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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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중국 관광객들은 어디를 가나 말썽이다. 이번엔 중국 관광객 부부가 일본에서 편의점 점원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중앙 경찰서는 26일, 편의점직원을 폭행한 중국인 관광객인 룽씨(36)와 조씨(25)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26일 밤 10시 35분경  삿포로 시내 중심의 한 편의점에서 한 남점원의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을 가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편의점  점원이 카운터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조씨를 손시늉으로  나가라고 하자 흥분한 이들 부부는 점원을 폭행했다. 

경찰에서 룽씨는 당시 아내가 모욕을 받았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 부부는 상하이 모 은행직원이며 일본에서 신혼밀월을 보내고 있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중국 관광객의 행위를 비판하고 있다.

"예의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건을 NHK 월드뉴스에서 방송해야한다" ,"이들 부부가 아마 점원을 고객의 노예 이상으로 생각한 것 같다" ,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은 일본어 실력 뿐만 아니라 소득, 교육 수준 등을 기준으로 해서 검토해야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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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나 말썽…中 관광객, 일본서 편의점 점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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