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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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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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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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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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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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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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홍콩 공립병원 의사들 분노하다
    지난 21일 카우룬(Kowloon)에 위치한 공립병원인 퀸 엘리자베스 병원(Queen Elizabeth Hospital) 로비에 의사 1,300여 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에는 대학 교수 등 의료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도 다수 참가했다. 분노할 노(怒)가 적힌 팻말을 든 의사들은 봉급 3% 인상을 요구하며 공공의료의사협회 소속 의사 1,6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분노할 노(怒)가 적힌 시위 구호를 펼쳐보이는 홍콩 공립병원 의사들 (사진=SCMP)> 이들은 홍콩 정부가 "의사의 봉급을 공무원의 급여와 비슷하게 인상할 것"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시위에 나섰다. 지난 2014년 고위직 공무원들의 급여 인상률이 3%였는데 의사들의 봉급 인상에 대해서는 정부가 대책없이 연기하는 것에 의사들이 분노를 터트린 것이다. 시위에 참가한 의사 원국용(袁國勇)씨는 “공립의사들은 매일 12시간 이상 일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는 다른 공무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라 발언해 시위 참여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윙만(高永文) 홍콩 식품위생국(食物及衞生局, 한국의 보건복지부에 해당) 국장은 공립병원 의사들을 달래기 위해 시위 시작 한 시간 여 만에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 모습을 보였다. 병원 로비에 모인 의사들 앞에서 고 국장은 “정부 원칙상 의료 관리국이 자기 자본을 사용해서 월급을 인상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봉급 인상이 결정될 경우) 한 해 2억 홍콩달러(약 294억 원)가 넘는 돈이 필요한데 이 부분을 고정 지출로 편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우려섞인 목소리를 전했다. 또 의료관리국과 이 문제를 놓고 2~3개월 내에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의사들은 "다음 달까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비(非)임상서비스나 병원 행정업무를 중지하는 등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타임스 김인택 기자] 기사제공 홍콩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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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한국유학설명회에 홍콩 학생들 큰 관심
    주홍콩총영사관과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광호)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5 홍콩 한국유학설명회’가 오늘(17일)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에 위치한 엑셀시오(Excelsior)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학설명회 전경 유학설명회 테이프 커팅식. 이날 행사에는 주홍콩총영사관 이헌 부총영사(왼쪽 세 번째), 이수택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설명회는 홍콩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 및 정부초청장학프로그램(GKS)을 홍보해 홍콩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홍익대 등 21개 대학이 참가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심층 상담을 실시하고 대학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행사장에서는 홍콩 학생과 학부모 수백여 명이 각 대학 부스를 돌며 홍보 팜플렛을 받고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해 한국 유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유학설명회장을 가득 메운 홍콩 현지 학생들. 현재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홍콩 출신 유학생 수는 2000년 290명에서 2015년 691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전체 유학생(91,332명)의 0.7%를 차지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과 한-홍콩간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유학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립국제교육원 김창은 글로벌인재양성부장은 “이번 유학설명회를 계기로 한국-홍콩간 국제교육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인적, 물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홍콩 학생은 “평소 관심있게 지켜 보던 여러 학교의 입학 규정 등을 자세히 소개받을 수 있어서 무척 유용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매년 이러한 행사가 개최된다면 한국 유학을 고려하는 많은 홍콩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홍콩타임스 박세준 기자] <기사제공 홍콩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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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7
  • 中 · 北 국경 최대도시 단둥, 대규모 박람회 개최
    [동포투데이] 북한과의 국경에 있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遼寧省丹東市)에서 지난 15일, 올해로 4회를 맞는 중•북 대규모 경제 교류 이벤트인 ‘중•북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 북한은 정부와 기업 관계자 등 약 400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박람회는 18일까지 이어진다. 단둥시에서는 부지면적 4만km2 에 달하는 중•북 국경주민 상호시장 새로운 무역구도 개설했다. 압록강변에 위치한 단둥 궈먼완(國門湾) 중•북 국경주민 상호시장 무역구는 북측 신의주와 강 하나를 끼고 있고 정부주도, 시장화 운영, 해관 모니터링의 운영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총투자규모는 10억위안이다. 상호시장 무역구는 단둥시 국경으로부터 20km 이내에 거주하는 국경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해당주민은 국경주민증을 소지하고 상호시장 무역구내 북측 국경주민과 상품교역을 할 수 있으며 일인당 하루 8,000위안 이하의 상품에 대해 수입관세와 수입절차세금을 면제해 주는등 각종 세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호시장 무역구는 ‘인터넷+상호시장무역’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활용하여 실물점포를 기초로 한 상호시장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사전에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궈먼(國門)클라우딩 쇼핑’이라는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할 수도 있다. 이 박람회는 중국의 경제단체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단둥시가 주최했다. 단둥시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신의주와 접한 중•북의 물류 거점으로, 중•북 무역의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중국 정부는 단둥시를 현대판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帯一路)의 동북 지방 중요 거점으로 규정하고, 일본과 한국, 러시아 등 주변국으로부터의 무역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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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10-17
  • 中 난징대학살 문건 유네스코 등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자문위원회는 난징대학살 기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자료사진/신화왕(新華網) [동포투데이] 10일, 난징대학살 희생 동포기념관에 따르면 11세트로 이뤄진 <난징대학살 문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정식 등재됐다. 4~6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The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제12차 회의를 열었다. 난징대학살 희생 동포기념관 관장 주청산(朱成山)에 따르면 14명의 국제자문위원들이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난징대학살 문건>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9일 저녁(프랑스 현지시간), 난징대학살 기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1937년 12월 13일, 일본군이 난징을 점령했다. 이후 약 1개월 동안 30만여 명의 민간인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하면서 전대미문의 난징대학살이 일으켰다. 주청산은 “이것은 공정한 결과로서 난징대학살 역사를 더욱 잘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난징대학살 문건은 모두 일본침략군의 난징대학살을 기록한 1차 사료로서 의심할바 없는 권위력과 진실성, 유일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당시 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은 역사와 문화에 중요한 문서, 영상, 음성 등의 보존이나 활용을 목적으로 유네스코가 1992년 등록인정을 시작했다. 현재 중국은 10개의 세계기록유산을 가지고 있다. 고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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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1
  • 류윈산 - 김정은, 9일밤 회동…시진핑 친서 전달
    10월 9일,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서기처 서기인 류윈산(劉雲山)은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를 회견했다.(사진 신화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북한 노동당 창건 70돌을 맞아 북한을 방문한 중국 권력서열 5위 류윈산(劉雲山)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9일 밤 만났다고 신화통신이 평양에서 보도했다. 류윈산 상무위원은 김 위원장과의 회동에서 6자회담 재개 촉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고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친서에 감사를 전했다고 신화는 전했다. 류 상무위원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당사자에게 도움이 되며 중국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북한과 함께할 노력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류 상무위원과 김 위원장은 양국 간 고위급 대화를 확대와 교류 증진으로 양국 관계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대화했다. 김 위원장 역시 남·북 관계를 개선과 한반도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으며, 북·중 우호환계 확대를 위한 단호한 의지가 있음을 표했다. 10월 9일,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서기처 서기인 류윈산(劉雲山)은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를 회견하고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사진 신화사) 류 위원은 또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이 편지에서 중국이 중·북 유대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전략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유지·강화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중·북 우호는 영광스러운 전통이 있다며 우리는 북한 동지들과 함께 중·북 우의를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나가길 희망한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시 주석의 서한에 감사를 표하며 시 주석에 대한 안부를 전했다. 그는 중국이 북한 노동당 창건 70돌 기념식을 맞아 류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사절단은 파견한 데 북·중 간 우정을 느낀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의 우정과 양자 관계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북·중 우호 관계는 김일성·김정일 등 선대 지도자들로부터 이어진 큰 외교적 유산이라는 소회를 전했다. 이보다 앞서 류윈산 상무위원은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와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동했다. 북한 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대표단과 중국 공산당 대표단의 회담이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 측에서는 최룡해 당 비서와 리창근 당 부부장 등이, 중국 측에서는 류윈산 상무위원과 리진쥔(李進軍) 북한 주재 중국대사 등이 회담에 참석했다.하지만 "회담에서는 서로 관심을 갖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었다"고 전하며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포커스뉴스 김도형 기자 nam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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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5-10-10
  • 미국 "북한, 미국 본토에 핵미사일 날릴 능력있다"
    빌 고트니 미 북부사령관 겸 북미우주방위사령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핵미사일을 날릴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미국 정부는 북한이 미국 본토에 핵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같은 공격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북한이 핵탄두를 로켓에 실어 미국 본토를 직접 공격할 능력이 있다고 간주하는 빌 고트니 미 북부사령관 겸 북미우주방위사령관의 발언을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트니 사령관은 7일 미국의 연구기관 애틀랜틱카운슬(Atlantic Council)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북한이 핵미사일을 미국 본토까지 날릴 역량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행동을 예측하긴 매우 어렵지만 미군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방어할 준비가 갖춰져 있다며 "우리는 24시간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지난달 북한은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전후해 신형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보다 앞서 지난 3월 미국 미사일방어청은 북한이 올해 안에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을 갖추리라고 분석하기도 했다.고트니 사령관은 이날 행사에서 미군이 현 미사일방어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잠재적인 미사일 위협 가능성을 감지하기 위해 센서와 레이다 등을 더하기 위해 자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포커스뉴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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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15-10-10
  • 한국의 딜레마… 중국이냐 미국이냐?
    [동포투데이] 12개 아태지역국이 모여 마침내 TPP 협상이 타결됐다. 미국, 호주, 동남아시아가 연대한 세계 경제 40%, 세계 인구 4억이 포함되는 대규모 협상이다. 이 협상에 한국이 빠졌다. 오늘날 서울은 TPP 가입에 상당히 신중한 입장이다. 1년 전만 하더라도 서울은 적극적으로 가입 의사를 표명해왔다. 무엇보다도 최대 많이 자유무역협약 체결, 전 지역 통합화 과정에 적극적 참여 등 한국 정부가 내세운 대외경제전략과도 맥을 일치했다.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TPP라 서울의 가입은 당연시됐으며 첫 회원국이 될걸로 전망했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에선 조만간 한국 정부가 TPP 가입을 선언할 거라 예상하지만, 다른편에선 현재 한국 야당이 미국이 주도하는 비공개 경제동맹 가입이 오히려 중국과의 관계를 흐트리는 불필요한 정책이 될 수 있을거라 우려하며 가입을 서두르지 말기를 촉구하고 있다. 스베틀라나 수슬리나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산하 극동연구소 한국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이 스푸트니크(Sputnik)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견해를 피력했다: © AFP 2015/ Mandel Ngan "서울이 가입을 자제하는 주원인은 중국이 가입하지 않은데 있다.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국인 중국에 한국 투자 상당량이 집약돼 있다. 이외, 한국은 오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한국 경제는 지금 급격한 개혁이 필요한 시기다. 엄청난 자금 투입이 요원하며 많은 부분 중국과의 무역경제협력에 의지하고 있다. 중기 전망에서 중국의 의존도가 꽤 높은 편이다. TPP 가입은 자칫 중국과의 이해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향후 중국의 TPP 가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서울은 중국 가입에 확신이 없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세계경제규칙을 중국이 아닌, 미국이 만들거라 강조했다. 일본 총리와 달리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가입을 반기지 않는다. 그러나, 세계 경제 규모 2위인 중국을 무시하긴 어렵다. 특히, 한국 경제에 중국은 대단한 무게를 갖는다. 계속해서 러시아 전문가의 관련 견해를 들어보자: "현재 한국은 매우 신중하게 TPP 가입의 플러스, 마이너스를 검토중이다. 가입 결정을 서두르지 않을걸로 확신한다. 한국과 중국간 무역량은 2,350억 달러다. 미국과는 1,000억 달러다. 중국 시장을 놓치게 되면 한국 경제 큰 낭패를 보게 된다. 한편, 한국-중국-일본간 현재 FTA 협정 체결에 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10월 말 협상 최종 단계로 들어선다. 이러한 정황에서 중국이냐, 미국이냐? 한국 정부의 선택이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51008/684010.html#ixzz3nwm9IP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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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8
  • 러시아, 시리아 IS 근거지 공습 동영상 공개
    [동포투데이] 러시아 국방부가 인터넷에 시리아 IS 근거지 공습 동영상을 공개했다. 최신 장비를 갖춘 러시아 전투기가 9월 30일부터 8개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이곳에는 무기를 비롯해 탄약, 연료, 군사장비, 검문 초소와 IS의 운송 수단 등이 있다. 모든 시설물들은 파괴됐다는 설명이 동영상에 담겼다. ​ 이에 앞서 이고리 코나쉔코프 러시아 국방부 공군 소장은 도시 IS 주둔지에 설치된 시설물을 정확히 공습, 격파했다고 알렸다. 그는 "공습은 상공 정찰 이후 진행됐으며 이번 공습은 민간인 인프라가 있는 지역과 거리가 먼 곳에서 수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어니스트 미국 대통령 대변인은 1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과격파조직 ‘이슬람국가’(IS)가 표적이라며 실시한 시리아 공습에 대해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적대하는 반체제파를 겨냥한 “무차별 군사작전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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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2
  • 中 위안화 가치 단기적으론 절하, 중장기적으론 절상 압력
    2005년 이후 중국 위안화의 對달러화 환율.<자료제공=국제금융센터> 중국 위안화 가치가 단기적으론 더욱 절하되는 반면, 중장기적으로는 절상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국제금융센터는 해외 투자은행(IB)의 전망치를 인용해 중국 위안화 가치가 향후 1년 간 약 3.3~5.2% 가량 절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 경기 둔화와 증시 불안, 미 금리인상 가능성 등에 영향받아 위안화 자본유출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국제금융센터는 중장기적으로는 위안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자본시장 개방 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향후 5년 간 중국의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를 6.3%로,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중국)에 포함된 다른 국가들의 평균 경제성장률 3.9%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제금융센터는 중국 경제의 부진이 크게 악화될 경우, 재정·통화정책에 더해 환율 정책까지 동원돼 단기간 내 큰 폭의 인위적인 절하가 단행될 수도 있다고 점쳤다. 포커스뉴스 손예술 기자 kunst@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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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9
  • 어디를 가나 말썽…中 관광객, 일본서 편의점 점원 폭행
    [동포투데이] 중국 관광객들은 어디를 가나 말썽이다. 이번엔 중국 관광객 부부가 일본에서 편의점 점원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중앙 경찰서는 26일, 편의점직원을 폭행한 중국인 관광객인 룽씨(36)와 조씨(25)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26일 밤 10시 35분경 삿포로 시내 중심의 한 편의점에서 한 남점원의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을 가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편의점 점원이 카운터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조씨를 손시늉으로 나가라고 하자 흥분한 이들 부부는 점원을 폭행했다. 경찰에서 룽씨는 당시 아내가 모욕을 받았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 부부는 상하이 모 은행직원이며 일본에서 신혼밀월을 보내고 있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중국 관광객의 행위를 비판하고 있다. "예의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건을 NHK 월드뉴스에서 방송해야한다" ,"이들 부부가 아마 점원을 고객의 노예 이상으로 생각한 것 같다" ,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은 일본어 실력 뿐만 아니라 소득, 교육 수준 등을 기준으로 해서 검토해야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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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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