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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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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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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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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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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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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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2016년 1월 지구촌 인구 73억 … 한해 7,800만 명 증가
    [동포투데이] 1월 1일 세계인구수가 72억 9,500만 명으로 기록될 예정으로 한해 7,800만(1.08%) 명이 증가했다고 미국 인구조사국이 발표했다. 새해 초 미국 인구수는 한해 247만(0.77%)이 증가해 3억 2276만 2천 여명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2010년 마지막 인구조사와 비교해 미국 인구수가 약 1400만 늘었다. 세계 최고 인구수는 중국으로 13억 6700만 명을 기록할 예정이고 인도가 12억 5200만 명으로 2위로 기록되며 3위는 미국, 그 뒤를 인도네시아, 브라질,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가 잇는다. 러시아는 1억 4242만 3천 명으로 9위로 기록된다. 마지막 10위권 안에 일본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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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5-12-31
  • 푸틴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에 새해 인사 전해
    [동포투데이] 블리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한국 박근혜 대통령에 크리스마스와 음력 새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러시아 행정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15년이 한러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와 한국은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관계가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과 러시아는 세계 평화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작금의 국제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나갈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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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15-12-31
  • 중국 고속철길이 1만 9천킬로미터, 세계 1위
    [동포투데이] 중국철도총공사에 따르면 30일 해남(海南)섬일주 고속철도가 전구간 개통되면서 중국 고속철도 운영길이가 1만 9천킬로미터에 달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국 철도운영길이는 12만 킬로미터를 초과하여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철도건설의 각항 목표를 전적으로 완수했다. 전국철도가 완성한 고정자산투자는 8200억 위안, 노선 9000킬로미터를 추가 건설했다. 철도총공사 관계자는 올해 철도 투자가 강력한 추세를 유지하고 새로 착공한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실시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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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12-30
  • 맥주광 김정은 "남한 맥주는 정말 맛없어"
    김정은 北 노동당 제1비서가 한국 맥주를 마셔보고 "남한 맥주는 정말 맛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평양을 다녀온 신의주의 소식통은 25일 "김정은이 지난 10월 노동당 창당 70돌 기념행사를 마치고 노동당 고위 간부들과 축하 파티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 한국 맥주도 나왔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이날 간부들에게 남쪽 맥주와 북쪽 봉학 맥주〈사진〉 맛을 비교해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봉학 맥주와 한국 맥주를 마셔 본 김정은이 '남한 맥주는 정말 맛없다. 맥주는 확실히 우리 것이 더 맛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코냑을 좋아했다면 김정은은 맥주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광으로 알려진 김정은은 2년 전 양조장을 갖춘 독일 맥주집 '비어가르텐'을 평양에 열어달라고 독일 맥주 회사 파울라너에 요청했다가 거절당하기도 했다. 이번에 김정은이 한국 맥주와 비교한 北 봉학 맥주는 고위 간부용으로 만드는 것이다. 룡성 맥주, 금강 맥주, 대동강 맥주 등과 함께 北의 4대 맥주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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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5-12-30
  • 8세 소녀, 장기기증으로 다섯 사람에게 새 생명을 주다
    ▲꼬마아가씨 스치(诗祺) ▲스치가 수술실로 이동하고 있다. ▲수술 전 의사들이 스치에게 허리를 굽혀 작별인사를 전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화룽넷(華龍網)에 따르면 중국 충칭(重庆)시 량핑현(梁平县)의 8살 꼬마아가씨 스치(诗祺)는 의사조차 손을 댈 수 없을 정도의 악성 콜로이드(Colloid:교질)종양 환자였다. 이에 가족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있던 중 이 아기천사와도 같은 스치의 여러 신체기관 중에서 사용 가능한 장기들을 기증할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한 달여 정도의 검사와 치료 중, 스치의 상태는 점점 더 나빠져 12월 22일, 혼수상태에 빠지기에 이르렀다. 가족들은 여전히 장기기증에 대한 결정을 밀고 나갔고 <충칭시 사후 장기기증 지원서(重庆市遗体捐献自愿表)>에 서명했다. 그리고 24일 13시 15분, 안타깝게도 혼수상태였던 스치는 사랑하는 가족 곁을 떠났다. 그녀가 기증한 장기들로 두 명의 환자가 세상의 빛을 찾았고, 세 명의 환자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그녀의 시신은 의과대학에 기증되어 의학발전과 병리치료연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는 많은 사람들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지겠지만 어린이의 도움으로 새 생명을 얻은 5명의 환자와 그의 가족들은 절대 그애가 이 세상에 한번 왔다 갔다는 사실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의사는 “스치가 기증한 장기들은 두 명의 환자에게 세상을 볼 수 있도록 광명을 찾아주었으며 세 명 환자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었다. 스치의 시신은 현재 의과대학교에 기증되어 의학과 병리연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작고 귀여웠던 아기천사, 8살 꼬마아가씨 스치는 충칭시의 65번째 장기기증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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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30
  • 중국, "한일 위안부 합의는 미국의 전략"
    [포커스뉴스/동포투데이] 중국이 28일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일본의 과거사 부정·역사 왜곡에 있어 중국과 함께 '공동 전선'을 구축해왔던 한국이 싸움에서 이탈한 데다가, 위안부 합의로 한층 강화된 한미일 삼각동맹이 대중 견제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 때문이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29일자 톱 기사로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문제 합의에 도달한 것을 "의외"라고 전하면서 시위를 벌이는 시민단체의 사진을 게재했다.이 같은 반응을 뒷받침하는 건 지난달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이다. 환구시보는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아무런 성과 없이 헤어졌다"고 지적했다.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갖고도 함께 식사를 하지 않은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환구시보는 이 기사에서 뤼차오 중국 랴오닝사회과학원 연구원, 대만 동오대 류비잉 교수를 인용하며 이처럼 갑작스러운 위안부 합의는 "미국이 뒤에서 움직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아베 총리 부인이 합의 당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진을 올렸다는 사실을 짚으며 "일본은 양보한 것처럼 보이지만 속임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침략 전쟁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는 찾아볼 수 없다"며 일본의 태도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화해한 뒤 내년부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다른 문제들에서 공동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미국의 의도를 분석했다.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가 한국과 일본 관계 개선의 발목을 붙잡던 '최대 난제'였던 만큼 이번 합의는 한미일 삼각동맹 강화에 결정적인 '한 수'라는 전망이다.한편 30일 일본의 극우성향 언론 산케이신문은 중국 공산당 관계자가 "중국 혼자 대일 비판은 어렵다. 내년엔 중일관계도 회복할지 모른다"고 내다봤다고 전했다. 포커스뉴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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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30
  • [마오쩌둥 탄생 122 주년] 마오쩌둥 초상화에 中 주민들은 …
    [동포투데이] 12월 26일 마오쩌둥 탄생 122 주년을 맞아 시민들은 타이위안(山西省太原市)시, 산시대학(山西大学) 마오쩌둥 동상앞에서 강연과 홍색가요를 부르며 마오쩌둥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사진은 마오쩌둥 사진을 서로 가지려고 다투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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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7
  • 마오쩌둥 탄생 122주년, 사오산 수만명 인파 북적
    [동포투데이] 12월 26일은 마오쩌둥의 탄생 122 주년이다. 이른 새벽부터 관광객과 지역 주민 수만명이 마오저둥 생가가 있는 후난(湖南)성 사오산(韶山)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마오쩌둥 동상에 헌화하고 경의를 표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사오산은 인파로 북적였다. 현지 주민들은 국수를 삶고 빵을 만들어 멀리서 온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공급했다. 마오쩌둥은 1893년 12월 26일 중국 후난성 샹탄시 사오산에서 태어났다. 중국의 군인, 투쟁가, 혁명가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을 건국한 정치가이자 초대 국가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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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6
  • 中 충칭, 제4회 돼지문화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지난 12월 22일, 중국 충칭시 장진구 츠윈진(江津区慈云镇)에서 제4회 돼지 문화제가 개막 했다. 이날 5명의 주방장이 솥을 걸어 놓고 돼지찌개 요리 경연을 펼쳤다. 이번 돼지문화제는 12월 22일부터 2016년 2월 22일까지 열린다. 츠윈진(慈云镇)은 행사 기간에 관광객들이 구매와 시식을 할 수 있게 살찐 1,000여 마리의 돼지 및 2만여 마리에 달하는 토종 닭과 토종 오리 등 가축들과 야생버섯, 유정란 등의 신토불이 상품을 준비했다. 현재 이곳의 돈육가격은 돼지의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고, 한 근에 12위안~15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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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5
  • 中 연변, 한 · 중 FTA 발효로 대 한국무역 탄력 받을 듯
    [동포투데이] 한중 두 나라는 수교 23년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 특히 두 나라간의 무역규모는 수교초기의 60억 달러에서 지난해의 2300억 달러로 무려 30여 배나 장성하였다. 중국은 현재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로 부상하였으며 한국은 중국의 3대 무역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한국과 연변은 장기간 무역전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변에 투자한 외국기업 중 한국기업이 369개로 전체 외국 기업수의 66.6%를 차지하고 있다. 연변주상무국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연변의 제3대 무역파트너로 주요한 수출제품으로는 농산물, 마른명태, 목제품과 합성섬유, 복장, 철강제품 등이다. 수입제품으로는 방직원단, 기계 전자설비, 비닐제품, 식품과 화장품 등이다. 2014년, 연변의 대 한국 수출입 총액은 2억 663만 달러로 동기대비 23.32% 성장, 그중 수출이 1억 7938만 달러로 동기대비 27.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9월까지의 통계만 보아도 수출입 총액이 2억 992만 달러로 작년 한 해를 넘어서고 있으며 그중 수출액은 1억 6408만 달러를 달성했다. 연변주상무국 관계자는 중한FTA의 발효는 연변 나아가 전반 길림성에 역사적 기회를 안겨다준 것으로 산업구조의 업그레이드와 수출입 총량을 추동하여 두 곳의 무역왕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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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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