중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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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5
  • 英, 주인 애완동물에 코로나19 전파 사례 발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영국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주인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현지 시간으로 23일,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인이 애완동물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주인은 완치가 될 때까지 애완동물을 안거나 친밀감을 갖지 말라고 충고했다. 위에서 언급된 두 고양이는 각자의 가정에서 살며, 각각 가볍고 무거운 호흡기 증상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 두 마리의 고양이가 각자의 주인에 의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다고 판단, 이 두 마리 고양이의 주인은 모두 고양이가 아프기 전에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국 수의사협회 관계자는 “인체에 있는 코로나19가 동물의 몸에 전달된 것”이라며 “코로나19에 걸렸거나 증상이 나타나 격리 중인 사람들은 애완동물과 접촉을 피하면서 위생 습관을 잘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애완동물과 접촉하려면 접촉 전에 반드시 손을 씻고 마스크를 최대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국 언론은 감염된 고양이가 코로나19를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으며 다른 가축 역시 이런 감염 상황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애완동물이 지속적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 허브(病毒库) 역할을 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글래스고 대학교 바이러스연구센터 전문가는 코로나19가 인간에게 계속 감염되는 사례는 줄고 있지만 동물이 다시 바이러스를 인간에게로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 간 코로나19 전파를 더욱 중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감염된 첫 사례는 생후 4개월 된 고양이인 것으로 주인이 2020년 3월 말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적은 있었지만 검사를 하지 않았다. 그 뒤 2020년 4월 고양이는 호흡곤란으로 수의소에 실려 갔지만 상태가 악화되어 죽게 되었고 부검 결과 고양이 폐에서 바이러스성 폐렴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두 번째 사례는 다른 한 가정의 6살 된 시암고양이다. 일찍 이 시암고양이의 주인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었다. 당시 이 시암고양이도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있었으며 후에는 다시 정상상태를 회복하였다. 한편 영국 언론은 이미 전 세계에서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여러 번 보도되었으며 모두 주인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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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5
  • 미·중 "핑퐁 외교" 50주년 기념 행사 베이징서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국가체육총국·중미우호협회는 24일 베이징에서 미·중 '핑퐁 외교(탁구·乒乓球)' 5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중·미 각계 인사 약 4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과 키신저(kinger) 전 미 국무장관이 각각 영상메시지를 통해 '핑퐁 외교'의 역사적 의의와 중·미 기성세대의 정치적 지혜와 탁견을 높이 평가하고 미·중 정상 간 통화에 대한 중요한 공감대 형성을 기대했다. 기념행사는 "우정 제1 시합 제2"의 스포츠 정신을 주제로 중앙방송 진행자는 온·오프라인으로 미·중 '핑퐁 외교' 체험자, 정·관계, 체육계, 재계, 교육계 등 유명 인사와 인터뷰를 통해 미·중 '핑퐁 외교'의 역사적 미담과 지난 50년간 스포츠·인문 교류 협력의 성과를 회고하였으며 미·중 기성세대의 정치적 지혜와 전략적 비전을 다시 한 번 음미하면서 양국 우호의 아름다운 추억과 각 분야 우호 교류 협력의 재개에 대한 미·중 각계 인사들의 열망을 표현했다. 린쑹톈(林松添) 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과 리젠밍(李建明) 국가체육총국 부국장은 각각 '핑퐁 외교'의 역사적 역할과 '이민촉관(以民促官)'의 생생한 실천에 대해 담론하며 스포츠 정신이 오늘날 미·중 관계 재탄생에 대한 현실적 시사점과 견해를 피력했다. '핑퐁 외교'의 직접 경험자인 리부룽·량고량·미국 탁구선수 주디는 당시 미·중 탁구선수들이 교류했던 시간을 공유하고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탁구를 쳤다. 류궈량(劉國梁), 야오밍(姚明), 차오량(趙良), 천루(陳魯), 마브리(馬布里)는 미·중 스포츠 교류 협력과 우호에 대한 깊은 인식과 이해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공유하고 스포츠 교류를 통해 미·중 양국 국민의 우호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 스포츠
    2021-04-25
  • 中, 24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3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3명(상하이 9명, 푸젠 3명, 톈진 1명)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2명으로 모두 해외 유입자(상하이)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10명이고 의학적 관찰에서 해지된 밀접접촉자는 973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4일 24시까지 확진자 308명(중증 4명), 누적 퇴원자 8만5644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588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87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30명(퇴원 1만1340명, 사망 20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097명(퇴원 1045명, 사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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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4-25
  • 中, 7개 성 수부도시 1년 전보다 주택 가격 하락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에서 성 수부도시는 도시화 시스템의 중요한 일환으로 되고 있으며 도시화 과정 중 인구유입의 주요 방향이기도 하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래 부동산시장의 지역 간 분화가 뚜렷한 것을 감안하면 현재 중국 각 성 수부도시의 주택가격 상황은 도대체 어떠할까? 최근 중국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2021년 3월 70개 중대도시 상품주택 분양가 변동현황에 따르면 26개 성 수부도시(라싸 제외) 중고주택 가격의 전월 대비 상승폭을 종합해본 결과 지난 3월 21개 성 수부도시 중고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이 중 광저우(广州), 항저우(杭州)와 난징 등 도시가 전월 대비 성 수부도시 순위 중 1부터 3위까지 차지했다. 이 외 7개 성 수부도시가 1년 전에 비해 가격이 하락했다. 앞자리 3위에 오른 광저우, 항저우와 난징 앞자리 3위에 오른 광저우, 항저우와 난징 중 광저우는 지난 3월 중고주택은 전월 대비 상승폭이 1.4%였고 전년 대비 11.5% 상승해 성 수부도시 가운데서 1위를 차지했다. 4대 일선 도시 중 하나이자 슈퍼 도시인 광저우의 집값 상승률과 도시 내 판권 분화도 두드러졌다. 도시가 동쪽으로 발전함에 따라 톈허(天河)·황푸(黃浦) 두 지역의 산업이 돌출하게 발전하였고 금융업·인터넷·본사 경제와 선진 제조업이 밀집해 젊은이가 많고 구매력과 수요가 왕성하다. 이 때문에 최근 1년간 집값이 많이 올랐으며 특히 금융권 인근 아파트의 경우 전년 대비 40% 넘게 올랐다. 또한 텐허와 황푸에 이어 최근 하이주(海珠) 지역도 덩달아 주택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주구 둥샤오난판(东晓南板)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최근 하이주구의 적지 않은 아파트가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하이주 동쪽의 파저우(琶洲)와 빈장둥(滨江东)의 일부 아파트는 근 1년 간 30% 이상 가격이 올랐으며 서쪽 캠퍼스 부근의 광다화웬(光大花园)과 추이청화웬(翠城花园)의 상승폭도 비교적 컸다. 주택가격이 오르는 상황에 직면하여 광저우의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광저우시 주택건설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광저우시 인민정부는 하이주(海珠), 텐허(天河), 황푸(黄埔), 판위(番禺), 난사(南沙)와 정청(增城) 등 6개 구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관할 구역 내 책임제를 엄격히 이행하고 과단한 조치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간담회에서는 또 광저우시 각 관련 부서와 금융 감독 부서는 부동산 규제 협동 연동을 강화하고 주택 용지와 임대 주택 용지의 공급 규모를 확실하게 늘려야 하며 땅 사재기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고 신축 상품주택 가격에 대한 지도 그리고 부동산 금융관리와 시장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의 정보 발표 관리를 규범화하여 광저우시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다음 광저우에 이어 항저우(杭州)와 난징(南京)도 주택가격은 지난 2월 대비 각각 1.2%와 0.9% 상승 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광저우, 항저우와 난징의 주택가격의 수준은 전국 성 수부도시 순위에서 1위부터 3위를 기록한 것이다. 중국 도시 부동산 시세 동향 플랫폼에 따르면 광저우의 지난 3월의 부동산 가격은 매 평방미터 당 4만 2849위안이었고 항저우와 난징은 매 평방미터당 각각 3만 6770위안과 3만 3659위안이었다. 이들 3개 성 수부도시 부동산시장의 발전 상황은 지역 부동산 시장의 상황도 상당 부분 나타내고 있다. 작년 이래 동남 연해의 장수(江苏), 저장(浙江)과 광둥(广东) 등지의 부동산 시장의 판매액이 클 뿐만 아니라 분양면적과 분양금액 증가율도 높아 전체 주택 구매 열이 후끈 달아오른 셈이다. 최근 항저우(杭州)와 난징(南京)에서도 규제 조치가 상승 조정되고 있다. 13일 항저우 언론에 따르면 항저우시 부동산관리부서 관계자는 "최신 정책에 따르면 고급 인재가구가 항저우에 정착하려면 5년이 지나야 두 번째 집을 살 수 있다. 인재 무주택 가구 인정 요건 조정에 이어 또 한번의 주택 구입 정책 조정이어서 소수의 인재 투기를 차단하는 시장 형평성에도 도움이 된다. 7개 성 수부도시 1년 전보다 주택가격 하락 광저우(廣州)·항저우(杭州)·난징(南京) 외 허페이(合肥), 인촨(銀川), 청두(成都), 푸저우(福州) 등 성 수부도시의 주택도 상승폭이 컸다. 일전, 허페이시 주택보장‧부동산관리국과 허페이시 사법국은 공동으로 ‘신축 상품주택 분양에 관한 사항’을 발표하고 주택 판매에서 금융기관이 정한 대출금 1순위 비율 이상의 등록 요건을 설정할 수 없도록 하고 추첨은 공인인증기관이 제공하는 컴퓨터 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명시했다. 주목할 점은 한 번에 한 가구만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아래의 4개 도시는 지난해에 비해 주택가격이 하락했다. 이들 도시로는 창춘(长春), 타이위안(太原), 난닝(南宁), 우룸치(乌鲁木齐), 스자좡(石家庄)은 등이다. 1년간의 추세를 보면 현재 여전히 7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1년 전보다 하락했다. 이 도시로는 각각 타이위안(太原), 하얼빈(哈尔滨), 구이양(贵阳), 창춘, 스자좡, 지난(济南)과 정저우(郑州)이다. 그리고 이들 도시 중 일부는 전 한 시기 토지분양 물량이 많아 시장 공급과잉에 시달리면서 주택가격의 하락세를 보였다. 정저우의 경우 2018년과 2019년 모두 분양면적이 3000만 평방미터를 넘어섰으며 공급과잉 속에 2020년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성 수부도시로 되었다. 하지만 지난 3월, 정저우에서도 한 달 전보다 주택가격이 0.3% 오르는 등 바닥을 치고 다시 솟아오르는 양상을 보였으며 지난 또한 지난 2월 대비 주택가격이 0.1% 정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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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5
  • 구테흐스, 인류 공동의 위기 대응 다자적 행동 호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3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화상을 통해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위기와 위협에 대처하는 강력한 다자행동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4월 24일은 다자주의와 국제 평화외교의 날이다. 이 날을 맞으면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굴레에서 안정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강력한 다자 행동이 필요하며 기후 위기에 대처해 더 강력하고 안전한 지역 및 국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구체적인 다자적 해결방안으로 전 인류를 위한 복지를 모색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며 현재에는 코로나19 백신의 공정한 배분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기후 문제 및 생태 환경에 대해서 구테흐스는 “다자간 방안은 기후 위기, 공기와 수질의 오염, 대량 살상무기 확산 등 인류가 직면한 모든 국제적 위협에 적용된다”고 하면서 "지역과 국제기구, 국제금융기구와 공적·사적 연맹 간의 조율을 강화하는 네트워크화된 다자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다. 이어“시민사회와 기업 및 지방과 지역 당국의 역량을 흡수하고 더 관범위하고도 공정하게 권리를 나누는 포용적 다자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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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4
  • 스페인, 1000만 명 이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22일, 스페인 보건부가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당일까지 스페인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014만 1949명으로 스페인 전국 인구의 21.4%를 차지했고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76만 8015명으로 전국 인구의 7.9%를 차지했다. 스페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인구 중 80세 이상의 연령대는 99.4%가 접종했고 이 연령대에서 2차 접종을 마친 인구는 72.1%를 차지했다. 스페인은 4월에 화이자와 모더나, 아슬리콘 백신이 수입되면서 백신 접종 진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1회용 백신도 스페인 많은 지역에 배포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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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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