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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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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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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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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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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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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하이난 리다오(离岛) 면세점 올 매출액 320억 위안 돌파할 듯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하이난 리다오(离岛)면세점이 특별호황을 이루고 있다. 일전 중국 하이난성(海南省) 상무청에서 마련한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하이난성에 있는 4개의 리다오 면세점의 총 매출액이 315.8억 위안을 돌파, 연 매출이 32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12월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2월 27일 소비자들이 하이커우(海口) 일월광장 면세점에서 쇼핑하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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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美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900만 명 넘겨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새해를 앞두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900만 명을 초과했다고 12월 27일 미국 뉴스전문방송(CNN)이 보도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가 발표한 코로나19 최신 집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12월 27일 12시 22분(한국시간으로 28일 1시 22분)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01만 6301명이었고 누적 사망자는 33만 2251명으로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주로는 캘리포니아주로 212만 3163명이었다. 이어 확진자가 많은 주로는 텍사스주로 166만 8366명이었고 폴로리다주는 126만 명이었으며 이 아래로 일리노이주와 뉴욕주가 각각 91만 명을 넘겼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2월 17일 1700만 명을 초과했고 12월 21일에 1800만 명을 초과, 1700만 명에서 180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 걸린 시일은 4일이 걸렸고 1800만 명에서 190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 걸린 시일은 6일이었다. 이상의 데이터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 코로나19 바이러스 연구항목이 실시간으로 미국 각 주의 집계를 수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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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중국·화룡 로리커 눈꽃·훠궈 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27일 오전 제6회 로리커 눈꽃축제 및 제1회 설동훠궈(雪洞火锅)축제가 연변선봉국가삼림공원 로리커호풍경구에서 개막했다. 현지 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빙설진달래·동화로리커’를 주제로 한 이번 눈꽃축제는 화룡시인민정부와 장백산삼림공업그룹, 팔가자림업유한회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2020-2021년도 화룡시 빙설대축제 계열 활동 일환인 이번 축제에는 설동훠궈와 사우나를 비롯한 새로운 즐길 거리가 추가돼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날 개막식 현장을 찾은 5000명 남짓한 관광객들은 순백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설경과 귀여운 눈사람 조형물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하고 흥겹게 흘러나오는 조선족가요에 따라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하면서 한겨울의 추위를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겨울철마다 이곳을 찾는다는 훈춘시에서 온 한 관광객은 “눈 구경 관광명소로 제일 먼저 로리커풍경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놀러 왔다는 도문시 관광객은 “이곳에는 처음 와보게 됐는데 눈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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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상트베테르부르크 새해 맞이 준비로 분주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요즘 러시아 각지에서는 새로운 2021년 및 그리스 정교 크리스마스(1월 7일)를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사진은 등불로 알록달록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해군사령부 빌딩 야경이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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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미형 조각 ㅡ 밀리미터 묘기의 세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올해 71세에 나는 왕텐밍(王天明) 조각창작에 종사한지 35년에 달하며 중국 산둥성(山东省)의 무형문화재 대표적인 전승인(传承人)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텐밍은 옥석, 주전자, 술병, 손잡이 등에 조각을 할 뿐만 아니라 쌀알이나 머리리본 등 작은 물건에도 조작을 할 수 있는 조각 달인이다. 미형조각은 감각의 학문이다. 왕텐밍이 미형조각 작업을 할 때면 늘 육안과 감각으로 완성, 일구월심의 연습으로 얻은 손 감각에 의거한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미형조각에 종사하자면 우선 일정한 서법과 미술 기초가 있어야 하며 다음으로 침착하고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을 집중해야 하며 또한 희생정신이 반드시 구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 구체적이고도 치밀하게 말하면 조각은 10년이나 20년의 노력이 없이는 연마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미형의 치수로 대천세계를 보여주고 예리한 칼끝으로 기이한 인생의 전 과정을 그려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조각이라고 할까?! 사진은 산둥성 무형문화재 대표적 전승인 왕텐밍이 조각 작업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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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사례 8000만 건 돌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6일,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이 발표한 코로나 19 최신 집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당일 13시 22분(한국시간으로 27일 3시 22분)까지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사례는 8008만 1092건이었고 누적 사망사례는 175만 3839건이었다고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집계에 따르면 미국은 여전히 코로나 19 누적 확진사례와 누적 사망사례가 가장 많은 나라로 누적 확진사례는 1880만 165건이었고 누적 사망사례는 33만 678건이었다. 이어 누적 확진사례가 많은 나라 순으로는 인도, 브라질, 러시아, 프랑스와 영국 등이었고 누적 사망사례가 많은 나라 순으로는 브라질, 인도, 멕시코, 이탈리아와 영국 등이었다. 이상의 수치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 코로나 19 바이러스 연구항목이 실시간 수집한 각 나라와 지구의 데이터였다. 지난 11월 이래 전 세계 코로나 19 확진사례는 계속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였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사례가 11월 8일에 5000만 건을 돌파, 11월 25일에 6000만 건을 초과했으며 12월 11일에 7000만 건을 넘어섰다. 그 확진 속도를 보면 5000만 건에서 6000만 건까지 걸린 시일은 17일이었고 6000만 건에서 7000만 건까지 걸린 시일은 16일이었으며 7000만 건에서 8000만 건까지 걸린 시일은 15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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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中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 새해맞이 촬영작품전시회 개최
    [동포투데이] 안산시문화관광발전촉진센터가 주최하고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주관한 ‘민족정’ 새해맞이 문화관 소장 촬영작품 전시회가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 1층 다매체홀에서 22일 개막됐다. 전시회는 12월 22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지속된다. 전시장에는 안산시조선족과 기타 소수민족 촬영애호가들이 창작한 인문·자연풍경·야생동물 등 60여점 촬영작품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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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7
  • 중대본 "수도권 2.5단계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
    [동포투데이] 정부가 오는 28일로 종료 예정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기간인 내년 1월 3일까지 6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에 적용 중인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연장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연장 방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최근 1주일간 전국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대에서 증감을 거듭하면서 급격한 확산세도 뚜렷한 감소세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4일부터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영향으로 주말 이동량이 감소하고 특히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만큼 접촉감소 효과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대본은 현장 혼란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식당·카페 관련 일부 수칙을 개선해 전국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패스트푸드점의 경우에도 베이커리 카페, 브런치 카페와 동일하게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이외에도 수도권에만 적용하던 무인카페 매장 내 착석 금지 및 포장·배달만 허용, 홀덤펍 집합금지 수칙을 비수도권에도 적용해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2.5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다만,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전국 식당에서 5인 이상의 모임이 전면 금지돼 있다. 다중이용시설 중에서는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 학원과 교습소도 집합이 금지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놀이공원 등 대부분 일반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로는 영업이 중단된다. 상점·마트·백화점에서는 시식·시음·견본품 서비스 운영이 금지된다. 카페에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음식점에서는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치에 따라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중단되고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10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조치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아울러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겨울철 인파가 몰리는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등 해맞이·해넘이 관련 관광명소는 폐쇄된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2.5단계 조치를 전국적으로 적용, 비대면 예배를 원칙으로 하고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리조트·호텔·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수용을 금지한다. 중대본은 이번주까지 환자 발생 추이와 의료체계 여력 등을 지켜보면서 연말연시 대책이 종료되는 1월 3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미 우리가 이행하고 있는 특별대책에는 거리두기 3단계보다 더 강한 방역조치도 포함돼 있다”며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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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7
  • 中 - 벨라루스 국제전시센터 투자 착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기업이 투자한 중국 - 벨라루스 국제전시센터가 일전 정식 착공하였다고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국제전시센터는 벨라루스 수도 밍스크 교외의 중국 - 벨라루스공업단지에 위치, 이 국제전시센터가 정식으로 낙성되어 운영에 들어가면 이 공업단지의 경영수준이 진일보 향상될 전망이다. 사진은 공사에 사용될 장비들이 국제전시센터 착공식이 끝난 뒤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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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7
  • 코로나19 만연 '미국경제 성장의 꿈' 무너뜨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월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코로나 19의 만연 미국경제 성장 꿈 무너뜨려’란 제목으로 된 논설 원 쉬옌(许缘)과 가오판(高攀)의 논평을 실었다. 논평은 다음과 같다. 2020년이 이제 곧 결속된다. 곧 지나갈 올해를 회고해보면 코로나 19의 충격으로 미국경제는 심연으로 쇠퇴하여 진창에 빠져 있는 상태이다. 미래에 가서도 미국경제의 소생의 길은 험난하고도 굴곡이 많을 전망으로 분석가들에 따르면 미국경제의 소생은 일종 ‘K형’ 곡선이 나타나면서 재부의 분화와 사회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코로나 19는 미국경제의 지속적인 확장추세를 중단시켰다. 미국 상무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제 1분기에 미국 내 국민생산총액(GDP)는 연율 계산의 5% 하락, 2분기에는 31.4%로 대폭 하락하여 유사기록 이래 가장 큰 폭도의 분기하락을 기록 했다. 그리고 미국 전역의 경제연구에 따르면 미국경제는 올해 2월부터 정식 쇠퇴하기 시작, 10년에 거친 경제 확장이 결속되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 19는 미국 취업시장의 급격한 악화를 초래했다. 지난 4월의 실업률은 일약 14.7%로 상승해 지난 세기 30년대 경제 대침체기 이래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그 뒤 3분기에 들어 코로나 19 확산 세가 좀 주춤해지자 미국경제는 역사적인 성장을 실현, GDP 연 계산율에 따르면 33.4% 성장했다. 하지만 4분기 이래 코로나 19의 폭발적인 재 확산에 따라 최근 공포된 여러 가지 경제데이터는 아주 낙관적이 되지 못했으며 전반 2020년 미국경제는 마이너스 기록을 피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에서 상품 매출액의 월간 대비는 1.1% 하강, 미국경제 총량의 약 70%에 달하는 개인소비 지출은 월간 대비 04% 하강했으며 11월 마지막 주는 미국에서 전통 휴가쇼핑계절의 시작으로 상품매출액과 소비지출은 마땅히 올라가야 했지만 실제로는 이상적이 되지 못했다. 취업데이터 역시 낙관적이지 못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매 주마다 처음으로 실업보조금을 신청하는 인구수는 여전히 80만 명 좌우로 배회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 19 전 매주 20만 명이 되는 실업구제 신청 인구수보다 4배 좌우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시에 11월의 실업률은 여전히 6.7%로 높은 편이며 비농업부문의 취업인구는 10월에 비해 크게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이는 취업시장의 회복세가 아주 느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지난 10월, 국제 화폐기구(IMF)에서 발표한 ‘세계경제전망보고’는 올해 미국경제가 4.3% 위축될 것으로 분석했다. 미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가 일전 발표한 최신 경제전경 예측에 따르면 올해 미국경제가 2.4%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미래를 전망해보면 코로나 19 백신의 연구개발로 2020년 경제쇠퇴의 낮은 기수(低基数)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기에 일부 기구에서는 2021년의 미국경제는 현저하게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IMF의 예측도 명년 미국경제는 3.1%의 증장을 예측, 미 연방 준비 이사회 역시 명년의 미국경제의 증장률을 4.2%로 내다보고 있다. 반대로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미국경제가 ‘K형’의 소생으로 나갈까봐 근심하고 있다. 이는 경제회복이 극히 불균형하고 경제 확장의 우세가 대부분 고층계급 쪽으로 흘러가면서 아울러 하층부류를 뒤로 멀리 뿌리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첸 미 국제회계사 사무소 수석 경제학자 조지프 브뤼수엘라스에 따르면 지난 세기 80연대 초 이래 미국경제의 불평등 현상은 알로 엄중했었는바 이 문제는 2008년의 국제금융위기기간에 진일보 악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경제영역으로부터 볼 때 ‘K형’ 곡선의 상단은 금융시장이고 하단은 실체경제이며 이 양자의 발전은 상호 분리되면서 점차 거리가 먼 극을 이루고 있다. 올 들어 코로나 19의 충격으로 미국에서 대량의 실체기업이 파산을 선고하고 있지만 반대로 금융시장은 역세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부단히 역사의 정점을 쇄신하고 있다.” 이는 브뤼수엘라스의 분석이었다. 사회적 계층을 놓고 볼 때 사회재부는 더욱 더 부유계층에로 쏠리면서 미국 사회 각 계층 간의 분계선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미국 간행물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만연 중 실업당한 저 수입 계층에 비해 고수입 계층의 일자리는 비교적 안정했고 동시에 자본 수입을 위주로 하는 부유가정에서는 미 연방 준비 이사회의 원활한 화폐정책으로 유동자금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단순 근로자나 소수의 종족 후손들은 흔히 경제가 추락하는 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선참으로 감원 대상이 되는 계층으로 되고 있다고 지적, 올 11월의 데이터를 보면 미국에서 아프리카, 라틴계와 백인의 실업률은 각각 10.3%, 8.4%와 5.9%로 나타나 미국에서 취약 계층이 사회자원의 재분배 시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아낼 수 있었다. 다음 마켓워치 매거진 전문작가 렉스라딘은 기고문에서 미국경제가 이제 ‘K형’ 곡선이 출현하면 부동한 계층 중의 분규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 수 십 년래 미국 부유계층의 자산은 부단히 불어났었는가 하면 1%밖에 안 되는 부유계층이 미국 3분의 1의 재부를 장악하고 있으며 반면에 60% 중간계층의 수입은 전반 수입 중에서의 비중이 지속하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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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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