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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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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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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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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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1
  • 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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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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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3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연길공항 국제여객 43.30만명...사상 최고치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014년 1월—11월, 중국 연길공항 여객 수송량은 연인원 114만 9500명이며 그 가운데서 국제여객 수송량은 연인원 43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5.38% 증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국제공항정보망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2년래 연길공항은 국제항로에 대한 개발을 중시해 왔다. 2014년에 들어와 연길공항은 중한항공권담판 성과를 낙착해 연길—서울 정기 항공편을 매주 새로 8편을 증가했고 연길—청주 정기 항공편을 매주 새로 6편을 증가했으며 연길—부산 정기 항공편을 매주 새로 6편을 증가했는바 대 한국 정기 항공편을 배로 증가했다. 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기 항공편도 개통했다. 이로써 연길공항은 4갈래의 국제 정기 항공편을 개통했다. 연길공항은 또 한국 대구, 무안, 제주, 양양, 북한 평양 전세기 항공편을 회복했다. 연길—서울 정기 항공편의 출항 좌석율은 90% 이상에 달한다. 올 들어 1월—11월의 연길공항 국제여객 수송량은 연인원 43만 3000명에 달해 공항이 개방된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길공항은 대외홍보 등 여러 가지 조치로 2015년의 국제여객 수송량을 연인수 5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13•5” 기간 연길공항은 한국시장을 공고히 하는 토대 위에서 일본, 몽골, 대만 등 지역과의 국제항로 및 홍콩, 오문, 대만 지역과의 항로를 개통함으로써 연길공항을 동북아 지역을 향한 소형문호 공항으로 건설하며 연변주 대외 개발과 교류의 공중교량 작용을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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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12-03
  • 오룡호 원양어선 사고... 한국인 3명 포함 11구 시신 발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일 현지 시간으로 17시경, 사조산업 '501오룡호' 한국 명태잡이 어선이 조업 도중 러시아 베링해에서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수색 작업에 러시아 선박 3 척이 동원된 가운데 한국인 3 명을 포함한 필리핀 (1 명), 인도네시아 (7 명) 인 등 총11 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러시아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발견으로 공식적 사망자 수가 12 명으로 늘어났다. 오룡호 침몰 사고가 터지자마자 1 구의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현재 실종자 수는 41 명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 파도 높이 4-5m, 초속 28m 로 부는 눈보라를 동반한 강풍으로 수색작업이 중단될 예정이다. 4일에 재개되는 수색 작업에는 러시아연방안보국 국경수비대가 보유하고 있는 An-26 군항공기가 동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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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4-12-03
  • 미스 미얀마 성접대 보도에 최씨 측 반박성명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스아시아퍼시픽 조직위 발기인 겸 대표 최모측이 ‘조직위 자체 결과’ 운운하여 부산의 정모씨가 게재한 것으로 보이는 보도자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직위 최모측은 “조직위 자체 결과라고 하는 데, 내가 조직위를 이끌고 있는 데, 무슨 조직위 자체 조사라고 운운하는 가? 조직위 자체 결과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는 우리 조직위를 음해하는 부산의 정모씨로 추측하고 있다. 우리는 그를 조직위에 임명한 적이 없지만, 그는 조직위라고 사칭하고 다닌다. 심지어 그는 나를 폭행했다. 폭행 후 합의를 해 달라는 말에 폭행은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미 형사고소를 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조직위 최모측은 또한 “국가행사로 간주될 수 있는 우리 행사를 언론사들은 정확한 사항을 직시하지 않고 게재하는 것을 자제하여 달라. 우리 대회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대회로 말도 안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폭행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신고 조치했다” 라고 전했다. 조직위 최모측의 신고로 부산의 정모씨는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모 측은 “정모씨는 2012년에도 경주에서 세계대회를 유치하겠다고 하여 기존의 중국조직위/ CCTV 청주와의 중국 세계대회를 경주로 변경했다. 그러나 대회를 불과 1개월여 앞두고 갑자기 정모씨가 향후 30년 독점 유치 계약을 해야 할 수 있다고 계약서가 날아와서, 경주대회를 취소한 적이 있다. 말만 앞서고 행동은 전혀 없고 사악한 욕심밖에 없는 연예관계 종사자들은 청산되어야 한다. 이번 폭행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건으로 반드시 법적 구속을 시켜, 향후 나 같이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대회를 만든 장본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점을 악용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 그가 저지런 더 악랄한 만행은 미스 미얀마측을 포함한 전 세계 해외의 참가자 및 내셔널 다이렉터에게도 조직위 사칭하며 페이스북 등을 이러한 거짓말을 배포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이미지를 먹칠하는 악랄한 행위로, 우리조직위를 실제 운영하고 있는 유주그룹의 토마스 질리아쿠스 회장 및 모든 관계자를 모욕하는 명예훼손 범죄이다. 그 동안 수개월을 준비하여 3.0 한류의 꿈을 안고 한국을 방문하는 엘리트 여성에게 거짓말로 상처를 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언론사들도 국익을 먼저 생각하여, 주관적인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조직위 최모측은 “만약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우리조직위를 침해하는 기사가 있을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우리 전 세계 80여 조직위의 보호 차원에서 전 세계 80여 조직위와 함께 법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의 정모측은 서울에서 열린 국제미인대회 후 우승 왕관을 가지고 자국으로 돌아가 “전신성형과 성접대 등을 강요받았다”는 내용을 폭로했던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사진)양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언론에 유포했고, 조직위의 국제적인 이미지 실추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최씨를 조만간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조직위측에서는 “그 동안 정모씨가 했던 행위를 볼 경우 행동이 선행이 되지 않고 무의미하게 끝나는 음해성 발언으로 보이며,그럴 경우 그 음해성 발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추가로 물을 것이다’라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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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3
  • 中 “미남, 미녀”들 지하철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 예방일”이다. 이날 중국 무한의 간호사 제복을 입은 미녀들과 건장한 젊은 남성들은 지하철에 올라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이들은 2~3명씩 팀을 무어서는 지하철 입구와 연선에서 지하철에 오르내리는 여객들에게 에이즈예방에 관련된 선전을 하면서 무료로 콘돔을 발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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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3
  • 타이완 국민당 주석 마잉주 사직 선포
    타이완 “9합1” 선거에서 국민당은 민진당에 대패하였다. 선거후 국민당 주석 마잉주(马英九)는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직을 선포했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타이완(台湾)의 “9합1” 선거에서 국민당이 대패한 후 국민당 주석 마잉주(马英九)는 2일, 사직을 선포했다. 사직을 선포하기에 앞서 마잉쥬는 선거실패의 책임을 안으면서 몇가지 개혁방안을 제기하였다. 그는 발언에서 국민당은 쉽게 무너질 일은 이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우리는 반드시 눈물을 닦고 다시 단결하여 계속 당과 타이완을 위해 분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낙선된 국민당적의 동지들을 위로하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들의 정신을 찬양, 그들이 바친 대가는 헛된 것이 아님을 언급했으며 후날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았다. 계속하여 그는 실패앞에서 국민당 당원들은 비관할 권리도 없다면서 향후 더욱 단결하는 것으로 방황과 동요를 털어버리고 신념으로 실망과 비관을 털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마잉주는 당내의 동지들에게 개혁을 강조하면서 용감히 개방하고 용감히 전진하면서 손잡고 본당과 타이완을 위해 분투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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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3
  • 中 공민 18세 후 2년내 민족성분 선택 가능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국가 민족사무위원회와 공안부는 공동으로 “중국 공민 민족성분 관리방법”(공개 의견청취고)을 연구제정해 12월 2일부터 공개적인 사회의견 청취에 들어갔다. 중국신문망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의견청취고는 공민이 만 18주세가 되면 본인이 만 18세가 된 후의 2년내에 자원하여 그 부친이거나 모친의 민족성분중 한차례 다시 선택할 수 있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의견청취고는 공민의 민족성분은 오로지 그 부친이거나 모친의 민족성분에 의거해 확인하고 등기하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부모는 생부(모)와 양부(모), 그리고 계부(모)를 가르킨다고 밝히고 있다. 민족성분 변경에 대해 의견청취고는 공민의 민족성분은 확인, 등기 후에는 일반적으로 변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민이 18주세가 되지 않았을 때에는 그 법정후견인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그의 민족성분을 한차례 변경할 수 있다. 첫째는 공민이 18주세가 되지 않았는데 그 부모의 혼인관계에 변화가 발생해 그의 민족성분과 부양권 일방의 민족성분이 부동할 때, 둘째는 공민이 18주세가 되지 않았는데 그의 민족성분과 양부(모)거나 계부(모)의 민족성분이 부동할 때 민족성분을 한차례 변경할 수 있다. 그외 공민이 18주세가 되었을 때 그 본인은 18주세가 된 후의 2년내에 자원적으로 그 부친 혹은 모친의 민족성분중에서 다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의견청취고는 중국 공민이 외국인과 결혼해 생육했거나 법에 따라 자녀를 수양하고 중국 국적에 올렸다면 그 자식의 민족성분은 응당 중국 공민의 민족성분으로 확정해야 하며 외국인이 중국 국적에 가입했다면 그 민족성분은 응당 “귀화(원래 국적 명)”으로 등기해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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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2
  • 中 해외도피범 도합 335명 나포, 이중 154명 자수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2월 2일,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 공안부와 외교부에서 “해외도피 경제범들 자수를 독촉할데 관한 통지(12월 1일까지 자수하면 처벌을 경감시킨다는 내용)”에 따라 지난 12월 1일까지 붙잡은 해외도피 경제범은 도합 335명이었고 이중 자수인원은 154명이었다. 지난 7월 22일, 중국 공안부에서 “여우사냥 행동(猎狐行动)”을 개시한 후 해외도피 경제범에 대한 중국의 조치는 지구촌 곳곳까지 그 강한 추적행동이 따라갔으며 7월 17일까지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56개 국가와 지구에 숨어살던 해외경제 도피범 288명을 검거했으며 이중 10년 이상 해외에 도피해있던 경제범은 21명이었다. 이중 주동적으로 자수한 인원은 126명이었다. 지난 11월 30일, CCTV의 보도에 따르면 11월 24일까지 중국은 57개 국가와 지역에서 도합 329의 해외도피 경제범을 나포하여 송환하였는데 이중 149명은 주동적으로 자수한 인원이였다. 한편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해외에서 나포되어 송환된 경제도피범의 수자는 계속 증가해 335명에 달했고 이 중 적어도 154명은 자수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근 30년간 “나관”을 포함한 약 1만 8000여명에 달하는 중국의 경제범 용의자들이 해외로 도피, 도피시 그들이 몸에 지는 인민폐는 도합 500억위안에 달했고 그들이 선후로 외국에 빼돌린 인민폐는 8000억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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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2
  • 中 불산서 타인의 아내와 공원서 만났다 맞아죽어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일, 불산도시넷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중국 광동성 불산시에서 한 남성이 공원에서 타인의 아내와 만났다가 아내 남편, 및 그 친구들에 의해 맞아 죽은 사건이 발생했다. 불산시 공안국 용강공안분국에서 밝힌데 따르면 당사자는 성이 역씨이고 광서사람이이었다. 초보적인 조사결과 이날 역 모는 막 모의 아내 감모와 금자공원에서 만났다가 공교롭게도 감 모 남편 막 모의 친척형제들인 막 모 등에 의해 발견되었고 친척형제들이 감 모의 남편을 불러 역 모로 하여금 초죽음이 되도록 매를 휘둘러댔으며 이어 감 모를 강제로 차에 싣고는 현장을 떠났다. 그 뒤 용강경찰은 선색에 따라 감모의 남편인 막 모와 그의 친척형제 및 감 모를 나포해 연행했다. 경찰에서 막 모의 아내 감 모의 진술에 따르면 이 날 감 모가 역 모를 만난 뒤 둘 사이에 말다툼이 생겼고 선후로 역 모한테서 귀쌈 두매를 맞기까지 했었다. 한편 막 모와 막모 친척형제들에 의해 얻어맞은 역 모는 병원호송 도중에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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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2
  • 미국 여성 애완돼지 안고 비행기 올랐다가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올해 29세에 나는 미국여성 루이츄가 일전 감은절을 앞두고 자기가 좋아하는 애완돼지 “허비”와 함께 항공편으로 고향행을 하게 되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10분전, 루이츄와 애완돼지는 공항측으로부터 즉시 비행기에서 내리라는 강제조치를 당하였다. 원인은 간단했다. 비행기에 오른 뒤 애완돼지 “허비”는 놀라서 마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였으며 주위의 승객들도 “이 돼지가 어린 아기의 울음소리보다도 3배 이상에 달하는 괴상한 소리를 지르면서 아무 곳에나 대소변을 내갈긴다”면서 질책했기 때문이었다. 이 애완돼지는 줄곧 루이츄의 정신적 기둥이었다. 이날 갓 비행기에 오를 때 승객들은 그냥 이 애완돼지가 비행기에 오르는 것을 지켜보았고 그냥 웃어버리었다. 그들은 돼지가 어떻게 안전검사에 통괘했는가 하며 의심할뿐이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런 애완돼지는 치유계 동물이기에 안전검사에서 통과될 수 있었던 것이다.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에 따르면 이 애완돼지는 워낙 냄새가 없었으나 비행기에 오른 뒤 얼마 안되어 대소변을 싸면서 비행기안에는 그 냄새가 지독하게 풍겼다. 이에 승객들은 루이츄더러 모든 것을 깨끗하게 요구했다. 게다다 이 애완돼지가 줄곧 괴성을 지르며 뛰어다니자 루이츄는 오직 애완견을 안고 비행기에서 내리는 수밖에 없었다. 2012년 미국 항공부문의 규정에 따르면 애완돼지같은 치유계 동물은 비행기에도 오를 수 있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승객이 원한다면 원수이도 비행기 탑승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런 동물들이 비행기에 오른 후 주인의 말을 잘 들어야 하며 또 기타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규정도 있었다. 루이츄가 공항측의 “권고”에 의해 비행기에서 내린 후 공항측은 애완돼지가 비행기에 오를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이 애완돼지가 비행기에서 다른 승객들한테 불량한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루이츄한테는 그가 좋아하는 애완돼지 두마리가 있다. 한마리는 몸집이 큰 “허비”었고 다른 한마리는 몸집이 작은 “클로더트”이다. 사진은 소파에서 가지런히 엎드려 있는 “허비”와 “크로더트”이다. “허비”는 루이츄가 인터넷 사이트의 한 애완동물전문점을 통해 사온 것이다. 이번 애완돼지 비행기탑승 사건이 있은 후 인터넷 애완동물 전문점의 주인은 자기 집 애완돼지는 잘 훈련된 애완동물이라고 말하고 나서 그는 근근히 마미와 함께 마미의 고향집에 가보고 싶었을 것이라며 “불공정대우”를 한 공항측을 비난했다. 사진은 루이츄가 애완돼지 “허비”와 “클로더트”를 끌어안고 있는 장면이다. 사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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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2
  • 中 고위장성 "북한이 붕괴된다면 중국도 북한을 구할 수 없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에 왕훙광 전 난징군구 부사령관이 "북한이 붕괴된다면 중국도 북한을 구할 수 없다"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고문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일전 중국의 한반도문제 전문가 절강대학의 리둔치우 교수가 “환구시보”에 발표한 문장에서 “일부 전략학자들은 중국이 북한을 포기할 것을 건의하는데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고 강조했다. 필자는 리교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목전 중국에는 북한을 포기하고 안하고 문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는 중국 남경군구 전 부사령원이고 중장임—편역자 주) <사진 : 왕훙광 전 난징군구 부사령관 (중장)>첫째, 리교수는 “중국과 북한은 두 개의 독립국가이다”라고 썼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필자도 찬동한다. 하지만 “중국과 북한 두 나라의 근본이익은 일치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필자는 동의할 수 없다. 중국과 북한은 모두 각자의 국가이익이 있는바 어떤 이익은 비슷하거나 일치할 수 있고 어떤 이익은 크게 다르다. 예하면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중국이 북한에 핵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모두가 부동한 국가의 이익으로부터 제기하거나 견지하는 것이다. 중대한 원칙문제에서 중국은 북한의 이익을 위해 자기의 이익을 손해볼 순 없다. 북한의 핵은 중국 변경지역에 핵오염의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이 지역 중국 백성들의 안전을 위해 북한의 핵 보유를 신랄하게 비판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시설을 중국에서 멀리 떠나 중국에 위협으로 되지 않기를 요구했다. 이 면에서 “중국과 북한의 근본이익이 일치”하단 말인가? 한편 북한의 핵보유는 일본과 한국을 자극해 그들도 핵을 보유하게 할 수 있다. 만일 작디작은 동부아지역에서 러시아, 중국, 북한, 일본이 동시에 핵을 보유한다면 거기에 미국의 핵음영까지 가해진다면 동북아가 안녕할 수 있겠는가? 중국은 일련의 원칙문제에서 본국의 입장을 견지하고 북한이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것을 반대한다. 이를 두고 중국이 북한을 포기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전에 중국은 북한의 “뒤치닥꺼리”를 너무 많이 해왔다. 이에 대해 리전문가는 필자보다 더욱 잘 알 것이다. 중국은 금후에는 남의 뒤치닥꺼리를 해줄 필요가 없다. 둘째, 리교수는 “북한은 사회주의 정치체제이며 그는 중국의 지연을 대체해 정치선택을 하기는 어렵다”고 썼다. 하지만 사실 북한은 일찍 맑스레닌주의를 건당의 지도사상으로 삼는 것을 포기했는바 의식형태에서 중국과 그 어떤 비슷한 점도 없으며 아울러 북한은 진정한 무산계급 정당과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다. 북한은 1972년 “헌법”에서 “맑스레닌주의를 창조적으로 우리 나라 현실의 조선노동당 주체사상에 운용하여 자기 활동의 방침으로 삼는다”고 규정했다. 헌데 1980년 북한 노동당 제6차 대표대회에서는 “김일성 동지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방침으로 삼으며”, “수령님은 인민들에게 생명을 부여한 은인이시고 자애로운 아버지이시다”고 했다. 이때에 북한은 이미 맑스레닌주의를 포기하였다. 2013년 북한 노동당은 건당 “10대 원칙”(그 지위는 당장과 헌법 위에 있음)에서 주체사상의 지도하에 “반드시 당의 유일 영도체제 사업을 심화하고 아울러 세세대대로 이어간다”고 명확히 밝혔고 또 “반드시 당과 혁명의 혈맥 즉 백두산혈통(김씨혈통)을 영원히 이어가며 그 절대적인 순결성을 견지한다”고 규정했다. 여기에 맑스레닌주의의 사상이 조금이라도 있는가? 중국과 북한 양국간에는 오직 국가이익 관계, 즉 국가관계만이 있을 뿐이며 사회주의 정당간의 동지적 관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북한측에서 주동적으로 포기한 것이다. 길이 다르면 함께 할 수 없다. 무산계급 정당사상은 자산계급 건당사상보다 선진적이고 고명하며 더욱이는 봉건전제사상보다 진보적인 것으로서 인류사회 발전의 대방향이다. 중국은 공산당이 집정하고 각 민주당파들이 참정, 협상하여 당과 국가를 대표하는 영도집단과 최고지도자를 선거해 산생했다. 하지만 북한 3대 지도자는 세습으로 산생했다. 양자간에 같은 점이란 있는가?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는 두개의 평등한 정당과 두개의 평등한 국가로서 북한과 지내는바 이는 기타 우호적인 정당과 국가와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이야말로 정상적인 정당관계와 국가관계가 아니겠는가. 한편 세계가 “북한은 중국의 지연을 대체해 정치선택을 하기는 어렵다”고 하는 것은 북한의 페쇄정책이 조성한 것으로 중국을 원망할 것이 아니며 또 중국은 이에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 셋째, 서방국가들은 북한을 요괴악마화하고 있는바 “인권”의 기치를 들고 북한의 내정을 간섭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절대 참여하지 않는다. 북한은 국제사회와 동떨어져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대외로 매우 경각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다. 미국을 비롯해 무릇 어느 국가든 “인권”문제는 다 존재한다. 솔직히 말하면 중국은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며 몇명의 “탈북자”들의 말을 듣고 북한을 단정할 수는 없다. 유엔은 북한 지도자를 심판하는 결의안을 통과하기도 했다. 인권상황에 대한 정확한 요해가 없는 상태에서 북한인권이 좋다거나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의거가 없으며 중국이 반대표를 낸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당연한 것이다. 중국과 북한은 일찍 1961년에 “중조 호조 우호조약”을 체결, 이미 두 차례나 재체결했다. 조약은 “일단 계약체결 일방이 그 어떤 국가거나 몇개 국가 연합의 무력진공을 받고 이로 하여 전쟁상태에 처하게 된다면 계약체결 다른 한 일방은 반드시 즉시 전력으로 군사 및 기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이 조례는 2021년에 가 유효기가 끝난다. 이는 사실상 북한의 정치상, 군사상의 보호로 되었다. 조례는 또 “계약체결 쌍방은 양국 공동의 이익에 관련되는 일체 중대한 국제문제에 대해 협상한다”고 규정했다. 묻노니, 북한에서 핵 실험을 할 때 중국과 협상했는가? 조약은 또 “조약체결 쌍방은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 그리고 각국 인민들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한다”고 규정했다. 북한에서 만일 이를 준수한다면 중국의 민간항공기가 북한 상공에 도착할 임박에 항로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항공기 내의 백여명 승객들이 엄청난 위험에 처하게 하지 않았을 것이고 또 북한 가까이에 있는 공해에서 중국의 어민들을 체포함으로써 중국 어민들의 생명재산에 중대한 휘협을 조성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북한은 여러 차례 판문점 “정전협정”을 페지한다고 선포해 북남(미)이 전쟁상태에 진입하게 했다. “중조 호조 우호조약”이 아직 유효한 상황에서 북남(미)이 전쟁에 돌입한다면 북한은 중국을 어떤 지위로 대할 것인지? 이는 중국이 “북한을 포기”하는가 아니면 북한이 자기 고집대로 하는가 하는 문제로서 북한이 중국의 말을 듣는가 안듣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다. 북한은 “중조 호조 우호조약”문을 구경 어디에 두고 있는지? 북한의 작법은 이미 중국의 근본이익을 손상주고 있다. 리교수가 어떻게 “중조 양국의 근본이익이 일치하다”는 결론을 내렸는지 알 수 없다. 넷째, 중국이 북한을 “전략적 보호벽”으로 삼는다거나 또는 이 “전략적 보호벽”이 없다고 해도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지연관계의 정치, 군사란 그 의미가 대대적으로 희박해 진다. 이는 엄연한 사실이다. 역사적으로 한반도는 종래로 중원정치의 주요 전략방향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 방향에서 일이 발생하면 주요한 전략방향에 영향을 주었고 흔히 중원의 정권과 지위에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와 정치적으로 보면 중국은 북한을 포함해 주변 국가들과의 친선을 매우 중요시 한다. 어느 국가가 주변이 선린이 아닌 악린이기를 바라겠는가? 중국은 이웃을 우호적으로 대한다. 하여 지어 국제사회와 국내 일부 민중들은 연약한 표현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군사적으로 보면 한반도 북부는 3.8선으로부터 중국 변경에 이르기까지의 종심(纵深)이 500—600킬로미터밖에 안돼 한개 현대전역의 종심에 불과하다. 항미원조전쟁(한반도전쟁) 시기, 중국은 3개 전역의 행동으로 2개월 남짓한 기간에 중국변경에까지 밀고온 “연합군”를 3.8선 이남으로 되밀어냈다. 헌데 목전 현대 정보화전쟁은 공간을 확대하고 시간을 단축하는바 한개 전역 종심의 “전략적인 보호벽”이란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는가? 리교수는 “북한을 포기”하면 세가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첫째는 북한이 제3국의 품에 안기는 것이고 둘째는 북한이 붕괴되는 것이며 셋째는 북한이 결사전을 결심해 반도에 재차 전쟁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헌데 이 모자는 너무 커 사람을 놀라게 한다. 우선 북한은 종래로 중국의 품에 안긴 적이 없는데 제3국의 품에 안긴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김일성 정권은 한반도전쟁을 발동할 때 중국의 의견을 깊이 듣지 않았고 지난 세기 60, 70년대에는 중국에 대해 기타 일반적인 국가들보다도 더 냉담했다. 중국이 미국과 수교한 후 특히는 개혁개방 이후 북한은 더욱 중국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멋대로 말했다. 소련동부의 대변화가 발생해서야 상황이 조금 개선되었다. 다음으로 한 국가의 붕괴는 주로 외부세력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만일 정권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붕괴”는 시간문제일 뿐이다. “끌어들이기”든 “포기”든 중요한 작용을 하지 못한다. 중국의 대 북한 관계를 역사상 있었던 조공(朝贡)관계로 보면 안된다. 중국은 구세주가 아니면 북한이 정말로 붕괴된다면 중국도 북한을 구할 수 없다. 중국은 대응할 준비나 하면 된다. 크게 말하면 중국 동북지역이 일정하게 영향을 받는다 해도 중국 현대화 진전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중국은 한반도의 정세를 좌우지 할 수 없다. 북한 핵문제 6자회담 하나도 제대로 진행해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이 한반도 “전쟁”을 책임질 수 있겠는가? 만일 북한이 “결사전을 벌여 재차 전쟁을 일으킨다”면 쌍방의 목표가 중국이 아닌만큼 중국이 섶을 지고 불로 뛰어들 필요가 없다. 누가 전쟁을 도발했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한다. 일찍부터 “사회주의 진영”이란 없었고 중국의 아들딸들은 이제 다른 나라를 위해 더는 싸우지 않을 것이다. 이같은 도리는 누구나 다 아는 것이 아닌가? 총적으로 중국과 북한 양국, 양당간의 관계는 정상적인 국가 왕래과 당 교류의 토대 위에서 건립되어야 한다. 중국의 이익으로부터 출발해 북한(대응하는 그 어떤 국가든지)의 이익을 돌보며 지지할 것은 지지하고 반대할 것은 반대하며 공평과 정의를 주장하고 책임적인 대국의 형상을 수립해야 한다. 북한을 “끌어들이”거나 “포기” 같은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중국의 기본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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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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