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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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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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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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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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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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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혼다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5위권 진입
[동포투데이] 최신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가 발표됐다. 중국 자동차 '이처 랭킹'이 발표한 4월 글로벌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중국의 BYD가 일본 혼다 자동차를 제치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 '패스트 테크놀로지'가 인용한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이처 리스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일본 도요타가 62만 9300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15.6%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으로 4월 판매량은 37만 7600대로 전월 대비 12.3% 감소했다. 미국 포드는 전월보다 10.2% 감소한 31만 450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BYD는 4월에 전년 대비 2.9% 증가한 312,700대를 판매하여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5위권(4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5위는 일본의 혼다로 4월에 전년 대비 29.2% 감소한 262,900대를 판매했다. 이 외에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스즈키, 미국의 쉐보레, 한국의 기아, 일본의 닛산이 4월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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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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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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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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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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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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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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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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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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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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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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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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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성 정차 후 제동 걸지 않아 자신이 깔려죽어
-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월 1일 소후넷에 따르면 중국 운남성 녹권현의 화물트럭 운전사 이 씨는 트럭을 경사진 곳에 세운 후 제동을 걸지 않은채 짐을 싣던 중 차가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오는 것을 발견하고 몸으로 막으려다가 그만 차에 깔려 사망하고 말았다. 사건 발생후 이 씨가 참가한 보험회사에서는 이 씨가 자신의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나 죽었기에 배상을 거절, 가족에서는 오직 변호사를 청하여 해당 보험회사를 법원에 기소하는 수밖에 없었다. 사건사고는 지난해 12월 13일에 일어났다. 이 날 이 씨는 트럭을 몰고 모 위생원에 흙을 실어가게 되었다. 그가 트럭을 어느 한 경사진 곳에 세워놓았는데 사고의 발단은 그가 제동을 걸지 않은데 있었다. … 당시 이 씨는 보험회사의 교통의무보험에 참가하고 있었다. 사고 후 가족에서는 보험회사에 찾아가 해당 배상을 요구했고 보험회사에서는 이를 거절했다. 보험회사의 이유는 이 씨가 참가한 보험은 교통의무보험이기에 이를 “자신이 자기의 차에 깔려죽은 것”과는 연관시킬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한편 이 씨가 참가한 보험회사외 기타 많은 보험회사들에 문의한데 따르면 모두 이런 사례를 처리해본 경험은 없지만 보험계약자는 보험차량의 제3자가 아니기에 보험회사에서는 배상해줄 수가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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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북한 김여정을 올해의 아시아 뉴스인물로 선정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국 `BBC' 방송이 2014년 아시아 지역에서 뉴스의 인물 중 한 명으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을 선정했다고 미국 VOA방송이 전했다. 영국 `BBC' 방송은 2014년 주요 뉴스 인물로 김여정을 지목하며, ‘떠오르는 권력?’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면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40여 일 동안 모습을 감췄다 지난 10월에 다시 등장한 이후 여동생 김여정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BBC'는 김여정이 2015년에 더 두드러진 활약을 할 지 여부에도 주목했다. 일본의 해외정보 청취, 분석 기관인 `라디오프레스'는 올해 김여정이 김 제1위원장의 공개 일정에 13 회 수행한 것으로 집계했다. 전문가들은 김여정의 부상이 김 제1위원장 발목 수술 이후 두드러지고 있는 친정체제 강화 움직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여정은 장성택 숙청 이전인 지난해 중반부터 최근까지 최고 지도자와 그 직계가족의 일상생활을 주로 돌보는 노동당 서기실장 업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김여정 외에 3백여 명의 희생자를 낸 한국 선박 세월호의 이준석 선장, 저우융캉 전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국의 대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 홍콩의 민주화를 요구한 학생시위대, 파키스탄 10대 교육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을 뉴스 인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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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해 신년맞이 행사장서 압사 사고로 35명 숨져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상해시정부 신문판공실은 2015년 1월 1일 아침 공식사이트를 통해 2014년 12월 31일 밤 23시 35분경, 상해시 황포구 외탄 진의광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새해 1일 아침 5시까지 35명이 숨지고 4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망 등 언론들에 따르면 상해시정부에서는 올해 외탄의 대규모 초읽기(倒计时) 행사를 취소했었다. 하지만 2014년 12월 31일 밤, 이곳에는 여전히 불빛이 눈부시었고 신년맞이 5D불빛쇼를 보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외탄 전망대와 전망대에 오르는 층계 그리고 그 아래의 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23시 30분경, 외탄 전망대와 골목을 사이 둔 한 건축물 3층 창문으로부터 수많은 “달러”가 뿌려졌고 그 “달러”들이 바람에 날려 전망대에 떨어졌으며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그것을 줏는 통에 혼란이 일어났다. 따라서 전망대 위의 사람들은 내려오려 하고 아래의 사람들은 올라가려 하는데 돌연 한 여자아이가 쓰러지면서 비명을 질렀고 그로부터 사람들은 한층, 한층씩 쓰러졌다. 후에 알고보니 뿌려진 “달러”는 진짜 미국 달러가 아니라 모 술집에서 “M18”, “100”라고 찍은 홍보용 상품권이었으며 피뜩 보면 달러지페와 흡사했다. 사고가 발생한 후, 현장의 경찰들은 즉시 긴급 구조조치를 댔고 구급차들이 달려와 부상자들을 병원에 호송했다.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력으로 부상자들을 구급할 것과 사후 처리를 잘 할 것, 그리고 안전조치를 강화해 명절기간 인민군중들의 재산안전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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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해 신년맞이 행사장서 압사 사고로 3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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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 사랑은 시대를 막론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최대의 화제다. 위대하고 영원한 러브스토리가 주는 그 달달함과 애틋함은 우리를 열망하고 기대하게 만든다. 평범한 중국인들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함께 만나보자. 2014년 12월 17일 오후 5시 40분 선양(沈陽)에서 한 할머니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저녁 6시경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이 할머니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심근 경색을 사망 원인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저녁 7시경 남편 할아버지가 할머니 곁으로 와 줄곧 할머니를 껴앉고 있었다 2012년 8월 22일, 쓰촨(四川) 메이산(眉山)시 런산(仁壽)현 츠항(慈航)전 다탕(大塘)촌에 사는 이 지역에서 유일한 100세 부부인 양즈창(楊志昌), 양수즈(楊淑芝) 씨의 웨딩사진 촬영이 진행되었다. 2012년 8월 22일,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 훙차오(虹橋) 아파트 단지에 사는 한 노부부가 1954년 촬영한 결혼사진(오른쪽)과 결혼 50주년 사진을 선보이며 칠석칠월날(七夕節)을 맞이했다. 2006년 4월 9일, 산시(山西)성에 사는 야오쯔강(姚自剛) 할아버지가 그의 아내와 마당에서 그네를 타고 있다. 당시 두 노인의 다리는 비교적 건강했다고 한다. 2013년 10월 12일, 산둥(山東) 칭다오(靑島)에 사는 노부부 쉐슈팡(薛秀芳, 왼쪽), 셰징더(謝京德) 씨는 51년 전의 결혼 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2013년 12월 3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의 한 공원에서 반신불수가 된 아내를 데리고 산책하는 한 부부가 있다. 이들 부부는 손녀딸 사진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놓고 한가할 때면 보곤 한다. 2003년 7월 20일 더운 여름날 지난(濟南)의 대명호(大明湖) 부근에서 낡은 인력거에 부인을 태우고 꽃구경을 시켜주는 한 노부부의 모습에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시선을 빼았겼다. 2010년 10월 14일 장시(江西)에 사는 103세 고령의 할아버지가 98세 된 부인 할머니와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준비하며, 할머니의 웨딩 드레스를 정돈해 주고 있다. 2012년 8월 9일 후베이(湖北)의 한 노부부는 이 산골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왔다. 커다란 물통 안의 물은 한 방울씩 떨어진 약수물이 모인 것이다 2013년 10월 9일 안후이(安徽)성에 사는 후허샹(吳和祥, 좌) 할아버지와 부인 구텐펀(谷天芬) 할머니는 웨딩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2월 19일 허페이(合肥)에 사는 71세 천자위(陳家玉) 할아버지는 십 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식물인간에 가까운 부인을 끈으로 묶어 걷는 연습을 시키고 있다. 2014년 7월 30일 쓰촨(四川)의 94세 탕셴우(唐賢武) 할아버지가 부인인 93세 할머니의 머리를 빗겨주고 있다. 2014년 9월 11일 충칭(重慶)에 사는 젠쭝룽(簡宗榮) 씨는 사진첩을 보며 옛 추억에 젖어본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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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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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15년 신년사 발표
-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새해 전야인 2014년 12월 31일,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국제방송국, 중국 중앙인민방송국과 중국 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을 통해 201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의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시간의 흐름이 진짜 빨라 2014년이 곧 지나가고 이제 2015년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 사구영신(辞旧迎新)의 시각에 저는 전국 각족 인민, 홍콩 특별행정구 동포와 마카오특별행정구 동포, 그리고 타이완 동포 및 해외교포, 전 세계 각국과 각 지구의 벗들에게 새해의 축복을 드립니다! 2014년은 실로 잊지 못할 한해였습니다. 지난 한해에 우리는 단호하게 개혁을 추진하고 살점이 뜯기는 강한 의지로 일련의 중대한 조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중 허다한 개혁조치는 백성들의 이익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경제발전의 새로운 형세에 따라 경제사회발전을 적극 추동하여 인민생활에 새로운 개선이 있게 하였습니다. 12월 12일, 남수북조(南水北调) 중선 1기 공사가 정식으로 개통하게 되자 연선의 40여만 주민들이 보금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이 공사의 준공을 위해 사심없는 기여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 분들이 새로운 가원에서 생활이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에 우리는 치중하여 당정기관의 작풍과 규율을 엄숙하게 정돈하면서 중점적으로 형식주의, 관료주의, 향락주의와 사치기풍을 반대하는 운동을 벌여왔습니다. 현재 당정기풍은 커다란 개진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우리는 반부패투쟁의 역도를 강화하여 용인하지 않은 자세로 부패분자들을 엄벌하여 부패를 반대하고 악세력을 징벌하는 견정한 결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한해에 우리는 세계 각 국과의 합작과 교류를 강화하여 베이징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조직 지도자 비정식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우리 나라 지도자들이 여러 차례 출국방문하였으며 외국지도자들도 우리 나라를 대량 방문하였습니다. 이런 활동은 세계로 하여금 우리 중국을 더욱 잘 알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잘하기 위하여 우리의 각급 간부들 역시 각고한 노력을 기울렸습니다. 물론 인민의 지지가 없었더라면 이런 사업은 잘 진행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오늘 저는 우리의 위대한 인민들을 높이 찬양하고 싶습니다. 지난 한해에 우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승리 기념일, 열사기념일, 난징대도살조난자 국가공제일(南京大屠杀死难者国家公祭日) 등을 입법확정하여 성대한 활동을 거행하였습니다. 앞으로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간에 우리는 국가와 민족과 평화를 위하여 보귀한 생병을 바친 사람들을 영원히 명기할 것입니다. 지난 한해에 우리는 일련의 비감한 나날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MH370 항공편이 실종되어 150여명 동포들이 실종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꼭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갖은 방법으로 그들의 행방을 찾을 것입니다. 지난 한해에 우리 나라에서는 일련의 대자연재해와 안전사고도 잇따랐고 적지 않은 동포들의 불행하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특히 운남 루덴(鲁甸)지진에서는 600여명의 조난자가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친인들에게 위안을 드립니다. 새해의 종소리가 곧 울리게 됩니다. 우리는 계속 노력하여 인민의 기대를 우리의 행동으로 옮겨 계속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할 것이며 시위에 올린 개혁의 화살을 절대 되돌리지 않으면서 개혁선두의 승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의법치국(依法治国)” 의 방침을 계속 전면 추진하여 법으로 인민의 권익을 보장하고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여 국가의 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심화되는 개혁과 “의법치국”을 “새의 쌍날개”처럼, 수레의 “두바퀴”처럼 삼고 전면 추진해 쇼캉(小康)사회의 목표실현을 전면 추진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 인민들의 생활수준은 총체적으로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인민대중들이 있다는 것을 시시각각으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만강의 열정으로 민생사업, 특히는 빈곤부축개발과 기본생활보장 사업을 잘하여 농촌의 빈곤인구와 도시의 곤란대중 등 모든 도움이 수요되는 사람들의 생활이 보장되어 심령의 만족과 따사로움을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계속하여 당을 엄하게 다스리고 추호의 동요도 없이 작풍전변을 전면추진해야 하며 반부패의 검을 높이 들고,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에 한명의 부패분자가 발견되면 그 한명을 조사처리하여 엄벌을 받게 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은 위대한 것으로서 견인불발의 정신이 있어야 승리할 수 있는바 중도포기는 필연코 아무런 성과도 거둘 수 없습니다. 우리의 구상은 웅대한 것이며 우리가 내건 목표는 간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 당, 전국 각족 인민들은 일심단결하고 지혜를 모아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할 것이며, 단결의 힘으로 도전에 응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인민은 자국의 앞날만 관심할뿐만 아니라 세계의 앞날도 관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만연되자 우리는 해당 의료기구와 의료일군들을 보내주었고 몰디브 수도에서 물공급이 중단되었을 때도 해당 지원을 보내주는 등으로 중국인민은 허다한 행동으로 각국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현재의 세계는 여전히 몹시 안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은 평화를 부르짖고 있으며 진정으로 평화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인민들은 공동노력하여 모든 인민들이 기아와 혹한의 시달림을 모면하고 모든 가정들이 전쟁의 위협을 피할 수 있으며 모든 어린이들이 평화의 햇빛아래에서 무럭무럭 자라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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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15년 신년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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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내몽골 억울사건 가족에 205만 위안 배상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내몽골자치구 고급인민법원에서는 12월 30일, 법에 따라 국가배상 결정을 내리고 18년 전 살인죄, 건달죄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후거지러투의 부모 리삼인과 상애운에게 국가에서 도합 205만 9621 위안을 배상하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31일 보도했다. 이 배상결정서는 12월 31일 오전, 후거지러투의 부모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전했다. 법원에 따르면 후거지러투 사건 국가배상 항목 및 금액은 다음과 같다. 후거지러투의 사망배상금/장례비 도합 104만 7580 위안, 후거지러투 생전에 60일간 수감하여 인신자유를 제한한데 대한 배상금 1만 2041 위안, 후거지러투 부모의 정신손해에 대한 위로금 100만 위안으로 도합 205만 9621 위안이다. 이에 앞서 12월 25일, 후거지러투의 부모들은 내몽골 고급법원에 국가배상을 청구했다. 한편 1996년 4월, 내몽골자치구 후혹트시 모방직공장 변소에서 여자시체가 발견됐고 당시 18살밖에 안되는 이 공장 종업원 후거지러투가 강간살인자로 잡혀 61일 만에 사형을 선고받고 즉시 처형되었다. 헌데 2005년에 연쇄살인범 조지홍이 경찰에 잡히고 교대한 첫 살인사건이 1996년 4월의 모방직공장 여자 강간살인 사건이었다. 살인 진범이 나왔음에도 당시 공안, 검찰, 법원 측에서는 여태 함구하고 있다가 올해 중국 법치가 엄해지면서 2014년 11월 20일부터 후거지러투 사건에 대한 재심을 시작, 12월 15일, 내몽골자치구 고급법원에서는 후거지러투의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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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내몽골 억울사건 가족에 205만 위안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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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수색현장서 탑승객 시신 40여구 수습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교신이 두절된 채 레이더에서 사라진 에어아시아 항공기 탑승객 시신 40여구를 수습했다고 30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수색작업 현장에서 해군 대변인이 언론을 통해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현재 40여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실종 탑승객들에 대한 수색 작업으로 수습시신 수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항공 전문가는 항공에서 폭발했을 경우 구름이 넓게 퍼지며 파손된 기체가 이미 발견됐을텐데 그렇지 않을 것을 보면 여객기는 추락후 해수면과 충돌하면서 부서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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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수색현장서 탑승객 시신 40여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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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경시 대학입시 신체검사서 합격자 11%뿐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12월 29일, 북경시보건및계획출산위원회와 북경시신체검사중심에서는 2013년 북경시 신체검사 통계보고서를 발표, 대학입시 신체검사 합격자가 11%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고 중국 신경보가 12월 30일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학입시(高考), 고등학교 입시(中考) 신체검사 데이터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3년 북경시에서 대학입시 신체검사에 참가한 수험생은 도합 7만 1813명이며 그 가운데서 신체가 “완전합격”된 수험생은 8042명으로 11.2%밖에 되지 않았다. 또 전 시적으로 고등학교 입시 전문 신체검사에 참가한 수험생은 도합 9만 1355명이며 이 가운데서 완전합격 수험생은 1만 6005명으로 17.5%밖에 되지 않았다. 대학입시 수험생 88.5% 시력 불량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북경시 대학입시, 고등학교 입시 신체검사에서 시력불량 비율이 최근 4년간의 최고봉에 달했다. 대학입시 수험생 시력불량율은 88.5%에 달했고 고등학교 입시 수험생 시력불량율은 81.0%에 달했다. 북경시 학생들 가운데서 2010년—2012년 기간 시력불량 검출률이 점차 상승했다고 북경시신체검사중심 측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시력발육에 영향 주는 주요 원인으로 학업부담의 과중을 들었고 다음으로 텔레비 시청과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을 들었다. 대학입시 수험생 과체중 비만율 높아 한편 2013년 북경시 대학입시 수험생들중 남학생들의 과체중율은 16.4%, 비만율은 18.7%였으며 여학생들의 과체중율은 10.4%, 비만율은 8.1%였다. 그리고 체중이 표준에 미달한 남학생은 3.9%, 여학생은 7.5%였다. 북경시 소속 각 구와 현 가운데서 통주, 창평, 동성, 풍대 이 4개 구 남학생들의 비만율은 20%가 넘었다.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목전 청소년들의 체중 불균형 문제가 매우 엄중한바 과체중과 비만은 날따라 돌출해지는 추세라며 이로부터 고혈압, 당뇨병 등 질병들이 연소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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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경시 대학입시 신체검사서 합격자 11%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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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경시 시민 혈지이상율 30% 넘어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013년에 중국 북경시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323만명 가운데서 “혈지 이상”이 가장 많 30%가 넘었으며 날로 연소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중국 신경보가 30일 보도했다. 12월 29일, 북경시보건및계획출산위원회와 북경시신체검사중심에서는 2013년 신체검사 통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경시에서 신체검사 업무 자격을 가진 195개 의료기구에서 도합 323만명이 신체검사를 받았다.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나온 수치 가운데서 가장 많이는 남성들은 혈지이상, 체중초과, 지방간, 골다공증과 골질감소, 비만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들 가운에서는 혈지이상, 골다공증과 골질감소, 체중초과, 자궁경관 얇음, 지방간 순으로 나타났다. 신체검사를 받은 남성들 가운데서 18—29세 청년들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과체중이었고 30—69세는 혈지 이상, 70세 및 그 이상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전열선비대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지 이상과 지방간 특히 지난해 북경시의 신체검사에서 혈지 이상 검출율은 33.8%, 그 가운데 남성은 39.6%, 여성은 27.3%로 나타났다. 지난해 북경시 신체검사에서 30.9% 남성들에게서 지방간이 검출됐고 여성은 14.8%였다. 특히 40-69세 남성들 가운데서 1/3에서 지방간이 검출됐다. 지난해 지방간 검출율은 그 전해에 비해 조금 하락했는데 사람들의 건강의식 증가와 정부의 간섭과 관련있는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과체중 비만율 높아 신체검사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서 과체중율은 26.3%였으며 그 중 남성의 과체율은 32.5%, 여성은 19.2%였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과체중 검출율도 상승해 60—69세 연령단계에서는 남성 과체중율이 거의 40%로 나타났다. 그리고 31만 4000명이 비만으로 나타났는바 그 검출율은 11.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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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경시 시민 혈지이상율 3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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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할빈 겨울철 물고기잡이 축제에 트랙터까지 동원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얼음의 도시 할빈시, 장령호 겨울철 물고기잡이 및 얼음낚시 관광제가 12월 28일 장령호국제낚시터에서 개막됐다고 중국 청년망이 보도했다. 이날 겨울철 물고기잡이 구역에서는 트랙터까지 동원되어 어민들과 함께 길이 500미터 되는 물고기그물을 얼음 위로 끌어올렸고 흰 연어, 초어, 잉어, 붕어, 백어 등이 수면 위에 드러났다. 이날 큰 물고기만 도합 1만 여근을 잡아 호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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